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인가 29차 대간팀 앞에
자주 붙는 수식어가 있는데
그게 비를 몰고 다니는 대간팀이라나...
요번 산행은 일기예보를 봐도
특이점이 없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닐씨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온다고한다.
비가 많이 온다고해서 게획된 산행을
그만두면 그건 J3가 아니지...
근데 하필 이번구간이
금요일 밤 출발하는 금요무박산행인데
산행버스로 가려니 번개에 천둥이
사정없이 내리쳐서 산행하는 사람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다.
집에서는 와이프와 딸이
번개 많이치니까 우산보다는
우의를 입는게 어떻겠냐는 걱정어린
말 때문에 우의바지를 입고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선다.
이놈의 산행하는 날 비가 내리는
징크스는 언제 깨어지려나...
백두대간 9구간 산행 참석자 : 20명
가이드님
곽뚜벅이님
구미구비님
달림r 님
당산말님
뛰어갈거다님
등스님
사임당님
산꾸니님
생탁님
시리님
안동서후님
와이투케이님
초짜님
큰님
타키님
한기성님
희야님
mind님
joon
2024년 10월 19일 02시 10분 ~
10월 20일 15시 00분 (36시간 50분)
산행거리 : 92.5km
산행코스
- 비재 - 봉황산 - 화령 - 윤지미산 - 무지개산 - 신의터재
- 지기재 - 안심산 - 백학산 - 큰재
- 민영봉 - 웅이산 - 용문산 - 무좌골산 - 들기산 - 금산 - 추풍령
- 눌의산 - 장군봉 - 가성산 - 여시골산 - 운수봉 - 황악산 - 형제봉 - 여정봉 - 삼성산 - 우두령
억수같이 쏟아지던 가을비가
다행히 산행 들머리에서는 잠잠해진다.
산행준비하느라 조금 뜸들인 관계로
단사없이 선두팀들은 이미 출발해버렸고...
일부는 우의입고 혹은 비를 맞고
비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칼같이 챙기던 지맥 분기점인데
이제는 뛰어갈거다 지부장님이
또다시 9정맥길을 나선다고 하여
지맥팀 성사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팔음지맥 분기점을 지납니다.
비가 금방 그치는 바람에
길은 미끄럽지만 마음도 몸도
한결 가벼워진 봉황산 정상입니다.
대구지부의 사임당님
평소에도 즐겁게 산행하지만
이번 산행에는 일명 투덜이 스머프로
불리는 달림r님을 소재로한 이야기를
대구 특유의 말투로 얘기하는 바람에
90키로가 넘는 산행길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즐기면서 걸었습니다.
여유와 관록이 묻어나는 산꾸니님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인 화령입니다.
26차 대간때 도로변에 있는 곁봉인
태봉산 뱃지를 잡으려고 왕복 5키로인
태봉산까지 뛰어다닌 기억이 새록새록....ㅎ
비에 젖은 등로라서 우의를 깔고
앉아서 간식을 먹습니다.
날씨가 바람이 많이불고 쌀쌀해져서
금방이라도 겨울이 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간길 중에 가장 걷기 좋은 길이
이번에 걷는 구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발도 낮고 난이도가 낮아서
빠른 걸음으로 걸을수 있으니까...
저 멀리서 아침 여명이 밝아옵니다.
이제부터는 밝은 햇쌀을 받으며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무지개산 갈림길에 예쁜 정상석이
세워졌다고 광고까지하네요.
광고안해도 당연히 갈 거지만...
무지개산 정상석입니다.
정상석이 예쁘다기 보다는 아담한데...
갑장인 산꾸니님과 사임당님
산행을 하면서
수시로 주변을 살피며 걷는
미래의 약초꾼 와이투케이님
부산지부의 젊은피이자
지부산행대장인 한기성님
신의터재에 도착하여
지맥님과 미주님의 지원을 받아서
능이돼지김치두부찌개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 분만 아니라 다음 구간에서 먹을
청국장과 돼지두루치기를 준비해 주셨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식사가 끝나갈 즈음에
창원에 있는 대간팀이 산행을 왔는데
그 중에 야제고문님과
김정선지부장님이 있어서
단체 사진도 찍어봅니다.
