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루카의 집짓는 이야기
 
 
 
카페 게시글
건강한 마음 스크랩 말기암 환자 216명 치료, 최원철 교수의 내 몸 살리는 암 예방법
슬픈왈츠 추천 0 조회 37 12.05.08 10: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말기암 환자 216명 치료, 최원철 교수의 내 몸 살리는 암 예방법

최원철 교수는 '어떻게 하면 암을 죽일까?' 고민하지 말라고 한다. 마치 임산부가 새 생명을 잉태하듯 암을 달래고 귀하게 여겨야 암도 이기고, 내 몸이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그.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야 암도, 통증도 사라진다는 그의 특별한 건강 철학을 들어봤다.

1천년 전부터 탁월한 효능 보인 '옻'에서 답을 찾다


최근 국내 통계에서 한국인 사망 원인 1위가 암으로 나타났고, 그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고이다. 발병을 예측할 수 없고, 발병한 뒤에도 종잡을 수 없다. 명확한 원인을 설명할 수도 없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수명 80세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암에 걸릴 확률은 34%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인 것이다.

최원철 교수는 1999년 KBS와 말기 암 환자 13명을 공개 진료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발단은, 그가 1988년 처음 암에 관심을 갖고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천연 항암 치료제(넥시아) 때문이었다. 수백여 권에 이르는 고서를 보고 중국, 러시아를 오가며 한방 암 치료를 연구한 그는 옻을 법제한 천연 항암 치료제를 개발했다. 공개 진료를 하기로 한 환자들은 모두 양방 병원에서 최악의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촬영 기간은 1년여가 소요됐고, 결과적으로 보자면, 처음 대상자로 선정된 13명 가운데 6명이 13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다. '죽이는 치료법'이 아닌, 그의 '살리는 치료법'이 빛을 본 것이다. 또 그가 만든 치료제(넥시아)도 톡톡히 효능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 최원철 교수의 살리는 암 > 을 펴내 그동안의 말기 암 치료 성과와 암 예방법을 알렸다.

"방송의 힘이 무섭더군요. 그 방송 하나로 저는 하루아침에 '논란의 중심'에 섰어요. 양방에서는 저를 사기꾼 취급했고, 한방에서조차 외면당했고요. 일면 이해는 갑니다. 현대 의학에서 오랜 기간 정복하고자 했던 말기 암은 아직까지 미완의 영역으로 남아 있어요. 그런데, 양의사도 아닌 한의사가 말기 암을 고친다고 하니, 순순히 믿어주겠습니까? 하지만 서양의학을 모르는 사람이 '암'을 논한다고 하기에 서양의학 박사학위를 땄고, 약을 모르는 사람이 무슨 항암제를 만드느냐고 하기에 약학 분야 박사학위를 땄어요. 결과적으로 그런 논란들이 저를 더 공부하게 만들었으니, 지금은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그의 치료 성과와 항암제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길어지면서 최 교수는 스트레스로 한쪽 시력을 잃기도 했다. 유일하게 그를 지탱해준 것은 다름 아닌 그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었다. 최 교수가 조사를 받을 때 경찰청 앞에 나와 '최원철 교수의 치료 성과는 내가 직접 증명하겠다'고 나선 환자가 수십 명에 달했다. 또 그의 환자들 중에는 3대에 걸쳐 찾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게 찾아오는 분들 덕분에 힘을 냅니다. 저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모든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할 수는 없어요. 분명 그 이상의 영역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제가 연구한 방법으로 치료한 환자들도 많아요. 그건 수치가 말해주죠. 한의사는 6년간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국가고시를 합격한 후 한의사 면허를 따는 순간 한약을 지을 수 있어요. 한방 약전에 나와 있는 약재를 합법적으로 쓸 수 있어요. '넥시아'의 기본 약재인 옻나무, 즉 생칠·건칠·칠목은 엄연히 한방에서 쓰는 약재고요. '옻나무'는 독성만 제거하면 어혈을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그는 1998년부터 암 환자 2백16명을 치료했고, 현재까지 52명이 생존해 있다. 항암 1차에 실패한 4기 암 환자가 다수였고, 항암 2차에 실패한 4기 암도 일부 고친 경험이 있다. 1백여 명의 진행 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했다. 양학의 어떤 의사, 박사조차 갖고 있지 않은 기록이다. 최 교수는 단지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다. 결국 그의 연구·치료 성과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폐암에 관한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에 등재되고,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공동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방 암 치료제가 생존을 연장시키니 암의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 연구하자는 것이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유럽암학회지인 < annalsof Oncology > 에 논문이 등재되기도 했다. 국내 일간지에서도 한의학 사상 최초라고 크게 보도했다. 이 일을 계기로 국내에서의 논란도 차츰 가라앉기 시작했다. 2011년 8월, 10여 년에 걸쳐 1백46차례의 소환 조사 끝에 그를 둘러싼 모든 논란은 무혐의로 끝이 났다.

