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트랙 : 원진02_잣티_san ai_201121.gpx
산행일시 :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맑음, 영상 3도 ~ 8도, 북서풍 1m/s, 공기질양호
산행코스 : 바랑재 ~ 주박산 ~ 두리봉 ~ 덕림고개 ~ 낙산 ~ 괴티 ~ 193.7봉 ~ 안장고개 ~ 대니산 ~
선비봉 ~ 역치 ~ 168.8봉 ~ 배나무재 ~ 학산 ~ 생기당고개 ~ 101.1봉 ~ 잣티
동 행 인 : 14인
<학산을 오르며 바라보는 성흥산과 금성산>
비가 오더니 추워졌다. 서부여나들목을 나오고 바로 바랑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호도나무밭 주인이 가로막고 남쪽으로 내려가라고 친절하게 산행을 안내한다. 어쩔 수 없이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산줄기를 떠나게 되어 망설이는데 박대장님이 잡목을 헤치고 산줄기에 붙는다. 그리고 바로 호두밭으로 들어갔다가 산길에 접어든다.
남쪽에 주박산이 있어 왕복하는데 길이 뚜렷하지 않아서 약간의 알바를 한다. 방대장님 일행이 주박산으로 올라갔다가 복귀하는 길로 가며 주박산에 이른다. 간벌작업을 하는 시끄럼을 딛고 송전탑만이 덩그러니 세워져있는 봉우리에서 지맥길로 돌아온다. 삼각점봉인 207.8봉에서 덕림고개로 내려온다.
밤나무밭이 많아서 주로 농로 겸 임도를 따르지만 때로는 잡목을 헤치고 갈 때도 있다. 작은 봉우리마다 스쳐 지나가는 듯 하고 산길이 밋밋하지만 가끔 보여지는 남북의 산군들이 반갑게 손짓을 한다. 이제는 단풍이 사라졌지만 금빛 솔가리가 산길에 수북이 쌓여있어 양탄자를 걷는 느낌이다.
두번째 삼각점봉에서 북진하면서 안장고개로 내려간다. 고개에서도 계속 북쪽을 향하다가 동쪽으로 향하면 역치이다. 168.8봉에서 내려가면서 약간 헤매다가 이제는 속도를 내어 배나무재를 거쳐 지맥길을 이어간다. 밤나무밭을 지나며 산길을 벗 삼아 걷다보니 약간의 잡목을 헤치다가 전방에 산 다운 봉우리가 있어 올라보니 학산이다. 뒤에 오던 분들이 확인했지만 새로 매설한 삼각점이 있다.
양안이 절개지인 생기당고개에서 잡목을 헤치고 오르며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르니 101.1봉을 거쳐 내려가게 된다. 예상보다 빠른 산행시간으로 산악회버스가 좀 늦게 도착하여 여흥을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21 바랑재(약122m), 지난 구간의 종점인 서쪽은 밤나무밭이고 오늘 가야할 동쪽은 호두나무밭인데 모두 철조망으로 무장하고 있어 접근하기가 쉽지않다. 게다가 오늘은 호두나무밭 주인까지 있어 만만치가 않다. 박대장님이 농로를 따라 가겠다고 하니 남쪽으로 내려가면 산길이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도로를 따라 고개마루를 지나내려가려는데 산줄기 쪽에는 잡목이다. 박대장님이 선두로 잡목을 뚫고 산줄기를 유지하고 몇 분은 주박산으로 오른다. 잡목을 헤치고 호두나무밭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고 산길로 접어든다.
09:28 밤나무밭(#1), 이제는 밤나무도 단풍이 들어 그 아래로 걷는 길도 운치가 있다.
09:30 음지뜸 고개(약158m, 0.6km, 0:10),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가 지나는 고개에서 묘지 좌측으로 주박산 분기봉으로 오른다.
09:42 주박산(158.6m, 1.3km, 0:22), 오늘 길에 약간 길이 엇갈리긴 했으나 산길이 비교적 뚜렷하다. 간벌하는 일꾼들이 소음을 내며 나무를 잘라내고 있다. 지맥길에서 벗어난 주박산을 왕복하는데 1.2km/0:20 소요되었다. 주박산 봉우리에는 송전탑 만이 있고 다른 표식은 없다. 지맥길로 돌아와서 삼각점봉으로 오르려니 이정표가 두리봉이라고 가르킨다.
09:59 두리봉(207.8m, 2.3km, 0:38), 삼각점(#1)이 매설되어 있고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봉우리에 이정표가 있다. 무려 200미터를 넘는 오늘의 최고봉이다. 잠시 잡목을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덕림고개이다.
