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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 인터뷰 | ||||||||||||||||||
‘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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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용인시의회 의장에 당선 되셨는데 시민들에게 한 말씀. ♣ 우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소임을 다해 6대 시의회에 거는 시민들의 큰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 어느 정당이 일방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5대 의회에서 통과 된 대형 사업들이 민선5기에서 전면 재검토에 오르고 있는데 방안은. ♣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지만 전 시장이 해온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사업 중 단기적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는 업적위주 사업에 대해서는 재검토의 여지가 충분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해 계속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영어마을의 경우 간접적인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외국에 가지 않고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을 중단하는 과감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용도의 예산이든 정당과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무조건 시민을 가장 최우선시 생각하여 특정지역에 예산이 편중지원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의 화합과 갈등해소를 위한 조례제정 및 지원 등을 통해 사의 화합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집행부와 시의회와의 관계 설정은. ♣ 결론적으로 집행부와 시의회는 신명나고 행복한 용인건설을 위하여 같은 곳을 바라보며 뛰고 있습니다. 이런 미래가치창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할 것입니다. 의회는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며 민생위주의 체감의정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 높이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질책을 할 것입니다. 다만 상호의견이 대립될 때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내어 87만 용인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적인 관계가 되도록 앞장 설 것입니다. ♣ 의회가 단지 견제와 감시에 머무르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결의하고 행정기관에 요구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대안을 찾아 나서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주요 현안이나 쟁점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 의원들과 공무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나 공청회를 열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철 의장 프로필 ■ 약 력 ■ 수 상 ☞ 제5회 중부일보 율곡대상 수상(2007.2.28) 글 천홍석 / 사진 김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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