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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지맥이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금남정맥과 함께 맥을 함께 이어가다가 진안 모래재위 주화산에서
부여 구드레나루터로 이어지는 금남정맥과 이별하고 호남정맥은 광양 백운산을 지나 망덕포구에서
그 운을 다하는 호남정맥길이 임실군 운암면 마암리 삼계봉(350m)에서 좌로 방향을 전환하여
묵방산으로 이어지고 모악지맥은 직진하여 국사봉, 모악산,매봉, 천잠산, 승반산, 두악산, 이성산,
국사봉, 진봉산, 봉화산을 일구고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서 새만금간척지에 발을 담그며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77km쯤 되는 산줄기로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계를 가른다.
산행 일시 : 2020년 11월 28일 12시 03분 - 22일 15시 19분
산행 구간 : 운암삼거리에서 ~ 거전종점
산행 거리 : 이동거리 92.02km(오룩스앱)
총소요시간 : 27시간 21분
평균속도 : 시간당 약3.36km(휴식 및 알바포함)
산 행 자 : 나홀로..
주요 구간별 산행 시간
운암삼거리(12:03)- 분기점(12:37)- 엄재(13:51)- 국사봉(16:00)- 화율봉(16:59)- 장근재(17:54)- 모악산(18:40)- 유각치(20:03)-403.8봉(20:59)- 매봉(22:03)- 27번도로(22:40)- 183.6봉(23:06)- 쑥고개(23:57)- 천잠산(00:20)- 새터육교(00:55)- 이서휴게소(03:39)- 구암마을(04:46)- 애통리(05:23)- 김제온천 사거리(07:00)-승반산(07:31)- 두악산(07:50)- 소동교차로(09:06)- 만경삼거리(10:27)- 진봉마을(11:16)- 니성산(12:51)- 진봉산(13:49)-봉화산(14:50)- 거진종점(15:19)
산행 개념도
모악지맥
언젠가 내가 사는 동명농협에서 조합원들을 모시고, 완주 용진농협 농민 직거래 장터를 가본 적이 있다.
그때 모악산이 이곳 시민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산인줄 알았다.
실제 가보니 이 산보다 높은 산이 주위에 없더라.
사방 어디에서 보아도 한눈에 보이는 게 모악산이더라.
이 산줄기를 호남정맥 옥정호 운암삼거리에서 시작하여 그 끝 거진마을까지 가보자..
산행 지도 1
대구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지상철 첫차를 05시 30분에 타고 서부정류장을 향한다.
명덕역에서 환승하고..
코로나가 심각하다.
대중교통이 정상적으로 움직일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첫차가 07시
전주에 내리니 09시.
국민은행 금암동 버스정류장에서 운암삼거리 버스를 알아보니 송천종점에서 10시 45분에 출발하는 975번을 타야 한단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구이면으로 향한다.
구이면에서 택시를 이용할려고 하였더니, 구이면은 택시가 없단다.
모악산 들머리가 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산행을 가시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버스 시간을 기다린다.
이윽고 도착한 초당골 운암삼거리.
분기점을 향해 가는 길에 돌아보는 옥정호
감회가 새롭다.
호남정맥을 하면서 이곳을 지나갔다.
겨울이라 추워서 벌벌 떨면서 지나간 기억이 새록하다.
그때 옥정호 화장실에서 추위를 녹여었지..
분기점이다.
증명사진을 남기고, 이제 모악지맥을 걷는다.
좌로가면 묵방산 호남정맥길
우로가면 모악지맥 모악산 가는 길.
돌아보면 지나온 초당골 운암삼거리
엄재
집한채가 보이고, 풀어놓은 백구 2마리가 멍멍 짖으며 낯선 이를 경계한다.
초계최씨 중시조묘도 지나고..
마루금에서 조금 떨어진 453.1봉
국사봉이다.
지금부터는 모악산 권역에 들었는지 길이 너무 좋다.
밤티재
산행 지도 2
밤티재를 지나 작은 봉 몇개를 지나니..
화율봉
화율봉 올라서는 길에 종소리가 들린다.
아마 금산사 저녁 예불소리로 보이고..
모악산이 지척에 보인다.
모악산도 등로를 정비할려고 하나보다..
고수재
배재
장근재
이곳에 이르러 야간산행 준비를 한다.
날이 많이 차다. 등로가 얼고 있다.