지기재를 거쳐 개머리재 방향으로
가는 길은 여유롭고 편안합니다.
등로 옆으로 포도농장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는 수확이 끝난곳이라서
농장안에 들어가 포도 자투리를
꺽어서 먹으면서 걸어갑니다.
비닐커버가 쳐져 있는곳은
아직도 포도를 출하하지 않고 있네요.
지기재를 지나고...
계속해서 보이는 포도농장
개머리재를 지나고...
포도밭 옆길을 따라 봉황산
마루금길을 따라갑니다.
봉황산 단체 사진을 위하여
중간에서 쉬어갑니다.
희야고문님이 지기재에서
알바를 하여 늦어질것 같아서
푹 쉬었다 출발합니다.
중간에 지맥님이 전화와서 대구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백학산 오름길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정상에서 비를 맞고 기다리다
단사를 찍고 대원들은 하산하고
나는 고문님 마중을 갑니다.
고문님과 백학산 정상에 올라오니
윗왕실재로 오신다던 방장님이
백학산 정상으로 마중나오셨네요.
근처에 있는 작은 천 하나를 걷고
대간팀을 보러오셨습니다.
다시 윗왕실재로 내려갑니다.
하산길 내내 방장님이만든
종주코스와 그에 따른 사연들을
들으면서 내려가니 금방 도착합니다.
방장님이 차량에 준비해둔 떡과
대간팀 찬조금을 받고
방장님을 보내드립니다.
방장님 만나서 반가웠고
찬조금 유용하게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개터재와 회룡재를 지나고...
단풍이 하나 둘 붉은색으로 물들고 있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지납니다.
큰재에서 지맥님이 준비해준
청국장으로 저녁을 먹고 다시
야간 산행을 준비합니다.
요번 야간구간은 후미에서
고문님 뒤에서 붙어갑니다...ㅎ
단사 예정장소인 웅이산에 도착
단사를 찍고 빠르게 흩어집니다.
차에 가서 푹 쉬고싶은 욕심이겠죠.
하산길에 타키님과 합류하고
그대부터 타키님의 잔소리아닌
잔소리가 희야고문님께 쏟아집니다.
산행시 등산트랙 따라가기를 해야한다는
말로 시작해서 계속 조잘조잘.....ㅎ
그럼에도 고문님은 별 반응이 없었다는....ㅋ
국공과 감기여파로 힘들게 걷는
뚜벅이님과 합류하여 천천히
페이스를 맞춰 걸어갑니다.
작점고개와 사기점고개를 지나고...
타키님이 이제 다왔다고
금산이라고 우기던곳이
난데없는 들기산이네요.
또 다시 금산으로 걸어갑니다....ㅎ
바람불고 빗방울이 날려서 그렇지
빠르게 걸어서 도착한 금산입니다.
추풍령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조금 지났네요.
히터를 틀어놓은 차량에서
선두조는 꿈나라에 들어가 있고
우리도 새벽 5시넘게까지 푹~~ 쉽니다.
헤드렌턴을 쓰기 싫어서
아침을 먹고 날이 밝아질때까지
차에서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ㅎ
눌의산 정상에 올라오니
하늘이 확 개였네요.
선두조들만 모여서 단사를 찍고
맑은 하늘과 시원하게 불어대는
가을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촉촉히 젖은 등로를 걸어갑니다.
장군봉을 지나고...
가성산 밝은 햇살아래
잠시 드러누웠다 가는
여유도 부려보고...
괘방령에 도착합니다.
딱히 뭘 시켜먹을려고 한건 아니지만
괘방령 산장으로 향하는데
오늘도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장원급제길 조형물 사이에서
후미조가 올때까지 쉬어갑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간식도 먹고
따뜻한 햇살도 만끽하고...
마지막 고지인 황악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여시골산을 지나고...
운수봉을 지나
황악산 아래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올만한
포스의 뛰어갈거다지부장...ㅋㅋ
따듯했던 햇살은 자취를 감추고
싸늘한 바람에 조망은 비닐하우스
밖에 안보이는 황악산 정상에서...
덕대단맥
분기봉에서 바람재 방향으로...
