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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역 |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앙코르왓 4박6일 - VN |
기 간 |
2012 .03. 24. ~ 03. 29. |
인 원 |
17 + 1 |
호 텔 |
특급호텔 (2인1실) |
포함내역 |
왕복항공료, 전쟁보험료, 전일정특급호텔, 식사, 차량, 한국인가이드, 관광지입장료, 압살라 민속쇼 및 디너, 하롱베이 크루즈, 웰컴드링크, 베트남론, 캄보디아공항세, 캄보디아 비자피(VIP급행), 캄보디아 발맛사지(1시간), 하노이(수상인형극), 하노이 발맛사지(1시간), 차량생수 및 현지식당생수, 씨클로체험, 열대과일 서비스, 유류할증료(2012.02월분까지), 가이드&기사팁. 특전 : 베트남 - 선상중식시 신선한 활어회, 매운탕 포함 캄보디아 - 외국인거리 야간씨티 투어(노천카폐에서 시원한 앙코르맥주 1병씩 제공) | ||
불포함내역 |
여행자보험, 캄보디아입국시 사진1매 별도, 선택관광 및 기타개인경비, 매너팁 (벨보이, 맛사지사, 하우스키퍼, 톤레삽 배팁$2/1인, 하롱베이 선상팁, 씨클로기사팁 등). 2012년03월 유류할증료 인상분 8.000원/1인 불포함입니다. 추후인상될 수 있는 유류할증료는 불포함입니다. AD의 경우 항공요금 및 택스별도 // FOC의 경우 택스별도 | ||
선택 관광 |
캄보디아 : 유적지 툭툭이투어 $30/1인, 전신맛사지(1시간 $30/1인, 2시간 $40/1인), 베 트 남 : 하롱베이크루즈시(씨푸드 $30/1인), 전신맛사지(1시간$30/1인, 2시간$40/1인) 007영화 촬영지인 항루원 스피드보트 체험 $20/1인 | ||
쇼핑 센타 |
베트남 : 라텍스 아울렛, 잡화점, 곰하우스. 캄보디아 : 상황버섯 건조장, 유색보석센타, 잡화점 | ||
REMARK |
여권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으셔야합니다. 아래일정은 항공과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날 짜 |
여행지 |
교통편 |
시 간 |
세 부 관 광 일 정 |
식 사 |
제1일 |
부 산
호치민 씨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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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421
VN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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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13:20 15:5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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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 국제 공항출발 / 호치민 향발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 도착후 연결편 이용하여 호치민 출발 / 씨엠립 향발 씨엠립 도착후 입국수속 및 가이드 미팅 압살라 민속공연 보면서 뷔폐석식 호텔 투숙 및 휴식 |
기내식 특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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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L : 로얄엠파이어/올슨파라다이스 호텔 또는 동급 | ||
제2일 |
씨엠립 |
전용차량 |
전일 |
조식후 앙코르 유적군으로 이동 툼레이더 찰영지인 “타프놈 사원” 및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왓 사원” 관광후 발맛사지 1시간받기 중식후 앙코르톰 관광(도보 또는 뚝둑이 이용시 $30/1인) -바이온사원, 바프온사원, 피미나커스, 코끼리테라스, 가루다테라스, 래퍼킹테라스, 구왕궁터 등 관광- 석식후 호텔 투숙 씨엠립 시내 외국인거리 씨티투어(앙코르맥주 시음) |
호텔식 현지식 한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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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L : 로얄엠파이어/올슨파라다이스 호텔 또는 동급 | ||
제3일 |
씨엠립
하노이
하롱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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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선
전용차량
VN836
전용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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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8: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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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후 자연산 상황버섯 건조장 방문 현지인들의 실생활을 엿볼수 있는 아시아 최대 호수 ‘톤레삽’ 수상촌 관광 중식후 바라이 인공호수, 작은 킬링필드인 ‘왓트마이’ 관광 석식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 씨엠립 출발 / 하노이 향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도착 후 입국수속 및 가이드 미팅 자수마을 경유하여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린당팜’이 은신하였던 아름다운 경치의 하롱베이로 이동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
