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셜 옛 Ю?숙종대왕 즉위 십년간에 국?미안?고 가급인족에 요지일월이요 순지건곤이라 ?평년월에 ?셩이 함포복?고 격양가를 일?더라 각셜 이?에 황셩에 두?상이 잇스되 한?상은 리졍이오 ?? ?상은 김졍이라 두?상의 졍의남과 다르더라 두 ?상이 각각 아달리업셔 셜워?다니하로? 리졍의 ?에? 쳥룡이 오운을 타고 여읮쥬를 희롱?다가난? 업? ?호가 ?다르니 ?호를 ?차 한슈에 물러? 바리고 하? 노을 나감을 보고 그달붓터 ?긔잇셔 십삭이차? 긔남?를 탄??니 일홈은 혈룡이라 김졍이 ?에 ? ?호가 산을 너머 한슈를 건너려 ?다가 룡감? 청룡을 맛나? ?호가 물에 ?짐을 보고 놀나 ?다르니 남가일몽이라 양위몽?를 셜화?고그달붓터 ?긔잇셔 십삭이?? 긔남?를 탄??니 일홈은 진희라 두 아달이 졈졈 자라나? 긔골아 장??고 여긔 가름름?더라 진희와열룡이 한가지로 공부?? 총명지?가녯사?을 압두??더(더-472) 라 두아? 슈년을 공부?? 졍의? 동골동태갓르며 ??로 친구요 비록 후셰 ?손인들 셰의를 모를손가 진희와 혈룡이 셔로 언약?되 우리 두 사?의 졍의를 ?각?면 우리둘의 ?젼은 고??고 후셰 자손인들 ??셰의를 모를소냐 셰상에 복녹지리를 알 수 업스니 네가 던져 귀히 되면 나를 살게?야 주고 ?가 먼져 귀히 되면 너를 먼져 살녀 쥬마 ?산?치?진 언약금셕?티 ??두고 한결?치 지?더니 ?밧게 김졍과 리졍이 우연늑병?야 ?약이 부효라텬명이라 살기를 바라리요 병셰졈졈 위즁?? 젼하 ?옵셔 대경질??샤 만조 ?관을 모와 왈 과인의 슈족지신은 김졍과 리졍이라 지금 두졍이 우연 늑병?야 ?약이 무효에 만분위즁?니 엇지?녀냐 살녀?리요?시니 ?관들도 승명?고 황죠무디?나 인력으로 엇지 턴명을 어듸리요 져하 ?셔어의를 불너 하교 왈 급히 나가 두 승상병을 구?라?시니 어의봉명?고 두 승상부에 이르니 발셔 명솀불싱이되엿?지라 앙텬통국?니 뎐하 드르시고 못? 셜워?신후 금은삼?금은 각각 하??시니 두집(집-473) 에셔 텬은을 튝??고 쵸죵지례를 극진이 지?고 ?면상을 지?니 이?진희는 가셰여젼?야 ?평을 누리되 혈용은 가셰가 졈졈 탕??야 일샹곤궁?을 면치 못?더라 각셜 잇?에 김진희? 소년등과?야 젼하?옵셔 낙졈?? 평양도?을 졔슈?시니 진희텬은을 츅??고 도임챠로 나려갈졔각읍진공이며 광태탈난?야역림?도상에 위의진동?더라 평양을 당도?니 ?승구?도상에 식식? 팔?명아졸이며 유각풍류 소?찰란? 금마상에 쉬엄을 도도와셔 찰난?도 찰난?다 녹의홍상기?드른 각별이 단쟝?야 구름갓흔 헝큰머리 반달갓치 들너언고 셰류갓튼 두눈셥은 팔?로 다듬고 옥갓튼두연지볼삼?월호시 Э??송이갓치 묘? ?도?복단장졍히?고 박속것튼 두잇속은 주이짜로 반만들고 ?모?밧테 금?라거름으로 아긔작아긔작 왕??니 뉘 아니 칭찬?리 가?도임후에 각옵슈령연명밧고 ??일지?후에 육방졈로마자?후 기?졈구?올 Э? 영쥬션이 가션월이 옥문이옥단츈이?무갓튼 기?이 모양?도 곱게 ?며 옷모양과 거름거리업? ?도 ?며?여 아못죠록 감?도눈에 드러 슈쳥이??번들 ?(?474) 서로시긔?고이양피?거동이볼만?다그즁에옥단츈이라?기?우졔비록기?이??실이숑죽?고본심이졍결?야나려오?등?마다슈쳥들??들령을불쳥?고글공부만심써?야셰월을보?먼셔기?에?인몹이라졍구를마질망졍?실이야변?손야져모양져?도로완연이드러가니순삿도보옵시고마음이울적?야호징불너분부?되오날붓틈옥단츈으로슈쳥을졍?여라분부?니호징슈로분부듯고츈의집급히가셔츈아~옥단춘아버들입헤셰단츈이삿도분부에뫼셔오너라이러타시엄숙?니아니가든못?리라네민일불쳥?면널노?여금우리등이중죄틀딩?거시니소쇄?고드러가??니아니가든못?리라우리들도야니뫼셔가든못?지니잔말말고어셔가?옥단츈이?일업셔입고잇든복석으로광풍?모양으로드러가니순?도거동보쇼가직키안친후에귀롱슈작본?업다옥단츈이?일업셔슈응슈답으로비위만맛처(처-475) 지내니슌?도치민치졍아니?고풍악과쥬?으로일?더라이?에혈룡은가셰가곤궁??노모와쳐?를다리고살세리젼혀업셔품을파??니?우지못??요비러먹??들기문을드러필거시요쥬려쥭??들모친과쳐?를두고?마쥭지못?