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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宇治)는 교토(京都)에서 남쪽, 나라(奈良)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으로, 원래 헤이안(平安)시대 귀족들의 별장지로 각광받던 곳이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는 이곳은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우지가와(宇治川)를 따라 아름다운 산과 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없이 좋은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우지(宇治)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뵤도인(平等院)과 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아서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추천할만 하다.
그리고, 우지(宇治)하면 바로 우지차(宇治茶)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지역에서 나는 녹차는 맛과 향이 좋기로 일본 내에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뵤도인(平等院)으로 가는 길에는 우지에서 직접 재배한 녹차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거리 곳곳에서 녹차향을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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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는 교토의 다른 관광 명소와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있는만큼 교토 여행일정 중에 하루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우지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뵤도인(平等院)과 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만 재빨리 둘러본다면 반나절 코스로도 충분하지만,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교토(京都)의 다도문화를 주도하는 우지차(宇治茶)를 맛볼 수 있는 찻집도 들른다면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참고로 JR 우지(宇治)역 앞에는 우지(宇治) 관광 안내소가 있으므로, 일단 여행의 시작은 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우지의 주요 볼거리는 모두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만큼 부담없이 우지여행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 우지 관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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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로 가려면 일단 교토로 가야한다. JR 패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신칸센을 이용해서 교토 역까지 이동한 후 JR 교토 역에서 출발하는 JR 나라센을 이용해서 JR 우지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만약 간사이 쓰룻토 패스를 이용해서 우지로 가는 경우에는 게이한 전철을 이용해야 하므로, 일단 게이한 산조 역으로 이동한 다음 게이한 나라센 전철을 이용해서 게이한 우지 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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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京都)에서 JR열차를 이용할 경우
- 교토(京都)역 ~ JR 나라센(奈良線), 약 25분 ~ JR 우지(宇治)역
교토(京都)에서 게이한(京阪) 전철을 이용할 경우
- 게이한(京阪) 산죠(三条)역 ~ 게이한(京阪) 나라센(奈良線), 약 25분 ~ 게이한(京阪) 우지(宇治)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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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우지 역과 게이한 우지 역은 도보 10분이 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일단 우지에 도착하면 JR 우지 역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도록 하자.
이곳에서 우지 지도를 비롯한 우지 여행에 필요한 각종 팜플렛을 챙긴 후 도보여행에 나서는 것이 좋다. 그리 넓지 않은 동네인만큼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듯이 걸어다니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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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 우지(宇治)역 → 우지(宇治)관광 안내소 → 도보 15분 → 뵤도인(平等院, 600엔) → 도보 5분 → 우지(宇治)공원 → 도보 5분 → 고쇼지(興聖寺, 경내 자유) → 도보 5분 → 우지진자(宇治神社) → 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 → 도보 25분 → JR 우지(宇治)역
- 게이한(京阪) 우지(宇治)역 → 도보 10분 → 우지진자(宇治神社, 경내 자유) → 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 경내 자유) → 도보 5분 → 고쇼지(興聖寺, 경내 자유) → 도보 5분 → 우지(宇治)공원 → 도보 5분 → 뵤도인(平等院, 600엔) → 도보 20분 → 게이한(京阪) 우지(宇治)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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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도인(平等院)은 우지(宇治)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1,0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헤이안(平安)시대의 불상, 그림, 정원 등을 현재까지 그대로 전해주고 있어 고도 교토(京都)를 대표하는 문화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道長)의 아들인 우지와라노 요리미치(藤原頼通)에 의해 1052년에 세워졌으며 1053년에 뵤도인(平等院)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호오도(鳳凰堂)가 완성되었다.
일본의 10엔 동전에 새겨져 있는 멋진 건물이 바로 이곳 뵤도인(平等院)의 호오도(鳳凰堂)이다.
뿐만 아니라, 1만엔 짜리 지폐에는 호오도(鳳凰堂) 지붕에 장식되어 있는 봉황이 디자인 되어 있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할 때는 10엔짜리 동전과 1만엔 짜리 지폐를 미리 준비해서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뵤도인(平等院)의 경내는 그리 넓지 않지만, 숲이 울창한데다 경내에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교토에서 만나게 되는 여느 절과는 달리 창건 당시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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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도(鳳凰堂)를 따라 산책을 하듯이 경내를 둘러본 후에는 뵤도인(平等院)에서 발굴한 옛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호쇼칸(鳳翔館)을 관람하도록 하자.
- 가는방법 : JR 우지(宇治)역에서 도보 15분, 게이한(京阪) 우지(宇治)역에서 도보 10분
- 운영 : 8시30분~17시
- 요금 : 600엔
- 문의 : 0774-21-2861
- 홈페이지 : http://www.byodoin.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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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宇治)공원은 뵤도인(平等院)과 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 사이에 흐르고 있는 우지가와(宇治川)와 강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도노시마(塔の島)와 다치바나지마(橘島)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우지(宇治)공원에는 벚꽃, 단풍나무등이 많이 심어져 있어 우지(宇治)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에게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벚꽃의 명소로 유명해 4월부터 5월의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하나미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아온다.
