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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지맥(한북) 명지지맥 1구간(명지지맥 분기점=>명지산=>전패(우정)고개)
부뜰이(윤종국) 추천 0 조회 268 20.08.27 22:1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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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28 08:25

    첫댓글 부뜰이운영자부부님!
    명지지맥 한바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산마을의 비애가 깃든 귀목고개....
    명지산은 어쩐지 명부전을 관장하는 지장보살의 포스가 살아있습니다.
    명지지맥 1구간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렸습니다.
    전패골은 강씨봉처럼 궁예의 부인이 살았단 이야기도 전해지더군요.
    회패리에서 노송나무와 전나무를 찾는 것을 보니.... 스기목이 떠올랐습니다.^^
    일본놈들은 신사를 질때 우리나라 상냥을 올리는 것처럼 스기목을 올려두었습니다.
    스기목은 삼나무 고급재질인데 종잇장처럼 한장한장 빗겨진다고 하더군요.
    향기도 좋고 습기 흡수력이 좋아 목욕탕에서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요.
    853.5봉 옆으로는 비박꾼들이 자주 댕기기도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8.28 09:57

    그렇습니다.
    명지산은 골자기마다 사연많고 민초들의 이야기가 많은 오지산중 입니다.
    지금이야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지만 옛날에는 사람살 곳이 못되는 그런오지 산골이였나 봅니다.
    밤이기는 하지만 비온뒤에 맑은하늘에 운해가 내려앉은 명지산에서 보이는 산그리메는 그야말로 환상이였는데 사진으로 남길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20.08.28 11:43

    한북의 산줄기 중 제일 정감이 가는 대장주격인 명지지맥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하신 모습을 보면서 오뚜기령을 지나 심설산행하던 옛추억을 떠올려봅니다.
    귀목봉삼거리 모습도 예나 변함없네요.
    귀목봉에서 명지3봉 오름길 눈사면에 혼쭐나던 기억도 납니다.
    연인산도 넘고 우정고개까지 길게 이어지셨네요.
    더위에 표지판작업도 하면서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8.28 17:13

    명지산 왕복길이 쉬운길이 아니였습니다.
    등로에 삐죽삐죽한 돌들이 많고 비에졌은 목조계단은 왜그케 미끄럽던지 그래도 바쁠께없으니 유유자적 걸으니 날이 새더군요.
    막판에 끝날때쯤되니 소나기가 한번더 내렸습니다.

  • 20.08.28 12:06

    잠시 한북정맥의 그루터기에 반가움이
    있었네요
    험한오지를 밤새워 넘으시고 두분 식을줄 모르는 열정에 고개숙여집니다
    늘 무탈하게 산행 이어가세요__^^

  • 작성자 20.08.28 17:19

    요즘같은 불볕더위에는 야간산행이 오히러 좋습니다.
    소나기를 만나 약간 거시키하긴 했습니다만 1대가 9정맥 졸업하신지도 오래되셨는데 지맥길을 함 걸어 보시죠.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 20.08.28 16:41

    한여름을 뒤로한듯하여 산행길에 드신듯하오나 계절의 뒷끝맛을 만끽하셨네요 다행히 비가 멎었지만 산행길이 험난한듯 두분의 잰걸음에도 가성비가 떨어지는군요 야간에 산패작업까지 진행하시는 두분 모습에 기립박수 보내드립니다
    수고많으셨고요 명지지맥 담 구간도 멋진 추억여행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 작성자 20.08.28 17:27

    해피마당쇠님 요즘 소식이 좀 뜸하시네요.
    방갑습니다.
    여름과 장마철을 피해서 방학을했었는데요.
    예상외로 장마가 길어지고 늦더위가 맹위를 떨침니다.
    한달넘게 쉬었으니 산행을해야겠다 싶어 시원한시간인 야간산행을 해보았습니다.
    초반에 소나기가 내리더니 그 휴유증이 아침까지 이여 지더군요.
    오늘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에 두번째구간을 이여볼 생각입니다.
    감사드림니다.

  • 20.08.30 13:17

    명지지맥 1구간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분기점 삼면봉 접근이 어디로 가든 쉽지가 않네요
    산패작업을 하시고 명지산1봉을 왕복하시고 야간산행을 하시고 고생이 많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0.08.31 13:52

    오래전에 계획을 세워놓고 미루고미루다가 이제서야 명지에 들엇네요.
    약간의 물기에도 유난히 미끄러운 명지길 이였습니다.
    바위며 나무토막이며 이끼가 끼여서 여간조심스러운게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단체산행이 아니라 시간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그냥 뭐 느긋하게 댕겨왔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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