손이 시려워 핫팩을 꺼낸다.
모악산 남봉 헬기장이다.
모악산 정상에 위치한 송신탑도 보이고..
모악산 정상에 위치한 송신탑
허허! 모악산 정상은 또 따로 있나 보다..
모악산에는 케이블카 시설도 있고, 송신소도 있고..
09시에서 16시 까지는 이곳을 개방하나 보다..
이제 매봉으로 가려다..
조금 더 진행하니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보는 전주시 야경이 장관이구나..
모악산 정상석도 이곳에 있네. 하하하!
매봉
매봉 능선은 바위가 많구나.
곳곳에 전망대와 안전시설이 보이고..
센서가 달린 감시등
등산객을 감지하고, 스스로 전등이 켜진다.
유각치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차들이 많이 지나네. 택시도 더러 보이고..
전주와 김제의 경계
들머리를 찾다보니 모악산 마실길이 보인다.
이 길을 잠시 따르나, 지맥은 아닌 걸로..
상옥산이다.
정자가 있네.
이곳에서 보는 야경도 멋지다.
403.8봉
감사합니다..^^
매봉
해발 790m에서 251.5m
많이 낮아졌다.
이곳 매봉은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감시 초소가 함께 있다.
구덕마을로 내려서고..
마루금은 건너편 송전탑으로 연결되고..
송전탑
이후의 길은 이곳 일원을 무슨 개발을 하는지
모든 산들이 다 파헤쳐져 있다.
공사중인 중장비
이제 27번 도로에 내려서고..
이 도로는 쑥고개와 연결된다.
다시 길을 이어..
김녕김씨 납골당도 지나고..
감과수원도 지나고..
까치밥으로 남겨 두었나?
이 몸도 배고프다. 하나 따 먹는다.
그런데 왜 이래 떫지?
183.6봉
95.3봉 삼각점이 있어야 할 자리엔 "토지신위"가 자리하고..
21, 1번 도로에 내려선다.
좌측으로 불빛이 요란한 걸로 보아서 무언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산행 지도 3
21, 1번 도로를 지나 건너편 산길로 접근을 하나
들머리를 찾을 수가 없다. 온통 가시덤불로 뒤덮혀 있고..
오룩스 앱따라 온 몸으로 밀치고 들어가 보지만, 온 몸에 생채기만 남긴다.
뒤로 back하여..
쑥고개까지 도로를 따른다. 가는 길에
cu편의점에 들러 캔맥주에 라면도 좀 먹어야 겠다. 배고프다.
쑥고개 교차로도 지나고..
이쯤에서 좌측으로 편의점이 보이는데, 불이 꺼져 있다.
허허!
쑥고개 옛길 따라..
쑥고개
건너편으로는 그린피아추모공원 건물도 보이고..
들머리는 좌측으로 연결되는 지, 시그널들이 달려 있다.
시그널따라 들어가는데, 옹벽이 나온다.
앱에는 이 옹벽을 지나간 걸로 나오지만, 이 옹벽은 넘을 수 있는 옹벽이 아니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좌측으로 계속 옹벽따라 나아간다.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는 옹벽이 조금 무너져 있다.
그리로 올라..
올라보니 개인 수목원이다.
수목원을 지나 산마루금으로 붙고..
철탑이 나오네.
그리고 산불감시초소도 나오고..
앱을 보니 이곳이 천잠산이다.
산길이 거칠어진다.
마루금엔 철망이 자리하고..
또 한 철탑지나..
좌우 철망이 보이고..
밑으로는 터널 도로가 보인다.
도로에 내려서니 쓰레기 매립장이 인근에 있는지..
아까적부터 냄새가 좋지 않더라..
산길 오른쪽으로 도로가 보이고..
방금 도로가 지나가는 새터육교를 만난다.
새터마을을 지나 도로에 내려 서고..
115.3봉
79.4봉
이제 고도가 엄청 낮아 졌다. 하하하!
그리고 웬 잔디밭으로 떨어진다.
잔디밭 한참 헤매다, 나중에 보니 부영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보이고..
다시 맥길로 돌아 와..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에 도착한다.
불빛 찾아 들어가 보나, tv도 켜져 있고, 우동집에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지만
정작 휴게소 내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괜히 오해를 살 것 같아,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 내 탈의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곳까지 44km.
