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8. 11. 24~25.(주말)
●산행지: 낙남정맥2구간 (백토재~부련이재)
●산행코스: 백토재-옥정봉-오랑마을-솔티고개-태봉산-바락지산-실봉산-JC터널-화봉산-무선산-귀룡산-봉대산-양전산-부련이재
●준비물: 제과빵2, 사탕, 이온음료500cc2, 물500cc
●거리: 약 67.73Km
●소요시간: 약 20.33h
●누구랑: J3클럽 정맥9차 종주대 (14, 여2)
●회비: 10만원
●날씨: 1~13도, 안개정국, 흐림
●산행경과:
- 19:00 : 산행시작
- 21:13 : 오랑마을
- 00:16 : 진주내동 공원묘원
- 01:03~01:34 : 솔티고개
- 02:20 : 태봉산
- 03:10 : 유수교
- 04:05 : 비리재
- 06:02~07:00 : 진주JC 화원마을
- 10:47 : 무선산
- 13:20 : 귀룡산
- 14:31~14:45 : 봉대산
- 15:30 : 부련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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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빚지고 살면 힘듭니다.
저번 구간 못다한 10km까지 마치느라 제법 길게 뛰었습니다.
1구간: 25km (백토재~솔티고개)
2구간: 15km (솔티고개~진주JC)
3구간: 28km (진주JC~부련이재)
사당에서 14시 출발, 19시 백토재에서 야간산행을 시작해 25km지점 솔티재(진양호캐리비안스파입구 중국집 옛날짜장)에서 야식을 먹고, 아침은 진주JC 화원마을에서 창원지부 영스님이 자봉으로 지원해 주신 소고기 떡국으로 해결했습니다. 영스님은 매번 종주대가 이곳을 지날때마다 지원을 해주신다네요.^^
식사 마치고 19시 출발, 살짝 능개비가 내리는 태봉산을 내려가 산자분수령 원칙을 위배하여 낙남정맥을 넘어가는 가화천 유수교를 건넜습니다.
아침식사 이후론 총무님이 일괄 준비해 나눠준 행동식으로 보충하며 진행했는데, 과수원을 지나다 까치밥으로 남겨둔 단감을 맛보고는 늦게까지 달려있어 그런지 당도에 놀라기도 했다는~ ^^
마지막 구간 객숙치에서 봉대산 오름 빡시더군요.
발가락 윗등이 까지고, 복숭아뼈 아래 발등에 물집이 생기고, 대간 마친 이후론 운동을 게을리해 뱃가죽은 땡기고... 천신만고 끝에 15:30 부련이재에 도착해 산행을 마쳤습니다.
사천시내 목욕탕으로 내려가 바로옆 감자탕집에서 뒤풀이 마치고, 17:30 출발, 21시 조금 넘어 양재역에 도착했네요.
첫댓글 첫구간에 이은 두번째 구간은 더 빡세게 진행된 느낌입니다.
70km 거리를 진행하셨으니 발바닥 상태도 문제 생길 법 합니다. ㅎ
멋진 분들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됩니다.
부련이재 이후 여정으로 넘어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