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대 명산/임돗길, 단양 태화산 갑니다. ===
일시 : 2018. 4. 29 ( 일요일 )
집결지 : 강원도 영월 역전 광장
코스 : 영월, 팔괴리 ~ 흥월리 ~ 태화山 ~ 522 남한강변 ~ 영춘면 ~ 온달산성 ~
최가동 ~ 겸왕山 ~ 599 보발재 ~ 단양, 구인寺
황금마차 : 운행 합니다.
아침식당 : 영월 역전 앞에서 07:00에 모여 각개로 식사를 하곤,
출발지로 이동합니다. ( 먼저 도착하시는 님들은 우선 식당 예약부터...)
점심식당 : 단양군 영춘면 상리 447 ( 가마솥 소머리 곰탕 )
043) 423. 5190
==================== 참가비 ============================
* 참가비는 25.000원 이며,
아침 식사전에, 각 팀이 금액을 각출하여 진행자 측에게 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참가자 필독 사항 ===================
** 개인 준비물: 간식,장비(튜브,수리공구,의약품등),안전보호구...
- 공동 지급 간식은 소량이기에 개인이 충분한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 차량 회귀시 차량 인솔자의 인도하에 이동하여 주시기 바라며,
소액의 차량 유지비 각출 받겠습니다.
** 참가자와 기상상황에 따라 종료시간이 고무줄 빵 이기에
** 종료시각에 맞추어 코스를 변경 할 수도 있습니다.
1) 우리, 한울타리 자전거 여행은 비영리 단체이기에,
라이딩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하여 공동으로 준비하는 사항이 아니므로,
참가자들께서는.......
개인의 안전은 개인이 지키고 책임져야 하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절대, 진행자를 앞서는 일이 없도록 협조 바랍니다.
** 차량이 많은 도로 라이딩 구간에서는, 선두의 라이더를 지명하여 2인 또는 1인 선형 라이딩을
원칙으로 할 것이며,
** 도로 횡단시에는 선두에서 하차후 교통통제를 하고 후미로 역활을 인계할 것 입니다.
** 방향 전환시 안전이 확인된 상태에서 선두의 수신호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는 사전에 수신호에 대한 숙독을 하시고 랠리에 임해 주십시요.
** 도로나 임도 내리가짐에선 상황판단을 하여 감속 운행하시고,
차량이 빈번한 도로구간에서, 교행하다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유발자는 피해보상의 의무가 있기에
각별한 주위를 요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의 산하를 즐기는 꾼들의 정신은,
각 지역의 라이더들과의 교류가 공동 관심사이기에,
서로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부탁 드립니다.
** 끼리끼리의 팀 라이딩은 절대 삼가하여 주시고
** mtb대회로 혼동하여 무리한 행동으로 선두 절대 추월하지 마시구요..
** 모든 도로에선 차량 번잡하니 팀 라이딩을 꼭 하여야 합니다.
2) 지원차량이 함께 하지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개인용품을 효율적으로 지참하도록 하십시요.
3) 종료시, 다음 구간에 대한 의견은 서로 교환하여 실행토록 하겠습니다.
4) 라이딩 중 전국 100대 명산과 임도 길에 대한 설명은 있겠으나 참가자는 사전에 라이딩 개념도를 숙지 바랍니다.
5) 랠리의 정신과 이념을 널리 보급하시어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을
사랑하는 토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6) 참가자는 댓글란에 일주일전 까지 올려 주십시요.
7) 참석한다,하시고... 나중에는 못 간다 하지 마시고 ( 식당 예약 / 진행 관계로...)
확실히 심사숙고 하시어 참가여부 부탁 드립니다.
8) 모든 문의 사항은 " 한울타리 자전거 여행 " 에 올려 주십시요.
* 따로히 태화산 이야기를 할까 하다
2011년 요맘때의 1.100km 한강일기 있기에 들고 왔습니다.
거두절미는 1편과 4펀이 있지만,
임돗길 나오는 중간 부분을 들고 옴은
처음 가시는 분들 맛뵈기 하시라고.....!