● 암 예방 원칙 1 평온한 마음을 가져라

암이라는 것은 매일, 시시각각 변한다. 다행히 천천히 진행되는 암(서축암)이라면 체력을 보충하면서 치료 시기와 방법을 가늠할 수 있지만, 빨리 진행되는 암(서증암)은 체력을 보한 후 암을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초기 암은 95%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지만, 말기로 갈수록 치료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암 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암이 독하고 무섭기 때문이 아니라, 환자의 불안함 때문에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암 환자에게 면역력은 너무도 중요한데, 사람이 절망에 빠지거나 공포를 느낄 때는 면역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게 떨어져요.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라고 한 마디만 하면 환자는 공포와 절망감에 빠지게 되죠. 건강한 상태로도 싸우기 버거운 상대인데, 암이라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따라서 최 교수는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최악의 상황이라도 환자가 편안하게 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안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가 암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균형'이다. 암은 기본적으로 몸 안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돼 발생하는데, 그것 자체가 몸의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반대로, 몸의 균형을 되찾으면 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몸의 균형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온함, 그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나을 수 있다는 믿음, 긍정적인 마인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 암 예방 원칙 2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야 한다

한방에서는 흔히 소화 흡수, 배설, 수면 이 세 가지를 일컬어 삼쾌(三快)라고 한다. 아무리 고통 속에 사는 암 환자라도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욕구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항암제로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 최 교수의 말이다.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 되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잘 수 있어요. 암 환자는 매일 고통 속에 살아요. 제가 처음 암 연구를 한 것도 사실 암을 고치겠다는 것보다는, 통증을 조금 줄여보고자 '통증 치료'부터 시작한 거예요. 암 환자들은 약물로 인해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요. 또 항암 치료를 하다 보면 통증이 심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도 많죠. 그 통증을 조금이라도 견뎌내고, 이겨내려면 체력이 돼야 하는데 기본적인 욕구조차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당연히 몸이 버텨낼 수가 없습니다."

최 교수는 음식이 우리 몸에 이로운지를 알려면 최소한 3백 년의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백 년 동안 인류가 먹어왔는데 무탈하다면, 그 음식은 모든 인간에게 안전하고 몸에 잘 맞는다는 것. '암에 좋다'는 말에 생소한 음식을 먹으면 그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 주변에는 선조 때부터 먹어온 음식들이 널려 있다.

"야채나 고기, 예전부터 먹어왔던 음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고기는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 채식만 해야 하나요?'라고 묻는 환자들도 있어요. 고기가 안 좋다고 하는 것은 방부제 때문이에요. 과거에는 방부제 없이 그냥 가축을 키우고 도축장에서 고기 떼어다가 먹었으니, 고기가 나쁠 것이 없었죠. 고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의 중요한 식량이었어요. 요즘은 죄다 방부제, 성장촉진제를 사용하고 공장식으로 키운 가축들이니 몸에 안 좋을 수밖에요."

그는 말기 암 환자를 위해 가평 축령산 자락에서 '주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 한의원을 운영하던 시절, 전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한의사로 손꼽힌 그는 그때 번 돈으로 주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넥시아 1백만 재 무료 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벌써 수년이 되어, 약재 무료 지원 봉사는 올해로 목표를 이룰 예정이고, 주화 아카데미는 주말마다 그를 찾는 암 환자들로 늘 북적인다. 그에게서 병을 치료한 환자들이 보내온 식재료로 함께 음식을 해 먹고, 암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그곳에서 텃밭을 가꾸고 가축을 기르기도 한다. 대한암환우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치 작은 공동체를 보는 듯하다. 최 교수는 주말마다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의 섭리를 올바로 깨닫고 몸으로 실천하자는 '주화론' 강의를 펼친다. '암 극복하는 법' 등을 배우러 온 환자들이 처음에는 '도대체 저게 암과 무슨 상관인가?'라고 의아해하기도 하지만, 그는 이것이야말로 진정 암을 이기는 '왕도'임을 확신한다고.

● 암 예방 원칙 3 '임산부처럼 생활'하며 말기 암을 다스려라

의도적 변이로 인해 생긴 암 세포는 문명의 과속이 그 원인이라는 게 최 교수의 주장이다. 매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대학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 등 사람들은 사회와 가정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특히 한국인의 '빨리빨리' 습관은 무엇을 하든 '조급증'을 부른다.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짜증과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깨뜨리고 어혈을 만든다.

그는 "암은 정상 세포가 우울증에 걸린 것"이라고 말하는데, '세포 우울증'을 일으키는 여섯 가지를 조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말한다. 스트레스 관리, 잘못된 음식 관리, 담(피가 더러워지는 병리현상), 바이러스(감염질환), 노화 등 혈액 관리, 수분대사 관리만 잘 하면 암과 멀어질 수 있다. 이를 '육울'이라 한다.

