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 3 시집 ＜곁에 있어도 그리운 우리는＞한영시집

[추정강숙려]

제 3 시집 "곁에 있어도 그리운 우리는" 한영시집 입니다.

글 작성 시각 : 2002.01.08 18:04:07

(naver 홈에 작성한 시간)

'곁에 있어도 그리운 우리는'
박우사에서 출판하였다.
이 시집은 1부와 2부로 나누었다.
1부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그리움과 사모의 정으로 애태우던 글이고 ( 가슴의 꿈)

2부는 이제 그 상실의 마음을 딛고 일어서 성숙과 포용의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눈으로 (현실의 꿈)쓴 두개의 꿈으로 엮은 글이다.

동서문화가 다른 정서를 직역이 아닌 정역으로 가고자 심혈을 기울여 주신 현지 번역기자 김종란씨와 미국의 시인이신 알렌 써터필드씨의 눈물어린 작품이기도 하다.

한 잔의 차를 놓고
원시와 가장 가깝고도 운율 있는 문구 고르기에 세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그 해 여름을 보냈다.
동서가 만나서 피워 올린 꽃이니
행여 번역시를 읽고자 혹은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크게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제 지상의 모든 것을 버림으로 빈 손이 되어 새로운 그리움으로 살고 싶다.
따뜻한 가슴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