여름에 왔으면 덩쿨식물 때문에
걷기 힘들었을것 같은 바람재길입니다.
여정봉을 지나고...
잡목사이를 헤치면서...
마지막 봉우리인 삼성산에 도착합니다.
이후 급 착하고 포근해진 길을
따라 우두령으로 내려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산행 후 김천시내로 이동
목욕하고 간단하게 요기를 한 후
그리웠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국공연산 끝내고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맡은바 소임을 다한
뛰어지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산행끝나면 죽을것 같더니 대간길이
다가오니 몸이 돌아오더라는 말
걷다보니 몸이 기억한다는 말
공감하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무탈한 산행을 할 수 있어
다행인것 같습니다.
국공연산의 여파와
감기몸살로 인해 정상컨디션이
아님에도 대간길을 걸으신
뚜벅이님께 무한한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 다음 산행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산행 중 만남 방장님 야제님, 김정선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늘 편안한 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한기성님, 초짜님, 타키님
솔선수범에 감사드립니다.
대간길 9구간 모두 빠짐없이
발걸음 해주신 지맥님,
미주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비와 인연이 많은 29차 대간팀
요번 구간에도 어김없이 비를 접하였네요.
다행인건 큰 비는 피했다는거....ㅎ.
다음구간은 산불방지기간 때문에
덕유산을 넘어갑니다.
먼길 걷느라 수고많이 하셨고
다음 산행때도 여유있는 산행,
즐기는 산행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비를몰고 다니는 대간팀이라 놀러를안갑니다 🤣🤣🤣🤣
제발 다음구간은 비가 안오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태환님, 비 좋아 하지 않았나...ㅎ
다음 구간 덕유의 푸른 초원을 걸을텐데
비가 안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11산에서 만나요.
얼마전까지 더워죽겠다 입에 달고 걸었는데 요번에는 으~추브라 소리가 더많이 나왔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지부장님,준대장님,한대장님 감사합니다
지맥&미주 선배님! 덕분에 또한고비 잘넘겼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덥다고 그래서 힘들다고 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춥다는 소리가 나오네요...ㅎ
그래도 더운것보다 훨 나은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인해 이번 구간도
쉽게 걸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비산비야 구간이라 많이 걸으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늠에 비는 언제까지 오려는지
멀쩡하던 날씨도 주말 산에 가려고만 하면 줄줄줄.....으이그
평소에는 멀쩡하던 날씨가
주말 산행할때만 되면 비가오니....ㅎ
어쩔수없이 비를 맞고 가는수 밖에요.
지맥길 사부작 사부작 잘 걷고 있지요?
급할거 없으니 여유를 가지고 걸으면
언젠가는 마무리가 되겠지요.
100개가 넘게 걸은 지맥길
남은 길도 무탈하게 걷길 바랍니다.
건너띄고 덕유산구간을 하면 12월 15일 이후에 졸업하겠네요
다음 구간에 덕유산을 넘어갈겁니다.
대간 졸업은 산방때문에 어쩔수 없이
12월초는 ㅟ어야 할것 같고
12월 22에 해야 할것 같네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비가 많이 올까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네요..
대간길..
같이걷고 싶던 대간길 이었지만 회사 형편상 휴무가 없어 참석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다가.. 이렇게 대간길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네요..
내년에 혹~~ 정맥길을 진행하신다면
그땐
정맥길을 같이 할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정맥길이라도 꼭 같이 걸어보고 싶네요..^^
가을이 왔는데 가을은 만끽하지 못하고 바로 겨울로 넘어갈것 같아 마음만 급해지네요..
