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시댁에서 얻어 먹던 숭늉가루를
이번 겨울에는 직접 만들러 갔어요.
어디로? - 방앗간으로
구수하고 따뜻한 숭늉 한 그릇 끓여 먹어요
< 숭늉 끓이기 >
1. 준비물 : 현미찹쌀 1되, 현미맵쌀 1되, 콩(검은콩,흰콩)1되, 옥수수 1되
*** 종류가 많을 수록 좋겠지요. 저는 집에 있는 것만으로 했어요.
*** 곡식을 모두 모아서 1되를 만들어도 한 해 겨울은 양껏 먹을 수 있어요.
2. 만드는 과정
1) 준비한 곡식을 들고 방앗간으로 간다(참기름짜고, 고추가루 빻고 하는 방앗간)
2) 곡식들을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단 찹쌀은 씻을 수 없다 엉겨붙기 때문이라고 함
3) 방앗간 꺠볶는 솥에 넣고 고소하게 볶아서
4) 가루로 빻아준다(곱게 또는 약간 거칠게- 개인취향)
*** 직접 할 일은 1)곡식들고 방앗간 가는 일 2) 곡식 씻는 일
- 그 외 일은 방앗간에서 해 준다.
3. 맛있게 끓여 먹는 방법
1) 끓이고 싶은 만큼의 물을 담고 숭늉가루를 넣는다(5그릇 끓일 때 듬뿍 3숟가락)
2) 덩어리가 없게 잘 저어서 불을 올린다.
3) 센불로 끓이다가 끓어 오르기 전에 약한 불 뭉근히 끓인다(약한불로 20분이상)
*** 숭늉은 순간적으로 넘쳐요. 청소가 무서우면 순간포착 필수, 또는 약한불로 계속
4) 기호에 따라 누룽지나 밥을 추가로 넣고 끓이기도 해요.
*** 많이 끓여놓고 데워 먹으면 가루가 푹~ 퍼져서 좋다고 느낄 수 있어요.
첫댓글 하~ 내가 좋아하는 레시피 !
그대로 하진 않지만 ^^
한줌만 줘요~
냄시가 마구 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