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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샤벨특주 시타이벤트에서 시타자로 선정된 치킨학살자입니다.
이벤트로 수령하여 시타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처음이라 지금까지 편하게 적었던 사용후기보다 조금은 마음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홍보를 위한 이벤트일지라도 칭찬일색의 글보다는 시타자가 느낀 그대로 성실히 작성하는 것이 고집통의 발전과 홍보에 더 좋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탁구입문1년, 개인레슨 4개월차의 탁구초보입니다.
사람이 느끼는 감각은 상대적임을 알아주시고,
탁구초보가 느낀 주관적인 사용기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주관적인 선호 감각 >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코르벨 같이 울림이 큰 순수합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수소재 zlc, alc 의 감각에도 단단함을 느껴 초반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울림이 비교적 크지 않은 순수합판인
안드로 코어7off와 TP_리그나off/s를 만족하며 8-9개월 사용했었는데,
고집통 첫 라켓인 황금흑단특주를 써보고,
그리고 월넛특주를 사용하며 특수소재의 감각에 쉽게 적응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브랜드의 zlc alc 들도 몇일만 사용하면 적응가능합니다.
부드러운 타구감에 안아주는 느낌이 강한 순수7겹합판을 선호합니다.
지금은 꼭 순수합판이 아니라도, 부드럽지 않더라도,
부가탄성이 낮은(안아주는) 감각의 블레이드를 선호합니다.
초보라서 공이 어디에 맞았는지, 드라이브를 걸었는지 등 공을 때렸을 때 볼피드백이 좋은 블레이드를 선호합니다.
샤벨특주의 외관과 그립감에 대해서는 이전의 '샤벨특주 수령기'에서 말씀드렸으니 참고하시면 감사합니다!
http://m.cafe.daum.net/pingpongnamu/NdQZ/5?svc=cafeapp
이제 샤벨특주 사용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수령한 샤벨특주는 FL그립 83g 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무게대(83g ~ 87g)에 해당합니다.
이번 시타는 초보지만 진지하게, 조금이라도 더 성실하게 하려는 의무감을 갖고 주 비교대상인 월넛특주와 똑같은 러버조합으로 세팅했습니다.
심지어 총 무게마저 182g으로 같습니다.
두 라켓 모두
전면 헥서그립 (45도)
후면 헥서파워그립 (47.5도) 세팅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샤벨특주를 수령하여
화,수,목,금 4일동안 매일 2~3시간씩 사용해가며
집중적으로 두 블레이드를 비교해봤습니다.
< 러버 부착 전 첫 느낌 >
러버를 붙이기 전 조심스레 샤벨특주의 헤드 옆면을 잡고 손잡이 부분을 머리에 두드려봅니다.
반대로 손잡이 옆면을 잡고 헤드를 머리에 두드려 봅니다.
마찬가지로 월넛특주,
순수7겹합판인 스티가의 노스텔직오펜시브를 손에 쥐고 똑같이 해봅니다.
샤벨특주에서는 울림이 거의 없고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월넛특주에서는 샤벨과 비슷하지만 샤벨보다는 좀 더 울림과 진동이 느껴지고 울리는 소리도 더 납니다.
노스텔직오펜시브에서는 울림이 매우 크고 거의 목탁소리에 가까운 울림소리가 나고 진동이 크게 느껴집니다.
울림과 진동이 유난히 크다는 스티가 순수합판과 비교하니 차이가 많이 납니다!
< 러버 부착 후 첫 느낌 >
월넛특주와의 제대로 된 비교를 위해 샤벨특주에도 똑같이
헥서그립(45도)+헥서파워그립(47.5도) 으로 세팅했습니다.
샤벨특주를 처음 타구해보고 바로 든 생각은..!!!!
'어라 이거 좀 더 잘나가는 흑단특주다!!!!
어라? 공이 좀 묵직하게 나가네?
내가 요즘 월넛특주로 쳐서 그런가? '
경쾌한 타구감이 아니라 묵직하고
고집통 특유의 '울림의 절제' 와 '안아주는 감각'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흑단특주에서 느꼈던 느낌과 유사한데 좀 더 공이 묵직한 느낌입니다.
< 몇 일간의 사용느낌 >
1. 타구감각
• 월넛특주
: 경쾌하게 나가고 단단함. 공을 때렸을 때 경쾌하다? 시원하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은 타구감입니다.
평소 부드러운 타구감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기분 좋게 적응되는 경쾌하게 단단한 타구감입니다.
