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미쯔비시에 위성발사건이 넘겨집니다. 그리고 KSTAR에 10여년을 고생해오신 과학자들을 자르고 낙하산 인사를 한 뒤, 일본 연구진까지 3명을 합류시킵니다. KSTAR 핵융합 인공태양 기술이 상용화 되면 세계로부터 로얄티는 천문학적입니다. 작년에 일본의 새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그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KSTAR 였죠. KSTAR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했다는 것은 그들이 핵융합기술에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갖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거죠. 이 기술을 정부와 재벌들이 외국에 넘기려고 합니다. 기업은 오로지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며 아무도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지 않는 나라... http://bbs5.miznet.daum.net/gaia/do/miztalk/miztoc/life/episode/read?bbsId=00551&articleId=24474
강대국들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중 가장 큰 규모의 ITER 사업.
핵융합로는 미국이 독자 개발 중 실패하고 EU와 몇몇 핵관련국들과 공동 개발로 전환합니다. 그래서 결성된 ITER사업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미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가 힘을 모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공동연구 개발사업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공동 연구에 참여하려 했으나 미국, 일본등의 반대로 좌절되었습니다.
핵융합은 한마디로 무한한 궁극 초오의 같은 꿈의 에너지
우주를 지탱하는 자연적인 원천 에너지와 같다. 핵융합 에너지는 고갈될 염려가 없어 무한한 자원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방사능 물질의 양이나 방사선이 나오는 기간은 현재 원자력에 비하면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적고 짧아 핵융합 에너지는 환경친화적이다.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과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할 염려도 없다. 때문에 1980년대 후반부터 IAEA의 지원 아래 미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가 공동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해왔다. ITER 사업에 참여하는 국가는 영원불멸의 핵융합 에너지 개발로 세계 패권국가를 꿈꾸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영국은 증기기관의 힘으로, 독일은 가스엔진의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였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과장된 얘기도 아니다.
핵융합을 위해서는?
1억도의 온도에서 플라즈마를 약 1초 동안 용기에 밀폐해야 한다. 플라즈마는 수소 원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전자와 원자핵이 따로 노는 제4의 물질상태를 말한다. 즉, 플라즈마는 원자핵들끼리 좀 더 쉽게 충돌해 '핵 융합'을 일으키게 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이 1억도의 온도를 감당해낼 물질 자체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물질은 1억도의 온도면 녹아내리기 때문에 플라즈마를 담아두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 플라즈마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토카막'이라는 용기를 개발해야 한다.
첫 성과는 이웃나라 일본 이었습니다.
일본원자력연구소가 중심이 돼 핵융합 실험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토카막을 개발해낸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토카막은 치명적인 한계점을 지녀 상용화에 실패하였다. 일본은 구리코일을 사용하여 토카막을 개발하였는데 1억도에 달하는 고열에 구리로 구성된 토카막 자체가 달궈져 열을 식히는 냉각 및 제어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핵융합으로 만든 에너지의 양을 초월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에너지 낭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 일본에서 개발한 THOSIBA 프로이다코일
ITER 가입국들은 '토카막'을 개발하기 위해 매진했지만 인류가 핵융합 에너지를 활용하는 일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해 보였다.심지어 미국은 핵융합 에너지를 개발하기보다는 다른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판단하여 손을 놓았고그렇게 ITER 사업은 점차 물거품이 되는듯 했다.
하지만 그때 등장한 것이우리나라의 세계 최고 수준의 토카막 핵융합장치인 'KSTAR'였다.
한국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를 완공하여 최초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시킨 것이다. '구리'를 써 상용화에 실패했던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초전도체'를 사용하여 토카막 장치 개발에 성공 하였고, 때문에 상용화에도 문제가 없었다.
80년대, 대한민국이 ITER에 가입하고자 했을 때 미국, 일본 등은 한국의 가입을 거부했었다. 기술력도, 자금력도 자기들과 견주었을 때 하찮아보였던 것이다. 당시 한국연구진들은 철저히 무시당했다.그 뒤 한국 연구진들은 이를 악물고 단독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한마디로 독학이었다. 그리고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과 12년만에 대한민국 연구진은 성과를 내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지원과 20개 이상의 대학과 40개 이상의 산업체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받으며 수십년간 연구에 매진한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도 하지 못한 것을 말이다.
- 한국의 토카막 KSTAR
결국 대한민국은 ITER에 초청받기에 이른다. 한국의 기술이 없으면 ITER 사업 자체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80년대에만 하더라도 미국, 일본등에게 가입 거부를 당했던 우리나라가, 다른 방식도 아닌 '초청'으로 모셔지며 ITER 가입국이 된 것이다.
B U T....
현재 KSTAR 연구기관장 모두 사표 처리 되었다. 사전 연락도 없이 갑작스런 전화 한 통화로 일방적인 사직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연구기관장 모두 쫓아내놓고 아무런 대책없이 표류 한달
앞으로 1백년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핵융합로 (인공태양) 프로젝트’가 무모한 코드인사 기도로 큰 위기에 처했다. 지난 6월초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들의 사표가 대폭적으로 수리되고, 이임식이 진행되었다. 총 26개 출연연구원 전원에게 사표를 제출하게 하고, 訣?상당수 연구기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당시 신재인 국가핵융합 연구소장은 3년 임기 가운데 단 3개월을 남겨둔 상태였고, 6월 5일 사표를 제출하고, 6월 9일 이임식을 치뤘다.
6월 당시 신 전소장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정확한 이유는 아무 것도 발표되지 않았다. 그리고 1달이 다 되어가는 7월 3일 까지도 신임소장은 임명되지 않고 있으며, 권 면 선임연구단장이 직무대행으로 소장직을 맡고 있다. 이로 인해 연구행정에 관한 중요한 의사결정에는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연구소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해 나가는 일도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현재 9월12일날 국가핵융합연구소 신임 소장에 이경수 ITER한국사업단장을 선임하고 16일 취임식.
7월1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KSTAR가 6월 첫 플라스마 발생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고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에서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과 박종구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마 시연행사를 열었다.
10년간 한국이 최고기술을 갖게 만들었던, 노력하던 연구원들과 연구소장을 첫성공 6일전에 싹다 잘라버리고 ... KSTAR 연구기관장 모두 사표 처리 하고서.....
현재 국가핵융합 연구소는 지난 12년동안 3천억원을 넘게 투입하여 한국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완공하고, 성공적으로 시운전을 마친 상태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현재 한국의 핵융합연구가 세계 최선두권에 서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1백년간 진행될 최대의 과학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쥐고 인류 에너지원의 대안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국제사회는 7개 개별국가(한국, EU,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의 연구성과를 한데 모아,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핵융합 발전의 기술적 실증을 위한 실험로 건설을 이루기로 한다.
- 06년 11월 21일 프랑스 파리
이로 인해, 한국은 핵융합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ITER의 핵심설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KSTAR의 연구에 세계 각국이 공동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KSTAR에 일본 연구진까지 투입시켰다. 기술 유출 되면 책임질건가?
10년 동안 기술 개발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연구 소장을 아무 이유도 없이 자른 이유가 뭘까요?
심지어 신임 연구소장도 내정해놓지 않은채 무턱대고 잘라 연구에 차질을 빚게 하는 게 제정신인가요?
또, 일본 연구진은 왜 투입하는가요. 어쨌든 무분별한 ‘코드인사’로 우리의 미래가 또 한번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남이 세운 공... 또 자신이 덥석 물려고 합니다.
아래는 사퇴당한 연구소장들의 인터뷰 뉴스입니다.
신재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전 소장
공식통보는 지난 주말 경에 신임 기초연 원장에게 받았다. 플라즈마 막바지 작업을 해놓고 나갔으면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든다. 현재 30% 진행된 상태로, 앞으로 경험있고 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나머지를 진행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나머지 70%는 열흘이나 보름 정도 시간이 걸려야 할 것 같다. 지금 현재 정부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기 때문에 아무것도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핵융합연구소란 뚜렷한 목표가 있는 연구소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전 연구원들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잘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면 체계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역량있는 연구소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조금 잘못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 비록 지금 나가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핵융합 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상섭 안전성평가연구소 전 소장
공식통보는 4일 오후에 받았다. 문건으로 본 것이 아니라 화학연 원장에게 전화로 받았다. 그래서 5일부로 사직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들은 바도 없다. 전화를 받으면서 화학연 원장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라. 연구회 이사장도 마찬가지. 할 말이 없다. 국가가 필요없다고 하니까 나가는 것.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많이 아쉽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하는 것. 심적으로 괴롭다. 부설연구소지만 자립도를 67%까지 올렸다. 출연연 연구소 자립도 1위까지 올랐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부의 기치가 실용화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연구소가 대표적인 실용화 연구소다. 그런 것을 잘 알아보고 나를 나가라고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전문성 이런 것을 따졌다면 나를 나가라고 했겠는가.