호텔식 한 식 한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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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하롱드림/파라다이스/그랜드하롱 호텔 또는 동급 | ||
제4일 |
하롱베이 |
전용차량
유람선 |
전일 |
조식후 바다의 계림이라고 불리우며 유네스코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하롱베이의 3000여개의 그림과 같은 기암괴석 및 절경... 선상 중식(활어회,매운탕 포함)후 티탐섬 전망대에올라 하롱베이 전경감상 *추천선택관광-007 촬영지로 유명한 항루원 스피드 보트($20/1인) 하선후 발마사지 1시간받기(여행의 피로를 쏵~!)후 히노끼매장 방문 석식후 호텔 투숙 및 휴식 |
호텔식 선상식 한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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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하롱드림/파라다이스/그랜드하롱 호텔 또는 동급 | ||
제5일 |
하롱베이
하노이 |
전용차량 |
전일 |
조식후 하노이로 이동중 휴게소방문 중식후 박물관(월금 휴관), 생활관, 집무실, 일주사, 바딘광장 등 베트남 3대명물중 하나인 씨클로를타고 시내 관광후 라텍스아울렛 방문 베트남만의 전통 수상인형극 관람 석식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 |
호텔식 한 식 한 식 |
제6일 |
하노이 부 산 |
VN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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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 06:40 |
하노이 출발 / 부산 향발 부산 김해공항 도착후 해산 |
기내식 |
캄보디아/베트남 여행기
첫째 날
거제도-김해공항-베트남 호지민-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베트남 관광은 처음이지만 캄보디아 관광은 이번이 두 번째다. 별다른 기대 없이 집을 나셨다.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아침7시 출발하여 김해공항에 7시50분에 도착했다. 이게 다 거가대교 덕분이 아닌가?
공항에 도착하여 2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미팅장소를 찾지 못해 헤맸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두어 번하고 나니 짜증이 난다. 나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 안내장을 가져오지 않았고, 와이프도 가져오지 않았다. 가방을 이리저리 챙겨보니 안내장이 나온다. 3층이 아니고 2층 3번 게이트 앞이라고... 그리고 우리가 계약한 노랑풍선이 아니고 ‘퍼펙트투어’이다. 가만있자 이번 여행이 패키지이니까 여러 여행사에서 모집한 것이지, 그걸 깜박했구먼.~~.
➽패키지(package): 행사에서 일정 및 교통편, 숙식, 비용 등을 미리 정한 뒤, 여행자를 모집하여 여행사의 주관 하에 행하여지는 단체 여행.
자그마한 베트남 항공기에 몸을 싣고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도착을 하지 않는다. 3시간이라고 알고 온 비행거리는 5시간이 지났어야 도착했다. 넘 지루했다. 그러나 창공에서 바라본 구름 모습은 너무 황홀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요렇게도 찍어 보고 저렇게도 찍어 보았다. 그러나 창구가 좁아 제대로 사진이 잡히지 않는다.
5시간이나 걸러 베트남 수도 호찌민시에 도착했다. 그러나 다시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4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17:00시에 출발하여 18:00시에 도착하여 캄보디아 민속공연 ‘압살라’를 보면서 뷔페석식을 하였다. 베트남 국수도 먹고, 김치도 먹고 그냥 먹을 만했다. 호텔은 별 4개여서 별다른 불편이 없었다.
둘째 날
~씨엠립(시엠립)은 무엇이고 앙코르왓은 무엇인가?
캄보디아 수도는 프놈펜이고 씨엠립은 제2의 도시이다. 그런데 캄보디아 유적(크메르문화)은 모두 씨엠립에 모여 있으므로 모두 그곳으로 간다. 주 건물은 앙코르톰(바이욘 사원)이고 그 주변으로 앙코르왓과 많은 사원들이 모여 있다.
앙코르왓은 크메르제국 시 수리야바로만 2세(1113~1150)가 약37년 간에 걸쳐 지은 세계의 걸작품으로 힌두교신에게 봉헌할 목적으로 지어졌다. 그 둘레가 3.7km 로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해자( 물웅덩이) 로 둘러 싸여있다. 앙코르톰과 그 유적지 관광은 그 규모가 넘 크고 더운지라 걸어서는 할 수 없어 뚝둑이 (오토바이 택시)타고 관광을 했다. 지금 온도가 35도 선상이라고 하니 관광보다는 더위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앙코르왓은 세계7대불가사의 라고 설명하였으나 인터넷에 찾아보니 포함되지 않았다. 캄보디아의 여름은 4월부터 5월이라고 한다. 겨울이 1월부터 2월까지이니 우리나라 가을 날씨여서 관광하기에 좋은 계절이라 생각이 든다.
