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 엄마와의 추억한가지를 떠올려본다왠만하면 이곳에 글을 안남기고 싶은데모시고 있는 시어머니늘 위해서 이것저것 해 드리다문득문득 못된년이란 소리를 나에게 하고 있다난어렸을때 여름되면 먹었던 반찬이 정해져 있었다양파볶음양파전양파김치양파오이무침거기에 좀 돈이 있으면 양파계란말이그리고오이지무침오이지냉국가끔씩 감자볶음여름엔 우리집 주메뉴는 양파와 오이지였다난 양파와 오이지먹기싫다고 앙탈부리면서 김치먹고싶다고 소리지를적도 많디ㅡ그 여름은 장마가 오면 고추가루.배추가격이 금값이었다그래서 여름에 양파와 오이지가 우리집 주메뉴였다그래서내가 오이지를 잘 담구는지도 모르겠다오늘은 저녁반찬으로 양파계란말이를 했다모처럼 행사 끝나고발에 잡힌 물집이 탈이나서 모처럼 오늘 하루쉬는데엄마생각만 가득하다이유?엄마생신이 얼마안남아서인듯 싶다🎀햇양파는양파의 제철은 5~7월이지만 4월부터 햇양파가 등장하기 시작한다햇양파는 신선하고 수분 함량이 많아 아삭한 맛이 뛰어나면서 매운맛도 덜해 생으로 먹어도 될정도로아삭이는 맛과 달달한맛이 최고다오늘 저녁은 엄마가 만들어준 "양파계란말이"재료계란5개, 양파다진것 200g, 아삭이고추다진것50g통깨1큰술, 소금1작은술만드는법1. 계란은 풀어준다2.양파는 다져주고 아삭이고추도 다져준다3.소금과 통깨를 넣어준다4.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뿌리고 약불로 한국자씩 넓게 펴준후 먹기좋은 크기로 말아준다5. 한소큼식은뒤 먹기좋게 썰어준다
출처: 사찰음식을 사랑한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공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