너라근 지내더니아모리?곱파도노친이계신고로흔적을보이지아니?고모친모르시게머리를비여파러다가한?두?머그니일?이라머린들엇지지당?리오아모리?곱파도긔석업시지낼 Э”窪늄쩔±?진희가평양감?갓단말을풍편에넌짓듯고?짝놀?면셔이런일이반갑기칙양업다모친?드러가셔엿?오되김졍승아?진희와젼일시낼 Э?산갓지?진언약약?약??옵더니이졔듯?온즉평안감?갓다오니녯일을?각?온들팔셰아니?거시오살녀쥴거시오니기셔보??오나?싱가?손으로구걸모양으로?슈업?고푼젼엽?오니갈일이망연?오나잠?라도 칙치못?옴을용셔?옵소셔?고평양갈일을?각?니머?먼길에어이??나러?가?여?가가기만?엿스면긔?도면?거시오집에돈?이?가지고올터이나?이?(?-476) 지?여도 ?길이 망연?다 우리와 갓튼 즁신의 후예로셔 져러타시귀히되것마는 나는 엇지 궁곤자심?고 슬푸고 가련?다 슬피통곡?며 복녹이 부죡?지 죄쥬? 귀신이 시긔?여 텬운이 이러?니 누구를 원망?리요 슬피 탄식?? 모친이 위로왈 너? 죠금도 셔러마라 남? 궁?이 조만이업스니 엇지 하나리 무심?리오?더라 혈룡이물너?와 처부인더러 일너왈 부인은 모친을 뫼시고 잘 잇라?니 부인이 ?? 울며 왈 쳡의 ?각에도 평양을 가시오면 괄셰? 아니? ??오니 아못죠록 가실묘??옵소서?면서 우례시에 입엇든 의복을 파라 계우관돈이? 바닷스니 그만?년 가실듯?오니 길을 ??시압소셔?니 혈룡이 모친과 부인을 ?각?니 ??가셔? ??연명?거시로되 부모텨?? 엇지 지?리요?면서 방셩통곡?여 슬피우? 소? 뉘아나불상타?리여 부인이 ?러 두엇던 의복을 ?여 항군을 입피니 혈룡이 모틴?드러?셔 압혜업더져 방셩통곡?며 어머님아 어머님아쳥츈?속을 다리시고 부? 안령이 게시옵소셔 소?? 남외 ?식아 되엿다? 부모를 봉양?야 은공을 갑지못?고 유리걸식?러 ?오니 어??셔(셔-477) 용납?오릿가?고 ?직?고 눈물지여??말이 소??평양가면 일사라도 긔?을면?거시로? 부인엇지?여 노친과 긔갈울면?리오리다마? 셔방님은 보?으로 오?리젼도을 엇지 왕??시리오 부? 슈이단여오?소셔 혈룡이눈물누 작별?고 평양을 ?려?졔산셰를 ?각?니 비회도 칙량업고 슬푼 마음둘?업셔 비탈길로?려가며 ???이이러?? 죽쟝망혜단포?로?려갈졔 경?조흘시고 평양을 당도?니 구경도 조흘시구 졀승당산을 이를주고 이름이아 동문박에 사관?고 관쇽을 불넌?여 통긔를 쳥?니 통긔? 슈업산니다?거늘 다시 ? 쳥?되 ??너의 ?도와 쥭마고의 요형뎨?치 지낸 사?이라 너 만일 통긔?면 너의?도반가?거시니 염려말고 통긔?라?니 드른쳬도 아니??지라 ?장??오 ?각다못?여 이방을 쳥?여?졍?되 그도 역시 일반이라 이일을 엇지?고 ?고?고 엇지?고 부모처? 날보?고 ?고파 긔진?ㅉ졔 오날이?올나올가 ?일이 나올?오?돈?리가올?올가 쥬야쟝텬바라되 통듸못?니엇지(지478)
?야?잔말가 슬피올며 셰월을 보낼? 십여일유슉?니노?도 ?러지고 모친과 처?을 엇지?고 무슈이 통곡?니 늬 아니 불샹타?리요 형룡이?동강에 ???저쥭?고 걸심?엿다다 다시 ?각?니 부모처?가 계신고로 차마 쥭지못?고 탄식?? 말이 불상?다 우리부모처?? 이턴쥴 모르고 젼?리?어더가지고 오날이? 올나오가? 일이?을?을가 쥬이징쳔바?일을 ?각?니 차마 엇지쥭을손다 푼젼노슈업스니 쥬인도 가라?고 굉?? 이쳔디간에 이런 팔?어? ? 잇스리요 의복을 버셔 파라 긔갈을 면?니 일 ?이아나모리 통긔어시드러가??들 ?방에 슈직?니 드러갈슈 젼혀업다 ?고 ?고 엇지?고 슬피 통곡?며 의복이 ?러져셔 걸안즁에 샹걸인이라 긔갈을 견?지 못?여 젼젼걸식?든 ?에 순삿노각옵슈텽다 쳥?여 ?동강연돵졍에 노리?다??말을 듯고 그날을 기다리여 맛나 보리라?고 고?고? 기다리더니 그날이 당도?? ?동당에 셜연?고 풍악이 낭자?여 팔십명 기?드른 ?조들 자랑?야 노닐 Э?감시취흥(흥-479) 을 못이기여 ?셩으로 ??말이 ?구야 펄펄나지마라 잡을 ?아닐다이허 하관슈령들네 ?말을 들러보라 삼?월호 시졀에 온갓집화다피엿?? 셰류쳥젼져버들과 좌우편져 두견은 슬피우? 너의 소?드러보니 쳘셕인들 뉘 아니 스러?리요?며 취흥이 도도?야 마??로놀? 혈룡이? ?곱파긔젼?? 