도노지마(塔の島)에는 일본에서 최대급의 석탑인 높이 15.2m의 쥬산쥬노토(十三重の塔)가 자리잡고 있다.
1286년에 나라(奈良) 사이다이지(西大寺)의 스님이 우지바시(宇治橋)를 새롭게 건설할 때 우지가와(宇治川)의 살생금단과 우지바시(宇治橋)공양을 위해 건립한 것이라 한다.
하지만 이후 홍수와 지진 등의 재해에 의해 여러번 소실되었고, 또 그 때마다 재건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1756년에 이 지역에 홍수가 나면서 석탑이 강물 속에 매몰되게 되었고, 이후 150년이 지난 1908년에서야 다시 재건되어 1953년에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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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지마(橘島)의 중간정도에 있는 우지가와센진노비(宇治川先陣の碑)는 미야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 지바의 사사키 다카츠나(佐々木高綱)와 가지와라 가게스에(梶原景季) 2명이 다치바나지마(橘島) 앞쪽에서 칙사였던 미야모토노 요시나카(源義仲)의 선진을 다툰 사고를 기리며 1931년에 세워진 것이다.
뵤도인(平等院)에서 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로 갈 때 혹은 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에서 뵤도인(平等院)으로 갈 때 잠시 들러보면 된다.
- 가는방법 : 뵤도인(平等院)에서 도보 5분
- 문의 : 0774-23-3334 우지(宇治) 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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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지(興聖寺)는 쇼토슈(曹洞宗, 일본 불교 종파)의 사찰로 도겐젠지(道元禅師, 가마쿠라 시대 전기의 대승려로 일본 쇼토슈(曹洞宗의 창시자)의 수행장소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1236년 후시미후카쿠사(伏見深草)지역에 세워졌으나 소실된 후 1649년에 현재의 자리에 재건되었다. 혼도(本堂, 본당)에는 본존 석가모니 불상을, 지사당에는 성관음을 안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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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자카(琴坂)로 불리는 고쇼지의 산도(参道)는 단풍의 명소로 매우 유명하여 우지(宇治) 12경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 가는방법 : 우지(宇治)공원에서 도보 10분, 게이한(京阪) 우지(宇治)에서 도보 20분
- 운영 : 5시~18시 혼덴(本殿, 본전 참배는 예약이 필요)
- 요금 : 경내 자유, 혼덴(本殿)은 300엔
- 문의 : 0774-2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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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진자(宇治神社)는 우지(宇治)공원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진자(神社)로 우지노와키이라츠노(菟道稚郎子命)를 모시고 있다.
경내에는 오진(応神)천황을 모시는 사당이 함께 지어져 있었으나 메이지(明治)시대에 분리하여 우지카미진자(宇治上神社)로 따로 독립시켰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가마쿠라(鎌倉)시대의 혼덴(本殿, 본전)에는 우지노와키아라츠코(菟道稚郎子命)황태자의 실제크키와 같은 좌상을 모시고 있다.
우지노와키아라츠코(菟道稚郎子命)황태자는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형 오오자카키(大鷦鶺)와 황위를 둘러싸고 갈등하던 끝에 우지가와(宇治川)에 투신하여 목숨을 끊은 비운의 황태자라 한다.
우지가와(宇治川) 강변에 세워진 이곳에서 매년 6월 8일경 대규모 미코시(御輿 : 가마)가 시내를 순회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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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방법 : 우지(宇治)공원에서 바로, 게이한(京阪) 우지(宇治)에서 도보 5분
- 운영 : 9시~17시
- 요금 : 경내 자유
- 문의 : 0774-2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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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가미진자(宇治上神社)는 우지진자(宇治神社) 바로 위에 있는 매우 작은 진자(神社)로,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혼덴(本殿, 본전)은 헤이안(平安)시대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신사 건축물로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한다.
경내에는 가마쿠라(鎌倉) 시대에 건립된 작은 사당 3개가 늘어서있는데, 중앙에 있는 것이 오진(応神)천황의 사당, 오른편에는 비운의 황태자 우지노와키이라츠코(菟道稚郎子命), 왼편에는 그의 형 닌도쿠(仁徳)천황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가마쿠라(鎌倉)시대에 지어진 하이덴(拝殿, 배전)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건축물로 일본 중요문화재에 지정되어 있다.
우지(宇治) 여행에서 뵤도인(平等院)과 함께 빼놓지 않고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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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04년 2월 나라(奈良)문화재연구소와 우지시(宇治市)의 공동조사에 의하면 혼덴(本殿, 본전)은 1060년에 지어진 것으로 밝혀져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진자(神社)건축물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1052년에 창건된 뵤도인(平等院)과의 깊은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 가는방법 : 우지진자(宇治神社)에서 바로, 게이한(京阪) 우지(宇治)역에서 도보 5분
- 운영 : 9시~16시30분
- 요금 : 경내 자유
- 문의 : 0774-2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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