짧은 가을날 이지만
다음구간엔 단풍도보며 가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염려덕분에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고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올 단풍은 덕유산에서 만끽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맥팀 출범은 기정사실이니
시간을 내어서 걸어보시길 권유드리고
깊어지는 가을 주변에 있는 억새밭이라도
걸으면서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혼자 걷지 말고....ㅎ
기다리고 있었던 후기 입니다. 저번주까지는 분명 더웠는데.. 여름에서 바로 겨울로 프리패스한 느낌입니다. 이놈의 비 구름은 우리 29차 대간팀을 계속 따라다니네요 ㅠㅠ 예상치 못한 겨울 날씨에 고생했지만, 이제는 2무박이 끝이니 나머지는 더 즐거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원 나와주신 지맥 선배님의 능이돼지김치찌개와 따듯한 대추차, 그리고 소고기청국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번 다음부터는 안오신다고 하시면서도 항상 그 자리에 떡 하니 나타나셔서 대원들의 매식을 책임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9구간을 넘어 3구간 남았는데, 기왕하시는거 중탈없이 중산리까지 같이 가요 지맥, 미주 선배님 ^^ 신의터재에서 반갑게 만나서 인사해주신 창원지부 야제 고문님과 김정선 대장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대간 졸업식때도 놀러오실꺼죠? ^^) 야제 고문님 찬조금 감사 드립니다. 백학산 정상에서 만난 배방장님을 보니 더욱 더 힘이 났습니다. 무겁게 짊어지고 오신 음료와 떡 허겁지겁 선배님들과 잘 나눠먹었습니다. 찬조금 감사합니다! (배방장님이 주신 떡을 준대장님이 무겁게 짊어지고 오셔서 대원들한테 다시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 감동이였어요.)
이번 구간에도 대간 살림 꾸리시느라 고생하신 뛰어지부장님, 전체 총괄 산행 계획하시느라 고생하신 준대장님 이하 모두 감사 드립니다. 저와 함께 솔선수범하여 잡일해주시는 초짜 선배님, 타키 선배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번 구간도 무탈하게 전원 완주해서 너무 기쁩니다 ㅎㅎ 가즈아!!!!!!!!! 중산리로!!!! 이제 3발 남았다!! 아참 지부장님 황악산 밑에서 찍은 사진보니 월간 산에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에 곧 섭외 들어올꺼 같아요 ㅋㅋㅋ😁
이럴거면.. 산행기를 쓰시는게..ㅋㅋㅋ
대간 끝나고 9정맥길을 걸으면
그때는 한대장님이 산행기를 쓰는
걸로 하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의욕이 넘치고 애착이
묻어나서 정맥팀의 마음을 잘
대변해줄거라 생각됩니다.
남은 구간이 3번 남았는데
끝나는 그날까지 즐겁게 걸어요.
민폐 끼치지 않을려고 했지만 따라 다니기엔 역부족 이였네요
전부다 내리 뛰는데 난 뛰는것은 자신없고
휴식후 두배로는 갈 수 있는뎅~~~
너무 많은길을 알바후 먼저 가라했는데
빗속에 추워떨며 기다려준 방장님과 지부장
긴오르막 끝자락에서 짠하고 마중나온 준대장
난생 처음 받아보는 호사여서 감동 이었습니다
나때문에 염려끼쳐 모두들께 미안한 산행 이였네요
모두 수고 많았고 지맥 미주님 감사해요
끝까지 같이간다 약속했어유
고문님~~~ 알라븅~~🤎 입니다!!^^
고문님 뒤에는 항상 후미조인
생탁님과 큰님이 잇으니 너무 조급하게
걷지마시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제가 고문님 뒤에서
천천히 걸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타키님을 붙잡아 같이 걷는것도 좋을듯하구요...ㅎ
힘든길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저 이러다 클럽 선배님들께 미움 받을지도 몰라요!!
제가 머시라꼬!! 하늘 같은 클럽의 고문님께 잔소리라니!!ㅋㅋㅋ
혹여나 힘드실까 염려되는 마음에..
잠시 드린 말씀이니!!
희야고문님!! 너그러이 용서부탁드립니다!!^^♡
비를 부르는 대간 29차!!
큰비를.. 피한거 맞아요..??
예보에도 없는 비는.. 왜 때문에 대간팀만 따라다니는건지.. ㅜ
졸업구간.. 몇십년만에 큰 폭설이 내릴거라해도..
전혀 이상하지않을.. 대간 29차!!
쭌대장님이 날괴(날씨 괴물)이신듯!!ㅋㅋㅋ
그래도 함께 하는 걸음이라 즐거웠고!!
두고두고 꺼내볼수 있는 추억거리가 되었기에..
너무 감사드리구요!!^^
징글징글했던 대간길도 이제는 어느덧 날머리가 가까워.. 또 다시 아쉬워지는 이 간사한 마음은 대체 어찌해야 하는지.. ㅜ
그래서 남은 구간..