이상기 생명연 전 원장(이임사 요약)
이 시간을 빌어 그동안 동고동략해 왔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모든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입소한 이후 지금까지 연구원으로 26년, 원장으로서 3년을 보냈다. 그동안 총예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인력도 1000명이 넘었다. 뿐만 아니라 제2캠퍼스와 분원을 거느린 대형 국책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논문 성과 역시 뛰어나, 지난해에는 기술료 수입만 약 77억원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 결과 생명연은 국제적인 제약기업들이 협력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했다. 이것을 나는 'KRIBB DNA'라고 부르고 싶다. 신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가의 과학기술정책 방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생명연과 KAIST의 부당한 통합 추진으로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위기가 찾아 왔을 때 하나가 되게 하는 'KRIBB DNA'를 믿는다. 단합된 힘을 발휘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떠날 때 뒷모습이 여러분들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럽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해 왔다. 그러나 이제 막상 떠나야 할 때 직원 여러분들의 어깨위에 얹혀 있는 무거운 짐을 바라보면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김학민 한국재료연구소 전 소장
공식통보는 5일 받았다. 지경부 산하의 부설연구소들은 여러 사항들 때문에 통폐합 된다는 이야기를 구두로 들어왔었다. 시골(창원)에 있기 때문에 모든 걸 감수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재료연구소는 부설기관이 된지 1년이 된 기관이다. 소재 분야가 많이 중요시될 때 맞춰서 설립돼 열심히 한 번 잘해보자고 했었다. 그러다 이렇게 상황이 돼버려서 아쉬운 마음 뿐이다. 부설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1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부설이 됐으면 하는 염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어렵게 작년에 떨어져 나왔던 것. 30여년 전에 기계연과 선박 쪽이 통합을 한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져 왔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꼬리표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 통합이라는 것은 같은 위치에서 함께 섞여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리적인 통합의 경우 같이 있어도 '어디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달린다. 또한 통합이 되면 손해 본 것만 생각하지 득이 된 것은 서로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엔 다 피해자가 되는 것. 이득이 있다면 통합을 하는 것이 맞지만 출연연의 부설연구소의 경우 통합 해 봤자 소용이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현재 정부가 실용을 내걸고 출연연의 개수를 줄이는 것으로 통폐합을 시키고 있지만, 출연연의 경우엔 서로 경쟁을 많이 시키는 것이 발전을 위해서도 좋다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상당히 불안하리라고 생각한다. 아직 솔직히 털어놓고 직원들과 얘기하진 않았다. 통폐합으로 시끄러운 이 때, 연구소가 잘못되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은 사실 누구한테도 있을 것. 아쉬운게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개인보다 기관이 잘돼야 하는게 먼저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연구소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한평생 27년을 연구소에 있었는데 연구소가 잘됏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 연구소 연구원들이 중요한 한다고 생각한다. 겉만 보고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앞으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게끔 연구소가 발전되기를 기원할 뿐이다.
비록 원장으로서 소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여러분을 지원하고 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할 말은 없는 듯 하다.
문건으로 본 것이 아니라 화학연 원장에게 전화로 받았다. 그래서 5일부로 사직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들은 바도 없다. 전화를 받으면서 화학연 원장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라. 연구회 이사장도 마찬가지. 할 말이 없다. 국가가 필요없다고 하니까 나가는 것.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많이 아쉽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하는 것. 심적으로 괴롭다. 부설연구소지만 자립도를 67%까지 올렸다. 출연연 연구소 자립도 1위까지 올랐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부의 기치가 실용화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연구소가 대표적인 실용화 연구소다. 그런 것을 잘 알아보고 나를 나가라고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전문성 이런 것을 따졌다면 나를 나가라고 했겠는가.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할 말은 없는 듯 하다
인터넷 포럼 'Fusor'에 의하면, 미국 미시건주 오클랜드의 고교생, 올슨군이 고철을 모아서 핵융합이 가능한 원자로를 만들어, 중수소핵융합에 성공했다. 보통의 고교생이 프라모델을 만드는 것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웃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놀라, 조마조마하고 있다.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올슨군은, 인터넷 게시판에 '자색의 프라즈마가 보여서 최고다!!' 라며 글을 달았다.... 올슨군은 원자로에 필요한 수많은 기기를 전부 지역의 홈센터나 '이베이'등에서 조달. 중수소핵융합을 자택에서 성공하여, 2억도의 플라즈마를 발생시켰다. 2억도라고 하면 태양의 중핵보다도 고온이다. 사진은 실제로 올슨군이 만든 원자로이다.
핵융합로 기술
다가올 에너지 위기와 현재 계속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극복하고, 차세대 에너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까지도 본격적인 핵융합에너지 개발 경쟁에 참여하여 수소경제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EU, 일본, 미국은 향후 35년 이내에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핵융합에너지개발가속화계획(Fast Track)을 수립하여 21세기 중반 상용 핵융합 발전소 개발을 위해 서로 경쟁과 협력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U-영국, 독일,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가 함께 하는 EU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필요에 의해 각 기업을 연합하여 R&D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997년 대형토카막 JET에서 16MW 핵융합 에너지를 달성했으며, 2001년에 지름길 계획 (Fast Track Plan) 수립해서 35년 이내 DEMO 실증로에 의한 전기생산을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는 매년 약 2,300억원을 투입하였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매년 약 6,900억원을 핵융합에너지 투입할 예정입니다.
일본-98년 JT-60U에서 투입대비 출력에너지가 같은 에너지 분기점(Q=1)을 넘어서 토카막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일본은 대기업이 중심이 되어 관련 중소기업들과 연계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가핵융합연구 장기추진계획”수립하고 이것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매년 1,100억원을 투입하였고,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 1994년에 TFTR(Tokamak Fusion Test Reactor)에서 플라즈마 온도 3억도 및 11MW 핵융합에너지를 달성했습니다. 2003년에 “핵융합에너지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35년이내에 DEMO 실증로 운전에 의한 전력생산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2,500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그 투자액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러시아- 1951년 구 소련의 물리학자가 토카막 장치를 설계한 이래 세계 핵융합 연구의 초기부터 유럽, 미국과 함께 연구개발에 주요 중심 국가로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T3 토카막의 성공으로 핵융합 실험의 주 장치로 토카막을 채택하였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핵융합 연구는 토카막을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습니다. 국제핵융합로(ITER) 프로젝트를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중국- 중소형 상전도 토카막(HL-1M)을 운영 및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1995년 독일에서 중형 ASDEX토카막을 들여와, 새롭게 개조 2002년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러시아 초전도 토카막(T-7)을 개조한 중소형 HT-7 초전도 토카막을 운영하며, 2006년 모든 전자석이 초전도 자석인 중형 초전도 토카막 EAST 장치를 완성하여 첫 방전실험에 성공하였습니다.
인도- 1970년 작은 규모의 기초 플라즈마연구를 시작함으로 플라즈마 관련 연구를 시작하여 1980년에 ADITYA라는 작은 규모의 토카막을 설계하여 1986년 ADITYA의 시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본(도시바사)에서 작은 토카막을 구매․설치 후 핵융합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1995년 Steady-State Tokamak-1 (SST-1)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005년 조립을 완료하고 시운전에 착수하였습니다. 2005년 핵융합 연구의 본격추진을 위해 ITER 가입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ITER 협정에 이어 지난 1월11일 대덕연구단지 소재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의 핵융합센터에 순수 우리 기술로 설계·제작한 KSTAR의 주요 부품의 설치를 완료하고 뚜껑을 덮는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1995년 건설을 시작해 진공 용기, 초전도 자석, 전류 인입 장치 등 주요 부품이 설치된 것입니다. 최종 진공 누설 검사와 진공 배기 공정을 거친 다음 종합 시운전 단계를 지나 오는 8월 완공되어 2008년 6월부터 본격 가동해 2015년까지 ITER의 시험 장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는 또한 ITER 가동 이후 2025년까지 우리나라의 핵융합 상용로 개발의 원천이 됩니다.
핵 융합로 경제성
핵융합로가 실용적인 발전용 플랜트로서 전력공급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인가의 판단기준에 있어서는 경제성이 가장 중요한 관점의 하나가 된다. 경제성의 최종지표 혹은 종합지표로서 발전단가가 있다. 이것은 발전경비를 발전전력량으로 나눈 값으로 정의된 것이다. 발전경비로는 건설비의 감가상각, 금리, 세금 등의 비용(연간 총 자본비), 운전유지비, 연료비, 정기교환비 등이 포함된다. 장래에는 이산화탄소 배출규제라는 관점에서 탄소세와 같은 것들도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폐로비용과 방사성폐기물의 처리비용은 보통 수명기간 년차균등으로 운전유지비에 가산된다. 안전성, 신뢰성, 보수성 등은 일반적으로 건설비와 상반되는 관계에 있고, 건설비저감을 서두른 나머지 이것들을 경시하면 가동률의 저하를 초래하여 발전전력량의 감소가 건설비저감을 상쇄하여 높은 발전단가로 되돌아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1기의 핵융합 발전플랜트도 건설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성, 신뢰성, 보수성 등의 최적설정을 하기 위한 이론도 경험식도 바랄 수가 없다. 중요한 건설비에 대하여도 산출근거가 되는 설계자신이 플라즈마성능, 구성재료, 제조기술 등에 크게 의존하며, 건설이 예정되고 있는 몇 십 년 뒤의 진전상황을 예상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더 나아가서 홍보활동 등의 여러 가지 사회적 수용을 얻기 위한 비용을 어느 만큼 계산하는가 하는 과제도 있다. 따라서 핵융합로와 같이 미래에너지원의 경제성평가를 내리는 의의는 상대적인 발전단가에 대한 설계파라미터의 민감도해석 등을 통하여 기술개발의 우선순위, 방향성 등을 명시하는 것일 것이다. 현재 핵융합방식으로 몇 가지가 제안되고 있고, 정력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실용로를 비교적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예측할 수 있는 방식은 현재로서는 토카막방식이다. 여기서는 토카막로와 그의 주변에 한정하여 실시된 발전단가의 민감도해석 예를 소개한다.