" '죽인다'는 말 자체가 얼마나 나쁜 기운의 말입니까. 암세포도 결국은 내 몸 안에 있는 내 세포인데요. 제 말이 조금 선문답 같지만, 저는 환자들한테 '암세포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라'고 말해요.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도 모른 채, 나쁜 환경에 자신을 방치했으니 세포는 나름대로 살 궁리를 하느라 변형이 된 것이거든요. 임산부와 말기 암 환자는 똑같이 몸속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증식해요. 그런데 임산부는 열 달 뒤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 반해, 말기 암 환자는 세상을 떠나요. 여기서 착안해 저는 환자들이 임산부처럼 생활할 수 있다면 암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임산부는 10개월 동안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육울'을 만들 수 있는 것을 피한다. 전자파, 각종 첨가물,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은 입에 대지도 않고, 화장품을 비롯해 화공약품, 음주와 흡연은 물론 어지간히 몸이 아프지 않은 한 약물 복용도 삼간다. 또 착한 생각을 하고, 착한 음식을 섭취한다.

"암을 치료하는 데는 항암 치료가 필요하고, 약물 치료도 필요해요. 하지만 약과 시술만으로 병을 고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일시적일 수도 있고요. 결국 문명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만이 진짜 건강한 몸을 되찾는 방법이죠. 암 환자는 자기 몸의 암세포를 잘 관리해 열 달 후에는 깨끗이 내 몸에서 내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최 교수가 무수히 쏟아낸 말의 결론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뤄야만 건강해지고, 암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보살펴야 하는 때는 바로 지금이다.

Tip 최원철 교수의 '내 몸 살리는 건강법' 7

1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암 자체가 아니라 암을 만드는 '환경'이다

2 화학 성분이나 방부제가 든 통조림 음식, 패스트푸드 등을 피한다

3 제철 음식을 섭취한다

4 암 치료 중에는 '절대 긍정'의 마음을 가져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5 매일 먹는 물, 쌀, 소금, 고춧가루 등에 더 신경을 많이 쓴다

6 암은 뜨거운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7 암을 싸워야 하는 적이 아니라, 내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함께 이겨 낸다'고 마음 먹어라

취재: 김은향 기자 | 사진: 안호성 | 참고자료 및 사진: < 최원철 교수의 살리는 암 > /우먼센스 / 2012.03.23

***

[인터뷰] ‘말기암 고치는 한의사’ 최원철 교수
“항암제 넥시아 효과 놀랍지만 암치료는 마음의 응어리 푸는 것이 먼저”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가 말기암 치료 16년의 도전과 시련을 담은 책 ‘최원철 박사의 고치는 암’을 소개했다.국내 암환자 70만 명 시대다. 관련 정보에 대한 욕구도 높다. 최근 출판된 『최원철 박사의 고치는 암』(펴낸 곳 판미동)은 1쇄 2만 부가 한 달도 안 돼 모두 나갔다. 2쇄를 찍고 있다.

 이 책에 대한 관심의 이면에는 ‘말기암도 고칠 수 있을까’라는 기대심리가 깔려 있다. 저자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48) 교수(한방병원 부원장)에겐 ‘4기암을 치료하는 한의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 꼬리표 뒤엔 그가 개발한 한방 항암제 ‘넥시아(NEXIA)’가 있다.

 넥시아가 탄생하고 최 교수가 오늘의 자리에 서기까지 그 길은 험난했다. ‘암 바로 보기’, ‘한의학이 보는 암’, ‘한방 암 치료와 넥시아’ 총 3부로 구성된 책에는 말기암 치료 16년의 도전과 시련, 성공 스토리를 담았다.

 최 교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게 소개되면 반신반의한다.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최 교수는 양방에서 치료가 힘들거나 포기한 3기, 4기 암환자를 넥시아로 치료한다. 넥시아는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암 치료제 ‘이성환(옻나무 추출물)’을 캡슐 형태로 만든 항암제다. 최 교수는 “넥시아는 암이 혈관을 만들어 뻗어나가고, 암을 감싸고 있는 막이 용해돼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넥시아를 처방받은 216명의 암환자 중 114명이 5년 이상 생존했다. 216명 중 52명은 13년 이상 생존해 있다.

 4기암은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대다수가 6~8개월 내 숨진다는 상식을 뒤집어서일까. 의학계는 최 교수를 반기지 않았다. 암 치료가 언급될 때마다 최 교수는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세 번의 검찰 고발, 100여 차례의 소환 조치를 받았다. 최 교수는 지난해 이 같은 논란을 잠재웠다.

 넥시아를 복용한 50대 신장암 4기 환자 2명의 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로 40개월 이상 생존한 사례를 유럽암의사회 학술지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했다. 최 교수는 현재까지 104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이 10편이다.

 하지만 최 교수는 넥시아를 치켜세우지 않았다. “넥시아는 암환자를 치료하는 방문을 열어주는 열쇠일 뿐이다. 암 치료는 환자와 가족의 몫이 70%다. 결국 의사·환자·가족이 의기투합해야 암을 치료할 수 있다.”

