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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와룡지맥 1구간
대곡산(무량산△544.1m)-감치재(33번국도)-x209.2m-x222.9m-x374.5m-x407.4m-땀고개(2차선 도로)-x405.1m-x391.3m 卍약사전-무이산(545.6m)-수태산(△574.8m)-수대재-x415.2m-x354.8m-학동치(2차선 도로)-향로봉(△577.3m)-x534.8m-x482.9m-화성재-x400.5m-봉암산(△434.6m)-비운치(1016번 도로)
도상거리 : 18.25km 지맥17.25 무이산1km
소재지 : 경남 고성군 삼산면 상리면 하일면 하이면 사천시 사남면
도엽명 : 1/5만 사천 통영
낙남정맥 대곡산(현 무량산)에서 동남쪽으로 철마산을 거치는 통영지맥에,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감치재 수태산 향로봉 봉암산 비운치 와룡산 각산 망산을 거쳐 노산으로 떨어지는 산줄기는 도상거리는 30Km가 되지 않아 지맥에 추가되지 않았으나 능선에 줄 긋기 좋아하는 산꾼들에 의해 영복원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30km 정도 된다하여 추가된 지맥이다
지맥완주를 목표한 사람이니 종주하지 않을 수 없고 와룡산 이라는 명산을 지나기에 이어간다
이 구간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좋은 편이라 거리에 비해서 상당히 빠른 진행이 이어지고 독도의 어려움이 없지만 일반등산로의 이정표가 있는 여기저기의 갈림길에서 무심코 진행하는 것만 조심하면 되겠다
약사전에서 식수공급이 가능하고 무이산을 오른다면 무이산 수태산 사이 안부의 도로 옆에는 식당도 있는 것이 보였으니 이곳에서도 식수공급 가능하다
향로봉 이후 운흥사 쪽 등산로 이후 일반등산로는 사라지고 지맥 특유의 능선이지만 여타 지맥의 고약한 잡목지대에 비하면 고속도로라 할 만하다
감치재는 고성읍에서 가깝고 버스도 있으나 택시를 이용해도 20.000원 미만이고 감치재를 이야기하면 잘 모르고 고성에서 진주 가는 고개라는 부연 설명이 필요하겠다
비운치에서 삼천포가 가깝고 사천시도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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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7년 5월 14일 (일) 맑음
덩달이. 본인
내년 봄 전 지맥 완주를 목표로 최근 몇 년 동안 지맥에만 들어가는 산행이 이어지면서 금년 초 진도지맥에 이어 최근 화원지맥을 완주하면서 가시잡목이 심한 호남 쪽 지맥은 부담을 덜은 것 같고 이제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이니 그나마 가시잡목이 덜한 곳으로 눈을 돌리다보니 명산 와룡산을 지나가는 이 능선을 계획하고 토요일 23시30분 남부터미널 출발 심야고속버스로 고성에 하차하지 않고 통영터미널까지 간 것은 몇 년 통영지맥 종주 때 얻은 경험이다
외곽의 고성터미널은 컴컴하고 대합실 문이 닫힌 반면 통영터미널은 불이 켜지고 개방이 되었기 때문이다
고성은 찜질방도 없으니 03시20분 도착한 통영터미널에서 05시15분 출발하는 버스로 20분이면 고성터미널 도착해서 고성에서 택시로 감치재로 접근하면 되기 때문에 통영터미널 앞에서 하차하려고 의자에서 일어나는데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뻐근함이 밀려오면서 이거 오늘 산행 못하는 거 아닌가!