음식을 바라보니 엇지 아니반가울가 아무리 반가온들 희즁지병이 타덕기를 바라리요 구경을 살펴보니 십리쳥강에 오리들은 물결을 ?라 둥실 둥실 놉히 ?셔 쌍을 지ㅍ노라잇고 ?리평?노?압흐로 가직이 드러가불너 왈평양감?김진희야 리혈통을 모로?냐 두셰번?노?에 감?듯고 ??보다가 호쟝불너 호통?니 호쟝수령 겁을?야 일시에 ?녀 들러 ?도 치며 등도 밀고 상투다러 부복?니 도분부?되 너 이놈 드러라 왼엇친놈이 와셔 휘흑??냐?거? 리혈룡이어이업셔?? 말이온야 ? 너를 친구라고 ?져왓셧다가 통듸못?야 일식이?지나드니 노?도 ?러지고 듸갈을 견?지 못?야 젼젼걸식?고 단이다가 오??너(너-480)
를 보니 죽어도 한이업다 나? 너를 친구라고 ?져왓더니 이?지괄셰?니 ??친구쓸?업고 결의형뎨슬?업다 나갓흐면 이? 지괄셰아니??다다만젼?이라도 쥬엇스면 부모처?를 먹여 ?니게다?녀 ?셩통곡?야 우?말이 이몹실김진희야 푼젼노슈업셔 경셩텬리어이가리?니 ?고분을?여 호통?되 밋친놈이로다?며 ?동강?공을 불너 왈 이놈을 ?에 실고 강즁에 던지여라?녀 분부지업?니 ?공들이 쳥령?고 물너나와 리?원을 결박?여 ?에 시를 Э? 옥단츈이 넌짓보? 비록 의복은 남누?나 얼골이 비범?다 불상이 ?각?고 감?젼에 엿?오되 소녀금시에 오?이이러나며 만신이 고통?야 견댈슈업?니다?니 감?이르?말이 그러?면 물너나가치료?라?니??옥단츈이 물러나와 ?공을 깁피 불너 활 져괴가? 져?공아 잠간 머물러라?니 ?공이 머물느거? 옥단츈이 ??말이 갑슬후이 줄거시니 이량반을 쥭이지 말고 쥭은 모양으로 모?쇽에 은신?고 오라?니 ?공들이 ??말이 아모리 ?도령이 지즁?들 ??쥭이기를 조아?리오?고 이? ?공드리 ?에 실코 만경쳥파 깁푼물에 둥기등실 ?(?481)
나갈세 혈용은 약속?쥴바이 물나죽을 줄마알고 ??을 우러러 벙셩통곡?야 왈 명명? 쳥쳔은 져져히 ?감?옵소여 불상?리혈룡ㅇ,ㄹ 살녀 쥬옵소셔 경성에 부모펴?나를 평양에 보낸 후에 쥭게된 쥴모로고셔 오날을가?일을가쥬야장쳥 바라?? ?팔?부?일노 갈소록이러?고 방셩통곡 슬피우니 뉘아니 슬허?리요 산쳔초목이라 슬허?더라 져사공거동보소 ?리쳥강말?긴눌에 둥실둥실놉핏디셔어기여 ?소??며나려갈제 좌우경치바라보니 장셩일면용용슈요 ?이동두졈졈산이란글이 잇다러잇고 산쳔초목 죠흔경?흑용??죠흔 무?일노 츙신에 휴예로셔 셩은을 봇다 갑고 어복즁에 혼이되단말가 죽기?셜지안으나 북당에 팔십모친나를 보?시고 뉴야장텬 바라다가나이런쥴 모르고셔 ?식나어쓼?업다?거시오가려?나의 쳐?다먼 모친의 시고셔오날을 가?일올(가?일올482) 갸쥬야로 츌문?야 바? Э?소식이 Ц?야 나쥭은줄 모로고셔 부모처? 니 ?가 야속?다 낭군님아 외그리 무졍?고 눈물노 셰월을 보낼지라 이고답답?일이야 엇지?냐 부모처?만나 불고나쥭은 혼?이라도 쳘리고향어이갈고 슬피통곡??말이 슈즁고혼귀신되야 어지즁텬단일 Э? 원통?고셔른 마음명텬은 소소 아라찬명?야 주옵소셔 졀지고??드?도 ?젼에 부모처?를 맛?보게?옵소셔 쳥텬에 울고나?져기러가?양셔 울지? Э?우리부모계신곳가걸낭은 이곳에셔 나보얏다고 이를 Э?불쵸?리혈용은 부모쳐?리별?고 ?동강상의 슈즁고혼슬치되야 팔십노모바린죄로 이승져승갈슈업고 거지즁텬?다니며 ?고통곡우름울제 부모처?머리우에 주야쟝텬보은들 불상?우리부모쳐?나를 어니 불수잇스리요?며 수즁고혼되드라고 소식조곰젼?다고 무심? 져지러기창망?구름박게 주나?훨훨치며 ?답업시울고 가니이?마음둘?업다?고 ?신셰야 엇지?야 ?단말가 우리 고향부모쳐?두고고?광실집을 두고 쳘리타향무?일노 왓셧다가 이모양이되단말가 고금사를 ?각(?각483) ?니 ?삼?고 가려?다?나려울적에 보든산텬이 이와?치 방?되야 쳡쳡쳥산되야 잇고 좌우산텬져 김?들 황금?튼 ?고리? 양류지에왕??고 좌우편벅국??부라질을일??다 ?져쳔바라보니 유??두견??이리가며 우름울고져리가며 우름우니 이?심?둘?업다잇??어느??어느?뇨맛참삼츈이라경?도죠흘시고이?팔?무?죄로갈?록이러?고속졀업시슈즁고혼되엿고나박복?이?신셰츙신의후예로셔셩은을못다갑고이지경이되단말가이러?셔른말노원졍이나??짓되??이셔른원졍지여? 옥황젼에밧치고??들구말리쟝텬이라밧칠길이젼혀업다구즁궁궐우리셩군이런일을알으시면션약구별못?