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월드컵 응원 안주 튀기지 않고 만드는 치킨 텐더.

[태후]

한동안 손 놓고 있었더니 이번주는 포스팅할 요리가 없더라구요.

좋아하는 요리는 하지 않았지만

사춘기 소녀?마냥 질풍노도의 시기를 어지럽게 보내고

다시금 평정심을 되찾았습니다.

집착에서 비롯된 마음의 병.

또 이렇게 마음을 비우고나니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언제 다시 들이닥칠지 모르는 잡놈. 마음 어지럽히는 욕심이란 놈.

이제 욕심에 휘둘리지 않으렵니다.

학생들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지니 수업도 버거워질 수 밖에..

성적은 욕심 내지 않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인격적인 교감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욕심 내지 않기로 했어요.

깊이의 차이는 있지만 다들 느끼는 힘겨움은 버거울테니..

알아달라, 위로해달라 투정부리지 않으려구요.

주말.. 축구 참 시원하게 봤는데요.

내일 경기도 잘 하겠죠?

역시 축구는 사람들과 어울려 맥주와 함께?ㅋㅋㅋㅋ

아이들 간식으로도 괜찮고 맥주 안주로도 괜찮은 텐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담백하게 구워봤어요.ㅋ

<재료>

 닭가슴살, 빵가루, 오일, 계란, 머스타드 소스

 머스타드 소스- 마요네즈 3Ts, 겨자 1ts, 레몬즙 1Ts, 설탕(꿀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1Ts 

1. 닭가슴살 준비해서 길죽하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다음

2. 약간의 소금, 후추, 화이트 와인을 살짝 넣고 재워두세요.(와인이 없으신 경우, 먹다 남은 소주로도 대체 가능)

3. 준비한 빵가루에 오일을 살짝 붓고 고루 섞어주세요.

4. 양념해뒀던 닭가슴살을 계란물을 입힌 다음

5. 오일이랑 골고루 섞어뒀던 빵가루를 꾹꾹 눌러서 묻혀줍니다.

6. 오븐팬에 담아서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분정도 구워주세요.(오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중간중간 타지 않나 살펴보세요)

7. 닭가슴살이 구위지는동안 분량대로 섞어서 머스타드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막 구워서 따뜻할 때

머스타드 소스 콕 찍어서 먹었는데.. 맥주가 절로 들어갑니다.ㅋㅋㅋ

내일 응원할 때 한번 더 구워야겠어요.

주말에 여행하고 돌아와서..

향금이 너무도 가뿐합니다.

몸은 피곤해도 표정만큼은 생글생글하네요.ㅋ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요것 때문에 또 물건너 갔네요.ㅋ

기름에 튀기고 나면 많이 느끼하기도 하고

남는 기름 처리하기도 그렇잖아요.

요렇게 해보셔요.ㅋ

저처럼 빵가루에 오일을 섞지 않으려면 분무기에 오일을 담아서 살짝 뿌려주셔도 됩니다.

눈에 바삭바삭하면 담백함이 보이시나요?

ㅋㅋㅋ

지금 향금이 눈에는 맥주가 보입니다.ㅋㅋㅋㅋ

직접 만든 머스타드 소스에 콕 찍어서.. 한입 앙~ㅋㅋㅋ

아이들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ㅋ

내일은 아르헨티나하고 경기가 있는데요.

우리 모두 응원 열심히 하자구요.^^

여러분의 추천 한 번이 향금이의 레시피에 힘을 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