ㅋㅋㅋ
그럼, 2011년 4월달의 일기를 보시겄습니다요...
우리가 잠시 쉬면서 거시기를 마셨던 홍교 분교 운동장,
워떤 시험에도 나오지 않을 문제지 만,
이왕 그 곳을 지나왔기 때문에
공부 한 자락 하고 갑시다.
시방은, 폐교가 되었지 만,
학교터가 신라시대의 사찰인 홍교寺란 대 사찰이 있었기에
동네 이름도 홍교라 불리우고 있다네요.
산 꼭대기 분지마을이라 논은 없고 밭 농사만 지으며 살았는데
한때는 50여 가구가 살고 있었기에 영월 국민학교 홍교분교가 있었겠지 만,
( 강원도 영월과 충북 단양의 경계가 태화산 정상이기에...)
시방은 대~여섯가구만......!!
홍교사의 재미있는 뻥 같지 만도 않은 구전...
예전에는 9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었으며
공양미를 씻을때는 뿌연 쌀뜨물이 영춘 군관 江모탱이까지 흘러 갔다나 모라나.......?
( 군관머리 = 군관나루
고구려의 온달장군이 옛날 보초를 요곳에 세웠다나 모라나........! )
그렇게 많은 스님과 신도가 있었는디,
스님들의 부패가 극에 달 하면서 절에 빈대가 너무 많이 꼬여
결국은 절에 불을 질렀다나 모라나......?
..그 불 난리가 보름이나 갔다나 모라나....?
하지만,
얼마전 객토를 하기 위하여 땅을 팔때
타다 남은 기둥과 엄청난 숯이 나왔다니......
참, 안 믿을 수도 읍꼬.......!!
또한,
우리가 둘러앉아 행동식 먹었던 분교 운동장에선
높이가 6.5m 둘레가 2.5m 인 석가여래입상이 발견되어
시방은, 문화재 관리국에서 보관하고 있다니께
확실히 절은 있었던 듯......!!
....
그 곳에서 써포트 차량 사지원里로 내려 가라 하곤,
드디어 한국의 100대 명산이며,
아름다운 임돗길로 명명받은 태화산 오리가짐이 시작이다.
쭉쭉 뻗어 오른 낙엽송,
임도 바닥은 작년에 떨어 진 잎파리들이 떨어져 있어 융단길로 내어 주고,
우린 방금전에 새참을(?) 먹었기에
쉽게 오르며
주변 풍광 구경까지 할 수 있는 여유로운 길이다.
간목과 벌목으로 시계는 좋타.
뒤로는 별마루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도 조망되고
발전소 뒷켠에 있는 계족산도 조망된다.
앞쪽으로는 우리가 오를 용산봉의 보발 임돗길도 보일듯 하고...
저 멀리론 웅장한 소백산까정.....
헬딱거림 조금 있었지 만,
완죤히, 뒥이는 임돗길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마대산,
마대산 산 자락으로 치고 올라 가면...
김삿갓 묘소에 잠시 들려 동대리~의풍을 지나면
마구령과 고치령 넘어 부석사~오전약수 ~ 박달령과 ~ 도래기재~
우구치 ~ 삼동재...그리고 태백 !!!!!!!
아,
그짝으로 원제 갔던 길 이드냐 ???
가물가물가물가물가물가물...!!
김 끌반, 배후 조종팀까정 맞이하여 륜족 남겨 주고
모 빠지게 또 따라 붙어야 한다.
하지만,
마음만 이진옥이지 몸땡이는 김정일이다.
..한참을 내려 가니 제천팀 주저앉아 이탈한 체인 만지작 거리고 있기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잠시 거친 호흡 진정시킬려 뽕 신발 이탈시키는데
다 고쳤단다.
헐헐헐 하곤..!!!!
오리가짐이 끝나고 이젠 4km가 넘는 내리가짐 느끼기다!
꺄~호!!!
요런 맛이 읍따면 되겄쏘???
이미 선두팀은 522도로상에 있다며
후미 워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며 무전기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대는데......
설에서 처녀출전한 여성분이
끌바와 두발로의 코 앞에서 벌러덩을 하신다.
