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꽃여울
 
 
 
카페 게시글
꽃담의 바람소리들꽃내음 무청 말리기
꽃담 추천 0 조회 165 11.11.10 17:5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11.10 20:52

    첫댓글 옆집 할아버지댁도 무청을 말리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이제 동치미를 담궈보려고 합니다
    그 동치미를 담그면서 무청 잘라 엮어놓아야겠어요
    겨울에 시래기에 멸치를 넣어 끓어놓으면 울신랑이 무지 좋아해요 ~~~
    꽃담님은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

  • 작성자 11.11.16 20:32

    멸치 넣고 눈내린 겨울날 저녁 밥상에 올리면 정말 구수하니 맛있지요.
    저도 그렇게 해서 먹습니다.

  • 11.11.10 22:11

    아~ 나도 저렇게 무청 말리고 싶다. 무청 엄청 좋아하는데~
    매번 얻어먹고 사먹고~
    부럽습니다.

  • 작성자 11.11.11 14:45

    여건만 되시면 아파트에서도 잘 말려 집니다.

  • 11.11.11 21:04

    아파트 배란다가 일조량이부족해서 어려움이 많답니다. 해가 보일락하면 어느새 숨어버리거든요. 저층이라 어렵네요.

  • 11.11.11 09:14

    벌써 무를 뽑으셨군요, 저는 아직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년 씨레기를 말립니다. 겨우내 김치와 씨레기, 토란대, 무우국, 이런 것만 먹고 삽니다.

  • 작성자 11.11.11 14:47

    여긴 영하로도 두어번 내리락 거렸기에 예년대로 김장도 다 했습니다.
    자연식 몸에 좋지요.
    저도 겨울 야채는 주로 그러합니다.

  • 11.11.11 10:57

    시래기 저렇게 말리면 되는것을 빨래건조대에 올려놓고 널다가
    쓰러지는바람에 옆집 닭들 먹이로 이그 ~~~^^

  • 작성자 11.12.05 19:41

    비비추님 글보고 웃음이 나왔어요.
    아무튼 옆집 닭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 11.11.11 20:56

    세상에...무청을 이리 예쁘게 말리시네요.^^*
    짚으로 새끼 꼬아 본지도 30년 가까이 됩니다. 마지막 아들 녀석 날 적에 금줄 왼새끼로 꼰 것이 마지막 기억입니다.
    저는 올해 처음 제 손으로 무씨도 뿌리고 배추씨도 뿌려 보았습니다. 배추 농사는 영 아니지만 무는 조금 쓸 만한 정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말릴 무청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11.11.15 19:37

    그러셨군요.
    소소한 일일수록 마음을 모으는게 저의 삶의 태도입니다.
    아직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일이지만 어려서 보아 온 부모님 하시던 대로 저도 모르게 따라서 살기를 하니 재미있습니다.

  • 11.11.16 16:09

    ㅎㅎ~ 나란히 나란히 담벼락에 널려있는 무청들이
    따끈따끈 구수한 산자락 겨울맛을 알려주는듯 합니다
    꽃담님따라 저두 새끼꼬아서 무청 말리고 싶은데 한발늦어 아쉽습니다
    벼짚을 미리구해서 새끼를 꼬아둘껄.....다음엔 꼭 따라서 해봐야겠어요 ~~~^*^

  • 작성자 11.11.17 17:35

    새끼를 꼬아보니 정감있고 마음이 푸근해지며 옛날 고향집 생각이 가득해지더군요.
    다음에는 꼭 해보세요.
    남은 볏짚 챙겨서 뭐든 만들어 남겨 놓고 겨울을 보내야 겠습니다.

  • 11.11.30 11:04

    배추농사는 그런데로 괜찮은데 무우는 크기가 다른집 반 밖에 안되어요
    따라서 무우청도 볼품이 없어 널어놓고 부끄러워 하네요
    약을 한번도 안주어 잎도 벌레 먹은자리도 많고 ....
    손재주가 삥점이라 널린게 볏집 인데 나무 싸주는것으로 만족 합니다

  • 작성자 11.12.05 19:40

    소현님 무청이 햇살에 바람에 잘 말라서
    겨울 밥상에 오를 날이 저도 기다려집니다.
    어디가나 보이는 무청말림 풍경이 눈에 들어 오면
    소박하니 좋아 보이더군요.

  • 12.01.27 14:33

    ...가지런히 정말 이쁩니다. 걸어 논 사람 마음씨 같아요.

  • 작성자 12.01.29 14:25

    요즘 제가 벌써 먹고 있습니다.
    고마우면서도 미안도 하네요.
    가지런한 녀석들 조금씩 줄어듭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