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알과 대화를 끝마쳤으면 밖으로 나갑시다.
밖으로 나갔다면 세 개의 숲으로 통하는 길목 중 가장 오른쪽의 숲으로 가보도록 합시다.
아무렇게나 갈 수 있겠지만 오른쪽부터 가길 추천하는 이유는 그나마 가장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포레스트 랜드부터 몬스터 조우률이 크게 증가하니 쓸데없는 전투을 피하실 분들은 에스토마
(몬스터 조우률을 낮추는 마법으로 데비치루에선 유니콘 등이 갖고 있습니다)전투에서 도망치게 쉽게해주는
트라에스트, 연막탄 필수고 또 이 몬스터 바글바글한 곳을 빙 돌아서 갈 수 없는 노릇이니 천사의 날개나
트라포트도 필수니 현재 자신이 데리고 다니는 데빌들 스킬을 눈여겨보시길 바라며 없을 경우
이 중 하나라도 있는 데빌을 생포하거나 혹은 비네콤에 짱박혀 있는 여러 잉여데빌들을 합체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만 합체할 여건도 없을 시에는 천사의 날개나 연막탄이라도 구입해두세요.
물론 세츠나의 레벨을 올리는 데 급급하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만 나중에 드래곤 상대하랴
뭐 하랴 전력을 아끼려면 이중 하나라도 명심해두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귀중한 전력 다 나가떨어지고
마화는 마화대로 들어요;;;
오른쪽 숲으로 들어왔으면 밑으로 내려가 오른쪽 위나 밑으로 간 후 오른쪽 위로 올라가세요.
그다음 위로 직진하여 오른쪽 그림과 같은 장소로 오면 때에 따라
극악일 수도 있는 워프 골라잡이가 시작됩니다. 참고로 꽃에 가까이 가면
워프할 수 있으며 꽃에 닿는 일 없이 가장 위로 올라가면 공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워프 골라잡이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쿨과
세츠나앞에(현재 쿨 위에 타고 있습니다 gb한계상 쿨밖에 안 보이죠) 있는 꽃부터
탄 뒤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거 중 왼쪽을 타거나 절벽 위로 올라간 상태에서
오른쪽 꽃을 탑니다.
그다음 밑에 있는 꽃을 타고 두 번째 그림과 똑같이 온 상태에서 죽 나아가
(세 번째 그림 참조)오른쪽 밑의 꽃을 탑시다.
그럼 이런 곳에 오게 되는데 죽 가면 됩니다.
쿨과 세츠나 눈 앞에 보이는 이놈이 바로 파이 재료 조달한 드래곤 중 한 마리인 다하카 되시겠습니다.
다하카:나님이 몸께선 무적의 드래곤 다하카 님이시다! 무슨 용무냐?
다하카에게 말을 걸면 대화 이후 선택지가 나오는데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다짜고짜
훔친 파이를 돌려달라는 선택지는 아직 하지 않겠습니다. 진행방법과 스토리 둘 다 설명하고
있지만스토리를 더 중점에 두는 만큼 이들로 표현되는 오묘한(....)데빌군상을 볼 겸 어째서
파이를 훔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기 위해 일단은 파이를 훔친 놈팽이는 누구냐고
(첫 번째 선택지) 물어봅시다.
다하카:글쎄다....! 예상해봤을 때 니즈호그일려나. 우-웅, 분명 그놈일 거야.
처음부터 싸울 수 있지만 파이 훔친 놈 누구임? 좋은 말 할때 불으랑께?를 먼저 선택한 지라 다하카는
황금의 사과파이를 만들 때 재료를 조달한 다른 드래곤 중 한 마리의 이름을 댑니다.그 이름하여 니즈호그.
니즈호그라는 점에서 생소할 사람도 있겠지만 이 시리즈 이외의 여신전생을 해본 사람이라면 왠지 알 듯한
니즈호그라는 녀석은 분명 북유럽 신화 상에서는 유그드라실(본토 발음으로는 위그드라실)의 뿌리를
갉아먹고 살고 허구한 날 유그드라실 가지 위에서 사는 흐레스벨그와 싸우고 또 흐베르겔미르라는
샘의 지킴이도 겸임했을 터인데....
이제 남은 건 흐레스벨그와 라타토스크를 끼얹는 일인가요?(뭔소리야)
....여튼, 현재 우리는 파이 재료를 조달한 드래곤님들아를 조사하는 일이니 트라포트나
천사의 날개 등으로 오른쪽 숲을 빠져나가 니즈호그에게 찾아가봅시다.
