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에 갈만한 중국집~
평범한 자장면은 가라~ 빨간자장,노란자장,납작자장 신기한 자장들이 가득한
신촌 복성각에 다녀왔어용~

바알간 간판이 반기고 있던 복성각
탕수육이 그렇게 맛있다는.. 평소엔 줄서서 먹어야 한다는 그 유명한 신촌 복성각에 오니 가슴이 두근두근

오픈은 11시네요 닫는시간은 9시? 9시30분? 잘보이지 않아요..ㅋ
어둡지 않고 밝은 분위기었던 복성각~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에 계셨습니다. 전 일찍 방문해서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갔는데요~

동그란 탁자에 4명이서 앉았답니다.
손님 대부분이 젊은층 이었어요. 커플도 계셨지만 대부분이 남남,여여 더군요.ㅋㅋ

굉장히 중국스런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창에 새겨진 무늬하며, 특이한 모양의 북같은 것들도 있었구요~

메뉴판을 찍어봤어요. 참고하시길 바래요~
가격은 중국집 치고 저렴한 편~
저희 테이블은 납작짜장, 빨간짜장, 탕수육중을 시켰어요

대부분의 중국집답게 자스민차가 나왔습니다~ 자스민 향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마셨어요

면이 납작해서 납작짜장, 역시 중국집은 자장이 맛있어야 겠죠?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맛집은 다르긴 달라요~

굉장히 궁금했던 빨간짜장, 이렇게 따로따로 나와서 비벼 먹는 거였는데요.
이것 또한 넘넘 맛있었어요. 짬뽕을 먹는 거 같은 데 국물은 없고
매운걸 좋아하는 저로썬.. 딱!

자.. 제일 기대했던 그 유명한 복성각 탕수육을 먹어봤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글들을 봤었는데요 , 뭐 소스에도 바삭하다느니 소스가 특이하다느니, 말도안돼는 맛이라느니
복성각와서 탕수육안먹으면 간첩이라느니, 딴거 다안먹어도 이것만큼은 먹어야한다느니..
정말 많은 말을 듣고가서 그런지 기대가 컸던거 같아요. 무슨 천상의 맛이라도 날것마냥
뭐 확실히 맛은 있었지만(소스가 조금 특이하긴했어요)

든든한 저녁 식사가 되어 준 복성각~ 하나도 실망시키지 않은 맛들, 가격들이었어요.
핀이 뒤에 맞아서 뭔가 불안정한 사진이지만..ㅋㅋㅋ 굳굳굳
자.. 블랙데이에 혼자 복성각을 가기 그러신 분들은..
신촌 이찌멘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찌멘도 신촌에서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간판에 감동의 맛이라고 써있긴 하지만
이곳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1인석 자리가 있다는 사실!!

이찌멘건물 앞에 가득붙여있는 현수막들
굉장히 지저분해 보이네요

내부는 굉장히 좁아보였어요. 칸을 두개 만들어 1인석 2인석으로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그런거 같더라구요.
문에 들어서자마자 옆으로 길고 좁게 나있는 복도~

1인석이 있어 혼자와서도 편히 먹을 수 있는 이찌멘!
1인석 칸을 찍어보았어요. 근데 왜 손님이 하나도 없을까요.....................?(이유는 아래에..)

B칸.. 2인석 자리도 있더라구요~ㅋㅋ 하지만 2명이상이 오셨을 경우엔 애매한 곳이에요.ㅋㅋ

일본라멘을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왔는데
이게왠일 제가 도착한 3시부터 4시까지 재료준비 시간이라면서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영화표를 예매해 놓은 상황이라.......어쩔수 없이 뒤돌아 갔답니다..
저 죄송! 이라는 글씨가 얼마나 얄밉던지
3시부터 4시는 재료준비시간이므로 혹시 시간에 구애 안받고 밥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저처럼 가는날 장날 되지 마시구요~
아래 거기걸스9기 수빈양께서 이찌멘을 갔다오셨길래
링크 걸어놨으니 들어가보세용~
http://kr.gugi.yahoo.com/gugigirls-column-view/2039/37685/
이상으로 자유女행의 승희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