사랑하는 우리 대간팀 식구들과 오손도손 정답게!!
더 다정히 걸어보렵니다!!
이번 구간도 덕분에 무탈하게 넘을수 있었음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잔소리 아니고 귀여운 염려소리로 들었당께
언제나 명랑소녀 자체야~~ 넘이뻐 나두 사랑해
@희야 고문님(희야언냐)도
은근 귀엽으씀당 ㅎㅎ
앞으로 닥희님은 고문님 껌딱지로
붙여 두어야 내가 편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황악산 구간처럼 쌩하니 내빼지 말고
야간 구간처럼 조잘거리면서 같이
걸었으면 좋겠네요.
함께한 산행 즐거웠어요.
고문님께 잔소리 할수있는 사람은 타키님뿐일듯요~~^^ 그모습도 참 사랑스러웠겠죠? 희야고문님과 타키님 모습이 그려져서 오늘하루 몇번을 미소지었습니다~ 아! 그리고 먼저번 구간에 밥먹자 해놓고 타키님이 계산하게 해서 너무미안했어요.. 다먹고 계산하는줄알고 앉아만 있었네요 ㅠ 꼭 갚을께요~~ ^^ 천왕봉까지 화이팅!!
한달에 두번가는 대간길
한번에 이틀 꼬박 쏟아부우니
몸이 두개였음 좋겠다는....ㅋ
그나마 많지않은 인맥이라
다행인듯......
긴장했던 1구간이 회상이 됩니다
쫄리는 너들길도
두려운 암릉구간도 지나왔고
딱 제가 좋아하는 산길걷기9구간
지금은 특별한 무엇을 말하지 않아도 정이 스며든 우리들
순수매력으로 어김없이 한껀 해주신 달림알님
곁봉까지 안내해주시고♡
지부장님 3구간 걷고오면 재워 준다는 그 한마디에
비도~
어둠도~~
잠도~~~
뚫고가는데
헉
가이드님의 잠에 취한 짐승의 울부짖음은.. 😂
홀린듯 걷다보니 어느새 닿은곳 ㅎ
추풍령 😴 😴 꿀잠
지맥님표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황악산 오르는 길은
너무 아름다운 가을 길이었네요~~
남은길이 세구간 이라는게 쪼매 섭섭해 지려고도 합니다
9구간도 무사히 마치게됨을
뛰어지부장님,준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대원님들께 감사임당
담구간에도 우리는 ❤️ 🥰
함께~~~♡♡♡
방장님.지맥&미주 님
감사드립니다~~♡
우연찮게 댓글로 대간길 참여를 권유했고
선뜻 따라주셔서 이렇게 같이 하는
대간길을 걷게 되었네요.
암릉길을 투덜거리며 걷는 달림도
잠이 온다고 표효ㅘ는 가이드도
약초꾼 모드의 와이투케이도
제삼리 최고의 왕엄살 MIND님도
산행이 끝나면 다 즐거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곱게 남을듯 합니다.
남은 길도 즐겁게 걸어야죠.
비가 많이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내가 걸을것도 아닌데 이구간 날씨검색을 계속 하게되더라구요 산행잘끝나셨나 몇번을 전화드려볼까 망설이다가 피곤하실듯 하여 참았어요~^^
무탈히 마치셔서 참 고맙습니다~ 남은구간도 화이팅!!!
@비바람별꽃나 고마우이
전화는 언제든
맘이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있는 그대로~♡
나도 보고 싶으이
100km가까이 걸어내셨네요.
참으로 대단들 하십니다.
매번 지원하시는지맥&미주님은 더 대단하십니다.
대간 끝나면 지맥 대신 정맥을 다시 할 수도 있군요~
무엇을 하시든 늘 응원합니다~
덕유산을 지나 가야 하는데
산불방지기간에 걸어야 하는 일정이어서
이번구간에 걷는 거리를 늘리고
산불방지 기간이 오기 전인 다음 구간에
덕유산을 넘으려고 하다보니 금요 무박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무탈한 지맥길 응원할께요.