점심을 먹고 발마사지 받으러 갔다. 기본은 발마사지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으나 전신마사지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1인당 30$ 더 내야 한다. 나는 그냥 기본인 발마사지만 받기로 했다. 여행자 모두가 전신맛사지 하는데 나만 빠지려고 하니 쪽팔리지만 ~~~.
저녁은 북한에서 운영하는 평양냉면을 하기로 하였다. 캄보디아 가이드 전대규씨는 수입을 올리기 위해 설명을 한다. 씨엠립 툭뚝이투어 (30$)+전신맛사지(20$)+특별한식(20$)인데 10$달러 할인하여 60$ 내라고 하여 할 수 없이 동참하였다. 먹고 살려고 저렇게 애쓰는데 너무 각박하게 하기도 하고~~~.
저녁식사는 북한에서 운영하는 ‘평양식 냉면’ 식당에서 공연을 보면서 먹었다. 들쭉술은 한 병에 4~5만원 정도 하는 모양이다. 술은 먹지 않고 평양냉면과 한정식으로 저녁을 때었다. 말이 평양냉면이지 맛은 엉망이다. 중국 백두산여행 중 도문에서 평양식 식사를 할 때 공연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다. 오늘 공연하는 예술단은 아마 평양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단원 중에 몇명이겠지???
이 식당은 크메르와 북한과의 관계가 좋았을 때 개업한 집으로 식당 주인은 북한 태권도 9단으로 크메르군의 교육을 담당하는 꽤 영향력이 있는 분이라고 하였다. 손님은 대부분 남한 사람들이고 노래는 북한 사람이나 예술단은 삶에 지쳐서 좀 형식적으로 공연하는 느낌을 받았다. 중국에서 공연할 때와는 전연 다른 느낌이다. 그러나 악기를 다루는 솜씨나 노래 실력은 수준급이다.
‘아리랑’, ‘반갑습니다’, ‘그리운 금강산’ 한곡 한곡 할 때마다 정겨운 박수소리가 솟아져 나온다. 난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면서 열심히 촬영을 하였다. 식사가 끝나고 외국인거리로 산책을 나셨다. 이 거리는 옛날 프랑스가 지운 건물로 전쟁이 발발 하였으나 이곳만은 폭격을 하지 않아 완전하게 보존되고 있었다. 프랑스와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옛 흔적을 찾아 길거리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띈다.
셋째 날
아침은 호텔에서 해결하였다. 옛날에는 호텔음식은 거의 먹지 못하였으나 지금은 한국화(韓國化))과 많이 이루어져 식사하는 되는 별 지장이 없다.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 속의 한 축으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선진국에 접근해 가고 있는 모양이다. 오늘 처음 찾는 곳은 상황버섯 농장이다. 농장 주인은 상황버섯은 순수 자연산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 정글지역으로 매우 위험하여 값이 비싸다고 한다.
나는 별로 관심이 없으나 일부 관광객은 700만 원 정도를 숨도 쉬지 않고 사고 있다. 좀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거제도 산야에서 야생화 탐사를 하다 자연산 상황버섯을 채취한 적이 있다. 과연 호염이 있을까?
다음은 아시아 최대의 호수 ‘톤레샵’을 찾았다. 수 백채의 배들이 한꺼번에 출발한다. 서양인들은 3~5명씩 한배에 타고 한국인은 15~20명씩 한배에 타고 호수 관광에 나선다. 태국에서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호수 물도 좀 깨끗해 보이고 수상가옥도 그렇게 많게는 보이질 않는다.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과 호수 위를 달리는 유람선은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상쾌한 느낌이 든다.
태국에서와 같이 작은 배를 타고 고기를 파는 사람, 과자를 파는 사람, 심지어 어린 아이는 뱀을 몸에 두르고 1달러 1달러 외쳐댄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사진만 촬영하고 그냥 와 버린 게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점심을 먹고 ‘킬링필드’의 유골이 전시되어 있는 왓트마이를 찾았다.