오 마이 갓또!!!!
부랴부랴 짊어지고 다니는 구급약품 꺼내어 상처부위를 보니
다행히 약간의 찰과상뿐,
휴~~~~~~~우!!!!
그 덕분에 김 끌반 그분의( 누구라 거론치는 않컸따~아,....ㅋㅋㅋ )
뽀오얀 종아릴 만질 수 있었꼬~오!!
522도로 상에서 후미 지달리고 있던 무대뽀 팀과 만나
점심 먹을 식당으로 남한강을 따라 흐르는것이 아니라,
역류 잔차질로 영춘으로 올라 간다.
영춘면의 소개,
영춘이라 ( 永春 )함은 길 영字와 봄 춘字로
봄이 길다는 뜻이다.
하루죙일 따뜻한 고을이다.
충북인 영춘 쪽에서 보면 북으론 영월군,
남으론 소백산맥 줄기를 사이에 두고
경북 영주시와 마주 하고 있다.
조선 초기에는 현감들이 계시던 현청까지 있었으며
군 소재지인 단양과 거의 맞 먹었던 고을........!!
...한땐,
단양의 매포, 여주의 이포, 그리고 서울의 마포나루와 함께
한강 줄기의 4대 포구로 손꼽혔던 곳 이다.
당시에는,
소금배도 종종 올라 왔었기에
이곳 어르신들은 곡식과 물물교환도 했었다란다.
( 끌바 옷 뺀세봐라~~~~ㅋㅋ )
이찌방팀 이미 구인사로 올라 가고,
배후팀 몇명 구인사 포기하고(?) 잠시 쉬고 있는디
잘 생긴(?) 단양MTB 님들 우르르 올라 오신다.
잔차로 단양에서 여그까정 강변길을 거슬러 올라 오셨단다.
반가움에 손 잡고 인사 나누고........
알고 있는 길 이지만 길 안내 부탁하고.....!!!
잠시 코스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있는 사이에
구인사팀들 내려 온다.
( 契모임 했을 딱과 갈마구팀은 빼고....)
후다닥 올뱅이 서~너알 숨어 있는 올뱅이 국(?) 으로 점심 식사 하시고...
밖으로 나와 coffee 마시며 이빨 사이에 낀 올뱅이 빼 다시 씹는디.....
흐미럴,
이찌방인 질쭈가 끌바곁에 앉아 요 이야기 조 이야기 나누고 있는디
모두들 내빼신다???!!!!
무전기 3대도 몽땅 끌바 곁에 있는디......??
단양팀에게 함께 가자고 출발 시간을 알려주지 않아서였던 모양이다.
그럼,
이빨 그만 쑤시고 우리 꼬랑지팀도 출발 1초전!!!!
한참을 생똥싸며 올라 가니 최가동으로 가는 3거리에서
기어코(?) 꼬랑지 잡을 수 있었다.
에고고고고......
금방 쑤셔넣은 밥알 다 튀어 나오겄또에
오마이 가~또가 2번 이였다.
ㅋㅋㅋ
워쪄,
그짝 동넨 오늘도 비 오요??
군산엔 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아 있어
간간히 이뽄 여우같은 안개비도 내리고 있지 만,
어제 날궂이 한다고 마신 거시기땜에
끌반 아이고 頭야!!!
조금 있으면 알미늄 4ton물량 받아 놓고
또 다시 평택으로 올라 가야 하는디........
자!!!!!
갑씨다.
혀피와 錢 주우러.....
우리는 오늘도 happy 해야겠기에....
아~~~~~~~~~~~~~~~~~~~~~~~~~~~~~~~~~~~~~~~자자자자입니다!!
* 시간 나는대로 정보는 업~구울 하겄습니다.
======================== 연락하기 =======================
한울타리 자전거 여행 : http://cafe.daum.net/jc9739
진행자 1 : 무한질주 : 010 - 6668. 3104
진행자 2 : 주사마 : 010 - 6688, 2623
진행자 3 : 와룡선생 : 010 - 4713, 7733
진행자 4 : 군산끌바 : 010 ㅡ5322, 7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