 최 교수의 환자는 넥시아를 보고 그를 찾는다. 하지만 그는 환자의 응어리와 공포심을 덜어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최 교수는 “진료 경험상 암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마음에 응어리가 있다. 응어리가 풀리지 않으면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치료 결과도 안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환자는 암보다 암에 대한 공포로 죽어간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해박한 지식과 유머를 바탕으로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의 입가에 미소를 만든다. 그의 진료실에선 환자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4기암인데도 장기 생존하는 환자는 응어리를 풀고 긍정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분들입니다.”

황운하 기자 / 2011.08.08 /중앙

***

한방 항암치료제 '넥시아' 논란 속의 최원철 교수

한방 항암치료제 '넥시아'는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가 개발한 약으로 암의사회의 공식저널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최원철 교수의 연구 사례가 소개됐고 한 국내 주간지는 최원철 교수를 의료분야 차세대 리더 1위로 선정했다.

흔히 말기암으로 불리는 4기암은 6개월 내 환자의 99%가 숨진다는 것이 의학계의 상식이었으나 최 교수가 개발한 넥시아를 4기 암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5년 생존율이 22.46%에 달했다.그러나 식약청은 지난달 20일 한방암센터가 말기 암환자에게 무허가 의약품을 고가에 판매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식약청이 지난해 11월 한방암센터를 압수수색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최 교수는 식약청의 발목잡기라며 반발했고 최 교수의 환자 60여명은 충북 오송의 식약청 앞에서 최 교수의 연구를 탄압하지 말라며 시위를 벌였다.

여기에 전국한의대학장협의회는 식약청이 진료시간에 병원을 압수수색한 점을 들어 교권을 짓밟은 부당수사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말살 책동'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식약청을 규탄했다.


한의학의 '아이콘'이 된 최원철 교수를 두고 식약청과 한의학계 전체가 대립하는 양상으로 번진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에서 만난 최원철 교수는 식약청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최 교수에 따르면 식약청이 한방암센터를 압수수색한 날은 지난해 11월23일이다.


압수수색영장에 적힌 범죄사실은 최 교수가 '임상시험계획의 승인만 받아 인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AZINX75 제품을 투병생활로 고생하는 암환자들을 상대로 넥시아라는 제품명으로 고가에 판매했다'는 것이었다.

최 교수는 "넥시아가 완성된 한약이라면 AZINX75는 개발 중인 양방 신약"이라며 "식약청이 넥시아와 AZINX75가 서로 다른 약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수사에 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넥시아는 최 교수가 옻나무 추출액으로 만든 한약으로 흔히 말기암으로 불리는 4기 암환자 중에서도 암 진행정도가 심해 항암 치료에 실패한 4기 암환자에게 주로 사용하고 있다.


AZINX75는 넥시아 연구에서 파생된 양방 신약으로 현재 임상2상(제한된 수의 환자에게 사용해 약리효과를 평가하는 단계) 시험 중인 양약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양방 전성하 교수팀이 신약 임상을 맡고 있으며 투약 대상도 넥시아와 달리 폐암4기환자로서 항암 이후 1차반응이 있는 환자에게만 투약된다.


현재 89명분만 제약회사를 통해 정규 생산됐고 2월10일부터 임상시험 등록환자에게 무료로 공급되고 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임상시험용 신약이 완성된 것은 지난해 11월19일이었는데 영장발부일은 11월18일이었다. 나오지도 않은 임상시험약을 고가에 판매했다는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내가 인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임상시험약을 판매했다면 당장 나를 구속해야 한다. 그런데 압수수색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 수사를 핑계로 못살게 굴뿐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발목잡기가 아니고 무언가"라고 주장했다

식약청은 한약인 넥시아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한의사는 병원 내에서만 약을 조제해야 하는데 최 교수가 공동대표로 있는 AZI라는 외부업체를 통해 넥시아를 대량 생산한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최 교수는 AZI는 경희대소속 한의사와 한약사가 한달에 한번씩 직접 지휘 감독해 법제(한약 가공과정)한 소량의 넥시아 분말을 분석 감리하는 곳이며 AZI에서 최종 감리한 한약재를 한의사가 병원에서 환자의 증상에 맞춰 조제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2004년에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제와서 다시 조사한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드러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식약청측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채 억울하다는 소리만 하고 있다'며 병원 측을 비판한데 대해서도 "지난해 11월부터 병원 관계자가 열 번이나 식약청에 가 조사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식약청이 자신에게 발부한 피의자 출석요구서를 내보였다. 출석요구서에는 '2011. 4. 14.(수) 오전 14시00분에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 출석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돼 있었다.

