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낵
GI(glycemic index; 당지수)는 정크푸드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
식품을 섭취하면 체내 혈당치가 올라간다.
혈당치가 올라가는 까닭은 식품 속에 많든 적든 탄수화물
성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때 혈당치가 올라가는 양상은 식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혈당치를 빨리 또 높게 올리는 식품은 당지수가 높다고 하며,
혈당치를 천천히 또 낮게 올리는 식품은 당지수가 낮다고 한다.
가공 방법의 차이에 의해 같은 소재의 식품이라도 당지수가
달라진다.
식품을 찔 때와 튀길 때, 식품 내 탄수화물의 '입자크기'와
'입자간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당지수가 다른 것이다.
찔 때는 상재적으로 온도가 낮아 탄수화물의 입자 크기가
커지고 간격이 촘촘해지는 반면, 튀길 때는 온도가 높아
입자 크기가 작아지고 간격이 성겨진다.
입자 크기가 크고 간격이 촘촘한 탄수화물은 천천히
소화ㆍ흡수되지만, 작고 성긴 것은 빨리 소화ㆍ흡수된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같은 소재의 식품이라도 찐 것은 당지수가
낮고 튀긴 것은 당지수가 높게 나타난다.
가공 시간과 가공 횟수도 당지수를 결정하는 요소다.
오랜시간, 여러차례 가공하면 탄수화물 입자가 더 작아지고
성겨진다. 그 결과 당지수가 높아진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치를 급격하게 높임으로써 생리상의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설탕을 비롯한 정제당이 해로운 이유는 혈당치를 빠르게 올리기
때문이다.
스낵 제조공정을 살펴보자. 모든 원료들이 스팀에 의해 익혀지며
소금이나 탄산칼슘등의 열전도체를 매개로, 200℃ 전후의 고온
에서 크게 팽창된다. 이렇게 두 차례에 걸쳐 높은 온도에서
열처리된 탄수화물은 소화기관에 도달하는 즉시 흡수되어 혈당치를
빠르게 올린다.
정크푸드라 하는 이유는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혈당
치를 급상승시켜 공복감을 해소시키기 때문.
정크푸드의 문제는 식욕감퇴와 대사상의 문제등이다.
정크푸들를 계속 먹으면 혈당관리시스템에 경보가 울린다.
스낵 식품에는 많은 종류의 첨가물이 있다. 열거하면 팽화시키기
위해 '팽창제'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멋을 내기 위해 '인공조
미료'와 각종 '향료'가 사용되며, 색깔과 빛깔을 좋게 하기
위해 '색소'도 사용된다.
결과 : 정크푸드는 당지수를 높이고 각종 첨가물들이 무차별적으로
사용되므로 '과자' 먹지말자.
◐ 라면
인스턴트 라면의 주 구성원료는 '흰 밀기루'와 '첨가물'.
식품첨가물 컨설턴트인 이마무라 고이치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인스턴트 라면을 3주간 계속 먹게 되면 반드시
뇌의 정신에 이상이 생긴다.'고 경고한다.
인스턴트 라면에 사용되는 첨가물은 인공조미료ㆍ향료ㆍ색소
ㆍ유화제ㆍ안정제ㆍ산화방지제ㆍ점조제등이다.
제조공정을 살펴보자. 면발 성형 후 먼저 100℃ 이상의
중숙과정을 거치고 이것은 다시 150℃ 전후의 유탕처리 과정을
거친다. 후에 소비자는 먹기 전에 또 끓는 물에 삶는다.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열처리된 탄수화물 입자는 작아지고
성겨진다. 그래서 소화ㆍ흡수 속도가 빨라져 우리 몸의
인슐린 분비 세포에 타격을 가한다.
결과 : 당지수 + 첨가물 + 유해성의 피해를 알면 '라면'
먹지말자.
◐ 초코파이
일반 초코파이는 가장 겉 부분인 초콜릿(모조 초콜릿, 즉
정제가공유지), 중간 부분인 파이(쇼트닝; 트랜스지방산 多),
안쪽 부분인 머시멜로크림(정제당류 덩어리)으로 구성된다.
각 부위의 공통적인 문제는 정제당류가 많다는 점.
제품의 약 3분의 1이 설탕과 정제물엿이다.
만일 30g 짜리 초코파이 한 개를 먹는다면 10g 안팎의 정제당
을 먹는 셈. 정제가공유지는 수소첨가반응의 산물이다.
결과 : 정제당류 + 트랜스지방산 + 첨가물 범벅의 '초코파이'
먹지말자.

◐ 아이스크림
주원료는 당류와 지방, 물이다.
지방(기름)과 물의 융합을 위해 유화제(계면 활성제)라는
첨가물을 사용한다.
이 첨가물에는 천연물질도 있지만 아이스크림의 경우 대부분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유화제는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성분을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돕는다.
체액에 고루 섞인 유해물질들은 쉽게 흡수되어 세포로 이동된다.
아이스크림은 유화제라는 첨가물 뿐만 아니라 맛을 내기 위한
향료, 먹음직스럽게 하기 위한 색소, 그 밖에 안정제, 점조제
등이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 인공감미료나 보존료도 사용된다.
첨가물 뿐만 아니라 당류와 지방질 원료가 다량 사용된다는
또 하나의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결과 : 대사기능을 저하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폐해를
가져오는 '아이스크림' 먹지말자.



