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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설날이나 추석때가 되면 항상 고민되는 차례상차림 나름 차린 차례상이 과연 제대로 차려진 것일까 하고 스스로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질문에 대해 유교에서는 제즉진미진지효(祭則盡未盡之孝)라 하여 제사를 살아생전에 하여야 할 효(孝)를 다 못하였으니 돌아가신 후에 효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사는 유교에서 외형적인 형식과 절차를 빌어 왔을 뿐, 본질은 따로 있으니 외형적인 형식과 절차는 그 본질 앞에서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 즉 예(禮)는 ‘예출어정(禮出於情)이요 정출어근(情出於近)이라’하여 사람의 예의는 정으로부터 나오고 정은 가까운 데서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다.
조상에 대하여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좋은 마음을 기본정신으로 예의식을 행하려하는 점에서 제례의 참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법형식에 지나치게 연연하여 행하여 결과적으로 집안화목에 금이가게 한다면 오히려 부담스러운 예로 추락하여 집안화목을 저해하고 분란의 빌미로 되어버린다면 차례의 참의미를 모르고 껍떼기만 보이려는 허장으로 되어 구태의연한 악습으로의 오해되어 집안화목의 장으로 되어야할 차례의식이 타파되어야할 대상으로 되지않도록 ‘예출어정근(禮出於情近)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할 것이다.
자기조상에 대해 따스한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예를 기본정신으로 하기에 제사의 절차는 유교의 정해진 형식절차와 다르더라도 문제삼지 않으며 그러하기에 제사의 절차도 세월이 흐르고 자손도 점차 번성하면서 약간씩 다른 형식으로 변모되어 예가 치러져도 문제라고 할수 없다. 옛날부터 가가예문(家家禮文)이라 하여 집집마다 예법이 따로 전해내려오는 그원천을 예의 본질에서 찾을수 있겠다.
차례상의 위치와 방향은 어떻게 정할까?
자연지리적 방향인 동서남북중 조상(신위:지방)이 북쪽에 앉아 계시고 남쪽을 바라보도록 한다. 그러나 사택이나 아파트의 구조가 방향을 그렇게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동쪽을 좌정하고 서쪽을 보게 하거나 하도록 하고 이런 방법도 구조상 어렵다면 사택이나 아파트의 큰 거실이나 방을 정하여 온가족 다같이 제례를 올리기에 적당한 장소와 위치를 정해 올리면 된다. 예의 본질은 예출어정근(禮出於情近)이기때문이다.
차례상의 위치와 방향을 정하였다면 차례상을 놓을 위치뒤편에 병풍을 펼처 놓는다. 병풍이 없다면 그대로 차례상을 놓아도 좋다. 다만 차례상 뒤편을 좀더 단정히 정리하도록 한다. 조상님을 모시기위한 자리로 맞을 정성을 보이면 된다. 이제부터는 차례상의 정해진 위치를 기준으로 신위가 있는 방향이 북쪽이 되고 제주가 있는 쪽이 남쪽이 되고 제주가 신위를 바라볼때 오른쪽이 동쪽이고 왼쪽이 서쪽이 된다. 각 가정에 차례지내기 알맞게 위치정한 차례상기준으로 방향을 참고해 제수음식을 진설하면 된다.
제사상, 차례상은 어느상으로 할까?
요즘 대부분 가정들은 식사를 옛날처럼 따로 밥상을 차리지 않고 주방식탁에 밥,반찬 수저를 놓고 식사를 함께 하는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제사날이나 차례지낼때 제사상이 없는 가정은 고민하기도 한다. 물론 전에 돈좀 들여 제사상을 마련하였다면 상관없지만 없는 가정이 많은 듯하다. 이경우 식탁에 상을 차려 차례를 지낼수는 없고 큰 제사상대신 밥상에 음식을 올려 차례를 지내면 된다.
다만 이때 크고 넓은 하얀 백지를 밥상위에 올려 덮고 지내면 더욱 좋다.차례음식을 차리다 보니 너무 많아 차례상에 올리기에는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비슷한 크기의 상을 이용하여 가로로 놓고 위처럼 넓고 큰 힌색종이로 덮고 음식을 진설하면 된다.
I 일반상 2개를 이용하여 추석차례상차림 사진
설, 추석 명절 차례상 음식은 무엇으로 차릴까?