버스에서 잠을 자면서 뭔가 잘못 된 것인 모양이지만 아무튼 불 밝힌 통영터미널 긴 의자에 누워 잠시 잠에 빠졌는데 서산의 덩달이님의 전화는 같이 산행하기로 하면서 운전자를 대동한 승용차로 내려와서 통영터미널로 데리러 오겠다니 여러모로 편하게 되었다
한동안 여름 날씨처럼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토요일부터 쌀쌀한 날씨는 일요일 이른 시간까지 이어지지만 낮 시간 상당히 더운 날씨겠다
오늘 산행은 대곡산(무량산)을 오르지 않고 감치재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하는 것은 2년 전 통영지맥 산행 때 감치재에서 대곡산으로 올라선 것을 적용하기로 하고 그 때 감치재에서 대곡산 오름의 산행기를 인용한다
◁감치재-대곡산 옛 산행 후기▷
2015년 5월 17일 (일) 맑고 무더움
홀로산행
몇 년 전부터 생각했지만 거리가 멀어서 그랬던지! 미루다가 언젠가는 지나가야할 지맥이기에 통영지맥을 2구간으로 계획하고 22시30분 통영행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서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니 같은 버스를 이용한 베리아님을 만난다
나야 통영 직전 고성에서 하차할 것이고 그는 통영까지 갈 것인데 버스기사는 사천은 정차했는데 그 다음은 고성이려니 했더니 고성은 들리지 않고 통영터미널 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따져본들 새벽부터 기분이나 상하지 않겠나
03시30분 무렵 통영터미널은 불이 밝혀져 있고 긴 의자가 누워서 쉬기 좋다
다른 곳으로 가는 베리아와 작별하고 다행히 이른 시간인 05시15분 출발 고성 경유 마산-부산행 직행버스로 20분 만에 고성터미널 도착이고 바로 택시로 감치재로 이동하는데 예상대로 이 지역 택시기사 감치재를 알아듣지 못 한다
33번 국도 사천으로 가는 부포리 넘어가기 전이라고 하니 알아듣고 택시비는 10.000원이고 하차하니 바람이 상당히 불어오고 반소매 차림이 추울 정도다
05시55분 도로의 옹벽이 없는 지점에서 시멘트 길을 따라 동쪽으로 오르려다가 전신주 옆에서 북쪽으로 치고 오르려니 좌측 옆에 민가 하나가 보이고 지도를 보니 바로 치고 오르면 좌측 감티마을 어느 쪽과 연결된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은 지맥산행을 하면서 믿을 건 지도의 등고선이기 때문이다
잠시 가파르게 치고 오르다보니 나무를 베어낸 길의 흔적이 있어 그러면 그렇지! 하고 5분여 아주 가파르게 오르니 석축의 무덤이 나타나면서 길은 흐지부지 사라지고 답답한 숲은 상당히 내린 이슬로 바지자락은 흠뻑 젖어 버린다
살짝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오르니 무덤에서 5분후 64번 송전탑이 나타나면서 족적이 나타나고 3분여 올라서니 密陽 孫公 晉州 蘇氏 넓은 무덤이 나타난다
무덤을 지나니 넓고 좋은 길은 사라지고 지맥을 다닌 사람들의 족적을 따르며 거의 1시 방향으로 가파른 오름인데 감치재에서 대곡산까지 표고차 약350m다
▽ 산행 중 고성시가지에서 바라본 고성고분과 거류산
▽ 감치재 산행이 시작되고
▽ 대곡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남쪽 좌측 당우산과 우측 갈모봉산이고 멀리 매바위산과 성지산에 비죽한 산은 하일면의 좌이산(415.8m)이다
해발 약350m 정도 오르니 등 뒤로 무이산(545.6m) 수태산(574.8m)들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고 운해가 넘실거리고 가파른 된비알은 계속된다
이후 소나무들이 쭉쭉 뻗어있으면서 가지치기된 가지무더기들이 발길을 잡기 시작하고 울툭불툭 바위들이 보이면서 조금은 완만해지니 표고차 80m 정도 남았다
남쪽으로 당우산(212.3m) 갈모봉산(368.3m)이 가깝고 멀리 운해 너머 성지산(272.4m)과 비죽한 산은 도산면의 봉화산(326.7m)이겠다
남서쪽 7시 방향으로 보이는 바위산은 무이산이고 그 좌측으로 수태산과 더 멀리 보이는 비죽한 산은 산천의 명산 와룡산(801.4m)이겠다
그러니 수시로 발길을 멈추며 조망을 즐기느라 걸음이 늦어지고
출발 50분후 방향이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전면 위로 대곡산 정상이 보이면서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서 4분여 더 올라서니 공터에「충무401 1986재설」삼각점에 눈에 익은 소나무에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대곡산 정상이다(49분)
