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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라고도 한다. 그러나 12가사 중의 하나인 《매화가》와는 전혀 다르다. 경기잡가의 하나인 《달거리[月齡歌]》의 후반부와 거의 같아 《달거리》에서 떼어낸 것이거나 민요이던 것을 《달거리》 뒤에 편입시킨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느린 4박의 굿거리장단에 의한 경쾌한 노래로, 가사 중의 매화는 꽃이 아니라 기명(妓名)이다. 사설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1절)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후렴)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2절) 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의 자문(卍字紋)이란다….” |
매화타령
요약잡가.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로 가사 한절에 후렴이 한마디씩 붙는 점이 특징적이다. 설명서울지방 12잡가 중 한 곡인‘달거리’의 노랫말 중에“좋구나 매화로다” 이하의 노래를 따로 떼어 부르던 것에서 발전한 음악으로 보고 있다. ‘매화타령’은 선조 때 평양기생 매화가 연적(戀敵) 춘설에게 사랑을 빼앗기고 탄식한 노래라고 한다. 따라서 곡명은 매화타령이지만 내용은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다. 굿거리장단으로 가볍고 경쾌하게 부르는 매화타령은 다른 긴잡가와 달리 가사 한 절에 후렴이 한마디씩 붙는 점이 특징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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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너무 잘 듣구 갑니다,,ㄳ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