10:07 덕림고개(약111m, 2.9km, 0:47), 일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1미터 정도의 옹벽이 양쪽에 설치되어 있다. 우측으로 내려와서 오른다.
10:09 밤나무밭(#2), 덕림고개에서 오르면 밤나무밭이다.
10:12 145.2봉(3.3km, 0:52), 밤밭을 지나 솔가리가 수북이 쌓인 임도를 걷고 있다. 이 봉우리는 주변의 고도차이가 없어 봉우리가 아니다. 고도가 낮은 지역이 마을에서 마을로 왕래하는 옛고개나 성황당 터가 작은 봉우리를 지날 때마다 나타나서 심심하지 않다.
10:22 약173봉(3.9km, 1:01), 좌측으로 내려서 북쪽으로 향한다. 북쪽으로 400미터 가다가 우측(동쪽)으로 방향으로 바꾸라고 이정표가 낙산을 가리킨다.
10:31 낙산(135.7m, 4.6km, 1:11), 안부를 지나 함몰지역을 좌측으로 비껴 오르면 소나무 교목이 포위하고 있는 봉우리인데 이정표상의 낙산이다.
10:33 괴티고개(약120m, 4.7km, 1:12), 낙산을 내려와 고개를 지나면 밤나무밭(#3)을 우측에 두고 오른다.
10:42 밤나무밭(약163m, 5.3km, 1:22), 작은 밤나무가 있는 밤나무밭(#4)을 지난다. 잠시 후에 잡목을 잠깐 지나간다.
10:53 간벌지역(약155m, 6.0km, 1:32), 아주 단순한 산행을 한다고 생각한다. 밤나무를 심으려는지 소나무를 베어내고 있다. 남쪽으로 복심저수지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청등분맥이 청등산, 제구지, 무제산, 시루산, 방배산, 산악산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다시 밤나무밭(#5)을 좌측에 두고 산줄기를 따른다. 송전탑이 지나가고 있어 길도 뚜렷하다.
11:17 193.7봉(7.6km, 1:57), 삼각점(#2)과 고도표지판이 있는 잡목봉이다.
11:23 밤나무밭(#6), 어린 밤나무밭을 지나 내려가면 우측 아래엔 태양열 발전소가 있다. 진행방향으로 금강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산들이 움츠리고 동쪽으로 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38 안장고개(9.0km, 2:17), 조망이 사라지고 잡목을 헤치고 올랐다가 밤나무밭(#7)에서 이어지는 안장고개로 내려선다.그리고 다시 밤나무밭(#8)을 우측에 두고 소나무 아래의 넓은 농로를 오르면 대니산이다. 대니산에 오르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좌측에는 성흥산과 금성산이 머리를 삐쭉 내밀고 있다.
11:48 대니산(약171m, 9.6km, 2:27), 네이버지도에 대니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잡목봉인데 동쪽 아래에 대니골이란 마을이 있다. 선비봉을 내려오면서 간벌지역이다. 북쪽으로 보면 금북기맥의 조공산에서 동쪽으로 옥천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옥천분맥)와 축융산에서 망신산으로 거쳐 내려오는 산줄기가 보여야 하는데 안개속에 묻혀있다. 부여시가지도 뚜렷하지 않다.
11:57 선비봉(약147m, 10.2km, 2:37), 간벌지역을 지나 소나무밭을 거쳐 네이버지도에 선비봉으로 표기된 봉우리를 스쳐간다.
12:08 역치(29번 국도, 약85m, 10.7km, 2:48), 잠시 잡목을 지나 봉우리로 여겨지지 않는 117.9봉을 찍고 내리막길의 양지바른 곳에서 광합성을 하며 고개로 내려간다. 이 고개에서 좌측방향으로 올라가므로 우측의 고개마루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고개에서 잡목과 쓰러진 나무를 피하여 오르면 어린 밤나무밭(#9)이다. 밤나무밭을 지나며 시야가 약간 좋아져 부여읍내를 바라본다. 운치있는 소나무밭을 지나고 밤나무밭(#10)을 오르면서 북쪽으로 부여읍내를 다시 한번 바라본다.
12:26 168.8봉(11.8km, 3:06), 위치가 진행방향으로 30m 전방에 있지만 산패가 있다. 이 봉우리에서 300미터 구간은 길을 조심한다. 이 곳을 지나면 약간의 잡목을 지나고 산줄기가 헷갈려 헤매다가 길을 잡는다. 그리고 마지막 스퍼트를 내 본다.
12:37 배나무재(약111m, 12.4km, 3:17), 고도는 낮지만 깊은 숲속의 옛고개이다. 북쪽에 배나무골이 있는데 옛적에 배나무가 있었던 모양이다. 배나무재에서 오르면 약간의 잡목을 지나 밤나무밭(#11)을 지나서 잡목을 스쳐 지나간다.
