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성막동영상을 통하여 찬양경배란 성막뜰-성소-지성소까지 이르는 길 임을 보았습니다.다시 말해서 우리는 찬양경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가장 깊은
곳으로 나아갈수 있는것입니다.
성경시대 전체를 통해서 찬양경배가 세워지기 시작한 시기는 다윗시대입니다.
다윗은 그 당시 성막에서 예배드리는 제사장들에게 찬양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역상6;31)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성막에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중에
으뜸인 레위족장은 바로 전문찬양사역자였다는 것입니다.이 레위족장은 다른일은
전혀 안하고,오직 찬송하는 일만 했습니다.(역상9;33,34)다시 말해서 성막에서
가장 중요하고 중심이되는 사역은 바로 찬양사역이었습니다.그리고 찬양은 성막
에서 제사드리는 일과,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을까요?성막에서는 다른 여러가지 중요한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문지기도 있었고,성전물품 관리하는 사람,향기름 만드는 사람,떡을
줌비하는 사람등,이들은 한결같이 거룩한 성소의 일을 하는 레위인이었고,제사
장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으뜸이었고,중요한 직책인 레위족장은 오로지 찬송하는
일만 전념했습니다.성막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일은 바로 찬양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매우 중대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시편 23편 1절에 보면 우리들의 삶을 인도하시는 목자는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이하 2절을 요약하면 "그가...인도하시는 도다"라고 쓰여
있습니다.다시말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목자가 되십니다.
제가 어느날 리처드 포스터의 "기도"란 책을 읽었습니다.이 책에서 리처드포스터
는 말했습니다."모든 시편은 우리를 하나님의 길과 뜻으로 인도한다.그것이 바로
시편의 목적이다."그리고 시편23편의 본문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하나님이 우리
를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길은 그분이 기뻐하시는 선한 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23절 끝절에 결론적으로 이렇게 찬양했습니다."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
다."
"시편"이란 히브리어 원어의 뜻은 "찬양의 책"이란 뜻입니다.바로 그 "시편",
"찬양의 책"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시길,그렇
게도 원하시고 바라셨습니다.우리는 찬양을 부름으로 말미암아,그분의 뜻을
깊히 묵상하고,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참된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그것이
바로 성막에서 찬양이 가장 으뜸일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였습니다.
이 레위족장,즉 찬양의 제사장이 하는 일이 뭡니까? 역대상15장에 보면,레위
족장은 찬양단을 조직하여 사람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다시말해
서 레위족장은 그 노래하나를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열심히 하나님의 말씀
을 묵상하는 사람이었습니다.우리는 시편의 여러 부분에서,그 노래의 저자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깨닷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시편 119편
171-172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주께서 율례를 내게 가르치시므로 내 입술
이 찬송을 발할찌니이다.주의 모든 계명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
할찌니이다"다시 말해서 레위족장이 노래 하나 하나를 만들기 위한 추진력의 바
탕은 바로 하나님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레위족장은 하나님의 뜻을 깨
닷고자하는 간절한 맘으로 노래 하나하나를 지었습니다.그리고 그렇게 만든 노래
를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그 당시에 찬양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백성들
에게 나타내시는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백성들 입장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게 찬양이었습니다.레위족장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길을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그리고 백성들은 찬양을 부름으로써 생활가운데 계신
하나님과 만날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찬양을 통해 그분 자신이 원하시는 길로,백성들을 인도하고
자 하셨습니다.그리고 그 진리는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시편23편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