니즈호그는 왼쪽 숲에 있으니 왼쪽 숲으로 갑시다.
왼쪽 숲은 먼저 쿨을 탑승한 뒤 위로 올라가 비교해봤을 때 바닥이 매끄럽지 않고
불거져나온 부분 (구덩이)을 지나치고 밑으로 내려가 아까 전과 똑같이 불거져나온
부분을 건듭시다.
불거져나온 부분을 건들어 다음으로 넘어가면 밑으로 내려가면서 밑에 있는 부분을 건들고
또 세 개의 불거져나온 부분(왼쪽 아래 그림) 중 왼쪽 밑을 건들고 위로 올라가되 사다리로 가지 말고
왼쪽(오른쪽 아래 그림)으로 갑시다.
그리고 왼쪽->아래->위->오른쪽->위 순으로 가시면....
니즈호그:이 몸께선 무적의 드래곤 니즈호그 님이시다! 무슨 용무냐?
다하카와 마찬가지로 무적의 드래곤이라 전혀 설득력 없어보이는 주장을 하는 니즈호그를 만나는데
이도 역시 아직 싸울 수 없으므로 파이 훔친 놈 누구냐고 물어봅시다.
니즈호그:그-을쎄다.....! 예상해봤을 때 쿠로크루왓하일지도 모르겠네. 으-음, 분명 그놈이 분명하겠지.
그러자 파이 훔친 놈이 쿠로크루왓하라는 참 혀꼬이기 쉬울 법한 이름을 거론하는데 남은 건
니즈호그가 말하는대로 그녀석을 찾는 일입니다.
쿠로크루왓하는 세 가지 숲으로 향하는 길목 중 가장 윗쪽으로 올라가 숲을 해쳐나가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쳐나가라 하면 헤멜 위험이 있으니 먼저 두 가지 워프해주는 꽃 하나를 택하여(개인적으로
오른쪽을 추천합니다. 왜냐면 여기엔 에스토마도 안먹히는 트랩이 있기 때문이죠. 바로 저 풀숲입니다.)
위로 간 뒤,
오른쪽 절벽 위로 올라가 구덩이를 이용해 이동하시고 이동하였으면 동굴로 들어갑시다.
(가뜩이나 몬스터 조우률이 높은 가운데 막무가내로 헤쳐나가라고 하면 전 이 공략을 봐 주신 여러분을
우롱하는 짓이지 말입니다?)
동굴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올라가 바로 구덩이를 타거나 좀 더 위에 있는 구덩이를 타서 다음 장소로 이동한
다음 또 위로 올라가 구덩이를 타서 왼쪽으로 넘어가 출구다 싶은 곳까지 나아가 동굴을 빠져나갑시다.
동굴을 빠져나가면 에스토마따윈 씨알도 안먹히는 풀숲을 지나(총 두번) 위로 올라갑시다.
쿠로크루왓하:이 몸께선 무적의 드래곤 쿠로크루왓하 님이시다! 무슨 용무냐?
그럼 파이 재료를 조달했던 드래곤 중 마지막 한 마리인 쿠로크루왓하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 이도 역시 자칭 무적의 드래곤이라 하며 선택지를 줍니다만
이것도 역시 첫 번째 선택지를 먼저 선택해줍시다.
물론 다들 누가 그랬다니 식으로 떠넘기는 거 보기 싫다면 바로
밟아주는 것도 개인의 자유이니 막지 않겠습니다만 스토리도 보는 만큼
한번 파이 훔친 놈 누구냐고 물어보도록 하죠.
쿠로크루왓하:그-을쎄다.....! 아무래도 다하카인 거 같아. 으-응, 분명 그놈이 분명하겠지.
....<system>쿨타임 되었습니다. 드래곤들을 밟겠습니다.
에에, 이제 남은 건 차례대로 밟는 일입니다.
밟아 족치는 방식으로 파이를 되찾거나 파이가 어딨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다음 공략 때 다루어야 할 듯 싶네요.
다음 공략 때는 신파극은, 아니 탐정놀이는 이제 끝이다의 마음으로 차근차근 밟아도록 합시다.(씨익)
다음에 계속.....
첫댓글 뜨악;; 저건 무슨 뺑뺑이;;
크로우 크루와흐 아닐까요? 마비노기에서 봤던 드래곤인데. 신화상의 정확한 내력은 모르겠습니다;;
크로우 크로아흐는 켈트신화의 사룡입니다. 굉장히 막강한 존재로 누아자가 크로우 크로아흐와 싸웠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