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스틸
리스틸이란?
최근들어 게임들을 훨씬 더 어그레시브해졌습니다. 토너먼트들은 특히 더 그렇죠.
대부분의 선수들은 늦은 포지션에서 넓은 범위의 핸드로 레이즈하는 전략을 이용하기 시작했죠.
즉, 많은 선수들은 프리미엄이 아닌 핸드들로 레이즈를 하고 있는거죠.
덕분에 리스틸이라는 기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넓은 범위의 핸드로 레이즈한 것을 스틸하기 위해서 레이즈하는 것을 리스틸이라고 합니다.
노리밋 홀덤 플레이에러면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기술이죠.
리스틸이 사랑 받는 이유
리스틸은 토너먼트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것은 토너먼트 후반부에는 대부분의 핸드들이 프리플랍 올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상대들을 폴드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계속 압박을 가해서 플랍 조차도 나오지 않게 하는 전략이 인기를 얻게 되었죠.
실제로 상대가 리레이즈 올인으로 반격하는 경우가 폴드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훨씬 적기 때문이죠.
상대가 콜을 할 핸드보다도 레이즈하는 핸드의 범위가 더 넓다는 것을 고려하면 반격이 나올 리스크 또한 감수할만 플레이라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리스틸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늦은 블라인드 스틸을 리스틸 당하는걸 막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늦은 포지션에서 스틸을 시도하지 않는 것,
아니면 상대가 리스틸을 시도했을때 훨씬 넓은 범위의 핸드들로 콜을 하거나 리레이즈 올인을 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프리미엄 핸드를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란 가정 하에 상대가 리스틸을 시도 하고 있다고 느껴질때는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반격을 시도해야 합니다.
만약 반격을 하다가 당하는 것이 두렵다면 그냥 스틸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칩을 더 많이 보존하는 방법일 겁니다.
2. 스퀴즈를 유도하기
스퀴즈를 유도하는 것이란?
모두 AA라는 핸드를 굉장히 좋아하죠.
하지만 확률상 221번에 한번 정도밖에 받지 못하는 핸드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선수들은 레이즈 해서 블라인드 밖에 이기지 못하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해서 생긴 것이 스퀴즈를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그냥 콜만해서 뒤에서 어그레시브한 선수가 레이즈를 했을때 리레이즈를 노리는 전략이죠.
최악의 상황은 그냥 아무도 레이즈를 하지 않고 여러명이 플랍을 보게 되는 경우입니다. AA라면 대부분의 플랍에서도 크게 유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고 오히려 자신의 핸드의 힘을 숨겼기 때문에 상대가 실수를 하게끔 만들 수도 있습니다.
스퀴즈를 유도하는 전략이 사랑 받는 이유
댄 해링턴 때문입니다. 댄 해링턴은 2004 WSOP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에서 6 2오프로 스퀴즈를 성공한 것을 얘로 그의 책들에서 스퀴즈 플레이가 얼마나 좋은 전략인지를 강조했었습니다.
때문에 스퀴즈 플레이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아졌고 한 단계 앞서서 생각하는 선수들은 그 스퀴즈를 유도해내기 위해서 괴물 핸드들로 콜만하기 시작했죠.
이 전략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받게 되었습니다.
스퀴즈를 유도하는 것을 피해갈 방법
숏스택을 갖고 있는 선수가 콜만 하는 것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어그레시브한 선수라면 더욱 그렇죠. 이른 포지션에서 콜하는 것은 블라인드에서 콜하는 것보다 트랩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굉장히 물고기 스러운 선수가 아닌 한 이른 포지션에서 콜만 했을 경우에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험있는 선수라면 아무리 핸드가 좋더라도 포지션 없이 핸드를 플레이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몬스터 핸드로 오버베팅하기
몬스터 핸드로 오버벳을 하는 것이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수들은 굉장히 좋은 핸드를 갖고 있다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서 콜할 수 밖에 없는 작은 벳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선수들은 "좋은 핸드인데 더 큰 팟을 이길 수 없나?
리버까지 콜한걸 보면 상대도 괜찮은 핸드를 갖고 있을텐데 콜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몇 몇 뛰어난 프로들은 몬스터 핸드들로 크게 벳을 하기 시작했고 상대들을 헷갈리게 하기 위해서 리버 오버벳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버벳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
포커 전략들이 대중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기본 컨셉들은 말 그대로 모두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되어버렸고
예전에는 고급 전략이었던 것들도 이제는 기본 중에 기본으로 떨어진 것이 많죠.
그 중 한가지가 바로 리버 벨류벳입니다.
때문에 오히려 크게 벳을 하는 것이 더욱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좋은 전략이 되었죠.
스틸인지 몬스터핸드인지 파악할 수가 없으니까요. 좋은 핸드로 크게 벳을 해서 이길 경우 작은 벨류벳을 해서 여러번 이기는 것 보다 한번 이기는 것으로 더 큰 수익을 냈기 때문에 인기를 얻게 된 전략입니다.
몬스터 핸드로 오버벳하는 것을 피해갈 방법
사실 상대를 파악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상대의 베팅 패턴이 말이 되는지, 그가 평소에 좋은 핸드로도 이런식으로 플레이를 했는지 생각해보세요.
또한 상대는 무조건 콜을 받을거라고 생각한다면 오버벳을 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의 전략을 계속 바꿔주면서 상대가 자신의 플레이 또한 파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오버벳이 나오는 것을 막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넷 핸드로 누군가에게 벨류벳을 하면서 이기는걸 보여줬던 적이 있다면 다음에 넛 핸드를 가질 경우 자신이 크게 벳을 하면서 여러가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