손가무슈이통곡?니일월이무광?고산쳔초목비금주수가다슬허?고?동강말근물도흐르지아니?고울넝츌넝머물드라사공들이위로?야여보안심?시오우리비록삿도영을지엄?게뫼셧스나무죄?인?을?마엇지쥐기리오모?속에몸을숨겻다가날이황혼되거들낭멀리도망?옵소셔(셔-484) 만일삿도아옵시면무죄?우리등이즁죄를당?지라신신당부?연후에물?에나려노니리?원이이러나셔?공의손을잡고??말이죽게된이인?을션공업시살녀주옵시니은혜?골난망이로소이다?만일사라나면후일다시뵈올터이니셩명을가르쳐주옵소셔무슈히하례?니져?공거동보소손을잡고??말이남아하쳐불상봉이라후일다시봅시다?고도라가거?혈룡이?일업셔모?파고은신?야?지기를고??적에?곱파긔진?며거의죽게되엿더니?박게엇더???이모?를파헷치며이러나소이러나소두셰번부르거?혼미즁에??놀?여쥭은것갓치누엇스니그????말이겁?지말고이러나셔졍신을?려나를보옵소셔나?그?쥭일??아니오니염녀말고이러나셔나를자셰보옵시고요긔?옵소셔?니그졔야졍신?려눈을?보니엇더?일?여인이미음?그룻을손에들고지셩으로권?거?혼미즁에?각?되부모은혜를명텬이살피심인가?동갑에엇더???이원통이쥭은귀신인가아모리?각?여도?인지?시인지알슈가젼혀업다긔갈이?심??에먹을걸보니엇(엇-486) ??화즁부귀목?화며화즁신?당화며어와일국화며츙신외일화며월석은만졍???쳥흑?찰??다?아?학두루미주 Я?Сた으庸탔美Ⅸ呪麗都윷졈綏穩綏雍??며??고고반기?듯방안에드러가니분벽?창찰???좌우편둘너보니쳔하명화조흔그림여긔뎌긔붓쳣??위슈에강?공은문왕을보려?고고든낙시물에넛코어연이안진모양력 히그려잇고시쥬쳔?리 Ъ퓽봤ㅌ튼?諮霞臼°宕돝寧┚奫?蹈紫갯?빗친?을자부랴고셤셤옥슈넌짓드러넛넌경을력력히그려잇고?마를두벅두벅비겨 모라지향업시가?모양역역히그려잇고?한편바라보니쳥쳔에외기러기?을일코세룩세룩울고가?모양역역히그려잇고??편바라보니산즁처?두로인이?가지로안진모양역역히그려잇고??편바라보니상산?호네노인이바둑판을압?놋코흑긔?긔두는모양역역히그려잇고?져편바라보니?동강조흔풍경이편져편그렷더라?례로구경을다?후에츈이겨동을보소쥬안을드려놋코맛(맛-487) 조흔계강주를유리잔에가득부어들고권쥬가?곡조의자부시요자부시요일?일?부일?라이술이안이라?무졔승노반에이실바든술이오니이술?잔자부시면쳔만년을사?니다권?졔자부시요젼에?번못뵈왓스?내일보면구면이라?잔두잔이삼?먹엇더니취즁에??말이젼?를?각?니셰샹?가허망?다쳔강무궁?흥미를엇지다셜화?리요이럭져럭논일적에셰월이여류?야왕이셰?를탄????평과를보인다말으류?에넌짓듯고옥단츈이깃거왈과거소식듯?오니낭군님은과거보러가옵소셔츙신의후예로엇지이런경과를허송?리오?니리?원??말이그?의말이당연??북당에게신우리부모쥬야로?를기다릴제오?이?올나올가?일이?올?올가초조?시?간장을?각?면?엇지오날?지몸을편이잇스리오불효막심?줄나엇지모르리요마는이모양이?도로경셩에올?가무?면목으로부모처?를??리로?며두눈에슬피흐르?눈물을금치못?거?츈이위로?야왈과거를심써보시면입십양명?온후에영화를볼거시오니과이상심마르시고속히올?가(가-488) 옵소셔?고힘쟝을수습?야치?을?일 Э≥瓚甄母척瀛?되이길노을?가시되서문박경긔감영압헤리셤부?을??가시뎐부탁?말?도잇?고내?인도그?에잇?오니그?인다리시고쟝즁에부리시옵소셔부탁을?후에츈이다시왈이졔리별?오?후일다시만날거시오니조금도셥 ?게?각마옵시고입신양명?온후에북당긔후안녕커든수이도라오옵셔셔손을잡고리별?졔연연?졍을못내셔러?더라이?에혈용이경셩에올?와셔?문박다다르니고향이여긔로다리셤부집을?져가니?인이인도??고?광실은아닐망졍갓게수십여간집을졍이짓고소실?문별?놈들일시에문안?고내졍으로모시거?리?원이??말이이?이뉘?이냐?니?인드리엿?오되이?이셔방님?이로소이다?거?리?원이??놀나셔안으로드러가니모친이게시거?모친압헤복지?야통곡으로엿?오되불효?혈용이왓?니다모친은그간에안녕?옵시며불초??식을?각?야엿??지바라?온잇가?니다모친은그간에안녕?옵시며불초??식을?각?야엿??지바라?온잇가?니모친이??놀?면셔혈룡의손을잡고슬피울며??말이혈룡아츙신지자로다효셩(셩-489) 이져러?나엇지깃부지아니?리요너평양간후로근근이지?더니평양감?보??물을가지고가셰도요부?고노비젼답만니삿스니말연?미족?야????다마?너를기다려쥬야로?탄?더니이졔너를보니엇지질겁지아니?며반갑지아니?며죽엇든?식다시본듯?니이졔죽어도여?이업다너??지에고성엇지하엿?야?거?혈룡이그졔야츈의소위인줄을알고?