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었고 사진으로만 보았던 푸켓을 다녀왔습니다 ~
얼마나 좋으면 신혼여행지로 이름이 나 있을까 ?? ...
기대를 잔뜩 안고 간 푸켓의 첫날은 ~ 저의 환상이 완전히 깨지는 날이였습니다
푸켓에도 이런 마을이 있었던가?? ~~ 우리 한국 선교사님들의 손길이 여기에서도 머물러 있었구나 !!... 오 주님!........
다음의 단기선교지를 돌아보는 심정으로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
한인교회를 담임하시면서 빈민지역 아동들을 돌보시는 이봉우 선교사님의 사역현장을 소개합니다 ~
푸켓 한인교회 입구 ~
장신대 단기선교사 1명과 태국 신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작은 회관을 빌려 날마다 오후에 3-4시간씩 동네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속에 달랑 선풍기 2대가 전부인 교실은 바닥까지 뜨거울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였다)
* 쎈숙마을에 있는 쎈숙 어린이센타(행복한 마을이라는 뜻)
*달동네처럼 다닥 다닥 붙어있는 골목집들(그래도 이 마을은 조금 괜찮은 편이라고 합니다)
호수 저 ~ 너머로 보이는 건물들은(가 보지는 못함) 물 위에 떠있는 빈민촌으로 거의 노숙자들의 수준이라고 함
왼쪽(이봉우 선교사/푸켓 한인교회 담임), 오른쪽(위효선 선교사)
부모들이 일을 나가면서 대문을 잠그고 나가 버렸다네여 ~~^^
태국성도 람풍(40대) 씨의 뒤로 보이는 포스터는 예수님을 믿기전, 알콜중독자로 살았던 불행한 자신의 삶을
예수님을 영접한뒤로의 변화된 삶의 상황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여 대문앞에 붙여놓고 크리스찬임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 할렐루야 ~
* 공부하다 말고 사진찍어달라 멋진 포즈를 취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잊을수가 없네요 ^^
푸켓의 건축물들은 거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또 다른 골목의 사진들(중산층 들의 가정)
푸켓의 120년된 태국교회
말레시아 선교사(8명)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되면서 지금은 교인들이 많아져서 다른곳에 새로 건축하여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이곳은 소수의 교우들에 의해 보존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100년 전에 태국의 5대왕이 기증한 것으로 당시 태국교회에 4개의 시계를 기증한 것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첫댓글 아이들의 눈이 탱긅탱글 반짝반짝 너무 예쁘네요.
데려다 키우고 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