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타공기의 원할할 조작을 위한 기본 원리 및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후기: 6월 17일 실전을 하면서 이론교육을 현업에서 체험을 통한 현장 교육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첨삭합니다.(타공틀 부분)
1. 타공기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
- 하리부터 맞춘다.
- 표지와 맞춰보지 않으면 절대 뚫지않는다.
- 볼트, 너트 조임 항상확인하고(특히 타공축 샤프트 양단의 캠볼트 풀림!) 기름 부족 유무를 확인한다.
- 타공 높이(바늘 높이)가 맞지 않으면 안나오거나 안뚫린다.
아래는 자동타공기의 전체 모습입니다.
휘더부, 이송부, 타공부, 배출부 등 총 4개의 큰 구획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물론 조작부는 기본이겠지요?

조작부의 모습입니다. 아래 테잎으로 붙여놓은 부분은 작년에 김부장님이 사고를 한 번 친적이 있습니다. 역방향 조작은 필요한 경우 최소의 타임으로 하여야 하는데 냅다 돌려버리면 기계가 거꾸로 획 돌아버릴수 있답니다.

휘더부의 사진입니다.
1. 하리 : 하리는 타공할 종이의 크기를 재고 적재대의 상단 이송부로 진입할 부근에서 종이크기보다 2mm정도 크게 설정합니다. 이유는 적재 가이드가 아래는 넓고 위로 올라올 수록 좁은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종이가 이송되는 싯점의 높이에 실제 폭이 적용되기때문입니다.
2.구아이: 육각 렌치로 상단을 풀고 종이의 끝단을 맞춰줌니다. 이 때 주의하여야할 점은 구아이 지지대가 들려 올라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종이를 꽉 채운 상태에서 조정을 해야합니다. 이유는 구아이 대 역시 하단의 간격이 상단 보다 넓기 때문입니다.

휘더부의 그리퍼(물림몫) 부분입니다. 가운데 새부리 모양이 종이를 갈라주는 역할을 하며 전진하여 종이를 물고 후진하는 순간 이송부의 상단 밸트가 열려 있다가 닫히면서 종이를 물고 갑니다.

휘더부의 핵심인 클러치 부분입니다.
주의하여야할 점은 클러치에 기름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연결을 정밀하게 조절하여야 하기때문입니다.

휘더부를 조작하는 장치부입니다. 클러치와 각종 캠등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승간격 캠: 종이가 많이 물거나 적게 물을 때 살펴 볼 곳입니다.
정확성을 위한 무게추 : 캠이 정확히 동작하기 위한 몇가지 장치 중 하나입니다. 종이적재대를 얼마나 정확히 이동(상승간격) 시키는가 하는 문제는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입니다.
감지센서: 캠의 동작을 감지하여 클러치를 작동시키기 위한 감지 센서입니다.
각종 스프링: 캠과 지렛대 등의 장치등이 스프링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휘더부 또는 타공부에 부정확한 동작이 발생한다면 스프링이 끊어졌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송부의 하리부분입니다.
1. 하리 맞추기 : 2회에 걸져 맞춰나갑니다. 첫번째는 종이를 한 장 이송시킨 뒤 구아이 판 중간에서 종이를 정지시키고 양쪽 각각 3mm 정도 뛰워서 고정합니다. 이후 종이를 완전히 이송시킨뒤 하리대가 완전히 좁혀진 상태에서 정확히 맞춰줍니다.

2. 구아이 맞추기 : 3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아이 판입니다. 종이가 천공틀 끝에 닿은 상태에서 종이 보다 3~5mm정도 뒤에 위치시킵니다.
두 번째는 구아이 밀대을 맞춥니다. 상기와 같은 상태에서 구아이 밀대가 완전히 앞으로 전진한 상태를 만듭니다.(캠 축이 아래로 내려 왔을 때) 이 상태에서 밀대와 종이 끝을 맞추면 됩니다.
셋 째는 구아이 상승타임 맞추기 입니다. 이는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상하 볼트를 풀어서 가운대를 손으로 돌리면 간격이 움직입니다. 축의 길이에 따라 구아이 대가 내려가거나 올라가는데 타공 종이가 넓을 때에는 구아이 대를 낮춰서 종이가 길어진 만큼 상승타임을 길게잡아줍니다.


타공부의 타공틀 장착부위 입니다.
하리가 완전히 잡혔으면 타공구 틀을 꺼내서 바늘 코 수를 맞추고 타공틀을 장착합니다. 바늘의 높이 조절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배출부(데리버리)입니다.
종이의 배출 속도에 따라 다양한 감속 도구를 사용하여 배출부의 덜덜이 박스안에 안착시킴니다.
이 부분은 경험치가 중요합니다. 물론 원리적인 접근도 가능하지만 실제 아래 사진과 같은 장치 구조에서는 감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조작 시스템입니다. 왼쪽의 인버터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간혹 전기, 또는 시스템적으로 엉킬경우 사용합니다. 전기 장치는 연결부의 느슨한 풀림현상이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하므로 정기적으로 연결부위를 조여서 점검을 합니다. 또한 먼지가 없도록 청결을 유지합니다.
기술인력이 공백일 때 전기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전기를 내린 상태에서 중앙에 PA-12 두개를 뽑았다가 견고하게 다시 결합을 해 봅니다. 다시 전기를 넣고 작동해 보고 아니면, 다시 전기를 내리고 우측의 하얀색의 릴레이를 교체해 봅니다.

타공부의 타공핀 높이 조절 기능입니다.
아래 사진에 장비에 써 있듯이 상, 하 너트 같이 몸 앞으로 당기면 풀어집니다. 그리고 몸 밖으로 밀면 잠김니다. 이 기능은 상기 구아이 타임을 맞추는 샤프트의 길이 조정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타공틀(타공기 가다)의 설명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타공틀은 수동기계 및 자동기계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제작되어져 있습니다.
구성요소 : 밑판, 중판, 상판으로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의 타공 구의 위치가 정확히 맞추어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맞춤핀으로 정밀하게 위치고정되어 있습니다. 3개 판의 결합은 결합볼트 2개로 되어 있는데, 이는 중판을 이동하여 핀의 간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핀을 조정하기 위하여 볼트를 풀고 조일 때 조임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중판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밑판입니다.

타공구의 간격을 맞추기위해 2.7mm의 핀을 양쪽에 넣고 반대편에서 펀치로 두들겨 핀을 맞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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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하리와 구아이 그리고 종이를 타공구에 바르게 안착 시키기위한 가이드 철편에 대하여 설명할 것입니다. 또한 타공을 한 후 배출 시키는 볼 베어링 부분 등 상세한 부분을 기술할 예정입니다.
궁금한 점과 경험으로 얻어진 노하우 및 문의 사항을 댓글에 적어주시면 감사, 또 감사하겠습니당~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