플라즈마성능향상은 어느 정도 발전단가 삭감에 유효한가
토카막방식이란 그림-1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강력한 토로이달자장으로 안정화된 도너츠모양의 플라즈마 속에 전류(플라즈마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나선형의 자력선을 만들어 하전입자인 이온과 전자를 가두는 것이다. 연료원자의 원자핵인 이온끼리의 핵융합반응으로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된다. 토카막 플라즈마의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략적인 논의에서는 플라즈마 에너지의 가둠 시간과 플라즈마 내부압력의 두 개가 자주 거론된다. 이것들은 보통 규격화된 값으로 표현되어, 전자는 가둠 개선계수 H, 후자는 규격화 βg(βn 라고 쓰이기도 한다)로 표기된다. 가둠의 개선은 플라즈마전류의 저감화와 플라즈마 크기의 소형화에 효과적이고, 베타의 향상은 핵융합출력밀도의 상승에 직결되어 있다. 현재까지의 토카막실험으로부터 얻어진 경험에 비추어 보아 실험적인 값에 특별한 조작을 가하지 않는다면 H = 1 및 g = 1 이 표준치로서 얻어지고, 여러 가지로 연구함으로써 이들 값은 상승하여 현재로는, 둘 다 2∼3의 값으로 운전되는 방식이 확립되어있다. 플라즈마성능과 발전단가의 민감도해석은 지금까지 몇 개(참고문헌 (1), (2), (3))가 실시되고 있으나, 여기서는 매우 광범위하게 조사한 갈람보스(J. D. Galambos) 등의 해석결과(참고문헌 (4))를 소개한다. 결과를 정리한 것이 그림-2이다. 단 연료는 중수와 트리튬으로 한정하고 있다. 현상 데이터모델에서는 현재 국제협력으로 설계하고 있는 토카막형 실험로「ITER」의 설계조건(표-1 참조)과 같은 정도이고, 가둠 개선계수 H〈 2.0 및 규격화 βg〈 2.5 에 대응한다. 이 경우의 정상운전로에서의 발전단가를 기준(1.0 로 규격화)으로 한다. 펄스(간헐)운전로의 경우에는 10 % 정도의 높은 값으로 시산되고 있다. 이것은 정상운전에 필요한 플라즈마전류의 연속 구동에 요하는 비용에 비하여 펄스운전에 의한 재료의 피로하중 대책비 및 축열기의 설비비가 웃도는 것을 의미한다. 외삽가능 모델에서는 가둠 개선계수 H〈 3.0 및 규격화 βg〈 4.0 에 대응하여 실험적으로도 일본의 JT-60U 등에서 순간치로서 거의 달성되고 있고(참고문헌 (5) 참조), 장시간의 안정운전도 가까운 미래에는 달성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세계의 토카막형 동력로(원형로로부터 실용로까지) 설계의 많은 것이 이 영역의 물리모델을 채용하고 있다. 발전단가는 현상 데이터모델과 비교하여 25 % 정도 값이 싸질 것으로 시산되고 있다. 선진 데이터모델에서는 가둠 개선계수 H〈 4.0 및 규격화 βg〈 6.0에 대응하여 현재로는 두 파라미터의 동시 달성은 순간적으로도 얻어지고 있지 않다. DIII-D의 VH모드(참고문헌 (6) 참조)에 그의 가능성이 보여지고, 현실적인 물리모델로서는 이것이 한계라고 생각되고 있다. 근년에 선진 데이터모델에 기초한 실용로의 설계시안도 가끔 보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문제로서 이 조건의 달성에는 고도의 플라즈마제어기술, 플라즈마근방에서의 양호한 도체 shell의 필요성 등의 노공학적 설계상의 어려움도 많이 내포하고 있어, 종합적인 이해득실의 정량화는 금후의 과제이다. 가령 공학적으로도 성립된다고 하면 발전단가는 현상 데이터모델과 비교하여 반으로 줄어든다고 시산되고 있다. 여기까지 개선이 진전되게 되면 펄스운전과 정상운전과의 차이는 거의 없어지게 된다. 추가적으로 말하면 종래의 설계에서 베타의 제2안정화영역이라고 부르고 있었던 운전모드는 거의 이 영역에 대응된다. 신고전이론모델에서는 플라즈마 에너지 가둠은 실험장의 경험칙으로 정의하지 않고, 신고전이론에 따른다고 하고, 규격화 베타에 대하여도 제한을 해제하였다. 플라즈마전류는 알파입자의 가둠 요청으로 결정되고, 토로이달자장 강도는 플라즈마 MHD 평형의 안전계수 q 〉 3.0으로부터 결정된다. 이것은 플라즈마 속의 모든 불안정성을 억제할 수 있으면 원리적으로 성립되고, 이 경우 발전단가는 현상 데이터모델과 비교하여 60 % 절감된다고 시산되고 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을 믿는 연구자는 없다. 자장 가둠 한계까지 가정을 연장하면 발전단가는 현상 데이터모델과 비교하여 70 % 가까이 절감된다. 이 가정에서는 플라즈마전류는 필요없게 되고, 따라서 폴로이달코일도 배제된다. 베타값 100 %에 대응하는 토로이달자장을 필요로 할 뿐이다. 이것으로는 플라즈마 평형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더는 토카막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핵융합한계에서는 자장 가둠이라고 하는 제약도 과하지 않고, 따라서 코일계통은 필요가 없게 된다. 핵융합로의 형태는 토러스가 아니고, 거의 구형이 되어 플라즈마는 압력 무한대의 점중성자원으로 볼 수 있다. 노의 크기를 규정하고 있는 것은 제1벽에서의 중성자 벽부하조건 Pn〈 20 MW/㎡만이다. 이 가정하에서는 발전단가는 현상 데이터모델에 비하여 4분의 1까지 내려간다. 이상 플라즈마물리의 금후의 발전이 발전단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왔으나, 기술적인 성립성에 대한 언급은 없다. 다음으로 재료와 공학적 기술의 발전단가에 미치는 일반적인 고찰을 시도해 보겠다.
재료 및 공학기술의 발전단가에 미치는 일반적인 고찰 앞 절에서 높은 플라즈마성능이 발전단가의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와 왔으나 한편에서는 플라즈마 주변기기의 열적 혹은 중성자조사상의 부하조건이 혹독하게 되어 정상적인 운전이 보증되어도 기기의 손모도가 증대하여 교환빈도가 높아진다. 또한 부하조건의 가혹함은 잠재적으로는 기기의 신뢰성을 저하시켜, 소정의 가동률 확보를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앞 절에서의 발전단가 산출에서는 다이버터에의 열부하와 블랭킷 제일벽의 중성자 벽부하에 대하여는,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해당 기기의 교환은 플랜트수명 30년간에 수 회로 고정되어 있어서, 가동률도 공통으로 75 %라는 높은 값이 조건 없이 주어져 있다. 현재의 기술수준은 가동률을 대폭적으로 희생하면서 앞 절의 현상 데이터모델의 부하조건을 간신히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이다. 따라서 현재의 기술수준과 사회환경을 전제로 하여 화력발전, 경수로발전 등의 재래 시스템과 발전단가의 경쟁을 하여도 핵융합이 이길 승산은 없다. 그러나 핵융합발전은 건설비 가운데에서 노심본체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기술혁신이 발전단가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 이 점, 화석연료에 의한 발전플랜트는 건설비가 싸서 연료비가 발전단가의 지배요인이기 때문에 기술혁신의 혜택을 받기가 어렵고, 장래에도 합리화의 여지를 기대할 수 없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상 데이터모델에 기초한 발전단가는 경수로와 비교하여 2배 정도라는 시산예가 있고, 장차 선진 데이터모델이 성립하여 그것에 대응되는 기술개발이 되면 핵융합로는 경수로와 경합할 수 있게 된다.
