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상 예방방법, 개선에 좋은 음식

[지민]

살면서 한 번도 감기에 안 걸려 본 사람은 없습니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연간 2-3회가량 감기에 걸리게 되고, 소아의 경우 6-8회 정도 걸리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을 꼽을 수 있으며 주로 코, 인두부와 인후부 등 상기도에 국한됩니다.

감기증상은 시작된 후 2-3일까지 가장 심해진 후 1주가량 지나면 대부분 소실됩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증상이 2주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폐렴, 기관지염 등 합병증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손, 코, 구강에는 무수히 많은 감기 바이러스들이 존재합니다. 보통의 경우 이런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지는 못하고 피부나 점막에 있지만,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그 틈을 이용하여 몸속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따라서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 바이러스들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외부 온도가 갑자기 변해 체온조절이 잘되지 않아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시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거나, 가벼운 겉옷을 준비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일조량의 감소, 건조한 공기 등 환절기에 나타나는 환경 변화는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에 2ℓ정도 수분을 섭취하고 감기에 좋은 차(도라지차, 오미자차, 생강차 등)을 마시는 것은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매번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때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홍삼은 면역 세포 활성에 도움을 줘 감기 증상을 막는 데 뛰어나며,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홍삼의 면역력 증강 효능은 식약처에서 공인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프란체스코 스칼리오네 교수 연구팀의 임상시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홍삼 추출물, 다른 그룹에는 가짜 약을 섭취시켰습니다.

이후 두 그룹의 감기 발생률을 비교했더니 홍삼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감기 발생률은 37%에 달했습니다. 반면 홍삼을 섭취한 그룹의 감기 발생률은 13%에 그쳤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 섭취가 감기 발생률을 낮춰 감기 예방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 연구팀은 홍삼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 일부에 홍삼을 먹인 후 60일이 경과한 시점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S바이러스에 감염시켜 경과를 살폈습니다.

실험 결과, 홍삼을 섭취한 그룹의 폐에서 증식된 RS바이러스가 대조 그룹에 비해 33%나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강상무 교수는 "홍삼의 사포닌·다당류 성분이 체내로 유입되는 각종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01. 6년근 홍삼

예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4년근홍삼과 6년근 홍삼을 비교하면서 홍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4년근과 6년근만을 비교했을까요? (5년근, 7년근은?)

한 마디로 7년근 홍삼은 없습니다다. 인삼은 7년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효능을 잃기 때문에 재배하지 않기 때문인데 1년째부터 차곡차곡 인삼의 효과가 커져가면서 그 모든 효능을 꽃피우는 시기가 바로 6년째입니다

그럼 4년근은 왜?

인삼이 4년째까지는 잘 자랍니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화 하기 용이한 것. 하지만 5년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비를 맞기 시작, 약 30 ~ 40%를 못쓰게 됩니다

역경을 딛고 살아남아서 그런지 6년근이 4년근에 비해 유효성분이 1.4배 ~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는 6년근을 의약품으로 5년근 이하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다 즉, 6년근 홍삼은 그 효능과 함께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인삼, 귀한 인삼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죠

02.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놓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음료는 사포닌이 거의 없습니다 즉,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

03. 사포닌 함량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홍삼에는 수 많은 사포닌이 있는데 그 중  Rg1, Rb1, Rg3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3 - 80 mg 의 범위 안에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04. 가격

이러한 기준에 더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라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가격도 고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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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가을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감기 증상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감기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