제사상과 달리 설이나 추석 명절에 지내는 차례상에는 밥을 올리지 않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나물(채)도 함께 올리지 않는다. 하지만 명절이라도 밥을 올린다면 나물도 함께 올리는 것이 옳은 차례상 차림(진설법)이다 . 또한 설과 추석은 차례를 낮에 올리므로 술을 한번만 올리고 일반적으로 축문을 읽지 않는 단헌무축(單獻無祝)으로 대부분 지낸다.
차례상에 오르는 제수에는 크게 신위 별로 준비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집안에 따라 조상을 한 분만 모실 수도 있지만, 두 분 이상을 모시는 경우도 있는데. 조상을 모시는 상차림에 따라 개인별로 준비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밥(메), 국(갱), 숭늉(숙수) 등은 신위 수대로 준비해야 하는 음식인데. 설 차례상에는 떡국으로 추석에는 송편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리고 술(제주), 식초(초접), 간장(청장), 떡(편), 국(탕), 부침개(전), 구이(적), 포(어포, 육포 등), 식혜(혜), 나물(숙채), 김치(침채), 과자 및 과일(과실) 등은 신위 수와 상관없이 준비한다.
차례에 쓰일 술은 맑은 술(청주)을 준비한다. 또한 식초와 간장은 종지에 준비하고 떡은 시루떡을 사용한다. 탕은 어탕, 육탕, 소탕 등 홀수로 여러 가지를 올리기도 하고, 3가지 재료가 모두 들어간 탕을 만들기도 한다. 전으로는 고기전, 생선전 등을 준비하며, 구이는 조기, 쇠고기, 닭 이 쓰인다. 포는 어포, 육포 등을 준비하는데, 어포의 경우 등이 위로 가게 제기에 담는다. 식혜는 식혜 건더기를 담으며, 나물은 색이 다른 3가지의 삼색나물을 한 접시에 담거나 한 가지씩 따로 담아 올리기도 한다. 과일은 한 분을 모실 때는 홀수로 준비하지만 두 분을 함께 모실 시에는 짝수로 준비하는 댁도 있고 필자댁은 홀수로 한다. 모든 제수는 향신료(마늘. 후추. 고춧가루. 파)를 쓰지 않고 간장과 소금만으로 조리하며 김치를 진설 할 시에는 나박김치를 올린다.
<’조율시이’ 진설법으로 차린 차례상>
차례상의 기본적인 상차림 정돈은 어떻게 할까?
제1열(첫째줄) - 신위(지방)에서가장 가까운 첫째줄에 술잔, 밥(메), 떡국. 추석의 경우 송편을 놓는다. 앞에서 봤을 때 떡국은 동쪽(우측)에 술잔은 서쪽(좌측)에 차린다.시접(수저와 대법)은 단위제의 경우 서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 가운데에 올리기도 하며 필자댁은 양위합제 경우에도 서쪽(좌측)에 시접을 놓는다.
제2열(둘째줄) - 적과 전을 놓는 줄,2적으로 육적(육류), 어적(어류), 소적(두부)의 순서로 올린다. 좌측부터 국수,전(기름에 부친 것),육적(고기 구운 것),소적(두부 부친 것),어적(생선 구운 것),시루떡을 놓는다.
제3열(세번째줄) - 탕을 놓는 줄. 3탕으로 육탕(육류), 소탕(두부, 채소류), 어탕(어류)의 순으로 세종류의 탕을 올리며 지역에 따라 5탕으로 할 경우, 봉탕(닭), 잡탕 등을 추가로 올린다. 최근에는 한가지의 탕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
제4열(넷째줄) - 포와 나물을 놓는 줄, 서쪽(좌측) 끝에는 포를 쓰며 다음 중간에 3색나물, 간장(청강) 나박김치, 동쪽 끝에는 식혜를 올린다.
제5열(다섯째줄) - 과실을 놓는 줄 서쪽부터 '조율이시'로 진설할 경우 (대추, 밤, 배, 감), '조율시이'의 경우에는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차리고 나무과일, 넝쿨과일을 그 다음순으로 올리고 동쪽(우측)끝으로는 과자류를 놓는다.(필자댁의 경우 조율시이). 동조서율(東棗西栗)을 전제로 한 홍동백서법은 동쪽으로부터 대추, 감, 사과의 순으로 붉은 과실을 놓고 서쪽으로부터 밤, 배의 순으로 흰 과실을 놓으며 중간에는 조과를 놓아 색깔의 현란함을 피하는 진설 방법이다. 큰과일(감,배,사과등)을 진설할 경우 1,3,5 숫자 개수로 한 그릇에 올린다.