맺음 장래에는 비용면으로도 핵융합로가 경수로와 경합할 수 있음을 보았으나, 이에 추가하여 핵융합의 장점은 현행의 경수로에 비하여 높은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핵융합로에서는 악티늄원소의 사용도 발생도 없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독성은 경수로의 100∼1,000 분의 1이라고 한다. 또한 핵융합로에 내재하는 기체방사능의 거의 전부가 트리튬으로, 방사능수준으로 보아도 경수로의 요드 등의 기체의 량(108 Ci)보다 한 자리 수 만큼 낮다(참고문헌 (7) 참조). 한편 재료에 대하여는 저방사화재료의 개발도 적극적으로 수행되고 있어, 이들을 감안하면 대도시 근방에 건설될 정도로 입지조건이 완화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또한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배출규제 문제에 대하여도 핵융합로가 저촉될 가능성은 적다. 이것이 탄소세라고 하는 구체적인 형태를 갖게 되면 핵융합발전의 비용은 상대적으로 내려간다.
한국형 핵융합로 KSTAR 완공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핵 융합로를 만들었다는 소식은 많이 있었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만든 KSTAR는 세계 최초로 초전도 자석을 이용한 것이다. 특히 1억도에 가까운 플라즈마를 가두기 위해서 영하 273씨에서 동작하는 초전도 자석을 붙여 놓는다는 것은 가장 극적인 조합체이다. 자체 기술로 만들어낸 핵융합로일 뿐 아니라, 상업화로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국산기술로 만든 한국형 핵융합로가 세계 6번째 로 완공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한국형 핵융합로 `KSTAR'가 개발 착수 11년 8개월 만에 완공돼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6번째 핵융합로 개발 국가가 됐다. 앞으로 `KSTAR'는 핵융합이 실제 발전에 활용 가능한지 연구하는 시설로 활용 될 예정이다.
`KSTAR'개발에는 1995년부터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국원 자력연구원 등 30여 개 연구소 및 기업이 공동 참여했으며, 3천 여 억 원을 투자해 중성자빔 가열장치 등 모든 부품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핵융합은 수소 원자핵끼리 합쳐지면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원리가 같다. 핵융합 발전은 폭발 위험이 없고 원자력 폐기물이 거의 나 오지 않는 등 청정에너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참여정권 핵융합로 정책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올린바 있는 kstar의 연구소 기관장이 2MB 정권의 코드 인사로 인해 연구가 표류하고 있고, 게다가 최악은 일본 연구진까지 최근에 투입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유태자본에 놀아난 이건희와 그들의 첩자 세튼과 연고주의에 눈먼 서울대의대의사집단들에 의한 황우석 줄기세포원천기술특허 방치에 이은 국부유출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핵융합 인공태양 기사입력: 2009/04/27 [10:40] 최종편집: ⓒ 메스타임즈 황인수국민기
섭씨 1억도의 핵융합 부품 기술 30여 기업·연구소 참여해 개발, 거대과학 분야 첫 원천기술 '눈앞'
한국 과학이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면서 수천억원이 넘게 들어간 거대과학 프로젝트가 줄을 잇고 있다. 거대과학은 그 자체로 모든 과학기술이 총집결된 결과물이자 일상생활에서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분야를 변화시키는 원천이 되고 있다. 거대과학의 현장을 찾아 미래를 향한 한국의 힘찬 맥박을 짚어봤다.
지난해 말 대덕 연구단지 국가핵융합연구소. 12년간 3090억원을 들여 독자기술로 만든 핵융합연구장치(KSTAR)에서 연구원들이 우주왕복선에 붙이는 내화(耐火) 타일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공장에서 흔히 보는 커다란 쇳덩어리 같지만 그 안에 미래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불'을 숨기고 있다. 바로 '인공태양'이다.
KSTAR은 태양처럼 수소 핵이 융합할 때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를 양산한다. 수소 500g만으로 고리원전급 발전소 4기를 하루 동안 가동할 수 있고, 온실가스나 유독성 방사성 폐기물도 없다. 우리 기업들이 이 '무한 청정에너지원' 개발에 참여,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조선·건설·발전 경험으로 만든 인공태양
KSTAR의 진공용기 안에서는 섭씨 1억도가 넘는 상태에서 핵융합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런 극고온의 물질이 벽에 바로 닿으면 장치가 녹아버린다. 이를 막기 위해 벽 안에 영하 269도의 초전도 자석을 넣어 고온의 물질을 밀어낸다.
양 극한의 온도를 공존시키는 진공용기는 현대중공업이 맡았다. 이 회사 박경호 부장은 "우리가 제안한 기술과 시제품이 수차례 퇴짜를 맞아 포기하자는 의견도 많았지만 역사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명감으로 계속 도전했다"고 말했다. 숱한 시행착오 끝에 현대중공업은 1억도 차이에도 버틸 수 있는 철강 구조물을 세상에 내 놓았다.
초전도체는 두산중공업이 담당했다. 초전도체는 전류가 흘러도 저항과 열이 발생하지 않는 물질이다. 발전소 건설로 잔뼈가 굵은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용 초전도체를 시공할 수 있었다. 인공태양이 뿜어내는 열을 식히는 냉각수는 대우건설이 맡았다. KSTAR의 냉각수는 불순물이 하나라도 있으면 안 된다. 불순물은 전기가 흐르는 통로 구실을 해서 수만 볼트에서 가동되는 KSTAR에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50년 뒤 300억달러 시장 확보
이밖에 삼성중공업·고려제강·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0여 기업과 연구소가 KSTAR 건설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국제핵융합로(ITER) 건설'에도 참여한다. 우리나라가 분담금 대부분을 KSTAR 건설에서 개발한 부품을 현물출자형식으로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
특히 ITER에 들어갈 진공용기의 20%를 우리 기업이 제작한다. 오차 10㎜ 이내의 초정밀 기기이다. 이케다(Ikeda) ITER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KSTAR을 건설한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ITER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KSTAR는 우리 기업에 새로운 시장도 열어 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50년 후 극동지역에서만 상업용 핵융합발전소 수요가 최소 1000억달러(약 13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KSTAR에서 얻은 앞선 기술로 이 시장에서 100억달러(약 13조원)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
핵융합 같은 거대과학은 다양한 산업 부문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것이 핵융합을 일으키는 초고온 상태의 플라스마.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플라스마 기술이 필요한 분야가 70%라는 분석도 있다.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수소발생장치, 태양전지 등에 응용되는 것까지 합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조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핵융합연구소는 분석하고 있다.
◆경쟁분야서 원천기술 보유 첫 사례 될 듯
경제적 효과뿐만이 아니다. 핵융합연구소의 권면 박사는 "KSTAR 성공으로 세계에 새로운 에너지 양산 방식을 선보여 과학 한국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엄청난 이미지 제고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KSTAR의 1차 플라스마 실험 성공 이후 영국BBC방송 취재진이 한국을 방문, 우리나라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 각국이 경쟁하는 분야에서 처음으로 우리만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 ITER사업단 한국 측 대표인 정기정 박사는 "한국은 핵융합에서만큼은 일본과 대등한 수준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면서 "KSTAR은 한국이 건국 이래 거대과학에서 후발 주자가 아닌 원천기술을 보유한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핵융합 사업을 수행하면서 생긴 특허권으로 인한 수익 역시 보장받는다. 명실상부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인공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한국·미국·일본·러시아·EU·중국·인도가 공동으로 출자해 2018년 프랑스에 건설하기로 한 국제핵융합실험로. 국내 KSTAR의 초전도체를 활용한 핵융합 기술이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거대과학
우주왕복선 개발처럼 대규모의 과학자, 엔지니어를 투입해 수백억원 이상의 예산을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의미한다.
핵융합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다음은 녹색연합이라는 단체에서 핵융합로에 대한 국회비준을 유보하라는 논지의 글이다.
주의할 것은 그린피스등의 국제환경기구들이 원자력이나 핵관련 대체에너지를 방사능폐기물등을 이유로 극렬반대하는 것은 석유에 의존한 세계거대화석산업재벌들의 자금지원에 의한 환경보호를 빙자한 연합활동이라는 것이다. 화석산업은 위험성이 부풀려진 핵산업보다 수천배나 더 지구환경에 치명적이다. 핵융합로나 원자력발전소등은 완벽하게 관리하면 지구환경에 가장 청정한 하나의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물론 방사능폐기물은 자연 환경이 아니라 인류에게만 유해할 수 있다.
핵융합로는 꿈의 기술로 일컬어지며, 80년대 말까지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 주는 황금알로 통했다. 그래서 핵융합 기술의 현실화를 꿈꾸며 원자력공학에 진학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절도 있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이 기술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고, 원자력분야로 유명한 국내의 한 대학에는 원자력공학과 내에 핵융합연구실이라는 명칭의 연구실도 있었다. 그러나 이 대학의 핵융합연구실은 90년대 중반 응용플라즈마연구실로 이름을 바꾸었다. 핵융합연구실 담당교수가 미국을 다녀온 후 핵융합의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판단아래, 플라즈마를 응용하는 분야로 연구실 주요 연구 과제를 바꾸었고, 그에 따라 연구실 이름도 바꾼 것이다. 그리고 오늘(3월 5일) 국제핵융합로 개발사업이 국회비준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용플라즈마 연구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관련 소식을 얻고자 했다. 그런데 그 학교 원자력공학과에는 더 이상 응용플라즈마 연구분야가 없었다. 핵융합을 꿈꾸던 교수는 응용 플라즈마라는 주제를 여전히 다루지만 과는 원자력공학과가 아닌 전기관련 학과에서 다루고 있다.
