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Auto Show JL_세번째] 엘에이 오토쇼에 2018 랭글러 JL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너무 너무 궁금해서 그동안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드디어 직접가서 보고 왔네요.
첫느낌은 JK와 비슷한듯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랭글러에 관심이 크게 없던 사람들이 보면 도대체 뭐가 바뀐거지 하겠지만
조금만 관심있게 지켜보면 정말 말그대로 올-뉴(All-New)입니다. 완전히 싹 바뀌었습니다.
대세에 맞게 편의 장치와 기능들을 대거 장착했습니다.
랭글러의 편의 장치 혜택을 보려면 최소 사하라나 루비콘을 구입해야 합니다.
스포츠는 아쉽게도 LED 라이트 기능이 모두 빠져있습니다. 테일라이트(브레이크 라이트)도 LED가 아닙니다.
실내 씨트에 앉아본 첫느낌은 전면에 모두 바뀐 실내 디자인이 어색할 정도로 뉴디자인이라 처음 적응이 안되었지만 이내 모든 기능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하고 많아진 버튼들이 처음엔 조금 적응이 안됩니다.)
스티어링 휠(핸들)도 요즘 대세 디자인으로 바뀌어서 실내 느낌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그립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콘솔이나 대쉬보드등의 질감도 조금 나아졌습니다.
이전 JK보다는 여기저기 확실히 더 신경을 쓴 티가 나긴합니다.
루비콘은 285x70x17(33") BF KO2 AT 타이어를 기본 사양으로 신고 출시가 됩니다.
사하라나 스포츠는 255 사이즈구요. 루비콘은 리프트 없이 35" 타이어가 가능하겠습니다.
흰색 2도어 차량이 스포츠인데 모파에서 판매할 2" 리프트 업 킷트만을 사용해 35" 타이어 장착이 가능해 졌습니다. 직접보니 2도어도 꽤 많이 팔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루비콘의 앞범퍼, 뒷범퍼는 스틸이며, 언더 커버도 스틸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토록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까 이젠 빨리 시승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아직 시승차가 안나와 있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차가 나오면 2.0 터보와 3.6 모두 타보려고 합니다.
3.0 이코 디젤은 2018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20년이 넘게 랭글러만 타온 매의 눈(?)으로 최대한 디테일하게 세부 부품들을 찍어봤습니다.
200장 정도 찍었는데 그 중에서 골라봤습니다. 아래 사진들 감상해 보시죠.
* 빨간색은 루비콘 차량이며 기본 33"(285x70x17) 타이어 장착.
* 흰색은 스포츠 차량이며 2" 리프트에 35" 타이어 장착. 루프 캐리어 모파 정품.
스포츠 차량은 테일라이트 LED 아님. 모양도 LED와 다름. 실내 네비 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