2005년 7월 11일 낙남정맥 무량산에서 돌장고개 까지 종주하면서 아침에 올랐던 곳이니 거의 10년 만에 다시 올라본 대곡산 정상이다
기억으로 그 때는 진주까지는 고속도로가 완공되었고 통영까지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지나갔을 때이니 이즈음의 10년 이라는 세월은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이라 할만하다
동쪽 진행할 낮은 능선 앞으로 고성시가지와 비죽하게 솟은 거류산(571.7m)과 그 우측 올라갈 벽방산이고 그 우측으로 진행할 지맥의 능선과 비켜난 봉화산이다
▽ 멀리 벽방산과 우측 천개산이고 우측 살짝 솟은 도산면의 봉화산에 사량도가 희미하다
▽도로 우측 작은 당우산 큰 갈모봉산 멀리 성지산 너머 비죽한 좌이산 이다
▽ 대곡산 정상
05시29분 눈에 익은 감치재 고개 서쪽에서 남동쪽 절개지를 끼고 배수로를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좌측(북)으로 대곡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감치재는「여지도서」에는 감치산(甘峙山)을 수록하였는데 관아의 서쪽 15리에 있고 의소묘(懿昭墓)에서 둔전을 설치했으며 무량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하였다 「대동지지」에는 "감치는 서쪽 20리에 있으며 사천현(泗川縣)으로 통한다"라고 수록되었다
「해동지도」「1872년지방지도」등에 읍치에서 사천을 향하는 서쪽 길에 표시되어 있다
다만「조선팔도지도」에는 읍치 서쪽에 대치산(大峙山) 동쪽에 감치산으로 잘못 표시하고 있다
감티'라고도 부르며 통영과 진주에서 각각 70리 되는 지점으로 이곳에서 옛날 사천·진주·지리산의 산적과 통영·마산·부산 등의 산적이 서로 만나 감투싸움을 한 고개여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 산행 중 무이산에서 바라본 자란만과 좌이산 그리고 사량도 지리망산
▽ 감치재에서 계단을 따라 오름이다
▽ 절개지 옆을 오르며 돌아본 대곡산
6분여 올라서니 절개지 상단에 도달하면서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며 오르니 좌측에서 이어진 뚜렷한 길을 만나서 고개에서 출발 10분후 너른 공터의 軍 훈련장이 x209.2m고 편안한 넓은 길을 따르고 잠시 후 내려서니 넓은 갈림길의 안부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역시 너른 훈련장 시설의 x222.9m다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가지치기 잘 된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좋고 우측사면은 훈련장이라 나무들이 없어 편안하며 잠시 후 내려선 안부에서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산행 초반이라도 상당한 된비알 오름이 10분여 이어지니 표고차 100m를 줄인 것과 동시에 동쪽 卍감로사 분기점이며 잠시 평탄하게 우측으로 틀어간다
아무튼 뚜렷한 길이 이어지니 최근 계속된 잡목의 지맥에서 시달린 것을 생각하니 너무 편안한 산행이라 생각되면서 3분도 걸리지 않아 다시 오르니
06시04분 우측(북) 능선 분기점에는 녹 쓴 철근시설과 폐 軍시설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잠시 후 낡은 철망을 빠져나가며 울창한 수림의 평탄 능선이다
금방 몇 걸음 살짝 올라서면 우측 강산소류지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남쪽으로 틀어지면서 편안하게 이어지는데 지맥 종주자들 외 다니지 않아서인지! 길은 뚜렷하지만 웃자란 나뭇가지들이 대단하며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06시18분 동쪽 갈모봉산(368.3m) 분기봉인 x374.5m다
지맥은 서쪽으로 틀어 살짝 올라선 곳 남쪽 자란만이 잘 보이고 울창한 수림아래 잠시 내려서다가 올라서려면 숲 아래 바위들이 보인다
▽ 훈련시설의 x209.2m
▽ x209.2m에서 3분후 x222.9m다
▽ 폐 軍시설의 분기봉
▽ 갈모봉산 분기봉인 x374.5m
▽ 울창한 수림아래 바위들이 보이고
06시30분 멋진 조망바위가 올라서니 지맥의 분기봉인 대곡산과 그 우측 철마산(416.9m)이 살짝 보이고 갈모봉산 능선 저 멀리 비죽한 거류산(571.7m)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벽방산(651.5m)과 통영지맥의 끝자락 과 미륵산(458.4m)이 아득하고 남서쪽 사량도가 이렇게 가깝게 볼 줄은 몰랐다