연구 분야로서 의미가 있고, 실현 가능성이 높으면 그 일은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에서 먼저 활성화 된다. 그러나 앞서 봤듯, 핵융합은 학교에서도 그 입지가 좁아지는 연구과제이다. 국제핵융합로 개발이라는 현실은 이처럼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은 연구에 대한 각국의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나라가 컨소시엄을 한 것이며, 여기에 한국이 참여한 것일 뿐이다. 실제 미국은 지난 1950년대부터 총 200억 달러(약 18조원)을 지출하며 핵융합로 개발을 시도해왔지만 아무런 결실을 찾지 못한 실정이고, 영국도 23년간 국제핵융합로의 프로토타입인 핵융합로(Joint European Torus)를 운영하며, 총 20억 유로(약 2조 4천억 원)를 지출하였으나, 어떤 만족할만한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한다.
국제핵융합로 공동개발 참여로 인해 한국은 향후 2015년까지 건설비 분담금으로만 연간 900억 원씩 총 8,400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1995년부터 이른바 K-STAR 등 국내 핵융합로 개발에 3,000억 원을 지출했고, 2020년까지 매년 약 3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두 비용을 합치면 연간 1,250억 원이라는 돈이 핵융합로 개발에 투자되는 것이다. 이는 연간 3,500억 원 수준인 국내 기초과학 지원예산의 1/3을 초과하는 수치이다. 투자의 기본이 분산투자이다. 그럼에도 과학기술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황우석 파동을 겪은 후에도 맹목적 올인이라는 고질병에서 탈피하지 못함을 이 사안은 단적으로 보여준다.
핵융합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면, 이미 진행해 오는 KSTAR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KSTAR 연구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다면, 국제핵융합로 공동개발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제사회는 우리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핵융합로 개발이라는 같은 과제에 중복투자를 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처사일 뿐이다. 다행히 대형국책연구사업에도 사전타당성조사제도가 도입된다고 한다. 국제핵융합로 개발사업이 그 첫 사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회는 국제핵융합로 개발사업의 비준을 미뤄야 한다.
20070306녹색연합
한국 민간기업 국제핵융합로(ITER) 과제 잇단 수주
- (주)에스에프에이, 한국전력기술(주) 국제경쟁 우위 인정받아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7개국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ITER*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ITER 국제기구가 각국 산업체를 대상으로 공고한 공개경쟁과제에서 국내 민간기업인 한국전력기술(주)(KOPEC, 대표이사 권오철), (주)에스에프에이(SFA, 대표이사 신은선, 배효점)가 각각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공동개발 프로젝트 :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최종 과학적․기술적 실증을 위하여 7개국(한국, EU,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이 공동으로 핵융합로를 건설․운영하는 국제사업
□ 금번 KOPEC이 수주한 ‘B형 폐기물 처리 설계’ 과제는 핵융합로의 주요 폐기물인 B형 폐기물(장반감기․중준위 폐기물)의 처리․저장 시설의 설계를 최적화하는 내용으로 약 1.5억원(98,000유로)의 연구비를 받아 2월부터 5월까지 수행되는 사업이다. KOPEC은 지난 11월 ‘ITER 장치 전기설계지원사업’ 과제에 이어 두 번째로 ITER 과제를 수주한 경우이며, 이후 발주가 예상되는 Engineering & Technical Support 용역, 사업관리체계구축 과제에도 참여하기 위해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다.
□ 이와 별도로 (주)SFA는 3월부터 6개월간 약1.4억원(93,100유로)의 연구비를 투자하는 ‘ITER 장치의 유지․보수를 고려한 조립대상물 및 조립장비의 설계검토’ 과제를 수주하였다. SFA는 지난 2002년부터 우리나라의 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 건설에 참여하면서 토카막 장치의 정밀조립 절차․기술을 확보하여 처음으로 ITER기구 국제경쟁과제에 참여하게 된 기업으로, 이후 예정된 ‘ITER 장치 조립시나리오의 CAD화’ 과제 수주시에도 기 확보한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 교육과학기술부와 우리나라 핵융합연구개발의 중추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 내 ITER한국사업단(단장 정기정)은 ITER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체를 대상으로 정보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술력 향상 노력으로 국내 민간기업이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0328
747정권은 왜 핵융합 인공태양 기술을 빼돌리려는가?
• 핵융합발전소특허
KSTAR 에 별 관심없는 사람이 많겠지만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987년 미국, 구소련, EU, 일본4개국이 ITER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합니다.각자가 모두 플라즈마(제 4상태, 고체, 액체, 기체도 아닌 상태입니다) 연구를 어느정도 진행한 상황에서 힘을 합쳐서 제대로 해보자는 시도였습니다.
1988년 ITER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지만 곧 구소련 붕괴로 재정상태 악화되고 미국이 탈퇴하여 독자개발에 나서면서 ITER 은 존립에 위기를 맞습니다.그러나 EU 와 일본의 지속적인 참여와 미국의 독자개발 실패 후 재가입을 거치며 15년의 연구끝에 2001년 핵융합 설계도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게 가능한 실험인가를 놓고 매우 말이 많았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다들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참여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퇴짜맞았습니다'퇴짜맞은 한국은 1995년부터 핵융합연구를 시작하였고 2003년 KSTAR 라는 핵융합로를 거의 완성하기에 이릅니다.ITER 에서 설계만 15년이 걸리고 천문학적 액수가 들었던 사업을 한국은 단 8년만에 핵융합로 완공을 눈앞에 둔 것입니다.미국이 독자개발 실패하고 GG 쳤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2003년 ITER 사업단은 한국을 방문합니다.그리고 한국은 KSTAR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ITER 에 가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인도의 가입으로 (인도는 엄청난 금액의 분담금을 지급하게 됩니다)현재 7개국이 참여하는 우주정거장 이후의 세계 최고의 프로젝트입니다.미국, 일본, 중국, EU, 인도, 러시아 그리고 한국....
현재까지 연구실에서나 쓰는 소형 핵융합로가 아닌, 발전가능한 대형 핵융합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아직 상용화 단계까지의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희망이 보인단 말입니다.마치 최초로 달에 가는게 꿈같은 일이었던것과 같죠.
이제 ITER은 프랑스에 핵융합로 건설을 시작으로 총 35년에 달하는 전세계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총 사업비는 50억 유로입니다. 한국 부담금은 10% 정도입니다.이것은, 우주정거장 이후로 인류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는 프로젝트이고 선진국에서 사활을 걸어보는 에너지 프로젝트입니다.지구위에 태양을 만들겠다는 당연히 무공해에다 엄청난 에너지원입니다.한국따위를 저기에 끼워줄 리 없는건 누구나 알것 입니다.한국은 돈과 정치력이 아닌 기술력으로 가입된 국가이고 핵융합 기술은 세계 최고 입니다.
그런데, 지금 MB는 10년동안 동고동락하며 세계최고의 기술을 키워온 연구진들의 수장을짤랐습니다.그들은(연구진들) 정치따위엔 관심도 없으며 오로지 한국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오신 분들입니다.
KSTAR 는 잘만되면, 석유 더이상 수입 안하고 먹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전 세계 7개국만이 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강국을 위한 발판이 되는 기술입니다.물론 이미 ITER 에 가입된 이상 분담금만 제때 내면 핵융합 기술의 지적재산권은 공유할 수 있습니다.R&D 비용 중에서 7개국 중에 핵융합로 건설을 유치한 EU 의 분담금은 46% 정도이고나머지 6개국이 9% 정도를 분담하고 있습니다.50억유로니까 한국이 무려 5억 유로를 분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우리나라가 R&D 에 저정도 투자할 돈이 어디있나?당연히 없습니다. 우리나라 분담금 5억유로 중에서 25%만 현금으로 국가 세금에서 나가고나머지 75%는 KSTAR 를 만들면서 개발한 제품들을 현물로 제공합니다.국내 대기업 중공업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방식으로 나머지 75%를 때우고 있다는겁니다.기술력으로 가입만 된게 아니라 기술력으로 투자금까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게한 건 정치인들이 아니라 오로지 공학자들의 피와 땀입니다. 중국처럼 기술력 하나 없는 국가가 참여하는 것은 그들의 정치력이지만,한국은 오로지 기술력으로 ITER 에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정말 747정권은 국운을 흔들며 전 정권의 성과를 정치적 편견만으로 파괴하는 이해 불가능한 쓰레기 정권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진 세계 최고의 기술은 핵융합기술과 황우석박사의 맞춤형줄기세포기술입니다. 이걸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대한민국은 훗날 통곡을 할 날이 올것입니다.
