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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수
 
 
 
카페 게시글
국내 여행 스크랩 낙산사를 돌아보고...
오직한길 추천 0 조회 81 07.07.27 19:3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신4:24)


내가 있는 이곳의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전포매리지만 생활권이 양양이 아닌 주문진이다. 업무가 경찰서와 연관이 있어 속초에 있는 관할 경찰서를 여러 번 들락거렸으나 도로 주변 관광지를 돌아볼 생각을 해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쉬는 날이 비가 오거나 주일날이기 때문에 별도의 시간을 내본다는 생각을 갖기는 무척 힘들다. 고맙게도 덤프트럭 연대 파업으로 작업의 여유가 생겼다.


마음에 결심(?)을 하고 디카를 챙겨 넣고 낙산사를 향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와서 의상대를 처음 보고 그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는데 몇 번 보니 감동이 그 때처럼 환상은 아니었다. 오늘은 어떨는지


길을 나서며 전, 후포매리 마을 표석을 찍었다 뒤 배경의 나무들이 옛 고향을 생각나게 한다.

 

 해변을 따라 올라가면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 어딘가를 살펴본다.

그 곳에 무엇이 있을까.

내가 본 것은 3가지

1. 절집

2. 여관

3. 기념비와 제단


처음으로 만난 것이 해난 어민 위령탑이다.

 

 

 

제목이 해난 어민 위령탑이지 실상은 자신들의 기념비이다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삼상15:12) 하나님께 버림 받은 사울이 한일이 자신의 기념비를 세우는 일이었다.

더욱이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교회 장로가 아닌가. 가슴 아픈 현실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장이 곁에 있다.

 

누굴 위한 교육장인가 관광 와서 공부할 학생이 있을까 싶지 않다.

그러면 그렇지 곁에 또 다른 것이 있구나. 경찰 전적비

 

 

 곁에 있는 어민 위령탑 앞에는 버려도 되나?

 

조국과 민족 위해 온몸을 불사른 것

네가 알고 내가 알고 하늘 알고 땅이 안다.

그런것 자랑말고 진실됨을 자랑하라

독수리 날개 밑 펼쳐진 제단위에

무슨 제물 올라가나 희생봉사 섬김인가

권위 군림 압제 탄압 구시대의 유물인가

박종철이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음을

온 땅이 알고 있고 열방까지 전파됐네.

아아아 민주주의 피를 먹고 사는 건가

진정 민주 경찰로 거듭남을 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몸으로 실천하길 기대합니다.

 

경찰가

무궁화 아름다운 삼천리강산

고귀한 우리 겨레 살고 있는 곳

영광과 임무를 어깨에 메고

이 땅에 굳게 서다. 민주경찰

노래처럼 굳게 서라 대한민국 민주경찰 화이팅!


조금 더 올라가니 삼팔선 표지판과 나타나는 조형물

 

일본의 무장해제가 목적이나 미국 소련의 이익을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된 보이지 않는 북위 38도선. 아직도 풀지 못한 머릿속의 분단선.

 

바다를 바라보니 눈앞이 시원하다 동해에서 보기 힘든 섬 하나가 떠있음은 천사들의 쉼터인가.

계속해서 올라가다 건너편을 바라보니 3.1운동 만세비가 민족정신 일깨운다.

 

가을동화 촬영지란 표지판을 보고 따라 들어가 봅니다.

 

학교는 폐교됐지만  진입로가 참 아름답습니다.

 

어느덧 나의 애마는 낙산사에 도착합니다.

전망 좋은 높은 곳에 아름답게 지은 집은 어느 지체 높은 분이 사는 덴가 하얗게 칠한 것이 백악관 비슷한데 저기에 들어가면 각하라고 부르려나. 낙산 비치호텔

 

낙산사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어! 그런데 입장료를 안 받아. 내가 너무 오래 살았나? 머리 벗겨진 사람만 오는 덴가

 

맨 먼저 간 곳이 그 옛날의 의상대다. 삼십 여년 흘렀어도 그대로 인데 주위의 소나무가 불에 타서 죽고 말아 안타까움 더합니다. 차라리 누각이 탈것이지 나무가 무슨 죈가

 

 

의상대서 바라보니 온산이 불에 타서 큰 나무가 하나 없다.

그들이 말하는 지은 업보 때문 인가?


들어 올 때 무료입장 의미가 있었구나!

기와를 판매 하네 그런데 이상한 게 사놓고 그냥 가네. 내년에 가져가나

기와사서 고득점 강아지가 웃슴짓네

그래도 참여함은 연약한 마음때문

세어 보니 그 양이 엄청나다

일억 원이 넘는 구나


새로 집을 짓고 있다 태워버린 건물위에

무너져 내린  여리고성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 그 땅에 임했는데

다시 세운 민족이 이스라엘만 아님은

깨지 못한 백성임을 우리에게 알리시는

하나님의 경고임을 말씀으로 받습니다.

모세도 두려워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렵고 떨림으로 바라봅니다.

 

 

 소실된 대웅전과 홍련 암을 새로 짓고 있는 모습


전망 좋은 터 위에 세운 돌덩이

어리석은 인간들 절을 올린다.

지그시 감은 눈이 흘기는 인상이네

내 눈이 잘못 됐나 다시금 훑어봐도

새긴 우상 호흡 없어 변함없네.


하나님이 미워하는 몇 가지가

교만하고 흘기는 눈 그 표정인데

높은 자리 차지하고 절까지 받네.

하늘에서 바라보기 너무 언짢아

주변을 모두 태워 재만 남겼네.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아름다운 해안선

아! 그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분께 경배 드리는 것

그것이 우리 할일

주여! 종의 찬양과 예배를 받으옵소서.

 

 

관음상에서 바라본 북쪽과 남쪽 해안선

 

전망 좋은 바닷가 쪽 여관 모텔 호텔이다.

그 곳에서 무엇 하나 음란 퇴폐 간음 매춘

미디안 여인 땜에 의분일은 비느하스

창을 들고 들어가서 남녀를 찔러 버려

하나님의 진노하심 그치게 하였으나

 

이 시대의 의로운 자 누가 떨쳐 일어나나

오직 예수 좇아 사는 우리 형제 뿐 이로다.

성적으로 순결하고 영적으로 거룩하고

거짓 미신 멀리하고 정직성실 실천하여

삶으로 본을 보여 참된 영성 회복하자.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낙산사 그 곳에 하나님의 불사름의 진노가 임하였고 인간은 또다시 여리고 성을 쌓는 죄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의 심판은 무엇일까요. 심히 두렵고 떨립니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주를 모르는 저들에게 주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깨닫는 지혜가 있어서 변화되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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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7.27 19:47

    첫댓글 강원도에 와서 얼마 안되어 썼던 글입니다. 어느분이 이런 글을 올렸기에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닉네임이 오직한길이고 이름은 이종일입니다.

  • 07.07.28 12:27

    귀한 발걸음을 하셨군요.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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