심으로충찬블리?다가부인을도라보며왈부인은모친을뫼시고엇지고??셧?오닛가부인이반겨왈쳡온셔방님덕?으로잔명을보젼?엿?오니은혜난망이오며?????양감?의은혜를엇지다갑?오릿가혈룡이?졍경을?각?고슬푼눈물이셔로흐르다가츈의구제??실을드르니그은혜를셔로치?부리?더라모친과부인이슈년그리던졍회를셔로셜화?며다시원만?가졍을이루어지??모친도죽엇든자식다시본듯부인도죽엇든낭군다시본듯잠시도셔로?날마음업더라이?에과거?이다다르니그졔야모친슬?를??셔쟝즁에드(드-490) 러가니팔도션?구름갓치모혓더라글졔를살펴보니텬??평츈이라?엿거??졔를?각?며용연에먹을가라조?덕의쳬를바다일필휘지밧쳣드니젼?보시다가자자이비졈이요귀졀귀졀관쥬로다젼?칭찬??왈미?라이글시와글지은?은범상치아니???이라?시고알셩급졔도쟝원에한림을뎨슈??즉시어젼입시?라?시거?리한림이입시?니젼하칭찬?샤왈츙신지??즁신이요소인지??소인이라용모를사?보니룡인호두요목목지인이라칭찬을마지아니?시더라한림이복디주왈소신?튼무?무릉?거슬츙신지?츙신이라?시오니황공무디이오며??한림을뎨슈?옵시니더욱황공??이다무슈이츅??고물너나와대연을?셜?고향당친지를쳥?야경?를츅하?연후하???으로?각?니평양감?김진희의불의무도?일?만당?얏슬?이리요무죄??셩들은무슨죄로한사?의학졍으로평양일도?일?만도어육이라곰곰?각?나이러?일을셩상?아니쥬달?슈업다?고젼후?실을일 이밀녹?야젼하?밧치니젼하바다보시고무수란식?시며봉셔삼장을?리시되(되-491) 친히하교??왈쳣봉셔??문밧게가셔?여보고둘?봉셔?평양가셔?여보고셋?봉셔??즁에?여보라시고조심?야?여오라?시거?한림이?은숙??고즉시나와모친과부인??직?고?문박썩?셔셔쳣봉셔을?여보니?얏스되평안도암?어?리혈룡이라?시고마?를느엇더라리한림이?샤은숙??고슈의를?여입고마?를찬연후에마음이밥바급히?려갈뎨졍신이씩씩?고의긔양양?더라슈일만에평양을당도?니산도옛보든산이오물도녯보든물일너라연광졍도잘잇스며대동강도무양?냐무산십이봉은구름밧게소?잇고좌우산쳔살펴보니온?화쵸만발?고셰류쳥강버들가지황금?흔??리?츈흥을못이기여화류즁에왕??다??셔울가셔부모처?맛?보고?려논다?동강상일엽션아?를실고만경청파둥둥?셔가든?야?오?줄모르고셔어?가셔?엿?냐산수도?로옵다운무청쳔져구름은?오?모양을보고뭉실~피여잇고범피창낭?구들은무심?도무심?다?를어이모르?고강수?은은?야건너신을둘너잇고츌림비조져물??농츈화답(답-492) 쌍을지여쌍쌍이나라들고녹의홍상기?들은오락가락왕??고갑뎨쳔문좌우에벌여스니쳔문만호이안인가리어?역졸?속?야?처로보?후에둘?봉셔?여보니암힙어?츌도?고감?봉고파직?라?엿더라다시역졸?속?고츈의집??가대문밧게셔사?보니침침칠야?경에이?츈이?셔방님가신후감?도의게칭병?고물너?와님의성각졀노?셔노?지여??말이오?을가?일을가오?이?소식을가?일이?편지올가쥬야쟝텬츌문?야바라도소식이돈졀?야독숙공방빈방안에계발물어더진드시홀노안져?각?니님의?각졀노날뎨님의음셩귀에??옥?튼님의몽양눈에???다이??츈?월호시졀이라츈회만말??황금?튼?리?양류가지에왕??다좌우산쳔둘너보니?은피여화산되고입으?여청산되니만쳡청산죠흘시고이런경?구경?니님성각졀노나셔거문고를???셔셤셤옥슈넌짓드러?줄메워골나잡고희롱?며노?지여??말이님아님아랑군님아젼셰연분으로청실홍실비루지?아니?얏스되눈졍으로맛?졍이남과더옥유??야?가곱파(파-493) 밥을먹자?고밥상을당계놋코님의?각문듯나면한술도젼혀못먹겟소랑군님은나이런쥴을모로?가어이그러더듸오나도즁에표모맛나쥬린긔석?우든가홍문연놉푼잔?가셔?공을구?든가계명산츅야월에쟝량의옥통소소?에팔쳔졔?허여져못오든가하왕의어린고집범중의말안듯고팔쳔졔?다라?후에텬하일석우미인으로리별구경?시든가쳔리마타고오???어이그리더듸뎐고님아님아셔방님아과거를못?야셔무안?야못오시?가과거를?신후에?직으로계시?가일신이귀히되여나를아쥬이 ?가셜마사?으로섬기여셔어이?야이질손가이편입서그리?가???지일장젼혀업셔소식이망연?다과거를?게되면급제도?련마?낙방거자되엿난가엇지그리더되든 니님이로다?며거문고를선듯드러서줄에와골나잡고둥기둥기둥두기두덩기~메둥기둥실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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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츈이??