핵융합 기술은 세계 제패를 꿈꾸는 세계의 열강들이 앞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면 이 기술과 특허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자신들의 국가를 군사력으로, 경제적으로 최고의 국가로 만들어 줄 차세대 기술로 확정하고 러시아가 1940~50년대 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공산국가인 러시아가 연구를 시작하자 뒤를 이어 미국, 일본, 독일 , 프랑스, 중국이 국가의 전 역량을 집중시켜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섰던 기술이었으나 40여년 동안의 각국의 연구경쟁에도 불구하고 6개 강대국이 어느 나라도 핵융합 기술을 최종적으로 완성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분야는 거의 완성을 보았는데 1억도를 넘나드는 온도를 견뎌 낼 열차폐체 개발에 6개국 모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었다는 일본이 개발한 핵융합로는 외부로 엄청난 열이 발산되어 실용화 할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마지막 방법으로 6개국이 공동연구로 실용화가 가능한 핵융합로를 만들어 내려고 협정을 맺고 공동연구에 돌입했습니다.( 완벽한 핵융합기술 구현을 위해 다른 분야도 공동연구를 했지만 공동연구의 목적은 1억도의 온도를 견디는 핵융합로 개발 이었습니다)
그러나 10여년 동안의 선진6개국의 공동연구 마져 1억도가 넘는 온도를 견디는 핵융합로를 만드는 데 번번히 실패를 거듭 했습니다. 미국은 최종적으로 현재의 인간의 과학으로는 1억도를 견디는 탱크(=핵융합로)의 개발은 불가능 하다는 내부적 결론을 내리고 2000년대 들어서는 공동연구비 분담을 거부하고 공동연구 멤버에서 탈퇴하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런 와중에 2003년 대한민국의 국가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1억도의 열을 충분히 견디어 낼 수 있는 방식의 핵융합로를 개발했다는 논문 발표를 접하게 됩니다. 이에 미국이 경악을 하여 다시 공동연구비 출연을 하면서 한국에 특혜적 조치를 부여하며 강대국 6개국의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여 한국을 참여 시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그동안 공동연구 참여를 희망하다가 실패하였던 서러움을 딪고 당당하게 선진6개국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된겁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과학자들 만의 독자적인 방식에 의해 개발된 핵융합로 기술과 특허가, 또한 인류 역사이래 전부후무 할 기술과 특허로 1000년 한민족시대를 가능하게 해 준 핵융합기술과 특허가 줄기세포 특허에 이어 매국노 수괴 이건희와 그 하수인인 이명박에 의해 미국과 일본에 유출되었다는 정황증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매국노 이건희와 딴나라 댓글 직원들이 인터넷에 유포하는 글들을 보면 저들 매국노들의 전략과 대처방법이 보입니다.미국유대정권의 줄기세포 특허강탈을 돕던 방식 그대로 핵융합 특허상납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고라와 네티즌들에 의해 진실이 하나, 하나 밝혀질 때마다 매국노들은 그에 대한 거짓 논리를 그럴듯하게 퍼뜨려 전 국민들에게 핵융합로 기술강탈과 특허강탈의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는 핵융합 연구소의 연구원을 가장하여 올린 글이 여러분의 핵융합로 특허에 관한 관심에 찬물을 끼얹고 이슈화를 막았습니다. 곧 또 하나의 발표가 있을 겁니다. 저의 폭로가 사실이 아닌것 처럼 누가 봐도 믿을수 있는 사람이 나서서 기술과 특허상납이 아니라는 식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거짓을 알리는 자들이 많은 국민들이 핵융합로 기술과 특허에 관심을 갖고 이슈화가 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계속 나타날 겁니다
매국노들이 앞세운 자들은 귀가 얇은 국민들을 속이기 위해서 거짓과 사기로 선전하며 속이려고 할 겁니다. 이런 사기꾼들의 선전에 속으면 당합니다. 이런 속임수에 속아서 줄기세포 특허가 존재하는 지도 모르는 국민들이 대부분이고 줄기세포 특허가 이미 미국에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 겁니다. 특허가ㅣ 이미 넘어간 것으로 속여서 더 이상 줄기세포 특허에 관심을 갖지 못하게 하고 특허수호 할 생각도 못하게 만들고 있는 겁니다.
아고라와 네티즌들에 의해 진실이 하나, 하나 밝혀질 때마다 매국노들은 그에 대한 거짓 논리를 그럴듯하게 퍼뜨려서 전 국민들에게 핵융합로 기술강탈과 특허강탈의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최근에 핵융합로 기술이 일본에 유출되었다고 단정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이명박이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과 책임자급 핵심연구원을 경질하여 교체하고 일본기술자들은 핵융합연구소에 투입하는 만행을 저질러, 그 결과 일본에 핵융합로 기술이 일본에 유출되었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알려지자, 이를 유언비어나 허위사실 유포로는 처벌을 못하고 딴나라 알바나 이건희 댓글직원을 동원하여 전문가, 핵융합연구소 연구원이라고 밝히면서 거짓말을 퍼드려 이슈화를 막고 전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저들 댓글매국노들이 퍼뜨리는 거짓말과 거짓논리는 우리나라가 강대국 6개 나라와 공동연구를 하기로 약정이 되어 있어서 외국 기술자들의 연구소 합류는 당연하다, 또 기술공유를 하는 것이므로 우리의 독보적 기술이라 하더라도 노하우를 알려주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는 등등의 거짓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공동연구의 의미는 기술노하우를 나누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핵융합기술 분야에서 각국이 독보적으로 완벽하게 성공한 기술은 자국의 분담에 의해 그 기술을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소에 구현시켜 놓거나 완제품을 납품하는 방식의 공동연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독보적 기술인 열차폐막은( 아래 그림에서 100% 분담률을 가진 분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소유한 기술이고 특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기술을 전수해 주는 것이 아니고 완제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기타 분야에서 완벽하지 않은 기술에 대해서는 회원국 과학자들의 공동연구로 새로운 기술과 특허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매국노들의 속임수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핵융합로 기술 분야의 기술유출과 특허강탈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 밝혀질 때마다 사안 별로 매국노댓글직원들의 거짓말 행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계속 만들어져 퍼져 나갈 겁니다. 3년6개월 동안 줄기세포 특허상납 하는 매국노들이 보여주었던 이슈화 막기 전국민에 알려지는 홍보를 막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진실이 알려질 때마다 이런 거짓선전이 어떤 글인지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핵융합기술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핵융합기술에 대한 간단한 원리는 포털의 지식 컨텐츠와 글들을 검색하면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상식만 가지고 있다면 10분이면 간단하게 파악이 가능합니다.(국가핵융합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핵융합에 대해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북스힐 출판사에서 펴낸 '핵융합 우주의 에너지'란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외국 과학자의 책을 포항공대 유창모 교수가 번역한 것으로 적당한 깊이로 핵융합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민족 1000년시대를 열어 놓은 줄기세포 특허와 기술, 핵융합로(열차폐막) 특허와 기술은 우리나라가 약소국이니까 미국유대정권에 넘어가도 어쩔수 없다는 패배의식과 사대의식, 노예의식으로 우리 스스로 저들 미국유대정권에 갖다 바쳐도 우리 나라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한민족은 멸족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들 미국은 몇년 내에 위의 두가지 특허를 대한민국과 한민족에게서 강탈했다는 세계적 비난에 직면 할수 밖에 없고(반유대국가인 아랍국과 반미국가들의 비난이 더욱 극렬할 것임) 이런 상황이 벌어진 후에는 두가지 특허의 주인인 대한민국과 한민족에게 특허를 돌려주어야만 하고 다시 1000년 동안 세상을 위 두가지 기술과 특허로 지배하려던 미국의 꿈은 산산조각 나고 몰락하여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입장에 처해있다는 겁니다.
미국유대정권이 이런 절박한 상황을 벗아나는 방법은 기술과 특허를 돌려주라는 세계적 비난이 일어나도 위 두가지 기술과 특허의 주인인 대한민국이 없어지고 한민족이 말살 되거나 혼혈로 주인을 알아 볼수 없는 땅이 되어 있다면 미국은 다시 1000년 동안 세상을 지배 하게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런 대한민국 없애기와 한민족 말살 정책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한 간의 일촉즉발의 전쟁 분위기 조성이고, 소뼈와 소내장까지 먹는 유일한 민족인 한민족에게 불치병인 광우병 소를 수입하도록 강요하여 매국노들이 사기쳐 먹게하고, 급속한 혼혈화와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주인없는 나라로 만들려 하는 이 모든것이 미국유대정권의 의도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까?
대한민국을 지키고 한민족이 사는 방법은 철저히 특허를 지켜내서 저들 미국과 함께 나누고 세상 모든 나라와 인류를 포용하여 같이 가는 방법입니다. 즉 특허를 지켜내는 방법 만이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사는 길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저들 매국노들의 거짓선전에 속아서 국가가 사라지고 민족이 말살되는 참극을 면할 수가 없게 됨을 한시도 잊지 마시고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설득해 여론형성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기사는 우리의 독보적인 핵융합로 기술(열차폐체)이 이명박이 투입한 일본 기술자들에 의해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유출된 것 아니냐는 근거자료로 이명박을 반국가 사범, 민족반역자 , 반국민적 매국질을 한 매국노로 탄핵하거나 처벌할 중요한 증거가 될 겁니다.
