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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캠핑카 주머니 스크랩 우성기씨의 스페셜 캠핑카
희노애락 추천 0 조회 774 10.09.26 00: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대로 만들려면 비용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우성기씨의 스페셜 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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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기 씨(30세)는 자작 캠핑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 이름을 들어보았을 만큼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많은 자작 캠핑카가 그의 손을 거쳐 갔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던 그는 전자공학과 자동차학을 전공했다.

1998년 군대를 제대한 뒤 카센터에서 일하게 된 우성기 씨는 기아 베스타와 만나게 된다. 한 손님이 타고 온 베스타는 파손되어 폐차 직전까지 간 상태였고,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오자 손님은 차를 우성기 씨에게 넘기고 갔다. 엔진을 포함해 몇 가지 주요 부품을 교체한 베스타는 우성기 씨의 첫 차이자 첫 캠핑카가 되었다.
그렇게 캠핑카와 인연을 맺은 그의 앞에 ‘진짜’ 캠핑카가 나타난 것은 1997년의 일. 서울 모터쇼에 등장한 ‘디라도’를 보고 그는 비로소 캠핑카의 기준을 정할 수 있었다. 대원산업이 일본과 기술 제휴해 만든 디라도는 기아의 봉고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모델이었다.

디라도처럼 제대로, 디라도보다 더 내게 편하게, 캠핑카를 만들자고 결심한 그는 이후 17대의 캠핑카를 꾸준히 만들어냈고, 지금은 만든 지 3년째 되는 1987년식 아시아 콤비 6인승 밴을 개조해 타고 다닌다.
“지난 가을까지 캠핑카에서 생활했어요. 그래서 제가 만드는 캠핑카의 컨셉은 홈카(Home Car)입니다. 집처럼 편하게, 안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캠핑카가 진짜 캠핑카지요.”
우성기 씨가 캠핑카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철저한 계획, 충분한 자재 준비다. 비용과 시간과 노력의 투자 없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그가 타는 아시아 콤비 6인승 밴 캠핑용 차량은 차량 가격 200만 원에 개조비가 1천100만 원 정도 들었다. 인건비를 뺀 순수한 자재 값이다. 비싸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의 캠핑카에 올라보면 요모조모 쓰임새를 갖추느라 들인 투자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RV랜드’라는 작은 캠핑카 제작 공장을 차려 본격적인 캠핑카 제작을 하던 그는 2005년 4월, (주)두성특장차 캠핑카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완성차 메이커에서 전문가의 역량을 발휘하는 일은 또 다른 즐거움과 성취감을 안겨준다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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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에어컨을 설치해 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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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욕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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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Home car)로 꾸며 놓은 차량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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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뒤의 평평한 자리는 여름용 침대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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