의심?야도 С?트면도망?련마는어연히안 봄병歐ゾ?다?고불켜들고?가니엇더?사?이고?를푹숙이고안 별?츈이물어왈엇더?사?이여긔옷소?며아모리무르되?답이업거?츈이무??야와락?다메니그뎨야고?를들고??말이한양낭군?가왓네그?평안잘잇셧나?니츈이??놀?손을잡고??말이한양랑군뉘가왓셔한양낭군가왓셔가셰가셰들어가셰방으로들어가셰방으로들어가며??말이이거시왼일인가과거?못?망졍모양좃?이러?가?집이늬집이라고쳡을그?지속이?가쳡은셔방님가?후로일각이여?츄라독슉공방빈방안에계?물어던진다시홀노안져셰월을슈심으로보?면셔오날올가?일올가쥬야쟝텬바?적에소식이돈졀?고업?슈심졀노나니랑군님은엇지그리무졍?오?며일변으로물을데여라?월이란죵을불너목욕물을퍼다놋코목욕을시간후에츈의??가동보소셤셤옥슈넌짓들어?모빗졉집어?여만슈산발헝큰머리어리셜셜빗겨?여황?상투넌짓?고산호동곳호박풍?도한셩뉴동굿옥동굿옥동굿을멋를?자넌짓(짓-496) ?고츈의??거동보소자?함농반다지며?경?경각계슈리어쇼펄 Э???作瑕昰퓟뮐暄?여삼?돌통양갓과외올드기망근이며쥐?리당쥴에공단싸?호박풍잠간자?지모다다라?의복?의관을텽히가라입피고셔방님의얼골다시보니엇지아니질거울가님아남아낭군님아져다지조흔얼골그디경이되야왓소이리어??답?되본집에올?가니슈십여명권솔이엇더?연고인지가셰도오부?고노비적답이흡족?야지?거?그연고를물어보니그대가?물을만이보?여호의호식지?인줄비로소짐작?고그대의은혜?골?망이라가족이치??을마지아니?고지?더니젼일군곤???대에남의빗슈쳔양?라빗쟝이가그소문듯고모여들어밧을갑흐라??지라양반으로위명?고아니줄수젼혀업셔가장?물모도파라도오히여부족이라과거도못?얏스니그?불낫이업셔아니올??얏더니?은망덕될듯?야오다가아니되?놈은자?져도코가?진진다고쥬막에셔자다가도 ?태의복을모다일코이모양되얏스니그?볼낫치업셔무안?야그리?네츈이?왈일?을?자?면무슨일ㆀ을아니(니-497) 보오릿가?을말고원을말고이쳬근심마옵소셔과거?쳔수오니금?분아니오라후일다시보옵소셔?집에옷이업소밥이업소그만일을쟝부가근심?면?ㅣ?불셩?옵?이다연연?졍을측양치못?너라그릿튼날츈이가로?오?순사도연광졍에놀너가신다고영이잇?오니?기?의몸으로아니갈수젼혀업셔가게?오니셔방님은짐시용셔?시고집에기시며?ㅜ이단여오오리다?고?가거?어사??뒤릀다라?가셔역족을?속?고이리져리단이면셔연광졍구경?로?려갈뎨순?도거동보소각옵슈령다쳐?야노름을?셜?데긔그도???고?반이낭자?다이??어느?뇨츈?월호호시졀이라좌우산쳔둘너보니?은피여화산되고입은치여쳥상니라수양쳥강버들?지황금?튼?고리?셰류변에왕??고두견졉동온갓??쌍쌍이모와들되말잘???무?며츔잘추?학두루미여요지연에소식젼튼쳥조?며만쳡쳥산홀노안져슬피우?두견??부르기를일???온갓김?쌍쌍이?라드러그즁에복궁??쳥쳔명월야심경에이리가며북궁져리가며북궁북궁우?소?처량?도처량?(?-498) 다그소?에?심?둘?업다구경??사?드른녹의홍상오락가락?이면셔츈흥을못이기여논이면셔춤도추고노?도?며논일더라구경을다? Э±姐永뎔킵옌맑老樣캡냘痔품?쓴餉냅蹈資見???린??의긔?양양?야?상으로가랴??냐?며곤욕이자심?다헌파립헌의복이모다?러져서살몸이보이거?소?를크게질너감?어른의일홈을볼너활아모거시?식김진희야리혈룡을모로?냐??소?츈이?작놀?살펴보니음셩은임의음셩이?의복이다른지라순?도드르시고크게질노?야잡아드리라??소?텬지진동?드라좌우?졸들이일시에달녀드러?독상투휘휘친친감어쥐고?도지며등도미러번?갓치잡아드려계하에업처노니사도호령활은야리형룡아네이놈죽지안코??라왓?냐이번에?견?여보아라일이잇스리라?거?어?도?답?되?가신졔이러???도양방의?식일다?너이놈진희야드러보아라?아모년분에너를??왓다가통?도못?여근근이지?다가이누에셔너를(를-499) 보니네가나를밋친놈이라?고?동강?공불너?에실고강즁에너허쥭이기로?원혼이되야너를다시보고져?야왓?니라?니순?도?직놀나좌우비장도라보며엇지?일이냐비장이엿?오?쥭은혼이엇징왓?오리요그시에갓든사공불너문목?야보사이다?고사공을급히잡아드리라?니나졸놈들쳥령?고물너가가사공불너??말이야?낫다야?나너희놉들야?낫다어셔급히드러가?덜미집허잡아드려사공잡아?입?엿소??소?텬디진동??지라이?에츈이?져죄당?거슨고??고셔방님쥭을일?각?니구상젼만?드시벌벐덜며셧슬?에순샤도분부?되츄일형방불너드려형볼귀구?려놋코능장?여무러 보라??소?츄상?치업숙?니현방이겁을네여추열?