12:49 171.6봉(13.2km, 3:29), 참나무들이 환영해주고 있다.
12:58 140.1봉(13.8km, 3:37), 임도와 같은 뚜렷한 산길이 학산을 거쳐 오늘 산행 종점인 잣티까지 이어진다.
13:03 학산(168.3m, 14.3km, 3:43), 오늘 산행 중에서 가장 뚜렷한 산세와 산패가 있다. 삼각점(#3)이 낙엽속에 숨겨있는 것을 주력부대가 발견했다고 자랑한다.
13:14 생기당 고개(약61m, 15.1km, 3:53), 우측으로 내려와서 좌측으로 잡목을 피하며 오른다.
13:21 101.1봉(15.6km, 4:01), 뚜렷한 산길을 걷는다. 좌측으로는 푸른 지붕이 있는 화학공장(수지산업)이 있어 냄새를 풍기고 있다.
13:29 잣티(약54m, 16.1km, 4:08), 좌측으로 로프가 매여있는 길이 있으나 너무 짧은 산행을 아쉬워하며 우측으로 산세를 따라 내려가본다. 산악회버스는 도착하지 않고 있어 양지편에서 광합성을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9:21 바랑재(약122m), 지난 구간의 종점인 서쪽은 밤나무밭이고 오늘 가야할 동쪽은 호두나무밭인데 모두 철조망으로 무장하고 있어 접근하기가 쉽지않다. 게다가 오늘은 호두나무밭 주인까지 있어 만만치가 않다. 박대장님이 농로를 따라 가겠다고 하니 남쪽으로 내려가면 산길이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도로를 따라 고개마루를 지나내려가려는데 산줄기 쪽에는 잡목이다. 박대장님이 선두로 잡목을 뚫고 산줄기를 유지하고 몇 분은 주박산으로 오른다.
호두나무밭으로 다시 돌아와서 산길로 접어든다.
09:28 밤나무밭(#1), 이제는 밤나무도 단풍이 들어 그 아래로 걷는 길도 운치가 있다.
09:30 음지뜸 고개(약158m, 0.6km, 0:10),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가 지나는 고개에서 묘지 좌측으로 주박산 분기봉으로 오른다.
09:42 주박산(158.6m, 1.3km, 0:22), 오늘 길에 약간 길이 엇갈리긴 했으나 산길이 비교적 뚜렷하다. 간벌하는 일꾼들이 소음을 내며 나무를 잘라내고 있다. 지맥길에서 벗어난 주박산을 왕복하는데 1.2km/0:20 소요되었다. 주박산 봉우리에는 송전탑 만이 있고 다른 표식은 없다.
지맥길로 돌아와서 삼각점봉으로 오르려니 이정표가 두리봉이라고 가르킨다.
09:59 두리봉(207.8m, 2.3km, 0:38), 삼각점(#1)이 매설되어 있고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봉우리에 이정표가 있다. 무려 200미터를 넘는 오늘의 최고봉이다. 두리봉에 대한 해석에 의견이 분분했다. 두리뭉실해서 붙였다는 설과 마을의 머리(頭)라 하여 불려진다는 설이 있었다.
잠시 잡목을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덕림고개이다.
10:07 덕림고개(약111m, 2.9km, 0:47), 일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1미터 정도의 옹벽이 양쪽에 설치되어 있다. 우측으로 내려와서 오른다.
10:09 밤나무밭(#2), 덕림고개에서 오르면 밤나무밭이다.
10:12 145.2봉(3.3km, 0:52), 밤밭을 지나 솔가리가 수북이 쌓인 임도를 걷고 있다. 이 봉우리는 주변의 고도차이가 없어 봉우리가 아니다. 고도가 낮은 지역이 마을에서 마을로 왕래하는 옛고개나 성황당 터가 작은 봉우리를 지날 때마다 나타나서 심심하지 않다.
10:22 약173봉(3.9km, 1:01), 좌측으로 내려서 북쪽으로 향한다.
북쪽으로 400미터 가다가 우측(동쪽)으로 방향으로 바꾸라고 이정표가 낙산을 가리킨다.
10:31 낙산(135.7m, 4.6km, 1:11), 안부를 지나 함몰지역을 좌측으로 비껴 오르면 소나무 교목이 포위하고 있는 봉우리인데 이정표상의 낙산이다. 함몰지역에 떨어질까봐 낙산(落山)이라고 했다는 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10:33 괴티고개(약120m, 4.7km, 1:12), 낙산을 내려와 고개를 지나면 밤나무밭(#3)을 우측에 두고 오른다.