대장님 후기 잘 봤습니다. 어느덧 9구간! 3구간 남으셨네요! 앞으로 남은 구간 응원하겠습니다. 국공연산 생각하면 2구간으로도 가능하실듯 합니다.ㅎㅎ
다음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대장님!
항상 안산즐산하십시오. ^^
2구간으로 끝내려면 시간이 문제지
걷는건 문제가 아니겠지요.
시리즈로 이어지는 단체 산행의 매력이
꾸준함이어서 이걸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계속되는 산행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oon 대장님 29차 대간팀 중산리 도착이 몇일로 예상하시는지요?(졸업식)
가능하면 축하하러 가고 싶으나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 시끌시끌한 대한팀~
날씨도 한몫 대단히 하고 있네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는 내리고...
90km넘는 장거리를 그렇게 무탈히 잘 끝내셨네요.
암튼 대간 졸업까지 모든 대원들 무탈히 즐겁게 내려오시길 바라며...
이번엔 대원들 외에도 반가운 분들이 보여
흐뭇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용한 산행보다는 시끌시끌하고
으샤으샤하는 그런 산행이
훨씬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고
대간길마다 내리는 비도 우리 산행의
추억을 쌓으려고 하늘이 선물한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간 졸업날 지리산에 눈이 내리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좀 난감하겠지만....ㅎ
구간 구간 이어지는 장거리 대간길에 날씨도 좋지않고
힘들겠지만 팀원들과 함께여서 나름 즐거운 대간길을 이어가는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벌써 후반부로 앞으로 남은 구간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이어가세요 한구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함께하는 대간길이어서 더 즐겁고
능력에 맞게 뛰어다니거나 걷고
서로를 챙기며 산행을하고 있습니다.
엄마 남지 않은 길이지만
그 길도 즐겁게 걷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난보다는 즐거움이 느껴져 대간도 해볼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후기네요
비오면 쉬어버리고 중탈했던 과거의 행적을 반성도 하면서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날씨일지 궁금한데요 ㅎ
홀 산행에도 장, 단점이 있지만
팀산행에도 장, 단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단체라서 나 홀로 뭘 하기에는 그렇죠.
그래서 억지로라도 산행을 하게 만드는것 아닐까요.
다음 구간은 덕유의 푸른 하늘과
단풍이 가득한 길이였으면 좋겠네요.
이번 구간 석천환종주길이 50km 이상 포함되어 있네요.
봉황산부터 용문산 지난 지장단맥 분기점까지
조만간 걸어야할 종주길이라 반갑네요.
29차팀은 정말 비와 너무 친한 것 같아요 ㅎㅎ
아마도 사임당님이 비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ㅋ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전진하는 모습 엄지척입니다.
수고 많았어요
산행하면서 안동서후님한테
황악산환종주길을 걸으면서
이 길을 걸었노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황악산환종주길은 50키로 내외였던걸로 기억되고
석천환종주길을 100키로대로 기억되는데
언젠가는 둘다 걸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여름비는 그래도 맞으면서 걸을만하지
겨울비는 좀 곤란한데요....ㅎ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모든 분들 그져 존경스러울뿐입니다~
남은 구간은 보송보송한 걸음되시길요~~^^
잘 계시죠.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요렇게 부지런히 댕길게요.
선배님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짧은 대간길 만남도 넘 소중한테 천왕봉서 빌때까지 늘 무탈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포도즙 너무 맛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미안할게 뭐 있나요. 각자 제자리에서 열심히하면 되는거죠.
천왕봉에서의 만남을 기대할께요
저도 오래전에 비 좀 몰고다녔고
고생도 좀 했었죠
산신님과의 싸웠지만 늘 피해는 제가 봤는데
어느날 부터 산신님과 타협해서 좋은날만 이어집니다.
대간길 무탈한 걸음 기원 드리겠습니다
비를 몰고 다닌다는게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 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운 여름날의 우중산행은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요즘 주말에도 비는 자주내리고 있습니다...ㅎ
그래도 이제 완연한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초입이니까 더는 대간길에 비를 안 맞았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늘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늘 안전과 건강 함께하시길 바래요^^
잘 지내시죠.
이제 산행 시작할때가 되지 않았나요?
멋진 산행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