좋은 장소라 이곳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친 후 06시48분 출발이다
살짝 내려선 후 바위지대를 살짝 올라서면 약360m의 남쪽 배골마을 분기봉이다
잠시 내려서는 곳에는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고 아주 부드러운 오름이 8분여 이어지니 펑퍼짐한 북쪽 선당산(△353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의 x407.4m다 (07시08분)
정상에서 몇 걸음 되돌아 나와서 10시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려니 숲 아래 기암들이 보이더니 해발 약360m 지점 좌측사면에 반석바위의 조망터가 있어 무이산 수태산 향로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멀리 와룡산의 바위도 보인다
▽ 조망바위가 나타나서 올라서면 갈모봉산 능선이고 멀리 통영지맥 벽방산이다
▽ 자란만 저 편 사량도가 모습을 드러내고
▽ 대곡산과 우측은 철마산이다 (통영지맥)
▽ x407.4m
▽ x407.4m 아래는 기암들이 보이고
▽ 맨 우측 무이산과 그 좌측 수태산 중앙 멀리 와룡산과 그 좌측 향로봉이 보인다
향로봉에서 좌측 바다 쪽으로 우뚝 솟은 산은 백암산(403m)을 거쳐간 좌이산(415.8m)이고 그 좌측 바다에 길게 떠있는 지리망산과 옥녀봉을 품은 사량도는 여전히 멋지다
조망을 살피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이후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07시27분 이화공동묘지를 지나가는데 북쪽 골자기 저 편으로 낙남정맥의 천황산(341.3m)과 정중앙 중승산(525.9m) 우측 높은 산 역시 낙남의 무량산(582.6m)이고 선당산 능선 우측으로 대곡산 줄기가 살짝 보인다
2분여 만에 공동묘지를 뒤로하고 숲으로 들어서면 문패 없는 3기의 무덤이 보이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노라니 도로직전 밀양박씨 묘역을 지날 때 전면 x401.5m로 올라야할 능선이 육중하다
07시38분 삼산면과 상리면의 경계를 이루는 2차선 도로 편의상 땀고개 건너는 높은 옹벽이 막고 있고 도로 좌측으로 정자가 보이는데 그 쪽으로 올라야할 것 같은데 우측의 개활지로 오르는 일행의 뒤를 따른다
우측의 이슬에 젖은 풀 섶을 헤치며 송전탑을 바라보며 마루금의 날 등으로 접근한다
역시 좌측 정자 쪽에서 이어진 넓은 길을 만나니 능선의 좌측으로 철망이 이어지며 도로에서 8분후 50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철망을 빠져 나가고 서쪽의 오름은 이어지며 50번 송전탑에서 5분후 남쪽 삼봉저수지 방향 능선 분기점에서 잠시 북쪽이다가 북서쪽이니 46번 송전탑을 지나고도 잠시 더 오르니 북쪽 x301.9m 분기점은 푹신한 풀밭이고 바람이 시원해서 8분간 휴식 후 08시09분 출발하면서 살짝 내려선 후 오름이다
▽ 우측 큰 산이 선당산 줄기에 대곡산 줄기에서 437.9m에 중앙 큰 산은 천황산의 낙남정맥이고 중앙 멀리 중승산이다
▽ x407.4m와 지나온 능선
▽ 가야할 능선을 보며 도로로 내려선다
▽ 50번 송전탑을 지나며 계속 오름이고
▽ 북쪽 x301.9m 분기점
3분여 올라서면 능선은 평탄해지다가 살짝 내려서고 5분여 올라서면 의자가 설치된 x405.1m에서 의자가 보이니 6분간 숨을 고르고 출발인데 오늘구간 사전에 계획을 할 때 1구간 비운치로 잡으려니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와룡산 능선을 올라서고 다른 곳으로 하산한 후 2구간도 사천시에서 봉대산-봉두산을 거치며 와룡산을 넘어가는 긴 구간을 설정하는 등 평소 같은 긴 구간의 설정을 하다말고「에이! 그냥 지맥만 진행하면서 2구간으로 짧게 설정하면서 그동안 고생한 내 몸에 휴식의 선물을 주자」로 결정하니 오늘산행이 아주 여유로운 거다
수태산-무이산의 메인 등산로를 만나면서 남서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고만하다가 살짝 오르면 남쪽 능골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서 역시 잠시 내려선 후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하다가 막판 몇 걸음 오르니 펑퍼짐한 남쪽 산성산(△154.1m) 우측으로 틀어 울창한 수림아래 잠시 내려선 후 5분 정도 올라서니