영화 ‘킬링필드’가 생각난다. 1967년에 결성된 '크메르루즈'는 붉은 크메르란 뜻이다.1970년 론롤이 이끄는 우익 군사정권에 전복된 좌익정권의 우두머리 시아누크는 농촌지역에서 대대적인 세력 확장을 하여 1975년 4월수도 프놈펜을 완전 장악하게 된다. 공산당창당대회에서 중앙상임위원에 선출되고 2차 당 대회에서 서기장이 된 폴토트는 중국공산당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의 총리가 되었다. 이렇게 크메르루즈정권이 들어선 4년간의 통치기간동안 전문지식인 층과 기술자 층은 기회주의라는 죄명으로 죽어갔는데 안경을 쓴 사람들이 지식층으로 오해를 받아 무자비하게 죽어갔다고 한다. 학살이 30만 명이고, 나머지는 시골로 내몰아 300만 명이 아사(餓死)로 죽었다고 한다. 교인과 지식인은 모조리 죽여서 캄보디아에는 안경 쓴 사람들이 지금도 없다고...
보석상점과 IMF
보석가게 주인이 우리나라 금모우기와 세계5대 보석에 대해 장항하게 설명을 늘어놓는다. 1위 에메랄드는 희소성 때문에, 2위 루비는20년 내에 생산이 없어, 3위 사파이어는 아름다워서?, 4위 다이야몬드 (영원토록 변하지 않음), 5위 진주& 자수정 (잉태, 순산)라고 한다. 남자들은 빙빙 돌아다니고 여자들은 만지작거린다. 나도 여유돈만 있으면 마누라에게도 하고 싶고, 며느리에게도 하고 싶다. 자연에 대한 실권은 있으나 인간에 대한 실권은 없다. 부평초(浮萍草)처럼 바람 부는 되로 물결치는 되로~~~
밖에 의자에 앉으니 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 IMF 생각이 난다. 나라가 부도가 나고 기업이 망하고 직장이 잘리고 야단법석이었다. 그 때 대한민국은 어느 다른 나라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금모우기’운동을 벌렸다. 마치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같이~~~. 아국(我國)은 그 어려운 외한부도사태를 넘기고 얼마 전 IMF에 150억 달러의 기금을 내놓았다. 내가 생각해 보아도 정말 대단한 민족이다.
세계에서 데모를 제일 잘하는 나라, 노사 갈등이 제일 많은 나라, 대통령을 마음대로 씹어 삼키는 나라, 그러나 국가가 위기가 오면 한 떼 뭉치는 마력(魔力)이 있다. 언제까지 이러한 괴력(怪力)이 움직일지는 몰라도 정말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 ,일본, 러시아, 유럽제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은 이제 뒷집 할아버지로 전략하고 새로운 국가들이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부와 문화를 30년 정도 누르면 위의 나라와 같은 신세가 될 것인지? 아니면 빨리 올 것 인지? 더 늦게 올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하나님만이~~~~.
~캄보디아 관광 느낀 점~
< 한국인의 이웃 사랑>
1950년 남한은 북한의 김일성 주도하에 남침을 하자 UN 주도아래 세계54개국의 나라들이 지원을 하였다. 미국,영국,프랑스,터키,캐나다,태국,오스트레일리아 등이 많은 군인을 보냈으며, 우리가 총부리를 겨누었던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쿠바 등도 전쟁 물자를 지원하였다. 이제 갚아야할 시기다. 우리나라가 6.25 전쟁을 꺾은 1960년대 초에는 GNP가 79$로 세계 125개국 중 101위였다. 북한 우리보다 잘살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체육관도 필리핀 기술자가 세운 것이다. 지금은 수출 1조 달러로 북한 42억 달러 보다 무려 230배나 된다. 이 모든 것들은 1950년 5.16혁명이후 ‘잘 살아보자’는 일념 하에 5개년 경제개발계획과 새마을운동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후진국에서- 저개발국- 개발도상국- 중진국 그리고 지금은 선진국의 문턱에 올라섰다. 이제는 G20이 아니라 G9이라고???
우리는 선진국에 올라섰다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겸손하고 베풀어야 한다. 내가 여행하고 있는 이곳의 교민들도 돈을 벌어 처음 하는 것이 그 날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이라고 했다. 그것이 사업의 기본인지는 몰라도~~~.
지나가면서 보니 다일공동체에서 설립한 학교나 유수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우물파기 의료봉사활동을 한 흔적들이 보인다. 돈만 버는 민족이 아니고 서로 이해하고 아우르고 같이 가는 동반자라고~~~. 지나가다 보니 다일공동체가 보인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북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은 관광에 몸을 싣고 하롱베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중간에 폭우가 쏟아져서 30분가량 지체를 하다 늦은 밤에 호텔에 투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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