※ 차례상 맨앞쪽(제5열)의 과일, 다과 진설방법으로 조율시이법과 홍동백서법중 선택하여 진설한다.
일반적인 경우 5열로 차례상을 차리는데, 신위(지방)가 있는 병풍쪽을 1열로 보며 1열은 식사류인 밥, 국 등을 올리고 설 차례상의 경우 떡국을 올린다. 2열은 제사상의 주 요리가 되는 구이, 전 등이 오르고, 3열에는 부요리인 탕 등이 올라가며,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류, 5열에는 과일과 과자 등 후식에 해당하는 것을 올린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각지역마다 집안가풍마다 다르고, 준비한 음식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위 순서는 대부분 가정에서의 진설방법이나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으므로 자기 가정에서 알고있는 양식에 따르고 잘모르면 위처럼 일반 진열방법으로하거나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차려 올리도 된다. 온갖 정성을 다해 잘차려 올린 음식이 제위치에 있지않다고 틀렸다고 볼수 없고, 잘모르더라도 살아 생전의 조상께 잘해드리듯이 진심어린 마음으로 제례의식을 대할때 그본질(孝,惇)에 맞다고 볼수있다.
< 진설법에 충실한 설 차례상 진설 그림>
<간소한 설 차례상 진설도>
알아두면 좋은 차례상 진설 격언 한문어구
고비합설(考妣合設) : 내외분일 경우 남자조상과 여자 조상은 함께 차린다. 밥,국,술잔은 따로 놓고 제수는 공통으로 한다.
시접거중(匙楪居中) : 수저를 담은 그릇은 신위의 앞 중앙에 놓는다.(필자댁은 신위맨좌측)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메)는 서쪽이고 국(갱)은 동쪽이다(산 사람의 상차림과 정반대). 필자댁은 반동갱서.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동두서미(東頭西尾) : 생선의 머리를 동쪽에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한다.
배복방향(背腹方向) : 닭구이나 생선포는 등이 위로 향한다.
면서병동(麵西餠東) : 국수는 서쪽에, 떡은 동쪽에 놓는다.
숙서생동(熟西生東) : 익힌 나물은 서쪽이고,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다.
좌포우혜(左胞右醯) : 좌측에는 포, 우측에는 식혜를 놓는다. 서포동혜(西脯東醯) 같은의미한자어구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우측), 흰색은 서쪽(좌측)으로 놓는다.
조율시이(棗栗枾梨) : 좌측부터 조(대추), 율(밤), 시(곶감), 이(배)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
을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산자, 약과)를 진설한다.
차례상에 피해야할 금기음식이 따로 있나?
풍습상 차례상에 절대 올려서는 안될 음식들도 있기도 하다. 끝에 '치'가 들어간 생선은 성격이 급해 빨리 죽으므로 차례상이나 제사상에는 쓰여서는 안된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또한 향이 강한 향신료인 고추나 마늘 등은 귀신을 쫓는 음식이라 하여 쓰이지 않는다. 팥이 들어간 음식도 올려서는 안된다. 팥은 전통적으로 귀신을 쫓기 위해 쓰는 음식이기때문이다. 예법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고인이 생전에 싫어했던 음식을 굳이 올릴 필요도 없다. ‘조율이시’처럼 반드시 들어가는 음식도 생전에 드시지 않았다면 차례상이나 제사상에서 제외할수도 있다. 차례상의 음식은 지역특산물에 맞게 조금씩 추가되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바닷가는 해산물을, 산간지방에는 육류와 나물 종류가 추가되기도 하고 예를 들어 전라도는 홍어와 낙지, 메밀꽃으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은 메밀전을 올리며, 제주도는 옥돔이나 전복을 올리기도하고. 포항의 한 바닷가 마을은 상어를 제사상에 올리는 풍습이 있기도하다.
