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경영대학원 수료
- 대전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수료
- 한나랑당 정치대학원 수료
- 한남대학교범죄예방점문화과정수료
- 금산군태권도협회장
-대전지방검찰청범죄예방
금산군지구협의회장
-금산군의회4선 의원
-금산군의회 제5대 전· 후반기 의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청남도금산군지회장
금산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금산군청이라면, 금산군의회는 행정과 법률의 사이에서
금산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4선 의원으로 현재 금산군의회의 수장을 맡고 있는 정현수 의회장을 만나 그의 정치인생과
금산발전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나누어본다.
“의장 역할이요? 어렵죠. 모두가 금산발전이라는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선택하는
방법들이 기관마다 혹은 지역마다 개인미다 조금씩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조율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의장실에서 만난 정 의장은 현재 어려운 업무 하나가 있어 더욱더 자리가 어렵게
느껴진다고 고백한다.
정 의장이 요즘 속을 썩고 있는 문제는 바로 복수면 용진리 쓰레기 매립장 추진위원
결정 건. 최명수 의원이 맡고 있는 산업분과의원 소속 업무인데, 지역중 1곳의 추진의원
이 결정이 나지 않고 있는 것.
“일부 주민이 양쪽 파로 갈라져서 서로 옳다고 주장해 의견집약이 안되고 있습니다
일이 빨리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선문제가 빨리 마무리되어야 할텐데 의장으로서
안타까울따름이지요.“
잠시나마 인생과 가족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의 인터뷰 시간이 어느새 금방 딱딱한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순간이다.
김정례(64)사모님과의 사이에서 3남3녀의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정 의장에게서 가족의 이야기나 추억, 고향의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노력했지만 일중독이라는 주변의 평판답게
모두가 일 이야기로 되돌아온다.
“하하. 제가 좀 재미가 없지요? 제가 초대부터 3대까지 내리 3번을 의원에 당선되고 4대째는 조금 쉬었다가 5대째 다시 당선이 되었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자꾸만 할 일만 눈에
들어옵니다. 금산이 발전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 또 방향이 잡히다 보니 저도 모르게 자꾸만 일에 빠지게 되네요.“
그런 정 의장의 열정 때문인지 그는 5대째 선거에서는 최다득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금산군 일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할텐데, 정 의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기로도유명하다. 충남대 경영학원을 수료한 그는 한나라당 정치대학원과 한남대학교 범죄예방전문화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범죄예방에 큰 뜻을 품고 대전지방검찰청범죄예방금산군지구협의회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7월에는 대전지방검찰청과 범죄예방대전지역협의회가 함께 기초법질서 지키기 운동의일환으로 지역별 범죄없는 모범지역을 선정해 민관이 참여하는 현판식 행사를 열었는데, 바로금산군 수삼센타에서 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 앞서 정 의장은 안창호 검사장, 심동철 형사3부장, 오영신 수석검사, 한평용, 김재경
부회장 및 관계자와 함께 금산의 대표명소인 칠백의총을 참배하기도 했다.
이날 정 의장과 안창호 검사장은 금산수삼센타에서 현판식을 갖고 금산군 지역 범죄예방위원, 푸른 꿈
어머니회, 기동순찰대 보호관찰소 및 자연봉사자들과 함께 50여명이 법질서 지키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금산군지구는 범죄없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집중관리하고 금산군 지역 시민단체와 협약해 순찰및
캠페인 등 주3회 이상 참여하고있다.
이밖에도 정의장은 금산군태권도 협회장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청남도금산군지회장을 맡아 뛰고있다.
정 의장은 업무를 하면서 “군민이 바라는 바를 행정측에 요구해서 그것이 받아들여졌을때
가장 기쁘고 흐뭇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최근에 4대강살리기 마란톤대회르 금산에서 개최하면서 금산에 명품 자전거 도로를
개설할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한다.
“제원면에서 부리면까지 자전거도로를 개설해야 한다는 박동철 군수의 평소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4대강살리기 사업과 맞물려 저와 박 군수, 이완구 지사, MBN 윤승진
전무가 함께 심명필 본부장에게 건의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확답을 받은 것입니다.
함께 동석한 저로서는 금산군 발전에 작은 몫을 차지한 것 같아 기쁘게 그지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뭐니뭐니해도 군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의장이 되고 싶습니다.
제 임기가8개월 남았습니다. 6대의회에서도 제가 이 자리에 있을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지만, 6대째는 누가 이 자리에 있더라도 보다 발전적인 의회가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 의장은 행정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발전적인 견제,화합을 위한 견제를 강조한다.
더불어 ‘반대를 위항 반대’는 그 누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현재 야심차게 준비한 일부 사업들이 국고 삭감으로 중단된 현실을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일부는 사업이 없어지기도 하고, 일부는 제고상태에 놓여있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여러 이유로 중단되었던 사업이 다시 추진되어야 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뛸 계획입니다.“
모든 고민의 시작과 끝이 ‘금산’ 한 곳으로 귀결되는 천상 금산인 정현수 의장. 우직함
으로 금산을 지키고 가꾸려는 정 의장의 뚝심이 있는 한 금산의 미래는 온통 분홍빛
으로 물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