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
유명한 명탐정 셜록 홈즈가 친구 왓슨과 소풍을 가서 텐트를 치고 자던 중 느닷없이 왓슨을 깨워 질문을 했다.
홈즈: 이보게 왓슨, 저 별을 보고 무슨 추리를 할 수 있는지 내게 말해보게.
왓슨: 음~수백만개의 별이 보이는 군. 저 수백만개의 별 중 몇 개라도 행성을 갖고 있다면,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지구와 같은 행성이 다만 몇 개라도 있다면, 그건 다시 말해 저 외계에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지.
홈즈: 왓슨, 이 멍청아. 별이 보인다는 것은 누가 우리 텐트를 훔쳐갔다는 말이잖아.
지명 시리즈 1
와글와글 분주하게 시끄러운 도시는? 부산.
생선 매운탕을 좋아하는 도시는? 대구.
식욕 없는 사람이 찾아가고 싶은 도시는? 구미.
보석 좋아하는 도시는? 진주.
뜀박질에 인생을 건 도시는? 경주.
이런 사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제역은 태백역 근처에 있는 기차역 이름이라고 아는 척하는 사람.
-갈매기살이 날아다니는 바다 갈매기의 살이라고 우기며 먹었다고 이빨 쑤시는 놈.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작됐다며 원조 논쟁까지 해대니….
-북한산은 북한에 있는 산이라고 끝까지 박박 우기는 종간나.
금강산에도 안 갔다온 느그들이 어떻게 알겠느냐고 우리를 바보 취급까지 하니….
-세발낙지를 발이 세개라고 침 튀기는 멍청이.
초등학교 5학년만 되면 거미와 낙지는 발이 여덟개라는 걸 다 아는데….
-VISA카드 발급받고 미국 가는 비자 발급받았다고 좋아하는 얼간이.
-진짜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돈가스도 쇠고기로 만든다고 열 내는 양반.
-이태리타월이 이탈리아가 Original이라고 우기는 무식꾼.
-LA갈비는 LA에서 만들어진다고 이빨 까는 넘.
-낙성대가 서울대 분교 이름이라고 주장하는 넘.
-몽고반점은 북경반점 옆에 있는 중국음식점 이름이라고 버티는 넘.
-첨성대가 경주에 있는 대학교 이름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사람.
극장 앞의 부부의 대화
부부가 극장에 갔다.
아내: "영화 뭐볼까?"
남편:"'아저씨' 재밌겠는데. '아저씨' 볼래?"
아내:"'아저씨'는 집에서 맨날 보니 '악마를 보았다'볼까?"
남편:"'악마'는 집에서 맨날 보니 딴 거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