산행 지도 4
휴게소를 떠나..
고속도로 굴다리도 지나고..
이름모를 야산의 밭들을 지나니..
도로가 나온다.
구암마을. 24번 버스가 다니나 보다..
지금부터 승반산 구역까지는 도로따라..
꾸벅 꾸벅 졸며..
애통리 교차로
낙성
불로
상리
효정
폴리텍대학 정거장
이곳 의자는 전기판넬 의자다. 따뜻하다.
손도 녹이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김제온천사거리
이제 인삼밭 사이로..
순흥안씨 종가 묘소로 들어서고..
60.2봉
승반산 등로따라..
모악산에서 해가 떠오른다.
최근 본 일출로는 최고다. 하하!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승반산
대삼각점
구경하기 힘든 삼각점이다.
다시 도로를 만나는데, 이곳 일원은 새만금에서 전주, 포항 간 고속도로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두악산에 이르고..
설명문 읽어 보며 전망대로 오른다.
산행 지도 5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구경한다.
제일 먼저 모악산이 한눈에 보이고..
백산지도 보이고..
공사중인 고속도로 건설현장도 보이고..
다시 도로를 걷는다.
복지교차로도 지나고..
지평선 마을
산업단지도 지나고..
소동교차로
29번 국도가 지나가는 대동육교 1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대동2육교
지평선 중고도 지나고..
도로를 따르니 발바닥이 많이 아프다.
자세를 꼿꼿하게 세우고, 되도록 천천히 걷는다.
정거장을 만나면 종종 쉬기도 하고..
공사가 한창이다.
만경삼거리도 지나고..
가실 삼거리
이제 모악지맥의 마지막 구간인 진봉면에 들어 왔나 보다..
산행 지도 6
이제 진봉면을 향한다.
라시 쪽으로..
모산마을
성덕산
모산
정서마을
이제 김제평야로 들어 서고..
보리가 자라고 있다.
반사경에 내 모습 담아 보고..
상궐
좌로..
중앙마을
종야 정거장내의 차 시간표
거전리발 김제 가는 버스가 많네. 버스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하하하!
새만금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
이제 도로가 끝나고..
다시 인향마을 도로로 내려서는데
전봇대 전선 위에 까마귀 새까맣게 붙어 있네.
금곡님, 법광님, happy mam님 시그널이 보이고..
니성산
인향마을에서 거전마을까지는 봉화산 숲길이라고
김제시에서 신경을 많이 썻네. 고마워요~
새만금 만경강
국사봉
다시 도로로 내려 서
올라가는 산길
산길엔 개인 사유지가 있는 지..
좌측으로 심창초교도 보이고..
전망대도 보인다.
지금부터는 새만금 바람길..
오른쪽으로 100대 관광명소라는 망해사가 있고, 서원도 있고..
망해사는 이름이 주는 어감에 놀라, 들리지 않는다.
이곳 진봉산 일원은 신경을 많이 썻네.
근린공원이다.
매점도 보이고..
진봉산 전망대
전망대에 본 새만금과 만경강
김제평야도 잘 보이고..
진봉산을 내려서니 심포항이다.
심포항 낙조가 꽤 유명한 듯 하고..
길 옆에는 코스모스 활짝 피어
멀리 대구에서 온 산님을 반겨주네. 고마워~
심포항 횟집단지 지나..
봉화산 들머리를 올라 서나
이곳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아마 새만금바람길 전망대와 새만금 관련 시설물이 들어설 듯 하다.
안하고개
이제 봉화산도 지척이고..
아하!
모악지맥 중에서 진봉면에서 시작하여 거전 종점까지를 관광명소로 만들려나 보다..
봉화산 봉수대
모악지맥의 마지막 산인 이곳 봉화산에서 기념 사진을 남긴다.
봉화산 내려서는 길에 소나무들이 멋지다.
멋진 묘소도 봅니다.
이조좌랑을 지내신 분인데, 신하석들이 멋지네. 하하하!
40.3봉
그리고 새만금으로 내려선다.
이곳이 종점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앱에는 버스 종점까지 선이 그어져 있다.
새만금 개척지에는 도로도 있다.
거전 종점
이곳에서 모악지맥을 마무리한다.
등산한 옷과 양말들을 모두 갈아 신고, 몸풀기 운동도 하고..
