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로>
11:08망월사역(다락원길) 입구~11:30미군부대 뒷편~11:45도봉옛길 입구~12:10국립공원 청소년 수련원 앞~12:40무수골마을 식당(1:00점심, 13:40출발)~15:20소나무숲길 입구~15:50우이령 안내소 입구
<후기>
추가 개통된 도봉산 구간을 두번째로 다락원 구간부터 이어 가기로 한다.
다락원 구간은 망월사역에서 원도봉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망월사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 마을 도로를 따라가다전철 1호선 고가 옆 길을 지나....
서울 외곽순환도로 고가 밑 횡단보도를 건너며 미군부대 뒷편 숲으로 들어간다.
이어 서울 YMCA다락원 캠프장 앞을 지나 다시 숲으로 들어가며 도봉옛길이 시작된다.
도봉옛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 다락원 뒷편에서 자운봉 가는 등산로와 방향을 달리하여
도봉산 입구.....도봉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다리를 건너 광륜사 방향이다.
넓은 도로를 덮는 수림 사이로 보기에도 시원한 산책로, 호젓한 옛길이 열려있다.
이어 원통사 가는 길목에서 방향을 밑으로 꺾어 무수골로 이어진다.
무수골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아닌 시골의 전원 마을같은 풍경이다.
왕실묘역 길은 방학동 정화공주 묘역 앞에서 길을 건너 연산군 묘역으로 간다.
연산군 묘역 앞에는 830년된 은행나무가 있고 원당샘의 물이 시원하다.
잔 봉을 올라섰다 곧 내려서면 소나무길이 시작되고 길은 우이동 유원지 앞으로 이어진다.
우이동 유원지 가운데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우이령 탐방 안내소 가는 길 이다.
어느 지인이 우이령은 토요일에 신분증만 있으면 출입이 가능하다 하여
무작정 안내소에 갔더니 사전예약을 하여야 하며 14시 이전에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남의 말만 듣고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탓으로 헛걸음질 하고 그 덤으로 주변의 계곡에서 땀을 씻는다.
첫댓글 사진을 보니 시원한 물소리가 나는듯합니다.
길이 넓쩍하니 비올때 살살 우산쓰고 가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가다 한잔하고 또 가다 쉬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