아래 링크 글은 윗 글을 경재방에 올린 겁니다.
윗 글에 동의하시면 경제방 링크 글에도 추천하여 베스트로 보내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 상황으로는 미국,일본,EU >>> 러시아 > 중국 > 한국 > 인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몇 년전 미국 출장 갔을 때 위스콘신 대학 한 군데에 토카막 같은 핵융합 연구장치 네 개가 돌아가고 있더군요. 우리나라 전체에 딱 하나 카이스트에 있는 토카막이 저 네 개 중 하나에도 못 미치는 연구성과를 내던 때 입니다. 핵융합 장치가 없는데 무슨 핵융합 기술이 발전합니까. 일본, EU 도 마찬가지입니다. 과학 기술은 야구처럼 인프라가 없어도 악으로 깡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핵융합 같은 거대과학은 특히 그렇습니다. 세계 최고라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중국을 우습게 보지만 중국은 우리나라에 논문 쓸 수 있는 토카막이 전무할 때도 HT-7 이라는 토카막 돌려가며 계속 연구했고 국비로 수십명씩 미국 독일에 단체 유학보내서 기술 배워왔습니다. 그 결과가 EAST 토카막입니다. 사실 연구하는 사람들도 열심히 하면 중국은 앞설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아직 그렇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인도를 우리나라 뒤에 놓을 수 있는게 바로 KSTAR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핵융합 기술에 있어서 세계적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분야는 초전도 자석 기술과 진공용기 제작 및 조립 기술입니다. KSTAR를 개발하면서 얻은 소중한 기술이죠.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전한 경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ITER에서 담당하고 있는 분야도 대부분 이 분야들입니다.
2. KSTAR의 위상은 어느 정도인가.
KSTAR는 전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핵융합로가 아닙니다. 최고의 핵융합로는 더더욱 아닙니다. 이제 막 완성된 핵융합로에 불과합니다. 미국의 DIII-D, 일본의 JT60U, EU의 JET 같은 핵융합로에는 아직 비교할 수준이 못 되죠.
KSTAR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ITER와 구조가 유사하고 특히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ITER와 같은 재질의 초전도 자석으로 만들어진 토카막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핵융합 기술은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할 기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융합로 연구는 핵융합로를 짓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핵융합로를 짓는 것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유수의 핵융합로와 비교해서 KSTAR가 초보적인 수준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KSTAR가 ITER 완공 이전에 세계적인 토카막이 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KSTAR가 우리나라가 ITER에 가입하는 발판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술력으로 가입했고 중국이나 인도는 정치력으로 가입한 건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중국의 기술력은 무시 못할 수준이고 인도는 비록 실패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초전도 토카막을 짓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 그리고 우리나라가 현물투자 비율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 현물을 제작할 돈 역시 국가 세금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분담금은 100% R&D 예산으로 투자됩니다. 다만 현물투자일 경우에는 투자된 돈이 대부분 다시 국내 기업으로 흘러들어가서 국가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요.
3. MB정부가 기술진들을 몰아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전임 소장님은 핵융합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원래는 원자력 발전 분야가 전공이시고 핵융합 분야에는 몇 년전에 소장님으로 부임하시면서 처음 참여하신 분이고 오히려 새로 임명된 소장님이 KSTAR를 처음 기획하고 이끌어 오신 분입니다. 낙하산이 떨어지는 다른 연구소에 비하면 엄청나게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KSTAR 건설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던 단장님이 물러나셨지만 그만 둔 게 아니라 연구소 산하 ITER 한국 지부로 가셨습니다. 연구보다는 건설 쪽에 중심을 두고 지휘하셨고 ITER가 현재 건설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ITER로 간 몇몇 분을 뺀 나머지 연구원들은 대부분 그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MB정부에 아쉬운 점은 모든 연구소에 몰아 닥치는 인원 감축 및 예산 삭감 분위기에 핵융합 연구소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죠. 연구소 규모가 작고 신생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면도 없지 않긴 합니다. 제목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죠.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이런 분야에 핵융합이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빠져 있는 건 아니고 겨우 끼워져 있는 수준인데 공해 없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빠짐없이 핵융합이 거론되는 걸 생각하면 의외죠. MB 정부 임기 내에 실용화하기 어려운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 핵융합이 언제 실용화 되느냐?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가장 낙관적인 사람은 2025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2035~2050년 이라고 봅니다. 물론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뭐 비행기가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던 사람들도 많았죠.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나라 핵융합 기술은 세계 최고가 아니다. 2.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최고로 발전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3. MB정부의 조직적인 핵융합 죽이기는 없다. 과학 기술 전반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내용 추가:
덧글이 길어지고 중복되는 게 많아져서 내용 추가합니다...
1. KSTAR 는 세계적인 핵융합 장치입니다. 다만 KSTAR 에서 발생되는 플라즈마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입니다.
KSTAR 는 세계적인 핵융합 장치입니다. 초전도 자석과 장치 조립제작 등 몇몇 기술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습니다. 기술 자체도 최첨단이지만 KSTAR의 건설이 매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KSTAR에 의구심을 품던 많은 외국의 전문가들도 이제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우리 나라의 ITER에서의 발언력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다만 KSTAR 에서 발생되는 플라즈마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입니다. 핵융합 기술에는 주장치 외에도 추가적으로 많은 장치들이 필요하고 또한 그런 장치들을 운영하는 기술과 그 속에서 움직이는 플라즈마를 연구하는 기술 또한 중요합니다. 제가 외국의 토카막에 비해 부족하다고 한 부분은 그런 부분이고요. 그런 면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2. 일본과 관련된 음모론에 대해...
제가 KSTAR 관련되어 일을 하고 있고, 연구진 교체된 적 없다, 일총리 왔다 간 적 없다, 일본진 연구진 안 와 있다라고 말씀을 드려도 못 믿으시는 분들이 몇몇 있으신데요...
아직까지 핵융합 연구계는 전 세계적인 협력 연구 분위기 입니다. 그러니 ITER 같은 프로젝트가 가능한 거지요. 특히 ITER에 가입한 국가 끼리는 그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자신의 기술이 세계 최고라면 그것을 숨기기 보다는 ITER 에 적용하여 검증받고 싶어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앞서 있는 기술보다는 배워와야 할 기술이 많습니다. 외국의 연구자가 온다면 마다 할 이유가 없지요. KSTAR에서도 국제 협력 연구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일총리까지 개입되어서 KSTAR에 연구진을 투입하여 기술을 빼내려고 한다는 건 그야말로 넌센스입니다....
진심으로 우리 나라의 핵융합이 걱정되신다면 쓸 데 없는 음모론에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일괄적인 인력 감축, 예산 삭감, 인턴제 적용 등 과학 기술계 전반에 몰아닥치고 있는 어려움으로 MB 정부를 비판해 주셨으면 합니다...
내용 추가:
계속 음모론을 주장하시는 분들께 한 마디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순히 팩트를 수정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MB 정부를 변호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원글이 지금도 열심히 핵융합을 연구하고 계시는 분들을 모독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MB가 핵융합을 죽이기 위해서 기존 연구진들을 몰아내고 소장도 자르고 했다면 지금 연구하고 계시는 분들은 도대체 뭐란 말씀이십니까? 지금 KSTAR 연구하시는 분들은 15년전이나 지금이나 그저 꾸준히 자기 할 일 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근거없는 루머로 그 분들의 순수한 동기를 깎아내리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 KSTAR 진공챔버 내부. 지상에서 가장 추운 환경에 가장 뜨거운 플라즈마를 담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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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레이저 전공이고 레이저 핵융합에 관심이 많지만 KSTAR에도 지인들이 있고 ITER 프로젝트가 훨씬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재는 내일 쓰도록하고 오늘은 약간 지난 떡밥 분쇄에 나서볼까 한다. (신임 소장 내정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종합 떡밥 세트지만..) 오늘의 주제는 한국형 태양 KSTAR다.
지상의 태양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차세대 핵융합로 건설 프로젝트 ITER. 한국도 자체적으로 추진중이던 KSTAR 프로젝트가 있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03년 6월에 ITER가입이 결정되었다.1 ITER 가입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EU, 인도, 한국 7개 국가이며, ITER은 프랑스 카다라쉬에 부지가 조성되어 있다. (2005년 결정) 각 국가에서 시험로를 건설하여 기술을 시험하며, 부품을 ITER에 납품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크레딧을 IUA (ITER unit of account)라는 금액으로 환산해서 받게 된다. ( 1kIUA는 약 1.4백만 유로 수준) 연구인력 파견에도 크레딧을 받게 되며, 전 세계 공동프로젝트인만큼 조달부품 납기도 맞춰야 하고 해야할 일도 많지만 기술 공유 권리와 ITER 관련 지적재산 실시권도 보유하게 된다. 2
돌아다니는 루머의 내용은 (1) 잘 하고 있던 전임 소장을 갑자기 자르고 낙하산 인사 (2) 일본에 부품을 넘기고 일본 연구진이 와서 국내 기술을 유출하고 있다는 것인데, 하나씩 정리해보자. (그 루머 포스팅 중 [링크1][링크2])
전임 소장이신 신재인 소장님과 신임으로 오신 이경수 소장님에 대해서는 노말시티님의 포스팅에 어느 정도 설명되어있다. 소장 교체 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으니 낙하산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두 분의 프로필만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겠다.