야뮷?말이이놈드라드러보라져양반을쥭엿?냐바른?로고?야라업슉?게호령??사공들리악형을못이기여약?약?약??엿?이다?거?샤도??호령?야왈져놈형벙즉시?어내려?거?라?거?일시에형방마져?바내니사도다른형방불너드려분부?되져리형룡은목을?어쥭여도죄가남을놈을내(내-500) 압헤셔양반이라고부르니그형빙놈도형룡과죄가갓도다?고순사도분을이기지못?냐셔안을치며?셩호통?니음셩이다변?더라다시분부?되옥?츈을?바?라분부지엄?거?좌우나졸들이일시에달녀드러소복?장??로분결?흔져손록을덥셕잡아?러?니업광졍이뒤놉?듯?더라츈이일평?그런일을안보다가오날?당?야네슈족을벌벌?며어?를도라보며??말이녀보시오낭군님아이거시왼일이요집보라고?엿드니긔신들녀여긔왓소살?들녀여긔왓소?집?불가 봄보蓉@픽=컨惻쒼痼뻬河?야여긔와셔이지경이되?말강?고?고낭군님아어허이고낭군님아엇지?야사잔말가쥭을목숨살니여셔?년?로언약?고사잣더니일년이못지?셔영별죽음??말가?고?고낭군님아야속?오낭군님아나?지금죽더라도원통?것업마는낭군님은?장부로?겨나셔공명?번홋?고고황텬?이되?말가원통?고가련?다낭군팔?가젼?무?죔목으로이?지험?기도험?도다사쥬팔?이러?니누구를원망?리요쥭어도갓치쥭고사라도갓치사?이데죽(죽-501) 어도후셰에다시맛나미진?우리졍을?년?로사라보?이다님아님아셔방님아엇지?야?잔말가아모리원통?야후셰에셔로맛나사자?들쥭어지면허?로다?며무슈이통곡?니늬아니셜어?며뉘아니불상타?리오어?도??말이우지마라네우름?ㄴ마듸?간장다녹?다?죽고네살거든내원슈를네가갑고네가쥭고내가살거든네원수를?갑푸마이러다시당부?뎨순?도분부?되사공을호령?야젼년놈을??에실고?보???동강샹깁흔물에던지여라휴셩갓치호령?니사공이쳥영?고물너나오니?다시영을노와북소?셰번들니거든년놉은??죽이여라?며형이놈을?다시호령?니형리업?여아뢰되과연?도젼에쥭어맛당?오니일후거?보옵소셔무수이?걸?니순사도분을푸러물니치라?시더라이?에어?도사공의게인동?야?에잡혀오를적에탄식?야??말이붕우유신쓸?업고결의형뎨쓸?업다이젼에녀와나와??동거?자?고태산?치?진언약쳘셕?치? 병醮矩珥歐?고??고쥭이기를일삼으니무심?고야쇽?다오륜잭??고보면앙급자손??(?-502) 니라?동?말고말근물바라보며?셩통곡?냐왈?동강말근물아날과무?원슈잇셔?번쥭기어려운?두번이?죽이랴고이모양을식키?냐?말노죽게되면가련?고원통?다욱단츈이??어?도의손을보여잡고만경쳥파바라보며?통?야왈원통?고가련?다무??우리모숨텬명을못다살고어복즁에혼이되니이아니원통?가명텬은감동?와무죄?이인?을뎨?덕분살녀쥬오부수이동곡?뎨한번북소?들니거?츈이더욱긔가막혀?고?고이일아야이일을엇지?고님아님아낭군님아엇지?야?라날고어?도??말이우지마라우지마라죄업스면사?이라우지말고진졍?여라북소?두번들니거?츈이?다시놀?면셔님아님아셔방님아이뎨?못살?소살녀쥬오살녀쥬오무죄?이소쳡을뎨발덕분살녀쥬오아모죄도업?니다무수이통곡?뎨셰번북소?들니거?사공이?촉?되어셔물에드러가옵소셔일시라도지쳬?면?목숨이죽을터이니어셔어셔드러가소셔셩화?치?쵹??지라츈이넉을일코졍신업시??말이여보?공님아드러보오그?도??이지무죄?이인?(?-503) 을엇지그리죽이랴오나??결?거시니우리랑군살녀쥬오져?공?답?되아모리야속?들명령이엄숙?니살닐묘?이업?니다어셔밧비조처?라?거늘츈이?일업셔??거동보소눈을아조질근감고치마로머리쓰고이를밧작갈며벌벌?며애고먼이나쥭?다?소?에펄 ?悶㈄褥??지라어?도??쟉놀?츈의손목을부여잡고??말이죽어도?치죽고살어도?치살지?며잡아안치고연광졍을것너다보며셔리역졸들어???냐??소?쳔지진동?니난?업?역졸들이벌??치?다르며달과?흔져마?을일월?치놉히들고우뢰?흔뎌소?를벽녁?치지르면셔암?어?츌도?옵시오?옵시오두셰번외?소?연광졍이뒤놉?듯?동강이뒤놉?듯뎌긔가는뎌?공아어?도놀?시자아니?도록고이고이모셔오라??소?쳔지진동?난지라어?도거동소?공더러?를급히연광졍에?여라호령?니?공들이어이업셔엇지할줄모로고?를급히?니뎌어연광정에?엿더라츈이그져게야졍신?려?난말이님아님아어?도석방민아이거시?안이오??트면항여?가염녀?(?-504) 오어?도?난말이?지?지이후에??고치지망지이후에존니라네요런?미보왓나냐츈이깃눈즁에?담으로??말이구즁구궐아녀?가어?가셔보오릿가어?도연광정에좌긔?고츌도구경살펴보니오?놈가?놈모다넉을일코역졸의게마진놈들유혈이낭자?다눈?진놈코?진놈두상?고팔부러진놈다리부러진놈업드러진놈잡바진놈오락가락무수?