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문제입니다.
진동을 제대로 잘 줄였는데 코를 세어보면
어처구니 없게 줄어 있거나 늘어나 있는 경우 많으셨죠?
구멍무늬는 반드시 줄임과 늘림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무늬형태가 이루어지지 않지요.
"ㅇ"는 구멍내기이면서 늘림기호이기도 합니다.
"세코중심모아뜨기" 와 "ㅅ" 와 "入" 는 줄임기호입니다.
무늬를 잘 보면 한 무늬 안에 둘은 꼭 함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동을 줄이거나 할 때 무늬가 없어지면서
온전한 무늬가 만들어지지 않을 때는 아예 무늬를 하지
말고 메리야스뜨기를 하면 됩니다.
줄임기호를 썼는데 구멍내기 무늬를 할 수 없는 경우엔
코가 계속 줄게 되고
반대로 구멍내기는 할 수 있는데 줄임기호 쓸 코가 없다면
코는 계속 늘게 됩니다.
그 둘을 한 무늬에서 함께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엔
아예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좀 숙련이 되면 무늬를 계속 만들면서 줄이고 늘리기를
할 수 있지만 처음엔 머리 터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첫댓글 머리터진다는 말씀에 공감!!!
ㅎㅎ 맞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