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지기재~화령재 산행기
*일시 : 2013년 8월 6일
*날씨 : 무더운 날씨에 습도가 높은 날씨
*참석인원 : 5명
*등산코스 시간
-.06:57~인덕원역 출발
-.09:30~지기재 도착
-.09:35~지기재 출발
-.10:12~지기재 2,5km지점
-.10:42~신의터재 휴식
-.11:06~신의터재 출발
-.11:57~신의터재 3,1km 지점
-.12:04~노간주남무 군락지 식사
-.12:27~식사후 출발
-.12:50~무지개산 갈림길
-.01:02~신의터재 5,2km 지점
-.02:26~윤지미산
-.03:04~임도
-.03:17~고속도로 터널위
-.03:26~화령재
지기재
지기재는 다른재처럼 고도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지기재에 올라서면
동과 서가 확연히 가려지는 고개이자 분수령임을 확인할 수 있는 2주점의 날머리 지기재
무더운 날씨에 섭시35도는 되는 기온에 습도도 아주 높은 날씨다.
지기재 정류장 옆에서 일딴 스트레칭으로 몸 풀고 포도나무 밭옆 산판길로 접어들다 산길로
이곳은 길이 좁고 잡목이 심하다. 또 묘 1기를 지나고 10m 정도 오르면 키 작은 소나무가 많은 능선길로 접어든다.
이곳은 나뭇가지에 얼굴을 굵히는 것을 주의하여야 하며 길찾기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조금 더 지나면 능선 완만한 오름길에 20m 슬랩코스가 있다.
이 곳이 금은봉 옆쪽이다,
대간길은 슬랩코스를 올라서 바로 우측으로 크게 휘어진다.
금은봉으로 연결되는 이지점에서 능선길은 갈라진다.
이곳까지는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잘나있는 능선길을 10분정도 내려가면 우측으로 휘어지고 3분정도 더 가면
우 측으로 한번 더 휘어지며 이곳에 묘 1기가 있다.
이곳에서 2분정도 내려가면 길이 갑자기 좌측으로 휘어지는데 슬랩을 통과해 내려서면 안쑥밭골재이다.
고개 왼쪽은 논과 농가가 있고 우측 바로밑에 못이 있다.
(안쑥밭골재에 묘 3기가 있다) 갈림길에서 이곳까지는 약 20분정도 걸린다.
길은 밭을 왼쪽에 두고 임도로 진입한다.
임도따라 5분정도 가면 임도가 왼쪽으로 휘어지고 등산로는 소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능선으로 직진한다.
임도 갈림길에서 13분정도 가면 묵은밭이 나온다.
이곳에서 밭 우측으로 돌아 직진하면 묘2기가 나오고 이곳에서 50m정도오르면 묘 1기가 또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졌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곳부터 길은 좋은나 묘지가 많아 길 찾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능선을 따라 가면 고압선 철탑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신의터고개가 나온다.
쑥밭골재에서 신의터고개까지는 약 한시간정도 소요된다.
신의터재
신의터고개는 임진왜란이전에는 "신의현"이라 불리었는데
임진왜란때 의사 [김준신]이 이재에서 의병을 모아 최초의 의병장으로 상주진에서 많은 왜병을 물리치고
임진4월 25일 장렬하게 전사한 사실이 있은 후부터 "신의터재"라 불리었으나
일제때 민족정기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어산재"로 불리게 되었다.
광복50주년을 맞이한 96년에 민족정기를 되찾고자 옛이름인 "신의터재"로 다시 고치게 되었다고 한다.
신의터재에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화동면에서 설치한 수돗물 도 잘나오고
8각정이 깨끗하게 시설도 있는 시원한 정자에서 등산화 벗고 20분간
이곳 마을 주민들과 담소도 나누는 중에 등산하시는님들이 수돗물을 털어 놓고 가는일이 많아
숫도세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 등 좋은 시설에는 사용하는 등산객이 이용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에
산객의 한사람으로서 미안함을............
