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앞.. 지금은 고가가 없어져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하늘을 올라다 보면 답답한 느낌이 들던 곳이다.. 멀리 삼성 증권빌딩이 보이고 우측에는 삼일빌딩.. 그리고 도로 중앙에는 공사용 크레인이 보인다..
-. 쁘렝땅 건물앞.. 지금 시각이 밤 8시 조금 넘었는데도 벌써 도로가 한가하다.. 청계천이 공사인하여 차가 막힌다고 지레 겁먹고 대부분 차들이 우회하여 오히려 도넛현상이 생기나 보다.. 오른쪽에 삼일 빌딩
-. 청계천은 공사중.. 지금 청계천고가는 모두 철거 되었지만, 중앙선을 중심으로 공사용 자재와 철근이 썋여있어 차량의 원할한 소통은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거대한 도심 재건축 프로젝트 아닌가? 일천만 도시인이 사는 시내 한 복판에 공사판 자재와 함께 뒤엉킨 도심의 야경은 왠지 흔하지 않을 모습이다..
-. 광교에서 5가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확실히 고가가 없어진 청계천은 그냥 보아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워낙에 넓은 도로 간격때문에 시각이 탁 트여보이게 하나보다.. 공사판 자재가 어울어져 더 멋져 보인다.. 이 공사가 끝나면 정말 멋진 도심속의 산책길이 생길 것 같다..
-. 샐러리맨은 즐거워.. 퇴근길 횡단보도에 신호를 기다리는 인근 빌딩의 직장인.. 지나오다 들었는데, 이 분들 길건너 생맥주 집에 한잔 하러 간다고 하더라.. 아~ 정말 부럽다.. 열심히 일한 당신.. 마셔라~
-. 외식산업의 명암.. 즐거운 외식에 꼭 된장찌게에 상추쌈만 먹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늘어만 가는 외국식 외식업소는 웬지 우리 경제와 뭔가 상관이 있는 듯하다.. 종로로 가는 길목에 떡하니 버티고있는 우리의 스테이크하우스..
-. 종로2가.. 서울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종로는 늘어나는 유흥업소들로 가히 네온의 거리로 불릴만도하다.. 반짝이는 네온의 간판이 웬지 아무곳에서나 한잔하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아이겐 뒷편의 종로 골목 입구..
-. 불야성 종로.. 종로 한복판에도 이제는 스타벅스가 떡하니 자리잡고있다.. 김두환이 주먹질하던 시절 아지트로 사용되던 우미관이 바로 옆인데.. 그때라면 스타벅스가 우미관 코앞에 자리 할 수있었겠는가?
-. 현란한 네온 간판의 종로..
-. 그래도 아직까지는 한글 간판이 더 많은 종로..
-. 인사동 입구.. 지금은 인사동이 외국인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주말 밤에는 제법 많은 거리공연들이 펼쳐진다.. 사진은 인사동 입구의 거리 공연장 앞.. 사진으로 보이는 항아리 같은 것은 물이 넘쳐 흘러내리는 돌이다.. 뭔 작품 같던데.. 내 문화 수준으론 도통 이해가 안되더라..
-. 인사동 길.. 사진 오른쪽에 우두커니 서있는 장승이 이 곳이 한국 고문화의 메카 인사동임을 알려준다.. 평일에는 일방통행으로 차가 다닐 수있지만, 주말에는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어 쇼핑과 관광에 도움을 줄 뿐아니라 산책과 거리공연이 자유롭다..
-. 인사동의 대부분 상가는 한국 전통 문화를 상점 익스/인테리어에 많은 접목을 시킨 듯하다.. 이곳은 조롱박을 주제로 한 한정식 전문집이다.. 꽤 유명한지 대부분의 손님이 외국인이였다..
-. 요즘 열심히 디카질을 배우고있는 순이.. 스키 배운게 모자라 모글 배우더만,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디카질 갈쳐달랜다.. 한 달에 2천장씩 찍어대는 무서운 녀자.. 디카 산지 두달만에 사진번호가 4300번인 녀자.. 뭐가 그리 배우는 욕심이 많은지.. 사진은 인사동 스타벅스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 이 사람은 바람둥이다.. 지금 잡지책을 보는 척하고있지만, 온 정신은 뒤에 보이는 여자에게 집중 되어있다.. 어느정도 경지에 이러렀는지 몰라도 지금 저상태로 뒷 테이블 여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아낼 수있다니.. 과연 바람둥이이다^^ (기술의 비밀은 잡지의 맨질 맨질한 페이지를 이용 백미러 효과를 사용함^^)
-. 인사동 볼일을 마치고.. 인사동 볼일이 뭐냐고 묻지 마라.. 자꾸 알려고하면 다치니까.. 난 차마 마눌님 심부름으로 향사러 갔다고 말 못한다.. 이건 국가기밀이니까.. 일단 인사동 미션은 무사히 마쳤다.. 향 무지 비싸더라.. 한 통에 3만원하는 향 보았는가?
-. 집으로.. 난 차가없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누군가 왜 내사진에 지하철 배경이 많냐고 물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 차이니까.. 이거는 순이 작품(?)이다.. 제법 포커스 아웃을 잘 시킨듯하다.. 자동 디카는 포커스 아웃이 좀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음.. 제법 내공이 쌓인 모양이다.. 난 앞서서 열심히 가며 오늘 찍은 사진 검토중이다..
첫댓글 누군가 왜 내사진에 지하철 배경이 많냐고 물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 차이니까.. 이표현 멋지네요 건강하세요
선표님.. 이번시즌 한번 만나뵈어야 할텐데.. 언제 한번 성우에서 뵙죠..^^ 찰리3 정말 두근두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