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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도솔지맥 지맥길 17.8(접속/이탈0.9)km/8시간50분 산행일=2019년8월25일 산행지=도솔지맥 1구간(양구) 산행경로=돌산령=>도솔산(1.147.9m)=>1.304봉(위병소)=>대암산(1.304m)갈림길=>1218봉=>1.140봉 H=>솔봉(1.122.4m.왕복)=>대암산안내판.화장실=>1.058.2봉(광치산 안내판)=>904봉=>800.2봉=>광치령 거리 및 소요시간=17.8(이탈0.9)km/8시간50분. 우리나라 최전방에 위치한 도솔지맥 백두대간인 북한쪽 금강산 매자봉에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넘어와 소양강의 북쪽 울타리요. 화천천의 남쪽 물막이 역활을하는 121km가 넘는 큰 산줄기이다. 최전방 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답사도 까다로워 쉽게 발을 들이기가 망설여지는 곳이다. 이미 오래전에 계획을 세워놓고 때를 기다리던 중에 코뿔소산악회에서 도솔지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예정되여 있는 사금지맥도 가야 하는데...... 날자가 다가오는데 사금지맥을 같이 진행하기로 되여 있는 소슬바람님이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산행이 어렵겠다고 한다. 그럼 사금지맥은 한주뒤로 미루고 도솔지맥을 다녀 오기로 한다. 우선 첯 구간에 군부대가 있고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는데 그게 또 말 같이 쉬운게 아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 허가을 받고 군부대를 통과 하더라도 그 다음이 또 문제이다. 대암산 갈림길에 세계적으로도 몇개없고 희귀한 늪이 있는 곳이라 특별보호 구역으로 양구 산림청에 허가를 받아야하고 안내원의 인솔을 받아서 통과해야 한다니 늪에는 별 관심도 없는 산꾼들에겐 고역일 뿐더러 그렇게 해가지구 하루에 몇 키로나 걸을 수 있을까. 정식으로 허가을 받고 진행한 팀의 산행기를 보면 산행이 아니라 관광형식 이였고.허가를 안받은팀은 아예 이구간을 건너 뛰였고 사전 허가없이 들이댄 팀은 무박으로 진행하여 군부대 위병소에서 통과시켜 줫다는 팀도 있고 제지를해서 크게 우회를 했다는 팀이 있는데.기록이 분명치가 않아서 판단하기가 여간 애매한게 아니다. 그래서 일단 부딧처보고 현장에서 해결 하기로한다. 도솔지맥(兜率枝脈)이란? 453번 도로가 지나는 돌산령 돌산령은 양구 동면에서 해안면으로 넘어가는 453번 도로가 넘는다. 도로는 터널로 통과하고 구도로 정상에 올라서면 지맥은 남진하게되고 서쪽은 동면이고 동쪽은 해안면다. 들머리에는 무적해병 도솔산전적지 입구라는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 뒤에 도로로 올라간다. 도솔산이 0.8km라고 한다 7726 부대장 명의의 경고 안내판 5분쯤 올라가면 꽤 넓은 주차장이 있고 해병대 장갑차가 전시되여 있다. 도솔산지구전투(兜率山地區戰鬪)는 1951년 6월 4일부터 19일까지이다. 이 전투지구는 38선 이북의 강원도 양구와 인제 사이에 있는 험준한 산악지역이며, 특히 도솔산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는 높이 1,000m를 오르내리는 높은 봉우리가 연이어 있으며, 기암절벽과 험하고 깊은 골짜기로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좌우로 양구와 인제에서 북상하는 도로를 끼고 있으므로 만약 이 지역을 확보하지 못하면 좌우편에서 북상중인 한국군의 전선부대가 한 걸음도 진격하지 못하게 되므로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 그러므로 북한 공산군은 이러한 전술적인 이점과 천연적인 지세를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다. 