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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간]

대한민국(大韓民國)" 안의 "한(韓) 


"한"이란 말의 뜻은 고대(古代)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어(원래 한자어가 아닙니다)로써 크다, 위대하다, 높다, 많다, 우두머리, 수장(首長), 임금이란 뜻이 있고 동음이의어로써는 하나(한 개)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의 "한"이란 발음이 나는 말은 모두 우리 고유어가 아닌 중국 한자어(漢字語)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大韓民國"의 "한(韓)"이란 글자는 중국 한자(中國 漢字)
인데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대부터 내려왔다는 말 때문에 더욱 믿음이 안 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제가 뒤집어 드리지요.

중국 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2천년이 넘습니다(고조선의 유적에서 붓이 발견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따라서 우리말은 있어도 우리글이 없던 우리 조상들은 우리의 고유어도 발음을 기록을 위해 한자(漢字)로 표현했죠. (이를 흔히 음차(音差)라 합니다)

한 때, 신라에서는 왕을 마립간(麻立干)이라 했는데 이때의 "간"은 "방패간(干) 자 입니다

그런데, 이 "간(干)
" 자는 현재의 "한"이라는 말의 고대어의 발음을 기록하기 위해 중국 한자로 표현해 기록한 것이라 합니다.


삼한(三韓)의 "한(韓)"도 내내 같은 그 말입니다. 다만, 고대 중국 사서(史書)(우리에게 유명한 삼국지 위지 동이전 (三國志 違旨 東夷傳)만 보더라도 "진(辰)"이라는 명칭과 함께 "삼한(三韓)"이란 명칭이 나오죠)와 삼국사기(삼국사기는 우리의 고대 문헌을 참고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중국의 여러 기록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등의 우리의 사서를 비교 할 때 표기하는 자가 다를 수밖에 없었으므로 "간(干)"과 "한(韓)"으로 다르게 기록되었고 또, 이것이 후대에 전해져 내려오다 보니 같은 말을 두고 단지 글자가 서로 틀렸던 것 뿐이지요. 실제로, 지금의 "한"이란 말을 고대에는 어떻게 발음했는지는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같은 단어라는 것은 사학계에서도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환인(桓因)이나 환웅(桓雄)의 "환(桓)"자도 지금의 "한"이란 말과 같은 말일 것이라 추정되고 있는데 그 의미는 "크다" 혹은 "위대하다"는 뜻으로써 이는 고대 한국인이 가졌던 "우리세력은 하늘의 자손"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세상의 모든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사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참고로 최근, 사학계는 신라의 초창기 이주 세력인 박혁거세를 고조선의 남하한 유민이 아닌가 하고 보고 있는데 박씨란 성도 현재 '밝다'라는 의미의 고대어 에서 나온 것이라 추측합니다.)

한편, 몽골과 돌궐은 왕(王)의 호칭을 '칸'이라고 했는데, 한자어(漢字語)로는 汗(한)
이라고 씁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한국과 몽골과 돌궐이 다른 민족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뜻을 둔 말이 발음까지 같거나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뜻을 고대 일본어로 "켄"이라 발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부의 언어적 유사성을 솟대, 일부의 무덤양식, 유물과 함께 유목 문화적 동질성에 대한 여러 가지 증거 중의 하나라고 판단하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한"이란 말은 중국에서 왔다기 보다는 유목문화권의 말임이 더욱 명확해 집니다.

그리고 한(韓)이란 글자는 춘추 전국시대의 전국 7웅 중 한 국가의 이름으로 중국 사서(史書)에 기록되었던 글자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우리나라를 기록할 필요성이 생겼는데 마땅한 글자가 없으므로 특별한 의미 없이 책에 표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에서는 우리 발음과 비슷한 소리가 나는 이미 죽은 글자 하나를 살려낸 셈이지요. 현재 중국에서는 한(韓)이란 글자는 어디에도 쓰지 않는 글자입니다. 오직 우리나라(韓國)를 표기할 때만 쓰이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불란서(佛蘭西), 도이칠란드를 독일(獨逸)
이라고 표기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죠.

 한 이란`?