다그즁에각읍슈령들을불의지변을당?야겁낸거동긔구?다칼집?고오줌누고안쟝업?말을타고?울노드러가고?엇던슈령은말을?구로타고동셔을분별치못?여이리뎌리이라말져리말지향업시도망?니오다가혼을일코가다가넉을일코?참이리요린?뎨순?도거동보소의긔양양논일다가출도소?급?야혼불부신다라?뎨마루?헤?러져셔삼혼칠?간데업고왼?눈에동?붓처발셔?나멀니가고오른눈동?붓쳐인제야?나랴고파랑보에짐을싸고신발글??노라고왓삭밧삭야?일다이?에비쟝들이?여드러구안?뎨어?도분부?되비쟝을잡아?라츄샹?치호령?니좌우니졸일시에?녀드러결박?야나입?니(니-505) 어?도분부?되너희놈들드러보라남의막?에잇셔관장이볼션?졍?잇거든착?일을권?거시어?도리여??일을권케?니무죄??셩어이살며양반어?잇슬소냐형벌뎨구?려놋코숙졍?를?여?고팔십명나졸즁에날?놈십여명을이리져리골나?여엄숙이호령?야왈너의놈들흘장?면죽고남지못?리라?상호령지엄?니뉘아니샹쾌?리요졀권육십도식?리여셔큰칼을씨여?옥?고감?를나입?뎨셔리역졸쳥령?고물너?와감?상투넌짓쥐고?러내여평양감?김진희나입?엿소??소?쳔디진동?더라어?도거동보소감?를당장에봉고파직?연후에녯일을?각?니비회도소?나고분?마음측량업다형구를?초와셔형틀우에올녀?고팔십명나졸과셔리역졸좌우로버려셰우니형장든놈곤장든놈능장든놈태장든놈각각셔로골나들고?상호령기다릴뎨어?도호령?되여바라김진희야네나를자셰보다리혈룡을지금?지모르?냐쳔?몹슬김진희야너와나와젼일에??동거공부?뎨셩은셔로다를망졍??친구요졍의를?각?면동?동골인들이에셔더?손가셔(셔-506) 로?셰언약?뎨네가먼져귀히되면나를살게?야쥬고내가먼져귀히되면너를먼져살게?랴달나네입으로?셰?지내가먼져?자든야맛?네가먼져등과?야평양감?갓단말을풍편에넌짓듯고녯일을?각?니태산?치?진언약살녀줄듯?기로너를?져가랴?니푼젼노수젼혀업셔나의안?친?시에입엇든옷을파라겨우관돈바다다가그돈을가지고너를?져평양왓다가통자도못?고셔여러날을유숙?니노수도?러지고쥬인도가라박??야이리져리 단일적에긔갈을못이기여입은의복을파라반을사셔먹으니일시?이라헌누더기쥬셔입고젼젼걸식단일적에네가?동강에노리한다소문듯고그날에너를볼??고근근이틈을타셔너노?근쳐를차자가니?반이랑자?데음식도소담?고풍악도광장?뎨?곱흔이?마음구미인들오작당긜소냐너먹고남은음식조금쥬면너도죠코나도좃치네나를모로?쳬?고밋친놈이라?야나를???에실고?동강물에너허죽이라?니네무???인고이몹슬놈김진희야바루직고알외여라츄상?치호령?니좌우나졸들이벌??치달녀드러육칠월(월-507) 번??치투드락탁탁한?치니순?도거동보소?고?고어?도님뎨발적션살녀쥬오죽을죄를지을?가되야귀신이식힌?라쥭고살기?어?도처분이라죽을죄지은놈이무?말??오릿가어?도다시호령?되네이놈옥단츈은무?죄로날과?치쥭이랴?은?무?일인고네죄를?각?니죽이지살닐수만무?다?공불너분부?되네이놈을날과?치?에실고?동강상깁흔물에던지여라?니?공이쳥형?후순?도를?에실고만경쳥파둥??셔날갈적에어?도어진마음다시?각?고??말이뎨?뎨죄로죽을망졍션의를?각?고녯졍을?각?니???져와?치죽일수차마업다?고나졸한놈급히불너분부?되네급히?에가셔그양반물에한참너엇다가긔의쥭게되거들낭도로건져실고오라?니나졸놈쳥령후급히갈뎨난?업?뇌셩벽역이?작?며진희를잡어?여쳔벌일셩에시신도업셔젓더라나졸과?공이드러와그연유로품달?니어?도진희죽엇단말을듯고녯일을?각?야슯히통곡?연후에진희의처자노비와비장팔인을불너들여닐너왈나?진희와?치차마못?야셔졍?(?-508) ?리요즉시그연유로나라에쟝문?니젼하메셔들으시 칭찬누수?시더라이?에어?도셋?봉셔를?여보니?엿스되암?어?겸평양감?리혈룡이라?엿거?어?도더욱?희?야텬의를???고도임?후에육방졈 다바드시고각읍수령연명후에?연을?셜?고옥?츈의은혜를못?치??시고?공들의게금은을각각만금식상급?니?공들이횡감무디?야고두?은?더라그?붓터어진졍?치민치졍잘?시니거리거리송덕비가예도셔고뎨도셔니만인신을바드시고소덕셩이텬지진 ?더라젼하드르시고크게깃버??즉시승차?야우의졍을봉?시고?부인으로츙졍부인봉?시고처김시로졍열부인봉?시고옥?츈으로졍덕부인봉?시니미?라혈룡이여일일지?에부귀공명?고국태민안?니위엄셰도가일국에뎨일이라뉘아니칭찬?며뉘아니부러?리오위의존명이텬?에빗?더라
-옥단춘전 원문을 싣습니다. 박대복의 '고전문학의 전통과 현장'에 실린 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