이 도솔산지구전투는 처음에 미 해병대 제1사단의 제5연대가 맡았으나 많은 손실만 입고 탈환하지 못하자, 1951년 6월 3일 한국 해병대 제1연대(연대장 대령 김대식)가 공격 임무를 인수하여 6월 4일 첫 공격을 시작하였다. 북한 공산군은 약 4,200명의 병력으로 무수히 많은 지뢰를 매설하고 수류탄과 자동화기를 퍼부으며 완강히 저항했으므로 한국 해병대는 한 걸음도 진격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한국 해병대는 치열한 육박전과 강력한 야간 기습공격을 감행하여 24개 고지를 하나하나 점령하면서 전진하였다. 하나의 고지를 점령하면 적의 공격을 받아 다시 빼앗기고, 또 빼앗는 가운데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던 24개 목표 고지를 6월 19일 완전 탈환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전투에서 2,263명의 북한 공산군을 사살하고 44명을 생포했으며, 개인 및 공용화기 등 198점을 빼앗는 큰 전과를 올린 반면, 아군 또한 7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산악전 사상 유례없는 대공방전으로서 해병대 5대 작전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이 전투로 한국 해병대 제1연대는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표창을 받았다. 그 뒤 해병대에서는 「도솔산의 노래」라는 군가를 제정하여 그날의 용전의 기백을 후배 해병들에게 알리고 있다. 도로 얀쪽으로 해병대 문구가 새겨진 통나무들이 세워져 있다. 도로에 철문을 설치해놓고 굿게 잠겨 있어서 옆으로 살짝 돌아서 올라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골지맥 마루금에 닫고 5분정도 올라서면 도솔산 정상이다 도솔산(兜率山:1147.9m)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과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에 걸쳐있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 해병대 1사단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산으로 도솔산 전투로 인해서 당시 이 승만 대통령에게 귀신잡는 해병 칭호를 받기도 한 산으로 산 정상에는 도솔사전투 전적비와 군삼각점이 있다. 밤이기는 하지만 안개가 잔뜩 끼여서 아무것도 볼 수 없음이 아쉽다. 도솔산의 군 삼각점이 바위에 박혀 있는데 방위각외엔 아무것도 실별을 할 수 없다. 비교적 잘되여 있는 등로를 따라서 오른다. 주위에는 참당귀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앞쪽으로 1304봉을 조먕할 수 있는 곳인데. 구름이 뒤덥고 있는 모습이다. 1304봉 오름길엔 야생화천국이다. 1304봉을 200여미터 남긴 지점에서 급속도로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기이하게 생긴 바위도 있고. 양구 읍내 방향 구름이 걷이면서 마침 일출도 시작된다. 불과 몇분만에 온산을 뒤덥고 있던 안개가 말끔이 사라졌다. 진행방향 쪽 1304봉으로 오르고 뒤를 돌아보면 새벽에 지나온 도솔산 방향은 아직도 안개속이고 몇분 지나지 않아 도솔산이 제 모습을 들어낸다. 군부대로 올라가는 작전도로 일년 반만에 다시만난 산타님 도솔산 넘어로 보이는 곳은 비무장지대이지 싶다. 