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을 맞추듯이 재미있게 배우는 한국사 02
청동기 시대의 고조선 범위 교육자료 2탄
퍼즐놀이처럼 재미있게 배우는 한국사 교재인
퍼즐한국사 02 교재와 함께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제작된
퍼즐한국사 수업활용영상에 관한 교육자료입니다.
그림을 보며 아래 질문을 해주세요.
모든 질문을 다 해주시지 않아도 되고
아이의 반응에 따라 질문을 만드셔도 됩니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 앞에 세워진 커다란 돌은 무엇일까? 저것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인 고인돌이야.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에 지어졌던 지배자의 무덤인데, 현재 발견된 고인돌이 모두 지배자의 무덤이었던 건 아니야. 그렇다면 어떤 고인돌이 지배자의 무덤일까? 지배자의 무덤이라고 생각되는 고인돌은 일단 크기가 크고 고인돌에서 발견된 유물 중에 청동기가 포함되어 있으면 그 무덤을 지배자의 무덤으로 보고 있어. 청동기 시대에도 청동은 무척 귀한 물질이라서, 아무나 사용할 수 없었다고 얘기했던 것, 기억하지? 그러니 청동기를 무덤에 함께 묻었다는 것은 그 무덤에 묻힌 사람이 굉장히 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뜻하는 거야.
거대한 고인돌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이처럼 거대한 고인돌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지금부터 고인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에서 보는 고인돌은 탁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탁자식 고인돌로 불러.
탁자식 고인돌은 두 개의 돌 위에 큰 돌을 얹어 만드는데, 아래에 세우는 두 개의 돌을 무엇이라 부르니? 고임돌,
위에 얹는 돌을 무엇이라 부르니? 덮개돌,
덮개돌의 무게가 얼마라고 적혀있니? 오십만 콘이야. 오십만 톤의 무게라고 했는데, 오십만 톤이면 어느 정도 일까? 대충 코끼리 열 마리~~~
그걸 이렇게 서 있는 고임돌에
올려서 덮은 후에
막음돌로 막는 거지. 도대체 저 무거운 돌덩어리를 어떻게 고임돌 위에 올렸을까?
용어을 익혔으니 이제 고인돌 만드는 방법을 보자.
고인돌을 만들 때에는 먼저 큰 바위를 알맞은 크기로 깨뜨려 고인돌의 각 부분에 해당되는 돌을 확보해.
그런 다음 여러 사람이 고임돌을 끌고 와서
고임돌을 세우기 위해 파 놓은 구덩이에
고임돌을 세워.
고임돌 두 개를 세운 후,
흙으로 고임돌 주변을 덮어 야트막한 언덕을 만들어
그런 다음에 나무기둥으로 만든 레일을 이용해 덮개돌을 언덕 위로 끌어 올려. 이렇게 고임돌 위에 덮개돌을 얹을 때 언덕을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겠지? 덮개돌을 얹은 후에는 고임돌 주변을 덮었던 흙을 다시 파내면,
쨔잔! 이렇게 고인돌이 만들어지는 거야. 고인돌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니 어떠니? 무덤을 만드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었겠지?
죽은 사람을 고인돌에 어떻게 묻었을까?
지금 족장님이 돌아가셨나 봐. 그러니 고인돌에 묻어야겠지? 그런데 저기 울고 있는 사람이 있어. 왜 울까?
울고 있는 사람은 족장님의 심부름을 하던 노비인데, 족장님과 함께 고인돌에 묻혀야 해서 울고 있는 거야. 왜 노비를 족장님과 함께 묻는지 궁금하지? 이 시대 사람들은 죽은 다음에도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무덤은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무덤의 주인이 다음 세상에서 사용하라고 청동 거울, 청동 검, 미송리형 토기 등의 껴묻거리를 넣고 때론 다음 세상에서 일을 시킬 노비도 함께 묻었어.
완성된 고인돌에 지배자를 묻을 때는 두 개의 고임돌 사이에는 시체와 껴묻거리를 놓고,
막음돌 두 개를 세워서 시체와 껴묻거리를 보호하도록 했어.
좋은 세상에 가게 해달라고 제사를 지내지?
청동기 시대에 고조선은 어떻게 세워졌을까?
