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화합이야말로 진정한 생활공동체나 한조직체의 생명이다.’ 부처님은 <대반열반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지만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각종 국무위원들의 청문회에서 여야는 성냄과 원한으로 맞대결을 하고 있다.
청문회는 당사자들의 결함을 들추어내기보다는 국무위원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합성을 따지는 자리이다.
공격적인 야당과 내식구 감싸기의 수비중심의 여당의 위원들을 보면 국가의 업무를 수행할 정당한 위원을 바로 뽑을 수 있
을지 의문이 든다.
■ 많은 사람이 한데모여 살아도 서로 잘 이해하고 동정하는 마음이 없으면 진정한 우정이 생기지 않는다. 진정한 생활
공동체에는 그 자체를 밝혀주는 신념과 지혜가 있어서 사람들이 서로 믿고 화합한다. 진실로 화합이야말로 진정한 생활
공동체나 한 조직체의 생명이다. <대반열반경>
■ 만일 성냄과 원한을 가지고 저렇게 대중을 어지럽히는 것이 있거든 마땅히 화합한 중을 모아 널리 방편을 베풀어 이
다툼의 근본을 뽑아라. 너희들은 또 마땅히 생각을 오로지 하여 스스로 관찰하라. 만일 맺힌 원한이 이미 다했거든 마땅히
다시 방편으로써 그 마음을 막아 다시 일어나게 하지 말라. 비구들이여, 성내고 뒤틀어져 자상하지 못하고 인색하고 질투
하여 교활하고 허망하여 스스로 자기 소견에 인해 그릇 받은 것을 버리지 못하고 사견(邪見)에 헤매고 邊見(변견)과 함께
하는 것도 또한 그와 같은 것이다. <중집경>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범부는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세상에서 다툼을 일으켜, 진실하다느니 않다느니 하는 대립 관렴
에 빠져있기 일쑤다. 그러나 나는 세상에서 다툼을 일으키는 일이 없으니, 현상세계의 실상을 샅낱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송사유범천소문경>
■ 곧은 것을 남에게 양보하고 잘못을 이끌어 자기에게 향하게 하면, 다툴 것이 없어진다. <열반경>
■ 사문 고오타마는 두 말을 버려 없에어 이 말로 저를 괴란하지 않고 저 말로 이를 괴란하지 않으면 쟁송이 있으면 잘 화합
시키고 이미 화합하면 그 환희를 더하며 말하는 바가 있으면 화합을 떠나지 않고 성실함이 마음에 들어가 말하는 바는 때를
안다. 또 고오타마는 惡口(악구)를 버렸다. 만일 추한 말로 사람을 손상하면 그의 結怨(결원)을 더 하고 원한과 미움을 자
라게 하는 것인데 그런 추한 말은 아주 하지 않고 언제나 착한 말로써 사람의 마음을 즐거워하는 바로써 염증을 내지 않는
다. <범동경>
■ 부처님께서 코삼비국의 코시타 동산에 계실 때였다. 그 때 구심이란 비구는 항상 싸우기를 좋아해서 악행을 범하고 남을
앞에 두고 욕직을 하며 칼이나 몽둥이를 잘 휘둘렀다. 부처님께서는 어느날 아침 구심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비구들은
싸우지 말고 서로 시비하지 말라. 너희들은 한 스승 밑에서 배웠으니 서로 화합하기를 우유와 물이 잘 섞이듯 하라. 부처님
께서는 옛 인연담을 이끌어 말씀하시면서, 남의 잘하는 것도 보지 말고, 잘못하는 것도 보지 말라고 하시면서 게송으로 말
씀하셨다. 서로 치고 싸우지도 말고 말로 다투지도 말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가엾이 여거 모든 생명에게 근심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 내가 항상 칭찬하는 것이로다. <증일아함경>
■ 다섯가지 逆罪가 있으니 이것이 가장 큰 악행이다. 다섯가지란 무엇인가? 고의로 아버지를 죽이는 일, 어머니를 죽이는
일, 아라한을 죽이는 일, 교단의 화합을 깨어 분열시키는 일, 부처님의 몸을 상하여 피가 나게하는 일이다. 이 죄를 지은 자
는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대방광십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