최교수는 "2011년 4월14일은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이었고 '오전 14시00분'은 세상에 없다"며 "도대체 언제 오라는 건지 알 수 없어서 식약청에 물어봤는데 그걸 가지고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최 교수는 지난달 25일 식약청에 가서 10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최 교수는 "억지 수사의 피해는 암환자와 가족에게 돌아간다. 압수수색 당일 병원에 왔다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간 환자 한 분이 얼마 후 숨을 거두시기도 했다"며 "하루빨리 조사가 끝나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청 대변인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은 최교수 관련 수사와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을 해줄 수 없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필영 기자 / 2011년 05월15일

***

<말기암 치료 최원철 교수 '암교육센터' 문 열다>

가평 축령산 자락 '주화아카데미'..치료법 무료 교육
항암치료제 넥시아 1년 논란 일단락..최 교수 "교육ㆍ연구 매진"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놀라운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한방 항암치료제 '넥시아(Nexia)'로 의학계에 암치료 논란을 촉발했던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48) 교수가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교육센터 문을 열었다.

그가 주창하는 주화론(周和論)의 이론적 체계를 정리, 발전시켜 암환자를 교육하는 '주화 아카데미'다.

주화론은 암을 단순히 질병이나 병리학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생태적 해석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이론이다.

최 교수는 "인간의 세포는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 속도에 살아남기 위한 세포들의 발악이 돌연변이, 즉 암"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옻나무에서 추출해 개발한 암치료제 '넥시아'로 지난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 교수가 무허가 의약품을 고가에 팔아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 수사가 1년 가까이 진행됐다. 검찰이 20차례 넘게 최 교수와 관련자를 소환 조사했지만 결국 무혐의로 일단락됐다.

최 교수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암 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후 5차례나 됐다.

그는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암 환자들의 고통을 무시하고 희망을 무너뜨리는 것은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조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암 치료법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도 했다.

최 교수는 이 치료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암환우협회 회원들과 함께 가평에 교육센터를 짓기로 했다.

주변 산세와 어울린 여러 채의 한옥을 지었고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주화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강의하고 맞춤형 치료도 주선한다.

이곳에서는 대한암환우협회 회원 5명이 추석 연휴에도 공동체 생활을 하며 주화론을 실천했다.

최 교수와 동료, 제자들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주화론을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암 치료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전ㆍ오후 두 시간씩 환자에게 주화론을 강의하고 치료도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원래 통증을 전문으로 치료했다.

그러다 1995년 암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왔다가 안락사를 부탁하는 환자의 부모를 만났다. 요청을 들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그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암을 공부해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기로 한 것이다.

최 교수는 특히 임산부에 관심을 뒀다. 임산부는 본능적으로 몸속 아이에게 해롭지 않은 일을 한다.

대체로 자연상태에 가깝게 하는 행위이며 전자파, 패스트푸드, 각종 첨가물 등 문명의 많은 것을 거부한다.

최 교수는 "임산부의 몸은 50만년 동안 진화의 경험이 농축돼 있다"며 "문명과의 충돌, 생태계와의 불화로 암이라는 질병을 앓게 된 것이라면 몸을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릴 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을 만드는 급속한 변화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데도 몰두했다. 인류문명이 급격히 변하기 시작한 300년전 치료법에 주목했다.

다행히 1천년 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는 치료법이 있었다. 이중 하나가 옻나무였다.

최 교수는 연구 시작 1년만인 1996년 옻나무 추출액으로 암 치료제 '넥시아'를 개발했고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힘들거나 포기한 4기암 환자들에게 적용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2006년까지 넥시아를 처방받은 암환자 216명 중 114명이 5년 이상 생존했다. 23명은 아직도 살아있다.

미국국립암연구소(NCI)가 4기암인 진행암(Advanced cancer)을 '보통 치료되지 않는 암'으로 규정한 것과 비교하면 기적에 가까운 성과다.

이 성과는 지난 6월 유럽 암 의사회 공식저널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보고됐다. 국내 한 주간지는 최 교수를 의료분야 차세대 리더 1위로 선정했다. 최근 그가 쓴 '최원철 박사의 고치는 암'(펴낸 곳 판미동)은 출간 한달도 안돼 1쇄 2만부가 모두 나가 현재 2쇄를 찍고 있다.

최 교수는 "암은 죽이려 하면 할수록 더 강해진다"며 "우리 몸이 선조 때부터 오래도록 적응해 오고 익숙해진 것을 찾으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화아카데미 : ☎031-584-7872)

(끝) 연합뉴스. 2011-09-14

****

‘위법 논란’ 말기암 치료제의 진실은?
최원철 교수 “양방서 손든 환자에도 효과”

한방 암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온 최원철(사진)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이 한방약 제조과정의 불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옻나무 추출물로 만든 ‘넥시아(NEXIA)’라는 한방약으로 양방에서 포기한 말기암 환자들을 치료해 탁월한 효과를 보아왔다는 주장과 한방약 제조의 불법성을 문제삼는 식약당국의 논리가 첨예하게 맞붙은 상황이다.