그분들과 같이 과일도 나누어 먹은후 출발한다,
신의터재 출발
8각정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출발한다.
길을 건너고 해발260m의 신의터고개는 상주시 화동면과 주서면에 걸쳐 있고 2차선 포장도로이다.
도로를 건너 임도 초입에서 우측 묘지로 붙어 능선으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묘가 많이 있으나 길은 매우 좋은 편이다.
이렇게 30분정도 걸으면 329.6m봉우리로 들어서는데 갈림길에 주의하여야 한다.
329.6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우마차로가 나온다.
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 굴곡이 심한 편이다.
10분정도 지나면 좌측으로 논이 보이고 1조금 더가면 밭을 건너서 우마차로를 따라 직진하게 된다.
이곳은 굴곡이 심하고 키작은 잡목이 많다. 이런곳을 15분 정도 지나면 능선갈림길이 나온다.
점심식사
이곳 노간주나무 군락지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 우리들이 생각보다 많이 지치고 힘들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후 조금내리다 올라서니 우측은 무지개산으로 향하는 능선이다.
그러나 대간길은 무지개산정상을 지나지 않고 8부능선에서 좌측으로 꺽인다.
3분정도 내려서면 소로가 나타나며, 5분정도 지나면 소로가 하나 더 나온다.
이곳은 키 큰 참나무가 군락을 이뤄 길이 매우 양호한 편이다.
13분 정도 이 길을 걸으면 또 한번 능선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내려서 앞에 있는 300m봉을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내셔서다 우측으로 떨어져서 좌측으로 이어 진다.
대체로 길은 양호한편이나 오늘은 힘들다 대간중에 재일 쉽다는 코스가 이렇게 힘이 든다며
소금도 한 알 들고 식수는 딸랑 딸랑 ...........
첫 번째 소로에서 18분 정도 가다 소로 끝에 묘 1기가 잇고 조금 오르면 능선길에 소로를 또다시 만나게 된다.
이런 묘가 능선에 계속 나타나고 오르내리기를 몇번하다 보면 윤지미산이 앞에 나타난다.
오늘의 재일 높은봉우리 윤지미산
이제는 지처 못가겠다는 님 ㅎㅎㅎ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윤지미산 정상 바로 아래에서 좌측 급사면을 내려가다 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조망이 트일 쯤 묘2개가 길 좌측 밑에 나타나고 여기서 5분정도 내려가면 소로가 나타난다.
소로를 지나면 조그만 봉우리가 한 개 있으며 이곳을 넘어 내려가면 좌측은 밭 이다.
그곳에서 임도를 따라 직진하다보면 임도끝에 묘1기가 있고 두 번째 봉우리를 넘어 세 번째 봉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임도가 다시 나오고 임도따라 가다보면 임도 끝에 등산로가 나타난다.
이곳을 조금 지나면 좌측으로 인삼밭과 논이 보이고 묘 1기를 지나 올라서서 좌측으로 휘어진다.
능선에서는 상주간 고속도로 터널위를 지나는 능선으로 조금 나가다보면 화령재(해발310m)가 나오는데,
절개지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화령재는 25번 국도로 고개정상에 팔각정이 있으며, 넓은 주차장이 있다.
돌아오는길
이곳에서 산행을 마친 후 화령택시를 불러 지기재까지 차량을 회수한 뒤
화령재 동편의 계곡다리 밑에서 알탕하는님들과 같이 돌아오는 고속도로 폭우는
난생처음 천둥벙개에 양동이로 퍼붓는 것 같은 이런폭우는 처음입니다,
이렀게 많은 비가 ~~~
그래도 할 것은 하자며 옥천 대청호 방아실 그곳....
송어회 촘배님 감사드리며
조금은 힘든 산행이였지만 보람있는 산행 같이하시는 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산행 이였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대단들하십니다
살인 폭염속에서의 산행이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