08시50분 건물 위에 큰 불상이 설치된 약사전이 자리한 x391.3m다
약사전은 약사여래(藥師如來)를 봉안하고 있는 건물로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화를 소멸시키며 원만행(圓滿行)을 닦게 하는 부처로서 그 이름을 외우고 도움을 빌면 모든 재앙이 소멸되고 질병이 낫게 된다고 믿어진다 한다
해발 400m대에 포장된 도로가 이어지면서 전면 수태산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잠시 따라서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던 덩달이님을 태워온 승용차가 기다리고 있어 무이산 아래 문수암 주차장으로 향한다
지맥은 무수암 쪽 도로를 따르지 말고 바로 산으로 올라야 하지만 지맥에서 비켜난 무이산 정상을 다녀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09시 문수암 아래 주차장에서 배낭을 다시 메고 무이산 남쪽 벼랑에 자리한 문수암을 향해서 오름이다
▽ 의자까지 설치된 x405.1m
▽ 약사전의 x391.3m에서 무이산과 문수암을 줌인 해본다
▽ 지맥의 능선과 수태산
706년(신라 성덕왕5)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문수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 말사라고 한다
아무튼 계단을 따라 문수암을 지나고 그 뒤로 오르는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오름이 이어지니 주차장에서 12분후 무이산 정상에 올라서니 산불초소설치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헬기가 오니 빨리 내려가야 한다는데 바닥에 시멘트 공사가 끝난 곳에 헬기로 이동한 초소건물을 설치하는 작업인 모양이고 정상을 떠날 무렵 헬기가 상공에서 작업을 하는 굉음이 울린다
「여지도서」에는 무이산(武夷山)은 관아의 서쪽 25리에 있고 무이산 아래에 사수(泗水)와 백록동(白鹿洞)이 있으며 감치산(甘峙山)에서 뻗어 나온다"고 하였으며「대동지지」에는 현의 서쪽 25리에 있다
북쪽에는 백악동(白岳洞)이 있고 서쪽에는 내원사(內院寺)가 있다"고 수록하였다
「동여도」에는 무이산 북쪽에 백악동 그리고 서남쪽에 내원사를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광여도」「영남지도」「1872년지방지도」 등에는 내원사가 무이산 근처가 아니라 사천과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무이산 정상의 남쪽에 위치한 문수암(文殊菴)은 688년(신라 신문왕5)에 의상대사가 문수보살을 친견한 후 창건하였다고 전하는데「경상도읍지」에는 문수암은 부(府) 서쪽 60리에 있다"고 하였다
동쪽으로 부포리 저 편으로 대곡산과 철마산이 보이고 북쪽 낙남정맥의 능선들 좌측 저 멀리 진주시가지가 얼핏 보이기도 하고 북서쪽 사천시가지도 살짝 보이고 아주 멀리 보이는 큰 산은 지리산인데 흐릿하다
서쪽 와룡산의 하얀 바위도 아까보다 더 가깝게 보이면서 조망을 살피다가
09시17분 수태산 정상1.2km를 보면서 일반등산로를 따라서 10분을 내려서니 식당이 있는 주차장의 도로인 수태산 무이산 사이의 안부로 내려선 후 캔 맥주 하나를 마시며 숨을 고른 후 09시35분 출발이다
▽ 문수암 오름에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에 약사전 우측 뒤 좌이산과 사량도
▽ 가파른 벼랑에 자리한 문수암
▽ 무이산 정상에서 대곡산 쪽이 보인다
▽ 무이산에서 북쪽 낙남의 능선들과 좌측 오두산 우측 중승산
▽ 당겨본 진주시가지와 지리산
▽ 역시 와룡산도 줌인 해본다
▽ 좌이산 우측 멀리 금산의 남해도를 당겨 본다
지맥은 다시 약사전 쪽으로 돌아가서 올라야 하지만 이곳에서 수태산 정상0.65km의 남서쪽 일반 등산로를 따라 8분여 올라서니 남쪽 약사전 쪽에서 이어진 마루금의 날 등의 일반등산로를 만나서 서쪽의 오름에는 수태산 정상0.5km를 보면서 오름에는 軍시설의 폐 건물을 지나니 sk수양기지국 시설의 철망을 끼고 올라서니 이정목의 북쪽 x546.8m 분기점이고 곧 수태산 정상에는「사천11」1등임에도 볼 품 없는 삼각점과 척변정2.9km 등 이정목이다
수태산의 옛 지명은 문수산(文殊山)으로「여지도서」에는 문수산은 관아의 서쪽 25리에 있고 감치산(甘峙山)에서 뻗어 나온다"고 하였다
