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셋째 일요일이라 애육원 봉사활동 하는 날과 우리 비번이 겹치는 딱 좋은 날이다. 서둘러서 애육원으로 향한다. 새로바꾼 두바퀴 나의 애마 27단에서 30단으로...나의 애마를 타고 양산 교동까지 달린다. 정확하게 09: 50분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분들께서 와 계셨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육원 친구들과 함께 할 식사 준비를 한다. 주방에선 찌지고 뽁고, 썰고 다듬고, 열심히 요리를 하신다. 참 정성이 대단한 분들이시다. 난 나름데로 노력하는데 늘 서툴다. 식사 도중에 조현아가 누구니? 하고 내가 물었더니 저요, 하고 손을 번쩍 들었다. 그래서 착하게 생긴 조현아 친구와 한참 떠들고 웃었다. 조현아는 지난 크리스마스때 나에게 크리스마스 엽서를 보내줘서 내가 깜짝 놀랐던 친구이다. 그래서 내가 오늘 조현아 친구를 찾은 것이다. 참 기분 좋았다. 우짜끼나 애육원 친구들과 점심한끼를 나누고 애육원에서 출발하여 양산천을 지나고 덕천동을 지나 만덕 벗꽃길 고개를 지나서 집에 도착하니 약 두시간 반 걸렸다. 애육원 친구들아 꽃피는 봄날에 또 만나자. 친구들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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