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시장조사
고산층을 분류해보면 5%만 부모의 유산을 상속받고 나머지 95%는 자수로 성가하였다. 이렇게 볼때 대부분 사람은 거의 모두 창업으로 고산층에 합류했다.
그러나 창업은 위험부담이 만만치 않다. 복권당첨보다는 확률이 좀 높을 뿐이다. 그래서 창업자 대부분이 몇년 안되여 문을 닫고 만다.
사실 극히 일부의 창업자만이 초창의 위기를 잘 건너 승승장구한다. 그들은 창업전에 이미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후 사업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창업에서 준비단계는 매우 중요하다.
준비단계엔 먼저 항업 연구와 투자방향을 결정한다. 투자방향이 선정되면 투자규모와 신상품개발, 시장개척, 가격표준 등이 잇달리여 나온다.
그러므로 항업 연구와 투자방향을 조사하지 않고서는 어떤 계획도 세울수 없는것이다. 그러기에 소비시장에 대한 조사를 잘하는 것이 창업의 관건이다.
1, 생필품[生活必需品]
생필품이란 쌀, 기름, 채소, 과일, 육류, 어류, 음료, 술, 메탄, 가스, 전력, 약품, 세면용품, 화장품과 같이 매일 소모하는 일상용품이다.
생필품중에 특히 입을 상대로 하는 음식산업은 제일 견고하다. 아무리 가난해도 음식을 먹지 않을수 없다. 한번 먹은 것은 아무리 비싸도 소화가 되고 배설되기 마련이다. 계속 소모가 되기에 몇시간 뒤면 다시 새로운 상품이 필요하게 된다. 이렇게 빨리 소모되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벌어들이는 상품은 다른 항업에서 절대 찾아볼수 없다.
그러므로 생필품은 질량만 보장되면 아무리 크게 발전해도 무리가 아닌다. 생필품업은 특출한 재능이 없어도 일정한 자금에 근면하고 친절하기만 하면 누구나 할수 있는 항업이다.
생필품소비는 또 생산업계, 류통업계, 은행업, 주식시장을 활성화시켜 온전된 일자리를 보장해 준다. 그래서 필수품산업으로 경제주축을 이룬 국가는 세계적불황이 닥쳐와도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는다.
3, 불필수품
불필수품이란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필요없는 상품이다.
예하면, 가구, 전자제품, 컴푸터, 자동차, 뻐스, 택시, 기차, 배, 비행기, 신문, 방송, 우전, 병원, 약방 등이다. 인류의 잉여가치가 상승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러 불필수품은 점차 필수품으로 둔갑하고 있다.
대부분의 불필수품산업은 투자규모가 많고 기술 혁신이 너무 빨라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 그리고 국제적 불황이 닥칠 때마다 감원, 노사 분쟁, 파산과 같은 진통을 껶어야 한다. 그러나 골프, 등산, 여행사, 호텔, 술집, 노래방, 사우나, 기생업, 도박장과 같은 휴식산업은 이윤이 높아 장사수완만 있으면 장구할수 있다.
4, 부동산업
주택 대출은 이자를 많이 받을수 있어 은행은 경제수익이 높다. 그래서 투자은행은 주택을 전혀 살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도 환기지불[무담보 대출]로 주택을 사게 부추긴다. 목돈이 없이도 주택을 미리 살수 있으니 사람들은 너도나도 다투어 사게 된다. 수요량이 급증하니 주택시세가 오르고 은행과 부동산업계가 횡재를 하게 된다.
그러나 불황이 닥쳐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 주택 시세가 지불한 대출금의 3/10도 미치지 못한 것이 드러난다. 사람들은 십여년동안 뼈빠지게 벌어 보잘것 없는 주택을 마련한 것이다. 은행은 또 일자리를 잃어 대출금을 물지 못하는 사람의 주택을 기차없이 빼앗아 간다. 그야말로 마른 날에 우산을 빌려 주고 비가 오니 우산을 빼앗는 수작이다.