여기서부터는 더이상 사진을 못 찍는다 1304봉의 삼각점을 확인하러 갈려는데 우측을 내려다보니 앞서간 세분이 보이는데 위병소앞에서 서성인다. 초병도 두명이 보이고 혹시라도 카메라 검열이 있을까 싶어서 카메라를 배냥에 깊숙히 숨기고 삼각점은 포기하고 내려선다. 모두 몇분이 왔느냐고 한다. 모두 14명이라 하니 잠시 기다리라고 한다. 14명 모두 내려오니 인원파악후 어디론가 무전으로 보고를 한다. 무사히 통과 시켜줫으면 좋겠는데. 긴장되는 순간이다. 우리가 지나온 곳도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이라고 하면서 통과 시키지 말라는 지시란다. 사정을 한다고 될일이 아니다. 명령에 움직이는 이들에겐 아무런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우측에 차단기를 올려주면서 이리로 내려가시라고 한다. 어쩌겠는가 우리가 조망을 즐기던 1304봉 아쉬움에 한번더 돌아보고 이길로 계속내려가면 저길로 하산을하게 되겠지 그럴수는 없는 일이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개인적으로 왔으면 사진을 찍엇겠지만 단체로 왔기때문에 사진을 안찍는디.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라도 될까 싶어서. 위병소에서 몇분정도 내려가면 도로가 우측으로 급격하게 꺽이는 위치에서 좌측으로 올라붙는다. 잡목은 빼곡하지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도 히미하게나마 보인다. 10분정도 올라서면 마루금에 닫고 4명만 마루금으로 진행하고 다른분들은 임도로 진행한다. 어수선한 잡목숲이긴 하지만 지맥길이 다 그렇지 이만하면 얼마든지 갈만한 길이다. 좋은길로 가다가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산행을 포기해야 되는 일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50분만에 임도에 내려서니 대암산 갈림길인 용늪 입구이다 임도에서 올려다본 우리가 내려온 마루금 대암산은 지맥마루금에서 1.3km벗어나 있고 100명산중에 하나이지만 아직은 시원한 조망을 볼수 있을 정도로 안개가 걷히질 안아서 그냥 통과 한다. 어차피 허가도 없이왔고 다녀오다가 걸릴것이 분명하고 과태로가 어쩌구 문제가 생길것이 뻔한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용늪은 가보기로 한다. 용늪으로 가는 길 약 200m쯤 거리에 용늪 전망대가 있다. 용늪 건너편에 대암산이 보이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잘 정비된 길을 걷는다. 여전히 안개는 자욱하고 용늪 입구에서 4분을 걸으니 용늪 통제소에 닫는다. 대문은 굳게 닫혀있다 우측으로 통과한다 안내판은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으로 보기 꽤 넓은 공터인데 화장실도 있는걸 보면 주차장일까? 대암산에서 조망되는 안내판도 있다 테크로 만들어진 존망대가 있다. 여기 전망대에서 아침을 먹는다 돌산령에서 약8km 지점이고 3시간 33분이 지난 7시44분이다. 우리는 마루금으로 진행할 것이라 남들보다 조금일찍 떠난다 전망대에서 3분쯤 걸으면 도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붙는다. 예상했던 것 보다는 길이 아주 좋다. 크게 오르내림도 없고 무성한 잡목숲에 1218m라는 준.희 선생님의 산패가 있다. 도솔지맥에서 오늘 처음보는 산패이다. 임도에서 마루금으로 올라선지 55분만에 임도에 내려선다. 여기 위치에서 임도로 진행한 분들을 만난다. 마루금에 임도는 5분정도 걷는데 용늪 관계자들인 듯한 차량이 올라 오더니 우리앞에 멈추고 어디서오며 어디로 가느냐구 한다. 문이 닫혀 있서서 되돌아 가는길 이라하니 그냥간다.