최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간 쟁점은 넥시아가 ‘외부에서’ ‘불법적으로’ 제조됐는지 두가지다. 한의사가 처방해 병원 내에서 조제되는 한약은 합법이며, 별도로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병원은 춘천에 있는 외부 시설에서 옻의 독성을 제거한 가루약을 만든 뒤 원내로 반입해 넥시아를 조제하고 있다. 이 외부 시설에 생산을 위탁해 가루약을 만든 게 약사법 위반이냐가 핵심 쟁점인 것이다.

최 교수는 22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넥시아는 15년 이상 한의학계에서 사용해오고 있는 약이고, 옻 알레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만들 수 없어 외부 시설에서 가루약으로 만든 것”이라며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해 외부 회사의 품질관리를 받아 만들었을 뿐인데 이를 위법으로 모는 것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지난 2004년 검찰에서도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외부에서 포제(한약의 안전과 효능을 높이기 위해 독성을 제거한 것)하는 행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약은 병원 내에서만 조제돼야 하는데 제약사와 똑같이 대규모 시설과 인력을 외부에 갖추고 무허가 상태에서 대량으로 약을 제조하는 것을 정상적으로 볼 수 있느냐”며 “자신 있다면 정당하게 조사를 받아 자신의 무혐의를 입증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는 그동안 넥시아를 복용한 말기 암 환자의 절반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것을 입증해냈고, 과학논문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이와 관련된 8편의 논문을 실었다. 지난해 7월에는 넥시아를 복용한 4기 암환자 2명이 40개월 이상 생존한 사례를 유럽 암의사회 공식 저널인 ‘종양학 연보’에 싣기도 했다.

이투데이 / 김충남기자 / 2011-04-22 11:59

***

주화 아카데미를 소개합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산 기슭 두리봉 계곡에 가면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한옥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전통문명과 현대의학, 한방이 어우러져 질병(암)의 발병원인과 치료, 예방에 대한 해답을 찾는 '주화아카데미'다. 주화아카데미 주변의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 흐르는 소리,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단풍, 고즈넉한 한옥을 보고 있노라면 고달픈 삶의 때가 씻겨 나가는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주화아카데미는 한방 항암치료제인 '넥시아(Nexia)'를 개발한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48ㆍ센터장)가 최근 대한암환우협회 회원들과 함께 개설한 암교육센터다.

최원철 교수는 "넥시아가 절망에 빠진 암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약이라면 주화아카데미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바쁜 일상에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통의 문명 안에서 암환자를 치료해 보니 말기암환자 216명 중 30%가 10년 이상 생존했고 1년을 넘긴 말기암 환자는 80%를 웃돌았다고 최 교수는 설명했다.

이 같은 임상결과를 토대로 최원철 교수는 '주화론(周和論)'을 주창하며 최근 책까지 냈다. 주화론은 인간 자신의 삶이 암을 만들기 때문에 본인 자신과 함께 주변 환경을 인식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암과 같은 질병은 단순히 병리학에만 국한하지 말고 생태적 관점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최 교수는 "인간의 세포는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의 변화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속도에 살아남기 위한 세포들의 발악이 돌연변이, 즉 암"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암은 죽이려 하면 할수록 더 강해진다"며 "선조 때부터 오래도록 적응해 오고 익숙해진 것을 찾으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 교수가 질병(암)과 전통적인 삶이 서로 관련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임신부'였다. 임신부는 웬만큼 아파도 태아의 돌연변이를 우려해 약물이나 해로운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 또 좋은 얘기와 아름다운 것만 생각하게 된다.

최 교수는 "임신부의 몸은 50만년 동안 진화의 경험이 농축돼 있다"며 "문명과의 충돌, 생태계와의 불화로 암이라는 질병이 생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몸을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릴 때 그 안에서 근본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차례 검찰소환과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무혐의로 일단락된 넥시아도 그가 주창하는 '주화론'과 맥락이 닿아 있다. 넥시아의 원재료인 옻나무는 1000년 넘게 치료약으로 사용돼 왔던 전통 속에 살아 숨쉬는 명약이라는 게 최 교수의 생각이었다. 넥시아는 임신부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간과 자연, 전통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치료약이다.

그는 연구시작 1년 만인 1996년 옻나무 추출액으로 암 치료제 '넥시아'를 개발했고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힘들거나 포기한 4기암 환자들에게 적용했다. 그 결과, 2006년까지 넥시아를 처방받은 암환자 216명 중 114명이 5년 이상 생존했고 23명은 아직도 살아 있다. 이들은 십시일반 힘을 보태 주화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데 한몫했고 주화론을 실천하고 있다.

최 교수의 연구성과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공동연구 요청을 받을 정도로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 6월 유럽 암 의사회 공식저널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보고됐다. 최 교수는 "암 치료는 암세포를 모두 죽였기 때문에 완치됐다고 말할 수 없다"며 "암보다 몸을 먼저 보고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곳도 잘 참고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원철 교수의 살리는 암』책소개

천연 암 치료제와 임산부 태교법으로 말기 암을 치료한다!