문수'라는 지명은 688년(신라 신문왕5)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문수암에서 유래하였는데 문수암이 북쪽에 인접한 무이산 정상 남쪽에 있고「조선지지자료」에는 무이동 문수산을 기록하고 있어 무이산을 문수산으로 보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여지도서」에 문수산과 무이산을 따로 수록하였고「조선지도」 「대동여지도」「동여도」등에도 무이산과 그 남쪽에 문수산을 각각 표시하였다
또한「경상도읍지」를 살펴보면 "문수암은 문수산 동쪽에 있다"고 수록하고 문수산과 무이산을 지도에 각각 표시하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수태산(洙泰山)「조선지형도」에는 수태산(秀泰山)으로 기록하였다
약사전과 지나온 능선 그리고 멀리 통영지맥의 끝자락과 자란만을 사이에 두고 우측은 향로봉에서 남쪽으로 흘러간 좌이산과 사량도 멀리 보이는 천황산(392.4m)의 섬은 욕지도다
09시57분 수태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서는데 곧 멋진 바위반석의 조망지다가 나타나면서 향로봉과 와룡산이 잘 보이고 남해섬도 모습을 드러낸다
표고차 220m를 줄이며 가파르게 계속 내림은 이어지니
10시18분 임도에 내려서서 잠시 임도를 따르면 의자가 설치된 수대재 다
▽ 수태산 무이산 안부에서 산불초소를 옮기는 헬기를 가깝게 보고
▽ 약사전 쪽에서 오른 마루금을 만나서 수태산으로 오른다
▽ 수태산 정상의 낡은 삼각점
▽ 약사전 멀리 바다 중앙까지 길게 뻗은 통영지맥 끝자락과 비죽한 미륵산
▽ 당겨본 사량도 뒤로 욕지도 천황산이다
▽ 중앙 향로봉과 우측 멀리 와룡산을 당겨본다
▽ 수대재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서면 오르나 하지만 고만하다가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5분여 올라서니 무성한 수림의 x415.2m다 (10시30분)
좌측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이 이어지나 하지만 곧 숲 아래 바위들이 보이면서 서서히 남쪽으로 틀어가면서 내려서니 좌측아래 임도가 가깝지만 다시 부드러운 오름인가! 반석 같은 바위들이 밟히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페 무덤을 지나 내려서니 큰 고목 하나가 눈길을 끌며 막판 1분여 오르니 별 것 없는 x354.8m 다 (10시44분)
진행방향 몇 걸음 가다가 우측(서)우로 틀어 학동치의 내림인데 큰 바위 턱 위 바람이 시원해서 막걸리를 마시며 8분 휴식 후 11시04분 출발이다
내려서면 쉬었던 곳 아래 바위 턱이고 5분 정도 내려서니 임도입구와 높은 절개지의 도로와 만나는 학동치 다 (11시09분)
절개지를 피해서 북쪽으로 도로 따라 잠시 가다가 향로봉2.3km의 이정목이 있는 지점에서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 x415.2m
▽ 숲 아래 바위들이 보이고
▽ x354.8m
▽ 바위들이 보이면서 내려간다
▽ 학동치
도로에서 6분여 올라서면 바위들이 밟히며 살짝 올라서니 남쪽 학동저수지 쪽 능선이 분기하고 편백나무들이 보이면서 부드럽게 이어가는 능선이더니 학동저수지 분기점에서 5분후 좌측 임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에는 수태산2.8km 무이산4.0km↔향로봉1.8km를 알려주면서 오름 시작이고 3분후 번호미상의 송전탑을 지나며 꾸준한 오름이다
송전탑에서 4분여 올라서면 약360m의 펑퍼짐한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4분여 내려선 후 고만하게 2분여 진행하다가 오름이 시작되고 4분여 올라서니 조금 전부터 요란한 소리가 들리던 정체는 임도공사가 한창이고 우측 늘앗골 골자기 저 편으로 x507.8m가 제법 높게 보이고 향로봉도 모습을 드러낸다
임도를 건너서도 오름은 꾸준한 오름인데 숲 아래 간간히 山표석이 보이더니 임도에서 13분여 올라서니 가파른 오름은 사라지면서 숨을 고르는 편안한 능선이 시작되는 곳은 좌측 x331.1m 능선 분기점이기도 하다
편안하게 2분여 이어지더니 다시 오름에는 바위들이 보이더니 곧 좌측으로 벼랑 위에 반석바위가 나타나며 금단소류지와 좌이산 자란만이 잘 보인다
하지만 이곳에서 잠시 더 바위지대를 지나며 오르면
12시 약525m의 펑퍼짐한 공터를 이룬 남쪽 백암산(403m) 분기봉인데 최고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삼천포시가지와 화력발전소 남해 섬과 멀리 광양 쪽까지 보이고 향로봉 정상의 정자까지 가깝게 보인다
▽ 학동치에서 12~3분후 좌측 임도에서 올라서는 등산로에는 이정목이다