그러므로 주택 시세가 터무니없이 상승할 때 부동산에 절대 투자해선 안된다. 투자했다간 어느 때 불황이 터져 같이 볼기를 맞을지 알수 없는 노릇이다. 자금을 묶어 두었다가 불황이 닥쳐 주택시세가 크게 하락했을 때 슬슬 투기해야 한다.
5, 무형상품
자연 자원을 팔아 먹는 국가는 자원이 고갈되면 낙후국으로 전락된다. 반대로 자연자원이 부족해 인적 자원을 많이 개발한 국가는 선진국이 된다. 이런 인적자원을 무형상품이라고 한다.
무형상품의 특성은 독특한 기술이나 유구한 신용역사, 특별권한 등이다. 무형상품엔 상표권, 특허기술권, 경영지도권, 전매권 등이 있다. 어업권, 광업권, 벌채권도 무형상품에 속한다.
지식[노하우] 제공과 기술 판매는 성본이 낮고 이윤이 높아 엄청난 경제수익을 올릴수 있다. 한점의 불꽃으로 시작해서 료원의 불길로 타오르게 할수 있다.
6, 금융업
금융업엔 펀드, 주식, 보험, 국채 등이 포함된다.
옛날엔 금은전과 동전으로 상품을 교환했다. 그러나 금은은 휴대하기 불편해 점차 종이 화페가 등장했다. 대신 금은은 은행창고에 저장되였다.
그러자 은행은 사람들이 저축한 금은[준비자금]보다 십배나 되는 대출을 감히 주면서 폭리를 얻고 있다. 은행은 또 그 펀드[금은]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버리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다. 결국 은행은 있지도 않는 본전을 이용해 횡재를 하고 있다.
금융재벌은 대출할 고객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일부러 암살, 파괴와 같은 도화선을 만들어 전쟁을 조작해 왔다. 그리고 전쟁 피해로 복구 건설할 쌍방국가에 모두 대출하면서 이익을 챙긴다. 주식도 증권회사가 수수료를 벌기 위해 주가시세를 조종하고 보험회사도 개인한테 진실된 이익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금융업자는 벌어들인 돈을 미리 다 빼돌린다. 그러다가 일단 국제적 불황이 닥쳐 투자은행은 파산되면 저금이나 펀드 투자한 개인만 볼기를 맞게 된다. 그러므로 개인은 펀드나 주식, 보험에 투자하면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
7, 희귀품
현대인이 선호하는 희귀품은 금은, 진주보석, 고급시계, 공예품, 예술조각, 골동품, 명화, 수달피, 고급승용차, 별장 등이 있다.
부족한 물건이 희귀해지기 마련이다. 희귀하면 자연히 비싸진다. 희귀품은 인간의 자존심을 충족시키기에 재벌들은 쓸모 없는 골동품과 고대명화를 터무니없는 가격에 사들이고 있다.
부유층은 서민에 비해 매우 적지만 그들이 소유한 돈은 압도적으로 많다. 그래서 대부분 유태상인은 부유층을 상대하는 희귀품 장사를 하고 있다. 그들은 제한 생산으로 명표와 희귀품을 조작하고 고가 수입품을 취급하면서 목돈을 벌고 있다.
8, 국제적 안목
투자방향 선정은 그야말로 산너머 산만큼이나 더욱 묘연하다. 그러므로 투자할 때 신중하게 고려하고 절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투자방향 선정할 때 두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장구 사업
생필품업은 어느 때든 전망이 있고 경영수단만 좋으면 장구하게 발전할수 있다. 특별한 무형상품을 확보하고 있다면 투자하면 장구한 사업이 될수 있다.
둘째, 투기 산업
불필수품업, 금융업, 부동산, 희귀품업은 장구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호황기때 회사를 팔거나 손을 떼야 한다. 그리고 투기는 항상 자기 자금의 50%만 하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