『최원철 교수의 살리는 암』은 국내 최초로 서양의학, 한의학, 중의학, 약학 등 4개 의약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가 천연 항암 치료제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한 경험담을 담고 있는 책이다. 어혈의 성질과 환자의 체질에 따라 4가지 암의 기질을 제시하고, 각각의 기질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설명하였다. 특히 자연에서 얻은 옻을 법제하여 만든 천연 항암 치료제 ‘넥시아’의 개발과정과 특징 그리고 효능을 상세히 서술하였으며, 임산부처럼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증상 관리 약을 만들어 태교하듯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려준다. 더불어 말기 암 환자들이 체험한 한방 암 치료의 효과, 저자와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암 극복 수기를 통해 감동적인 치료 과정을 전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15년 동안 양방, 한방, 제약업계 등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으며, 암 치료제를 무허가로 제조했다는 혐의로 146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지만 천연 항암 치료제 ‘넥시아’를 만들기까지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해온 저자의 노력을 담고 있다. 천연 항암 치료제를 비롯해 한약재로 만든 30여 가지의 증상 관리 약 그리고 임산부 태교법 등 한방 암 치료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이 속한 분야건강 >


저자소개

저자 : 최원철 저자 최원철은 1964년 인천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88년 한방 병원 ‘광혜원’을 설립하고 중풍과 관절 재활, 통증치료에 전념하다 암 통증에 시달리는 중학생을 만난 뒤 본격적으로 암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서양의학, 한의학, 중의학, 약학 등 4개 의약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옻을 법제해 천연 항암제를 개발했다. 1999년, KBS와 말기 암 환자 13명 공개 진료를 실시해 사회적 이슈를 만들었던 저자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검증 논쟁을 거쳐 항암에 실패한 4기암 환자를 50% 완치시켰고, 국제 논문에 등재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국립암연구소 등 해외 저명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수행했고, 기존 한방 항암제를 개량하여 국가임상시험 2상 허가를 획득했다. 2006년부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종양학교실 주임교수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병원 기획진료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최원철 박사의 고치는 암』과 『주화론』이 있다.

목차
prologue
16년간 말기 암과의 싸움을 돌아보며…

1장 말기 암 환자를 완치하다


1 스티브 잡스를 치료하지 않은 이유
2 KBS와 말기 암 환자 공개 진료를 하다
3 양방과 한방의 맹렬한 공격
4 216명 말기 암 환자의 치료 검증
5 끝없는 소환 조사와의 싸움
6 나를 위해 경찰청 앞에서 시위한 환자들
7 세계 최초의 한방 암센터
8 한약 100만재 무상 지원을 약속하다
9 146차례 소환 조사, 무혐의 종결
10 말기 암 환자를 위해 주화아카데미를 열다

2장 말기 암, 전통으로 승부하다


1 임산부가 태교하듯 말기 암을 치료하다
2 4가지 암의 기질, 그리고 치료법
3 공보겸시(攻補兼施) : 공법과 보법을 같이 쓰다
4 반이필사(反而必死) : 진행 암을 건드리면 덧난다
5 여인해로(與人偕老) : 암과 함께 늙어가도록 한다
6 과제즉사(過制則死) : 무리한 치료는 사람을 해 한다
7 옻에서 암 치료제를 찾다

3장 전통 의학에서는 이렇게 암을 안다


1 거리에 내몰리는 말기 암 환자
2 암은 왜 생기고 어떻게 고치는가
3 암 환자의 고통은 통증이었다
4 전통에서 암 치료를 찾다
5 파동으로 암 증후를 찾다
6 어혈로 암의 기질을 파악하다
7 암성 어혈 진단법을 개발하다

4장 완치된 말기 암 환자들의 수기


1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기적을 만든다|전종범(신장암, 5년째 생존)
2 한방으로 말기 암을 고친다?|허명구(신장암, 6년째 생존)
3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산다|이제현(백혈병, 14년째 생존)
4 의사와의 신뢰 관계가 치료 효과를 높인다|이동원(백혈병, 13년째 생존)
5 암과 싸우기 위해 체력을 키워야 한다|양복희(폐암, 3년째 생존)
6 6개월 시한부, 7년째 살게 한 기적|김금자(신장암, 7년째 생존)
7 환자의 몸을 생각하는 한방 암치료|민복기(고환암, 5년째 생존)

epilogue
암 환자를 살릴 수만 있다면….