시내버스 시동소리가 들린다.
이곳에서 김제 터미널까지 이동하고, 그리고 전주 터미널로..
그리고 대구서부정류장으로..
쉬운 지맥은 없다.
한발한발 보태어 하나의 지맥을 연결한다.
모든 산님들의 안산과 즐산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27시간 넘게 걸려 장장 92km 거리의 모악지맥도 단번에 뒤안길로 두셨네요.
암튼 대단하신 족적을 남기면서 체력과 열정에 탄복합니다.
거침이 없으시네요.~
활활타오르는 일출 장면도 멋지게 포착하셨구요.
몇해 전인가 모악산 모임때 잠시 올랐던 배재, 모악산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추위에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추위에 나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읍니다. 감사합니다..^^
훔..
대단 하심니다..ㅎㅎ
운암삼거리 어부집...등 기억이 납니다.
모악산 정상석은 출입문 개방해야 볼수 있는듯 합니다.
정상석은 이렇게 생겼읍니다..ㅎ(2017년 백대명산할때..)
모악지맥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 합니다.
모악산에 송신소가 있는 줄도 모르고 갔네요. 송신소내에 정상석이 따로 있었군요. 저는 전망대 정상석이 전부인 줄 알았읍니다. 하하하!
11월에 모악지맥을 하려고 하다가 모악산 정상에 갈수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
모악산 도립공원에 연락을 했더니 KBS송신소 안에 있는 정상석에 들어 갈수
없다고 하여 모악지맥을 뒤로 미루어 두었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폐쇠 조치 하였다나 봅니다.
모악산 작은 정상석은 구경할수 있는데 송신소 안에 있는 큰 정상석은 구경 하기
힘든가 봅니다.
이번에도 긴 걸음 단번에 즈려밟으셨네요.
홀로 진행하시는 지맥길 항시 안전하게 진행 되시길 바래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환상의 팀과 환상의 지원조에 그저 부러운 님들입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시고요..^^
우와...한번에 모악지맥 끝내버리셨네요.
대단합니다.
92키로를 27시간만에....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얼굴이 갈수록 더더욱 평온해 보인다는 현실입니다.
아무튼 수고많이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산행 계속 이어가시기를~~
감사합니다. 40km 정도의 마루금이 도로였읍니다. 그러니 27시간에 가능했겠지요. 감사합니다..^^
현상형님!! 대단하십니다.
힘든 기색도 없이 100km 전후를 가볍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 꾸준한 자기 관리의 쾌거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오늘 기껏 밤재까지 50km 넘기고 발바닥에 불이나는 바람에 발들고 어쩔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땅끝을 2구간에 끝내볼까 했더니 역시 역부족이네요.
내용은 추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발바닥에 불이 꺼지면, 장거리꾼으로 거듭 납니다. 저도 오래전에 지리태극을 첨 하고, 발바닥에 불이 나더군요. 그 과정이 넘어가니 배 고프고, 잠 와서 문제지, 거리에 대한 제한은 다 풀리더군요. 하하하!
모악지맥 지난지가 잉크도 마르지않아 기억이 뚜렸합니다 모악산정상석은 굳게 닫힌 철문앞에서 멀끄러미 바라만보다 지나쳤구요 헬기장 안부 귀퉁이 막걸리집 생각도 납니다 장거리 운행에도 요령한번 안피시며 표정관리 잘하시니 산꾼중의 산꾼이십니다 고생하셨고요 시그널 언급해주셔서 영광입니다 ^^
요즘 이 맥, 저 맥에서 happy님 시그널을 많이 봅니다. 활발한 산행에 감탄합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시고요..^^
형님 여전하시네요
같은 대구있으면서 얼굴도 보기힘드네요..
교통편이 여기는 정말 불편한데...
수고하셨습니다
지맥님! 오랜만이다. 요즘 바위 타는 것 다 보고 있다. 예전 j3 있을 때는 열정이 많아 산님들과의 관계가 나름 많았는데, 그 이후 꾼들과의 분란을 보며, 모든 열정이 다 식더구나. 홀로 산 다니는 것 보면 모르겠니? 하하하! 바위를 탈려면 많이 위험할텐데,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밥 든든히 먹고 힘내어.. 화이팅!
헉, 대단하십니다.
모악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92km를 한방에 무지원으로 하시다니 대단한걸음 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