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22년전통의 현대판 선술집<고향>
여의도에 술집은 많은데,
저녁에 주머니 부담없이 붕우끼리 소주한잔 기울일려면,
삼겹살말고는 당췌 마땅한곳이 없다.
그런 와중에 이곳 고향이 단연 부담없는 선술집니다.
별관 바로뒤에 고향은 분점으로 이곳 형님이 직접하는곳이고,
별관뒷집만 24시간 영업한다.
고향은 특별한 맛집이라기보다 .
여의도에서 빼놀수없는 샐러리맨들의 부담없는 선술집 인것이다.
여의도 태양빌딩 지하..
내려가는 길목에 메뉴들...
점심식사 와 저녁 안주거리들...
일본인 단골이 선물한 명패도 실내에 걸려있고..
이름이 뭐냐??
나까다니가와 시게오? 히로오?
일본 이름은 음독에 따라서 달리 읽혀 지므로
일본인끼리도 어떻게 읽느냐?고 물어봐도 실례가 아니다.
점심장사 메뉴...
중요 함니다...
이곳에 가면 주문하는 무조건 세가지 중에 하나를...
삼합, 굴보쌈, 족발,,,, 가끔 전종류..
메뉴를 주욱 보면 누구랑 와도 통과 되는 상황.
녹두빈대떡에서 멧돼지복음까지 술안주 총망라...
술안주 만큼은 충무로 진고개 와 맘먹는 메뉴 구성...
전은 내가 워낙....
집에 제사가 많아서 일년에 전을 얼마나 많이 자주 대하는지...
어지간하면 난 주문 절대 안함...^&^...
물김치...
김치..
홍어에 돼지고기를 김치에 싸서 먹는데,
몇번 먹으면 꽤 배가 부르다.
난 항시 종업원에게 가위로 반절씩 잘라 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김치에 홍어, 보쌈, 돼지고기 싸서 먹으면 한입에 쏘오옥...
홍어는 그리 삭히지 않아서,
서울사람 입맛에 맞추운듯.
실은,
나도 홍어를 잘 먹는것은 아니고,
가끔 별미로 먹어 주는거다.
보쌈 속...
명함.
2006.12. 오랫만에 방송국 선배 와 코 삐뚤어지게 2차 까지 간날...ㅠㅠ...
2차 호프집에서 500cc두잔째 주문한것까지는 기억이 남니다만....
출처: 특수부대의 식도락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특수부대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