청동기 시대에는 전쟁이 많이 일어났다고 했었지? 전쟁이 많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부족보다 더 큰 단위인 나라를 만들었어. 그렇다면 한반도에 세워진 최초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단군할아버지가 세운 고조선이야. 단군할아버지의 이야기는 고려 충렬왕 때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는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물이 쏙쏙이라는 부제가 붙은 동영상에 있는 단군왕검편을 보여주셔도 좋습니다. 아는 경우도 많을 테니. 그럴 때는 화면을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를 아이에게 말하게 해주세요.
아주 먼 옛날, 하늘신의 아들이었던 환웅은 인간세계를 내려 보며, ‘세상을 이롭게 하며 저들과 함께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고 생각했어요. 이 생각을 알게 된 아버지 환인은 환웅에게 천부인 세 개를 주며, 인간세계에서 사는 것을 허락했어요.
환웅은 기뻐하며 풍백, 우사, 운사를 비롯한 3000명을 데리고 인간세계로 내려와
곡식, 삶과 죽음, 병, 형벌, 착함과 나쁨 등 사람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 인간세상을 다스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곰과 호랑이 한 마리가 환웅을 찾아와서 “제발 저희를 사람으로 변하게 해주세요.”하고 빌었어요. 이를 갸륵하게 여긴 환웅은 “너희의 간청을 받아들여 쑥 한줌과 마늘 20쪽을 줄 테니 100일간 햇빛을 보지 말고 정성껏 소원을 빌도록 하여라.”라고 했어요.
호랑이와 곰은 동굴에서 환웅의 말대로 했어요.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 사람이 되지 못했지만,
곰은 참고 기다려
여자로 변했어요. 이 여자의 이름이 ‘웅녀’예요.
웅녀는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결혼할 사람이 없었어요. 이 마음을 알게 된 환웅은 웅녀와 혼인하여 아들을 낳았어요.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단군이에요.
단군은 평양성을 도읍으로 삼아 나라를 세웠는데, 이 나라가 바로 ‘고조선’이에요
고조선 영토의 영토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지도를 보면 고조선 영토가 표시되어 있지? 고조선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고조선의 영토도 확실히는 알 수가 없어. 그렇다면 고조선의 영토를 어떻게 알아낸 것일까?
고조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 유물인 고인돌,
비파형 청동검
미송리형 토기가 많이 발견된 곳을 고조선의 영토라고 추측한 거야. 왜 그럴까?
석기시대 때 유적지가 뭐라고 배웠어.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배웠어. 그러니 고조선의 유적지에는 고조선 사람들이 사용하던 유물들이 있을까? 그럼. 고조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던 고인돌이 발견되고, 그 안에 비파형동검이나 미송리형 토기가 들어있었다면. 그 지역은 어느 나라의 영토구나 하고 추측할 수 있니? 고조선의 영토구나. 하고 추측할 수 있지. 그래서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 미송리형 토기는 고조선에서 만들었으니 ‘그것들이 발견된 곳이 고조선의 영토였구나.’ 라고 추측한 거야. 그렇다면 또 다른 유물이나 기록 등이 나오면 고조선의 영토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
지도에 그려진 고조선의 영토는 어떻게 추측했다고 했지? 고조선에서 많이 사용하던 유물이 출토된 곳을 고조선의 영토로 추측했어.
그렇다면 고조선은 언제 세워졌을까?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연도는 언제니? 기원 전(BC) 2333년 이야. 기원 전(BC)이란 무슨 소리일까?
연대표를 보면 어떤 사건을 기준으로 연도를 표시하는 방법이 달라졌니? 예수님이 탄생한 사건을 기준으로 기원전과 후로 나누지? 이것은 서양에서 만든 기준이라서 예수님 탄생을 기준으로 한 거야. 만약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면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사건을 0으로 삼았겠지?
혹시 달력에 단기 4349년. 이런 식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4349년에서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2333년을 빼봐.
그러면 몇 년이니? 2016년이 나오지? 그렇다면 단기란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시기를 기준으로 연도를 표시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
기원전은 숫자가 많을수록 지금시대에서 오랜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반면 기원후는 어떠니? 숫자가 많을수록 지금시대에서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지?
다시 연대표를 보자. 고조선은 청동기시대에 세워져서 철기시대까지 있다가 기원전 108년에 멸망했네. 기원전 2333년에 세워져서 기원 전 108년에 멸망했으니 무척 오랜 세월동안 한반도를 다스렸던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이렇게 ~~수업활용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퍼즐한국사 교재를 풀도록 해주세요.
영상과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은 생각날기 홈페이지에서 교사용지침서를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