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산행을 함께하는형님들중에는 이미 지공카드(?)를 발급 받으신 분, 가까운 장래에 받으실 분들이 계신데, 요금 체계에 대하여 일부 오해가 있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명확한 해답을 올립니다.
아래의 글에 대하여는 숙부제사에 함께 참여한 지공카드(?) 소지한 형님께도 확인한 내용이니 틀림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래는 다른 사람이 올린 글(사례2 까지)과 제 형님의 증언(?)을 토대로 정리해 본 것입니다.
무임교통카드를 이용하여 환승 시 일반적으로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을 제외하고 무임교통카드는 전철 이용 시에만 무임 승차가 가능합니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요금을 지불해야만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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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교통카드
무임교통카드는 수도권 전철 무임승차 대상인 만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 장애인(어린이·청소년·시각1~5급·지적·정신·자폐성), 국가유공자(단, 국가유공자는 수송시설 이용 지원대상자에 한함) 중 각 지자체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시는 분에게만 발급됩니다. 전국에서 통용되는 무임교통카드가 아니므로 발급 유무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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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버스A(유임)~지하철(무임)~버스B(유임)
- 버스A 승차 태그
- 버스A 하차 태그 후 30분 이내 지하철 승차.
- 지하철 하차 태그 후 30분 이내 버스B 승차 시 통합요금제 적용.
<사례2> 지하철(무임)~버스(유임)
- 지하철은 무임 승차하였으므로 버스 승차시에는 기본 요금 적용.
(같은 구간을 탑승했을 경우 일반인이 0원이면 경노우대자는 1,100원 찍힘)
- 정상적인 환승이므로 “환승입니다”라는 안내 방송 나옴.
<사례3> 집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수유역-용문역-용문산까지 갈 경우의 요금 비교
(경노우대) 마을버스 - 수유역 - 용문역 - 용문산 입구
(700원) (1.5시간소요/무료) (1,100원) 계 1,800원(이 경우 용문산행 버스는 무료환승안됨)
(일반인) 마을버스 - 수유역 - 용문역 - 용문산 입구
(700원) (2,200원) (무료환승) 계 2,900원
<사례4> 일반버스를 20분타고, 전철을 1시간, 다시 마을버스를 10분 탈 경우
- 위 경우는 일반인은 일반버스-전철-마을버스가 모두 환승이 되는 반면, 경노우대자는 처음 일반버스와 마지막에 탄 마을버스는 시간초과로 인하여 각각 전액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언뜻 경노우대자가 일반인에 비하여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1시간정도의 전철요금은 기본요금이 아니어서 비싸기 때문에 일반인이 경노자에 비하여 요금을 적게 부담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결론> 일부에서는 전철-버스의 실질적 환승이 안되기 때문에 경노우대자가 일반인에 비하여 불리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위 사례에서 보듯,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임. 다만, 같은 금액을 부담하는 경우는 많을 것임.
※ 21:00(이상)~07:00(미만)에는 하차 태그 후 60분 이내 승차.
※ 반드시 무임용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하차태그 하여야 함.
첫댓글 숙부님 제사를 잘모시라고 곧장보냈더니만....
지공카드(시니어 카드) 사용 및 수혜범위까지
확실하게 서술. 원래 서울 안가본자가 더더욱
서울을 잘 안다고 했잔혀^^^^
글구 숙부님제사는 잘모셨는감?
스마트폰 믿고 자정무렵 사촌동생집을 나와 무악재역에 도착하니 막차가 있었으나 약수역까지만 가는지라, 안국에서 하차 하였더니 그곳에서는 집에가는 버스가 없어,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걸어가 겨우 버스를 탔습니다. 숙부님이 등산복입고 왔다고 올때 갈때 조금 고생을 시키신것 같습니다.
그려, 조상님모시면서 의관도 안갖췄다고
야단하신게 그정도니 양반어르신네는틀림없으신가본데,
우리한솔씨가 동네사람(주민)들 여럿을 없애버렸으니 조상님께서
그곳에서 얼마나 민망하실꼬 ^^^^^^^^
우하하 서천양반네 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