신재인 소장 :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미국 MIT에서 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내 원전 표준화를 이룩한 원자력분야 최고 전문가다. 원자력연구소 소장, 원자력학회장, 원자력환경관리센터 소장 등을 거쳐 왔다. 원자력 발전 계통의 베테랑.
이경수 소장 :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석사. 1980) 미국 텍사스대 플라즈마 물리학 박사 (1985). 국제 원자력기구(IAEA) 국제 핵융합 연구 평의회(IFRC) 의장을 맡고 있다.
ITER은 토카막을 이용하는 플라즈마 핵융합로이다. 플라즈마 물리를 전공한 이경수 소장이 낙하산 인사라면 누굴 앉혀야 했을까? 이경수 소장이 신재인 소장보다 부적합한 분일까? 연구소 사람들은 소장님이 바뀌어도 말없이 꾸준히 연구하고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소장이 바뀌어서 연구가 중단되었다던가 하면 모를까 연구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는 외부인이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2) 핵융합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기술이 일본으로 유출되고 있어요. 중요 부품도 일본에 넘겼어요! (일본은 뭔가 소중한 것을 가져갔어!)라는 주장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KSTAR의 프로토타입은 미국에서 설계했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건설하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규모를 축소해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국산화한 것이 바로 KSTAR다. 하지만 돈 많고 인력 넘치는 과학 강국들에 비하면 아직 고만고만한 수준이다. KSTAR쪽에 출입하던 동료의 말에 따르면 (그 친구는 ITER로 갔다) 한국인으로만 오퍼레이터를 구성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인력이 부족하다고 할 정도였다.
문제의 부품은 초전도 자석인데 일본이 기존의 디자인을 변경해서 KSTAR에 쓰이는 부품을 쓸 수 있도록 개량했다는 이야기다. (JT-60U에서 JT-60SA로) 대부분 열폭하는 분들의 논조는 이거다. 지들 실패한 부품들 떼다가 우리 갖다주고 우리 설계 배끼고 초전도자석 갖다가 쓴다는데 놔둬도 되느냐? 우리 KSTAR를 가져다가 일본형 KSTAR를 만든다는데 이명박 탓이다?!
KSTAR는 ITER의 회원국들이 설계하고 제작, 시험 중인 실험로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아직 본 게임(ITER)은 시작도 안했고, 본 게임이 시작되면 관련 기술은 회원국 전체가 저작권을 갖게 된다. 일본애들이 그 부품 가져다가 쓰고, 핵융합 발전 성공 (Q>10 , 들어간 에너지보다 나오는 에너지가 10배 큰 상태)에 접어든다고 해도 연구 결과는 7개국 모두 공유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그 기술은 ITER의 최종 설계를 결정짓는 데이터가 된다.
결론
원래부터 이 프로젝트는 7개국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며, 일본 연구진들이 와서 어떻게 설치하는지 다 보고 공부하고 이쪽에서 좋은 부품 있으면 가져다 써도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일본과 기술 공유도 하기 싫었다면 아예 ITER프로젝트에 참여하지도 말았어야 하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핵융합 기술은 자체 개발에 의존하는 후진국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ITER에 참여하면서 발전하게 된 극저온, 초전도 기술을 생각해보자. 우리나라 형편에 인공위성 쏴올려서 뭐하겠냐고 질문하던 대통령 과학자문위원의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안다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의 발전을 위해서 어디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연구소에서 밥먹는 사람들이 속세와 정치에 관심없는 도인들뿐이라고 걱정하시면 곤란하다.
과학 기술 개발도 중대한 국가의 사안이 되지만 (에너지, 군사분야처럼) 모든 것을 닫아걸고 쇄국주의로 할 수는 없다.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말로만 우리 함께 개발해서 같이 쓰자.라는 구두 약속이 아니다. 상당 기간을 들여 양해각서(MOU)를 만들고 심사하고 협의를 거쳐서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 및 과학 기술계 인사 전체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모를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금 글을 끄적이고 있는 필자보다는 열심히, 바쁘게 움직이고 많은 판단을 내리는 베테랑들이시다.
과학기사를 쓰면서 따로 자료를 모아서 공부하기도 했지만 필자 역시 플라즈마 계통에서는 문외한으로서 대략적인 부분 외에는 알지 못한다. 어떤 분야든,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말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KSTAR에 대해서 평소엔 보도자료도 보지 않던 분들이 도발성(일본, MB, 기술유출. 맛좋은 떡밥이다) 뉴스기사떡밥에 쉽게 휘둘리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
노말시티님 말씀을 인용해서, KSTAR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우리 나라의 핵융합이 걱정되신다면 쓸 데 없는 음모론에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일괄적인 인력 감축, 예산 삭감, 인턴제 적용 등 과학 기술계 전반에 몰아닥치고 있는 어려움으로 MB 정부를 비판해 주셨으면 합니다...
계속 음모론을 주장하시는 분들께 한 마디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순히 팩트를 수정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MB 정부를 변호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원글이 지금도 열심히 핵융합을 연구하고 계시는 분들을 모독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MB가 핵융합을 죽이기 위해서 기존 연구진들을 몰아내고 소장도 자르고 했다면 지금 연구하고 계시는 분들은 도대체 뭐란 말씀이십니까? 지금 KSTAR 연구하시는 분들은 15년전이나 지금이나 그저 꾸준히 자기 할 일 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근거없는 루머로 그 분들의 순수한 동기를 깎아내리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덧. 노말시티님이 그 포스팅 이후로 핵융합 발전에 관한 연재물을 포스팅하고 계신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덧붙인다.
KSTAR의 일부 핵심기술을 얻기 위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지들이 갖다버린 해체 장비 2억 5000만원짜리 장비 우리나라에 버리고 지들은 우리나라 핵심 KSTAR 기술 얻어가는거죠 마치 노말시티님과 이곳의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연구진 3명이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하지만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이미 일본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사로 나온지가 1년전일입니다. 마치 일본연구진의 투입이 터무니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KSTAR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인지 없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 2억5000만원짜리 장비랑 초전도 자석 핵심기술을 일본과 교환했다네요.
일본이 곧 있으면 일본형 KSTAR인 JT-60SA을 개발한다네요....
그만큼 KSTAR의 일부 핵심기술을 얻기 위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지들이 갖다버린 해체 장비 2억 5000만원짜리 장비 우리나라에 버리고 지들은 우리나라 핵심 KSTAR 기술 얻어가는거죠 마치 노말시티님과 이곳의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연구진 3명이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하지만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이미 일본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사로 나온지가 1년전일입니다. 마치 일본연구진의 투입이 터무니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KSTAR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인지 없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 2억5000만원짜리 장비랑 초전도 자석 핵심기술을 일본과 교환했다네요.
일본이 곧 있으면 일본형 KSTAR의 일부 핵심기술을 얻기 위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지들이 갖다버린 해체 장비 2억 5000만원짜리 장비 우리나라에 버리고 지들은 우리나라 핵심 KSTAR 기술 얻어가는거죠 마치 노말시티님과 이곳의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연구진 3명이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하지만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이미 일본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사로 나온지가 1년전일입니다. 마치 일본연구진의 투입이 터무니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KSTAR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인지 없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
2억5000만원짜리 장비랑 초전도 자석 핵심기술을 일본과 교환했다네요. 일본이 곧 있으면 일본형 KSTAR인 JT-60SA을 개발한다네요.... 노말시티님과 이곳의 일부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KSTAR의 기술을 전세계에서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는 증거죠...
광명/님은 풍부한 자료를 좋아하시는군요.^ ^ 대부분 길다고 인스턴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사실을 중시하는 분이군요. 하긴 모든 국민이 남의 여론조작이나 뜬소문보다 사실을 알려는 공리주의자들이라면 이 나라에 사기꾼이나 간판만 그럴듯한 무능력자들이 정치(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위에 발 붙이지 못했을 겁니다.
첫댓글 전보다 자료를 보강하셨네요.^^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의 기술이라 말하셨던 노공님께서,mb의 매국행위를 아시고 얼마나 통탄해 하셨을까를 헤아려 봅니다. 하늘이 열린 개국이래 이런 매국행위가 몇 번이 있었을까요.참담합니다.
광명/님은 풍부한 자료를 좋아하시는군요.^ ^ 대부분 길다고 인스턴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사실을 중시하는 분이군요. 하긴 모든 국민이 남의 여론조작이나 뜬소문보다 사실을 알려는 공리주의자들이라면 이 나라에 사기꾼이나 간판만 그럴듯한 무능력자들이 정치(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위에 발 붙이지 못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