별다른 진도가 나간 것 없어 보이는데 꽤 열심히 깔았습니다. 이게 은근히 시간 잡아 먹는 공정이라서...
벽체와 만나는 부분 작업,간격유지하며 바닥 붙이기, 못자국표현등 손이 많이 가네요
이제 바닥을 다 깔았으니 안쪽벽면 난공사, 선실작업등을 하는 단계로 접어 들겠네요..휴~~
나무는 기존에 들어 있는것이 너무 폭이 얇아서 가지고 있던 다른 나무로 했는데
색감이 허옇다는 건 어쩔 수 없고 나무가 너무 연질이라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전에도 마룻바닥에 써먹었던 나무라
재활용했습니다. 중간중간 좀 짙은 색감이 어우러 진게 보기 괜찮습니다.
박정호선생님 처럼 꼼꼼함을 갖췄다면 저 못자국도 일렬종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딱 했을텐데..
여기저기 삐뚤하기도 하고 대충입니다. ^^
저기서 끝나는 것으로 자르다 보니 일렬종대 보다는 삐뚤이가 더 나을 것 같아
중간에 끊었다..는 의사표현을 해 주었는데 보기 어떨런지...
몇달째 저렇게 철사로 묶어 놓고 있는데 참..흉물스럽습니다. 걸리적 거려서 제거하고 싶었으나
어떻게 될지 몰라 최대한 계속 묶어 놓고 관찰 중입니다.
보기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만..이 배는 선수도 잘못만들었구, 중간부분은 부풀어 올라 나무/철사로 보정중이고,
관련자료도 충분하지 않고, 하면 할 수록 정이 안가는 배 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배를 만들어야 하나 봅니다.
자료도 많고, 조언도 많이 들을 수 있고....ㅎㅎㅎ
별로 바뀐 것은 없지만 너무 오랫동안 업글이 없다보니..마룻바닥 깔았다고 올려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아이 장난감도 생소해 보이네..^^ 글구 중간 철사도 눈에 거슬리지만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할듯..
그러게..가끔 물도 주고, 얼마전에는 늑골 사이사이 외벽플랭킹 목재 안쪽에 목공본드를 떡칠을 해 보기도 했는데 그냔 손으로 만져보면 긍정적인 기대가 잘 안되는 상황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