나름대로 차례상에 금기음식을 말하는 이유는 이해할법도 하나 예(禮)의 근본이 예출어정(禮出於情) 정출어근(情出於近)임을 생각한다면 한번더 생각해볼 이유는 있을 것이다. 꽁치가 제례금기음식이라 하더라도 꽁치를 주어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집안으로 가정에 행운을 가져다 주고, 조상께서 꽁치를 좋아하셨다면 굳이 속설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필자는 팥시루떡을 매우좋아한다. 그리고 미신따위 속설에 막힌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 않기에 후일 사후 자식들이 이를 알고 제상에 올려주면 좋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조선개국하신 태조고황제의 능은 참초를 하지 않는다. 보통 추석전 온나라가 벌초에 임하는데 왜그럴까? 자손이 항상 부친께서 갈대숲으로 우거진 함흥 고향땅을 그리워 하셨음을 알기에 능에 잔디대신 갈대를 심어 벌초않고 효심를 전하려하는 정을 보였기 때문이다.
<차례상 /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예출어정(禮出於情)이요 정출어근(情出於近)이라.
차례상은 형식(形式)보다 뜨거운 정성(情誠)이 참된 의미.
옛속담에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는 말이 있다. ‘조율이시’가 맞네, ‘조율시이’가 맞네 홍동백서가 맞네 등, 제사상에 대추와 밤을 놓은 다음 감놔야지, 배놔야지 등 여러 사람의 말이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 알다시피 쓸데없는 참견을 꼬집는 말이다. 그 순서가 정성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요즘 차례나 제사도 안지내거나 명절이나 제사날에 여행을 다니는 현 세태를 보면 형식보다 그정성을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차례상은 지방과 가정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풍습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각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전해져 내려 오는 전통을 따른 것이기에 어느 방법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에는 모두 나름 좋은 의미를 담고 있고 좋은 쪽으로 긍정적 사고로 이해하도도록 하고 차례상차림을 집안 가족간 화목하고 편안한 대화의 장으로 여기고 정성을 다한다면 하늘에 계신 조상께서도 집안화목함을 보고 기쁘게 생각하고 강림하시어 차례상 음식을 맛보시고 즐겁게 하늘나라로 떠나실게 아닌가?
지금까지 유래를 겯들인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바탕으로 집안 가족간 대화하면서 예법을 배우고 익히며 옛날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이러한 만남의 장을 조상에 대한 정성과 집안 가족간 화합과 우애의 계기로 삼도록함이 필요하겠다.
또한 자연스럽게 각집안마다 사정이 조금은 다르지만 고유의 풍습 제식이 나름 집안 특색을 살리면서 차례를 지낸다면 변모하는 사회속에서 최소한 집안가족형제자매 등이 가족이란 울타리를 통해 격려하고 화목을 도모하는 장으로 생각하도록 한다면 올해 차례상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집안 가족간의 정만으로도 차례를 지낼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하는게 핵심일 것이다.
몇년전 온라인 젊은 처자(女)의 글을 본적이 있다.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자라 행복한 결혼하게되고 명절이 되어 돌아가신 친정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차례상차리는 법은 모르지만 가득히 정성들여 차려놓은 차례상(블로그올린사진)은 이세상 그누구보다도 가장 정성스럽게 잘차려진 음식으로 하늘에 계신 그처자의 부모님은 기뻐하실거란 생각이 든다.
‘예출어정근(禮出於情近) 예는 본디 정성으로부터 우러나온다는 진리에 맞기때문이다.
필자도 많은 세월이 흘러 첨단 IT시대, 핵가족화 개인주의시대를 살면서 느끼는 것은 차례상 등 예법이 자식들에게 알기어려운 형식과 격식에 매달려서 부담되게 하기보다는 화목의 장이라도 만들려면, 어렵게 찾아온 발걸음과 작은 정성에 아낌없는 찬사을 하여야 한다. 아무쪼록 제사상식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조상을 대하려는 작은 정성만이 있다면, 형식에 전혀 구애받을 필요없고 진심으로 조상에 다가가면 그것이 최고의 차례상의 진리를 실현하는 것이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1.21
카페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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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www.nfm.go.kr/index.nfm 국립민속박물관
http://form.ugyo.net/front/form/formView.do?formCode=1005&formSeq=600&reffSeq=600
http://www.ehw1.com/main/main.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