10:42 밤나무밭(약163m, 5.3km, 1:22), 작은 밤나무가 있는 밤나무밭(#4)을 지난다. 잠시 후에 잡목을 잠깐 지나간다.
10:53 간벌지역(약155m, 6.0km, 1:32), 아주 단순한 산행을 한다고 생각한다. 밤나무를 심으려는지 소나무를 베어내고 있다. 남쪽으로 복심저수지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청등분맥이 청등산, 제구지, 무제산, 시루산, 방배산, 산악산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다시 밤나무밭(#5)을 좌측에 두고 산줄기를 따른다.
송전탑이 지나가고 있어 길도 뚜렷하다.
11:17 193.7봉(7.6km, 1:57), 삼각점(#2)과 고도표지판이 있는 잡목봉이다.
11:23 밤나무밭(#6), 어린 밤나무밭을 지나 내려가면 우측 아래엔 태양열 발전소가 있다. 진행방향으로 금강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산들이 움츠리고 동쪽으로 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38 안장고개(9.0km, 2:17), 조망이 사라지고 잡목을 헤치고 올랐다가 밤나무밭(#7)에서 이어지는 안장고개로 내려선다.
그리고 다시 밤나무밭(#8)을 우측에 두고 소나무 아래의 넓은 농로를 오르면 대니산이다. 대니산에 오르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좌측에는 성흥산과 금성산이 머리를 삐죽 내밀고 있다.
11:48 대니산(약171m, 9.6km, 2:27), 네이버지도에 대니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잡목봉인데 동쪽 아래에 대니골이란 마을이 있다.
선비봉을 내려오면서 간벌지역이다. 북쪽으로 보면 금북기맥의 조공산에서 동쪽으로 옥천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옥천분맥)와 축융산에서 망신산으로 거쳐 내려오는 산줄기가 보여야 하는데 안개속에 묻혀있다. 부여시가지도 뚜렷하지 않다.
11:57 선비봉(약147m, 10.2km, 2:37), 간벌지역을 지나 소나무밭을 거쳐 네이버지도에 선비봉으로 표기된 봉우리를 스쳐간다.
12:08 역치(29번 국도, 약85m, 10.7km, 2:48), 잠시 잡목을 지나 봉우리로 여겨지지 않는 117.9봉을 찍고 내리막길의 양지바른 곳에서 광합성을 하며 고개로 내려간다. 이 고개에서 좌측방향으로 올라가므로 우측의 고개마루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고개에서 잡목과 쓰러진 나무를 피하여 오르면 어린 밤나무밭(#9)이다. 밤나무밭을 지나며 시야가 약간 좋아져 부여읍내를 바라본다.
운치있는 소나무밭을 지나고
밤나무밭(#10)을 오르면서 북쪽으로 부여읍내를 다시 한번 바라본다.
12:26 168.8봉(11.8km, 3:06), 위치가 진행방향으로 30m 전방에 있지만 산패가 있다. 이 봉우리에서 300미터 구간은 길을 조심한다. 이 곳을 지나면 약간의 잡목을 지나고 산줄기가 헷갈려 헤매다가 길을 잡는다. 그리고 마지막 스퍼트를 내 본다.
12:37 배나무재(약111m, 12.4km, 3:17), 고도는 낮지만 깊은 숲속의 옛고개이다. 북쪽에 배나무골이 있는데 옛적에 배나무가 있었던 모양이다. 배나무재에서 오르면 약간의 잡목을 지나 밤나무밭(#11)을 지나서 잡목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다시 어린 밤나무밭(#12)에서 가야할 학산을 바라본다.
12:49 171.6봉(13.2km, 3:29), 참나무들이 환영해주고 있다.
12:58 140.1봉(13.8km, 3:37), 임도와 같은 뚜렷한 산길이 학산을 거쳐 오늘 산행 종점인 잣티까지 이어진다.
13:03 학산(168.3m, 14.3km, 3:43), 오늘 산행 중에서 가장 뚜렷한 산세와 산패가 있다. 삼각점(#3)이 낙엽속에 숨겨있는 것을 주력부대가 발견했다고 자랑한다.
13:14 생기당 고개(약61m, 15.1km, 3:53), 우측으로 내려와서 좌측으로 잡목을 피하며 오른다.
13:21 101.1봉(15.6km, 4:01), 뚜렷한 산길을 걷는다. 좌측으로는 푸른 지붕이 있는 화학공장(수지산업)이 있어 냄새를 풍기고 있다.
13:29 잣티(약54m, 16.1km, 4:08), 좌측으로 로프가 매여있는 길이 있으나 너무 짧은 산행을 아쉬워하며 우측으로 산세를 따라 내려가본다. 산악회버스는 도착하지 않고 있어 양지편에서 광합성을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