출판사 서평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 태교하듯 몸을 달래는 4가지 암 치료법 공개 말기 암 환자들의 완치 체험기 몸이 원하는 한방 암 치료 최원철 교수의 살리는 암 최근 의료계뿐 아니라 암 환자들 사이에서 전통 의학으로 말기 암 4기 환자를 고치는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장은 최원철 교수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5년 전 말기암 환자를 공개 진료한 후 50%가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다(KBS 방영)는 결과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기에 충분하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고 임산부가 태교하듯 몸을 달래는 한방...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


태교하듯 몸을 달래는 4가지 암 치료법 공개
말기 암 환자들의 완치 체험기

몸이 원하는 한방 암 치료
최원철 교수의 살리는 암

최근 의료계뿐 아니라 암 환자들 사이에서 전통 의학으로 말기 암 4기 환자를 고치는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장은 최원철 교수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5년 전 말기암 환자를 공개 진료한 후 50%가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다(KBS 방영)는 결과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기에 충분하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고 임산부가 태교하듯 몸을 달래는 한방 암 치료로 말기 암 환자를 완치시킨 생존 기록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권위 있는 유럽 20여 개국 과학기술 학술지 ‘종양학 연보’에 두 차례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 책은 희망을 잃어가는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항암에 반하는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가족을 대하듯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온 최원철 교수와 말기 암 환자들과의 4300일간의 동행 일기를 통해 감동적인 치료 과정을 전한다.

임산부 태교법으로 말기 암을 치료하다


"임산부와 말기 암 환자는 똑같이 몸속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증식한다. 임산부는 열 달 뒤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데 말기 암 환자는 세상을 떠난다. 왜일까? 나는 여기서 힌트를 얻어 말기 암 환자를 임산부가 태교하듯 치료했고, 그들이 임산부처럼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증상 관리 약을 만들어 주었다. 그 결과 말기 암 환자들이 10년 이상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최원철 교수는 ‘한방 의학으로 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통념을 깨고 양방보다 더 높은 암 치료 성공률을 기록했다. 어혈과 파동 진단 기기로 암을 진단하고, ‘임신부가 태아를 임신했을 때 열 달 동안 몸 관리 하듯 암 환자를 치료 한다’는 원칙으로 환자의 생활 습관을 교정해 주고 있다. 또한 천연 항암 치료제 '넥시아'를 비롯해 한약재로 만든 30여 가지의 증상 관리 약을 처방해 몸을 보하며 암을 치료한다. 이 책은 음과 양의 밸런스를 맞추는 한방 암 치료라는 새로운 정보를 알려준다.

천연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다


최원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서양의학·한의학·중의학·약학 등 4개 의약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자연에서 얻은 '옻'을 법제해 천연 항암 치료제(넥시아)를 개발했다. 무조건 암 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암이 전이되거나 커지지 않도록 암 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래핑(Wrapping) 치료의 근간이 되는 약이다. 뿐만 아니라 최 교수는 몸 상태와 암의 기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넥시아의 용량을 달리해 처방한다. 그 결과 4~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들의 50%가 기적처럼 완치되는 결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최원철 교수는 15년 동안 양방과 한방, 제약업계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한방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이유로, 옻 추출물로 암 치료제(넥시아)를 무허가 제조했다는 혐의로 검찰과 식약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146 차례의 소환 조사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책 속에는 천연 항암 치료제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말기 암 환자 치료와 연구에 몰두해온 저자의 끊임없는 도전과 시련을 담았다.

말기 암 환자가 직접 쓴 한방 암 치료 수기


양방 병원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에 한 두 차례 실패한 환자들이 최원철 교수를 찾아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환자들은 저자의 처방대로 넥시아를 복용하고, 임산부가 태교하듯 몸을 달래며 암을 치료했다. 그 결과 5년, 10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 이 책에는 환자들이 체험한 한방 암 치료의 과정과 효과, 그리고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최교수와의 특별한 인연 등 감동적인 암 극복 수기를 들려준다.

말기 암 환자가 최원철 교수에게 보내는 메시지

최 교수님은 암을 무작정 공격만 할 것이 아니라 달래야 한다고 했다. 암 세포를 품고 있는 사람의 몸은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 치료법을 충실히 따랐고, 그 결과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
전종범(신장암, 5년째 생존)

양방에서 암 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의 개별적인 몸 상태를 고려하기보다는 획일적으로 치료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제현이의 몸 상태와 암 기질의 변화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했다. 그 덕분에 제현이는 체력도 회복할 수 있었고, 암을 치료할 수 있었다.
이제현(림프구성 백혈병, 14년째 생존)의 어머니

나는 암 세포가 뼈까지 전이돼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은 유지암 기질(암의 진행 속도가 느린 시기)로 변할 때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 만약 진행 속도가 빠른 서증암 시기에 수술을 하게 되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수님의 판단이 맞았고, 나는 유지암 시기에 수술을 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양복희(폐암, 3년째 생존)

처음에는 한방 암 치료를 불신했다. 수많은 검사와 수술을 받았던 양방 치료에 비해 치료법이 너무 간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료 효과를 체험하면서 한방 암 치료야 말로 몸을 편하게 하는 가장 자연주의적인 치료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복기(고환암, 5년째 생존)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