임도에 내려선지 5분이 안되서 다시 숲으로들며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입구는 좁아 보였는데 마루금에도 임도이다. 1140봉 직전에 헬기장이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되지만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솔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우측으로 가는데 앞쪽에서는 이쪽으로 오라고 소리를 지른다. 1140봉에서 380m 벗어나 있는 솔봉. 솔봉에는 허름하고 복층으로된 팔각정과 정상석이 있고 gps지도에는 삼각점이 표시되여 있는데. 삼각점은 찿을 수 없었다. 소지섭의 길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팔각정을 올라가는데 삐그덕 소리가 난다. 팔각정에서 냉동해서 가져온 캔맥 두개까서 마시며 한참을 쉬여간다 다시 1040봉에 돌아와서 내림길에 좌측을 바라보니 대암산이 우뚝하게 보이는데 아직도 구름으로 히미하게 보인다. 1140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이번에는 한참동안 임도를 걷게된다 1140봉에서 내려와 임도을 14분을 걷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입구에 표지기 하나 달아주고 여기도 임도길인데 얼마나 묵엇는지 잡목이 빼곡하게 자라있다. 커다란 나무에 열매가 잔뜩 열려있는데 무슨 열맨지? 처음보는 열매이다. 1058.2봉에 광치산이란 산패가 걸려있는데. 높이 표시가 없다. 아름다운강산님 리본은 얼나나 오래되였는지 반은 쪼그라 들엇다 대구에 길라잡이는 최근 달반전에 지난걸로 안다. 1058.2봉(광치산)의 삼각점 예전에 산불이 났었는지 고사목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다음구간에 걷게될 902.4봉 903봉이 조망된다. 광치령이 가까워졌는지 차동차 소리가 들릴때 799.6봉에 올라서 보는데 겨우 사람하나 설수 있는 공간도 없는 잡목숲이다. 삼각점은 깨져있고 식별을 할 수 없다 광치령은 군 작전도로이고 양구군 남면과 인제군 인제읍을 잇는 31번국도는 터널로 통과한다. 광치령에 임도는 삼거리이고 직진으로 다음구간에 진행할 지맥길이고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우측으로 탈출한다. 삼거리에서 10분정도 걸으면 임도는 우측으로 살짝 돌아가고 좌측으로 10분정도 가파르게 내려가면 31번국도가 통과하는 광치터널 앞이고 우측으로 양구 휴게소가 있다. 31번국도에 내려서면 수준점이 있고 광치터널 입구이다. 광치터널 입구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도솔지맥 1구간을 마무리한다. 광치터널 입구 앞에는 양구 휴게소라는 식당겸 각종 산나물 버섯등을 판매하는 휴게소가 있다 소요경비 코뿔소산악회=5만*100.000원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가야할길 잘보고 갑니다~()()()
소문만큼 그리 까다로운 곳이 아니였습니다.
마루금에 있는 임도야 어쩔 수 없지만 마르금으로만 진행한다면 관계자들을 만날일이 없어 보였습니다.
군부대는 통과시켜주면 고마운 일이고 안된다면 우회하면 됨니다.
후기 접수합니다.
여기 갈때 참고하겠읍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언젠가는 한번쯤 가여할 곳이죠.
그리 걱정안하시고 가도 되는 곳입니다.
용늪을 다녀 오셨으니 좋았것습니다.
우린 용늪을 담에 소풍길로 남겨두고 점프해 브렀거덩요,
군부대 지나가는 꼴이 거시기하기도하여 숙제로 남겨 뒀는데 좋았것네요.
그저께 사금지맥에서의 만남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되것죠?
건강 조심 하시고요,
용늪이 뭐 별거겠씀니까.
우리 어렷을적에 주위에서 보던 연못같은거 겠지요.
용늪은 그냥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고 대암산이 가보고 싶엇는데 가본들 시계가 않좋아서 싫망할거 같아서 대암산도 포기 했습니다.
엇그제 사금길에서 만남은 정말 감동 이였습니다.
진행하시는 지맥길 즐거움으로 가득 체우시기 바람니다.
생각보단 무난했던구간 약간의 힐링...
반가웠네~
그랫었지 떠날때는 오만가지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막상 부딧쳐보니 별 어려움도 없었던 곳이였지.
올만에 만나서 방가웠고 수고 많으셨네.
오랜 여름휴가를 보내고 최전방 도솔지맥길이었네요.
청정 산군지역 답게 용늪이며 경관도 시원스럽고 멋집니다.
산타님 모습도 반갑구요.
이어지는 멋진 추억길 기대합니다.^^
도솔산에서 조망이 좋다는데 무박에 안개에 아쉬워서 날씨 좋은날 산행후 비박을하고 도솔산을 올라볼려구 합니다.
도솔산은 돌산령에서 20분이면 올라가거든요.
도솔지맥 잘보았습니다 가지말라고 하면 더 가보고 싶네요 머지않아 도전입니다~~
도솔산에 참당귀가 지천으로 널려 있었습니다.
이제 열흘이 지났는데 이렇게 우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