◐ 패스트푸드
첨가물, 지방함량이 높음으로써 생기는 고칼로리 문제가 있다.
(비만과 소아 생활 습관병의 원인)
결과 : 트랜스지방산 + 쇼트닝(쇠기름보다 나쁘다) + 첨가물
범벅인 '패스트푸드' 먹지말자.

◐ 캔디
가공식품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정제당, 나쁜 지방, 첨가물
등과 같은 혐오물질이 들어있기 때문.
캔디 만드는 방법은 설탕과 정제물엿을 넣고 가열ㆍ농축한다.
부드러운 캔디의 경우 여기에 유화제와 수소 첨가된 경화유를
넣는다.
농축이 끝나면 멋을 내기 위해 '산미료'나 '조미료', '향료'
등의 첨가물을 넣고, 색택을 좋게 하기 위해 '색소'를 쓴다.
결과 : 소비자라면 캔디에 들어있는 설탕과 정제물엿이 몸
안에서 당 대사 기능에 어떤 해악을 끼치는지 알아야 한다.
또 생리기능화, 신경전달기능, 뇌 기능에 어떤 장애를 주는
지를 생각한다면 '캔디' 먹지말자.
◐ 껌
정제당 70%, 첨가물 30%.
국내 유통되는 껌의 레시피.
정제당은 대부분 백설탕이다. 여기에 단맛을 보정하기
위해 정제 포도당이나 정제물엿을 조금씩 쓴다.
정제당은 양적으로 큰 문제가 안되지만, '첨가물'이 문제다.
첨가물은 껌베이스, 향료, 색소, 유화제, 연화제, 가소제,
향 보조제 등의 화학물질이다.
껌에 사용하는 향료의 양은 보통 1%를 훨씬 넘는다.
이는 일반 식품에 사용하는 향료 사용비율의 10배를 넘는
숫자다.
액상 향료 속에는 수백 종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 환경호르몬이 있을 수 있으며 아직 검증이 안된
발암물질도 있을 수 있다.
결과 :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껌' 먹지말자.
◐ 가공치즈와 가공버터
결과 : 첨가물 투성이 '가공치즈'와 '가공버터' 먹지말자.
◐ 햄과 소시지
아질산나트륨(sodiumnitrite) 이라는 발암물질 유발성분 사용.
이 첨가물은 선홍색을 발산시켜 먹음직스럽게 하고, 이미를
덮어줌으로써 맛을 부드럽게 하며 식중독균등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여 보관성을 좋게 한다.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이기 이전에 독극물이다.
사람의 경우, 섭취량 0.18~2.5g 의 범위에서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아질산나트륨이 직접 암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육류 식품에
필연적으로 들어있는 '아민'성분과 결합하여 니트로사민(nitrosamine)
이라는 물질은 만드는데, 이 니트로사민이 암을 일으킨다.
결과 : 아질산나트륨 + 각종 첨가물 범벅인 '햄과 소시지'
먹지말자.
◐ 노란우유, 가공유
과당과 설탕이 제품 성분. 이들 당류는 정제당이다.
색소는 치자열매를 추출한 치자황색소로 넣는데 치자황색소는
'비식품 소재', 즉 먹을 수 없는 소재에서 만든 첨가물이다.
(바나나 우유)
초코우유는 '키라기난'이라는 첨가물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발암물질이다.(커피우유도 안좋다.)
결과 : 주의력 결핍ㆍ행동 장애ㆍ청소년 범죄의 증가로 이어지는
'가공유' 먹지말자.

◐ 액체사탕, 청량음료
콜라는 액상과당ㆍ탄산가스ㆍ캐러멜 색소ㆍ인산ㆍ향료를
사용한다.
콜라의 유해성은 비만의 주범, 치아와 뼈와 같은 골조직을
해친다는 사실정도는 모두 알고 있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
콜라의 성분인 인산과 천연 색소인 캐러멜 색소는 경계햐야
할 물질로 밝혀졌다.
사이다의 주 원료는 정제당과 향료로 이 또한 안좋다.
결과 : 각종 성인병과 암 유발을 일으키는 '액체사탕' 먹지말자.
◐ 드링크류
피로회복 드링크류인 자양강장제, 영양 드링크 등.
당함량은 11%가 넘는다.
이 드링크 100㎖ 한 병을 마실경우 약 11g의 정제당을
먹는 셈이다.
각성제의 하나인 카페인도 주성분이다.
그리고 '안식향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물질은
소르빈산칼륨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방부제다.
결과 : 신경과민ㆍ요실금ㆍ경련ㆍ사망을 유발하는 '안식향산
나트륨'이 들어있는 '드링크류' 먹지말자.
[참고]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