▽ 현재 공사 중인 임도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향로봉에서 흘러간 x423.5m를 본다
▽ 뒤돌아본 수태산과 감치재에서 지나온 능선
▽ 山표석이 보이면서 오르니 좌측 바위반석은 조망이 좋다
▽ 반석에서 당겨본 자란만 멀리 통영 미륵산이 비죽하다
▽ 역시 당겨본 좌이산 과 사량도
▽ 약525m의 펑퍼짐한 공터를 이룬 남쪽 백암산(403m) 분기봉
백암산0.9km 향로봉0.5km 학동치1.8km 수태산5.3km 무이산4.1km 이정목의 분기봉에서 조망을 즐긴 후 북쪽 향로봉을 바라보면서 내려서는 곳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고 금방 내려서면 잠시 평탄하다가 오름인데 은근한 오름이 7분여 이어지면 정상 직전 우측능선 분기점에는 이정목이고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이면
12시18분 넓은 공터를 이룬 곳에 정자와 정상석「사천308 2002재설」삼각점에 이정표가 어지러운 향로봉 정상인데 조망이 역시 뛰어난 곳이다
향로봉의 옛 지명은 와룡산이었는데「여지도서」(고성)에는 와룡산(臥龍山)은 관아의 서쪽 60리에 있고 모려곡(茅廬谷)과 남양동(南陽洞)이 있으며 무이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하였다
「호구총수」에서 하이운면(下二運面)의 동리 중에서 와룡동(臥龍洞)이라는 지명을 찾을 수 있고「경상도읍지」와「영남읍지」에는 운흥사는 관아의 서쪽 100리에 있고 와룡산 남쪽에 있다"라고 수록하고 있다
다만「신증동국여지승람」(진주) 그리고「여지도서」(고성)에 모두 와룡산을 수록하였고「대동지지」(사천)에는 와룡산은 진주 그리고 고성의 경계에 있다"고 기록한 것을 볼 때 조선시대에는 서쪽에 인접한 사천시 와룡산에서 비운치(飛雲峙) 그리고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산지를 하나의 산으로 인식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지지자료」에도 하이면 와룡리와 1906년(광무10) 진주에서 편입된 남양면 분계동의 산을 모두 와룡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지형도」에는 두 산을 각각 향로봉과 와룡산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것은 1912년 남양면이 고성군에서 사천군으로 이관되면서 지명의 혼선을 막기 위해 새로 향로봉이라는 이름을 만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삼천포화력발전소와 바다 건너 남해 섬이다
▽ 정자가 있는 향로봉 정상을 보고 올라선 정상
▽ 다음에 지나갈 명산 와룡산 맨 좌측 낮은 산은 각산
▽ 삼천포시가지 남해섬 멀리 광양의 억불지맥의 산으로 보인다
정자에는 이 지역 등산객들이 많이 앉아서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굽고 끓이고 호화만찬(?)에 몇 병의 소주병까지 보이니 저런 여유로운 산행을 하지 못하고 매 주 길 없는 전국의 능선을 찾는 이 몸이 불쌍해 보인다
넉살 좋은 덩달이님은 이것저것 잘 챙겨들고 이 몸은 소주 한 잔 얻어 마시고 사방의 조망을 살피며 얼음 캔 맥주 하나와 빵으로 간단한 점심을 대신하고 12시34분 향로봉 정상을 뒤로 한다
잠시 내려서면 바로 앞 x534.8m이고 그 우측 조두산과 멀리 낙남의 봉대산 양전산 그리고 연화산 쪽이고 그 좌측 지내등 흥무산들이다
12시48분 별 것 없는 x534.8m를 지나면 편안한 능선이며 와룡산은 점점 가까워져 보이며 조금씩 내려서는 숲에는 바위들이 보이고 밟히기도 하더니 거대한 바위지대를 돌아서 내려간다
13시05분 내려선 천진암과 우리절 골자기 안부의 갈림길에는 운흥사1.6km 향로봉1.2km를 알리는데 이곳부터 좌측사면 운흥사길을 버리고 날 등으로 오른다
이제부터 지맥 종주자들만 다닌 희미한 족적을 따라 4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약450m고 잠시 내려서는 곳에는 파묘 흔적 같은 공터를 지나고 3분여 올라서면 서쪽으로 틀어 평탄하게 잠시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서니
13시20분 x482.9m며 다시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쓰러진 나무들과 함께 지저분한 능선이니 발걸음이 더뎌지고 9분후 나뭇가지들이 지저분한 북쪽 내원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와룡산 쪽 큰 능선을 보며 내려간다