할아버지, 할머니(조선 중기까지 실제로 한아버지(한(크다) + 아버지), 한어머니(한(크다 + 어머니) 라고 발음했습니다. 국어시간에 배우셨죠? 이때 "한"이란 말은 분명히 우리 고유어라 배우셨을 겁니다) 등에 쓰이는 "한"이란 말을 보면 이 말이 실제로 형태와 뜻이 존재했으며 그것도 상당히 오랫동안 세대를 걸쳐 백성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쓰여져 내려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삼국시대 이래로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통일되어 있는 상태일 때도 불구하고 별칭으로 삼한(三韓)이라 부른 것은 아실 분은 다 아실 겁니다. 그리고 왜, 거의 망하기는 했지만 한미르란 포털이 있죠? 한미르의 뜻은 큰 용(龍)
이란 뜻입니다. 이렇듯 "한"이란 말은 지금도 옛 고어의 원래 의미를 상당수 그대로 지닌 채 유지되고 있습니다. 못 믿겠으면 지금 국어사전에서 "한"이란 단어의 뜻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 입니다! 대한민국은 원래 大한(고유어이므로 한글로 썼습니다)
民國으로 그 직역은 "크고 위대한 백성의 나라"라는 뜻이며, 대한민국의 약칭인 한국은 큰 나라, "위대한 나라"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민주주의 국가라는 의미를 벗어나서 천손사상과 홍익인간 사상을 고조선으로부터 이어 받았다는 의미를 가진, 세계적 으로 자랑 스런 국호 입니다

남의 나라 이름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 줄은 알지만 Nedeland(holland)(낮은 땅),Australia (라틴어로 australis, 남쪽), United State of America(아메리카 주 연방)
등등의 타 국가 이름과 비교하면 국가 철학과 건국이념이 공존하는 한국이란 이름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 사실이죠.

우리나라의 천손사상에 대하여


광개토대왕비문과 고구려 벽화에는 단군신화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부여와 삼한, 삼국과 고려, 조선까지 제천(하늘에 지내는 제사(祭天))
행사는 국가의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중국에서 제천행사는 황제만의 특권이었고, 황제가 아닌 사람에게 있어 그 누구라도 천제를 올리는 사당은 금역의 땅이었지만 반면, 우리나라에 있어서 제천행사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공개된 국가 행사였습니다. 더욱이 우리 고대는 유달리 제천행사에 대한 기록이 많은 데다가 제천의식을 모두 모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치르는 것이 중국인들이 보기에는 매우 이상하게 보였다 합니다. 하지만 이는 국가의 모든 백성 하나, 하나가 하느님의 후손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조상을 맞이하는 기쁨의 표현이었지요. 천손사상을 지닌 민족은 우리 빼고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람이 중요한 존재라는 것은 누구나 인식하는 것이지만 천부인권이니 뭐니 하는 난해하고 생소한데다가 마치, 사전 한구석에나 존재할 것 같은 말을 내 뱉는 서양의 인문, 사회학자들의 말은 이해하기도 어렵고 뭔가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끼게 하지만 사람 하나, 하나를 하늘에서 내려온 귀한 존재로 보았다는 우리의 사상은 이해하기도 쉽고 또한, 어떤 철학자의 말보다 더욱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홍익인간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 내용을 "인간세(人間世)
를 널리 이롭게 한다"고 하고 있어 편협한 영역적인 사고를 깨고 있습니다.


흔히, 옛날 사람들은 그저 현대인만 못하다고 생각되기 마련인데, 몇 백년 전도 아니고 수 천년 전(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고조선 마을의 연대가 BC.1600년입니다)
이라는 공자나 부처보다도 훨씬 앞선 시대에 있었던 한 국가의 건국 사상이 현대에서도 보편성을 띄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한 나라의 건국이념이라 보기보다 사상적 깊이나 범위가 너무 커서 오히려 현대의 전 세계의 글로벌화에 어울리는 이념인 듯 보입니다. 더 비교되는 건 근대 이전에, 서양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건국을 할 때 종교적 교리를 빼고는 건국이념이라는 개념조차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특별한 것 없이 그저 종교적 교리가 건국이념이었던 셈이죠. 우리는 이런 건국이념을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이어 받았습니다.

고종은 대한제국(大韓帝國)이란 이름에서 "한"이란 말을 국가의 의미로 복원시키기는 했지만 입헌군주국의 상징인 제(帝)라는 글자 때문에 "한"의 본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란 국호에서 본래의 의미는 충분히 보상받았다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란 이름은 일제 강점기 때 상해 임시정부에 의해 공식적인 국가 명칭으로 처음 채택되었고 광복 후에 다른 국호(고려 공화국(高麗 共和國) 등)
도 고려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선택되었습니다.

한국 사람으로 살면서 정작 자신의 나라 이름의 뜻도 모른다면 오히려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나라 이름을 절대로 아무렇게나 짓지 않았습니다. 단군 때부터 있어온 조선이란 이름도 고대어의 "즈신"(여기서 신의 "ㅅ" 은 반치음(△)입니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을 맞아 우리나라 국호 의 유례 등 모르는 분들이 많아 올려 봅니다,

참고 하시여 올바르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아름다운주택회원님들 죄송합니다. 무지한넘이한줄 복사좀해봤읍니다.

다음방문시는  주택에관한내용을 올려보겠으니  양지해주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