▽ 가야할 x534.8m를 보며 내려서고
▽ 북쪽 좌측 향로봉에서 흘러간 x465.8m 중앙 지내등(402.5m)에서 좌측 흥무산(452.5m)으로 이어지고 중앙 멀리 낙남의 능선들이다
▽ 좌측 수태산에 우측 멀리 비죽한 통영 거류산과 그 우측 벽방산이다
▽ x534.8m 정상
▽ 운흥사 등산로를 버리고 길 없이 5분여 오르면 파묘 흔적이다
▽ x482.9m에 오르고 지저분한 능선이다
표고차 80m를 줄이며 쓰러진 나뭇가지들로 더디게 9분여 내려선 화성재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만이 반겨주고 잠시 후 우측으로 틀어지며 부드러운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펑퍼짐한 x400.5m에 올라서서 10분간 휴식 후 14시57분 출발이다
방향은 북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밟히더니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고 2분도 되지 않아 석축에 둘러싸인 봉분에 큰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고 오름 시작이다
부드럽고 은근한 오름이 11분여 이어지면 무성한 수림아래「삼천포(사천)414 1986재설」삼각점과 또 다른 낡은 삼각점에 삼각점안내판 작은 태양열 발전시설의 봉암산 정상은 답답할 정도로 잡목 숲이다
잠시 지체 후 내려서는 능선은 쓰러진 나무들이 어지럽고 잠시 후 마을에서 설치한 안테나선이 마루금과 같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6분후 파묘 흔적을 지나고 곧 방향이 살짝 우측(북)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정상에서 16분후 방향을 약간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족적도 희미하고 약간 모호하지만 잡목의 저항도 없고 펑퍼짐한 지형이라 편안하게 내려선다
마지막 다음에 올라갈 능선이 크게 보이는 시야가 터지는 곳에 金寧 金氏 忠毅公派 납골무덤이 크게 자리하고 있고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니
14시40분 봉암산에서 표고차 270m를 줄인 2차선 도로의 비운치에서 산행을 마치는데 아마도 정상적인 내 산행에서 이렇게 일찍 끝내보기도 처음이지 않나 싶다
▽ 화성재
▽ x400.5m
▽ 석축으로 둘러싸인 페 무덤을 지나고 봉암산 오름 시작
▽ 나무들이 빼곡한 봉암산 정상
▽ 안테나선이 따라오는 내려서는 능선은 지저분하다
▽ 김녕 김씨 납골묘에서 와룡산 오름의 능선을 보며 내려서니
▽ 산행을 마친 비운치
비운치(飛雲峙) 지명은 구름이 피어오르는 높은 고갯길에서 유래했다고 보이며 비운치 지명이 기록된 문헌은 찾을 수 없고 다만「조선지형도」(삼천포)에는 비운치가 표기되어 있다
이 고갯길은 구삼천포·남해지역과 사천시 사남면 동부지역·고성군 상리면을 이어주던 한길(大道)에 위치하였다
「조선지형도」(삼천포)에는 연로(聯路)를 나타내는 실선·점선으로 표기하였으며 지금은 1016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고 비운치의 양쪽 길은 고성군과 사천시를 경계 짓는 길이다
비운치는 군계(郡界)가 복잡한 곳이었는데 사남면 계양리의 진분계(晋分界)마을 지명도 옛날 고성·사천이 진주와 경계를 나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산행하면서 예매해둔 삼천포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표를 취소하고 이곳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로 사천시가지로 들어서서 느긋한 시간이니 사우나에서 땀을 씻어내고 옷도 갈아입고 대전으로 향한다
이후 대전에서 거한 반주 식사 후 대전복합터미널로 이동해서 나는 서울행 덩달이님은 서산행으로 각자 집으로 향한다. -狂-
첫댓글 가시잡목의 진도, 화원지맥을 끝내시고,
남해의 와룡지맥으로로 선회하셨군요.
추가된 지맥이라지만 멋진 산세며 드러나는 풍치는 비견할데 없는 듯 합니다.
멋스러움이 이어지는 산행길.. 남은 영복원 까지 추억의 여정 기대합니다.
녹음기에는 가시잡목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선택된 곳이죠
예전같이 6개월 1년치 산행계획을 세워놓지 않고 그때 그때 1~2주일 남겨두고 어디로 갈까 생각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