• 샤벨특주
: 묵직하게 나가고 부드러움.
공을 때렸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나고 타구감이 부드럽습니다.
이는 가벼운 개체인 83g, 총 라켓 무게 182g인 것을 감안하면 좀 놀라운 느낌입니다.
타구감은 황금흑단특주와 유사하다고 느껴지는데 더 묵직한 정도입니다.
2. 반발력 및 반발감각
• 월넛특주
: 월넛특주의 반발력은 높은 편입니다.
저는 흑단특주보다 더 잘나간다고 느꼈고,
다른 브랜드의 순수합판들(코어7off, TP_리그나off/s, 노스텔직오펜시브) 보다 훨씬 반발력이 높았고,
개인적으로 실라 레가토knc센터포스이너와 유사한 반발력이라고 느꼈습니다. 즉 zlc급 반발력.
제가 겪은 고집통 블레이드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매우 낮은 반발감각(부가탄성)입니다.
즉 흔히들 말하는 깊이 안아주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것이지요. 월넛특주도 다른 브랜드 제품들에 비해 이 반발감각이 낮지만 샤벨특주보다는 높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샤벨특주,흑단특주보다 볼피드백이 더 좋았습니다.
• 샤벨특주
: 샤벨특주의 반발력은 묵직하게 나가서 그런지 황금흑단특주보다 높다고 느꼈고, 월넛특주와 비슷하게 높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타구감에서는 월넛특주와 많이 다릅니다.
이는 그냥 라켓에 공을 통통 튕겨 보아서는 모르고, 강타를 해봐야 느껴지는 차이점입니다.
역시 샤벨특주도 고집통 특유의 매우낮은 반발감각을 가졌다고 느꼈습니다.
월넛특주보다 더 낮은반발감각으러 느꼈습니다.
정리하자면,
강타시 수직적반발력
월넛=샤벨 > 흑단
반발감각(부가탄성)
월넛>샤벨>흑단 (낮을수록 더 안아주는 느낌이 강함)
# 샤벨특주의 '느낌'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고집통 특유의 아주 절제된 울림과 진동(거의 안느껴짐)을 가지고 있고, 매우낮은반발감각과 높은반발력을 가진 블레이드!
최신작과 비교하자면,
황금흑단특주보다는 조금 덜 안아주지만 묵직하고, 비슷한 부드러운 타구감입니다.
월넛특주와는 타구감에서는 꽤 많은 차이가 나지만 수직적반발력(헤드와 공이 수직으로 만날때)은 비슷합니다.
3. 초보의 기술별 느낌
• 커트서브 : 월넛과 사벨의 회전량 차이는 잘 모르겠고, 그립감이 샤벨이 더 굵어서 서브 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 포핸드 랠리 : 월넛특주가 참 경쾌하게 직선적으로 잘 뻗어나가고 샤벨은 좀 묵직하게 나갑니다.
• 포핸드 드라이브 : 똑같이 걸어보려고 노력했을 때 샤벨특주가 월넛특주보다 포물선이 더 높게 그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의 묵직함과 회전력이 샤벨이 더 뛰어난 듯 보였고, 월넛특주는 공의 궤적이 직선적이며 뻗어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 포핸드 스매싱(스트록강타) : 월넛특주가 경쾌하게 쭉 뻗어나가며 꽂힙니다. 샤벨보다 더 마음에 들고 짜릿한 느낌입니다. 이는 실제 파워와 스피드 보다는 타구감으로 인해 느끼는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습니다.
• 커트볼 드라이브 : 여기서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분명 저는 월넛특주을 사용하며 커트볼 드라이브가 편하게 넘어가고 성공율이 높아서 주력으로 사용중이었는데..
제대로 마음먹고 비교해보니 커트볼이 편하게 넘어가긴 가는데 회전이 많이 걸리며 넘어가기보다는 직선적으로 뻗으며 네트위를 살짝 넘어갔습니다. 이게 들어가면 저는 날카롭게 들어간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샤벨특주로 걸어보니 월넛보다 회전이 더 많이 걸리며 안정적으로 회전이생성되며 테이블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초보인 제 수준에서 회전생성은 샤벨이 월넛보다 뛰어나고 월넛은 직선적으로 뻗어나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기계 커트볼 드라이브 비교입니다.
40초까지 월넛특주, 그 이후는 샤벨특주로 바꿔 친 영상입니다.
(수정)
동영상을 올리니 글의 의도와 다르게
샤벨특주 사용후기보다는 저의 자세에 대해서만 집중되는 것 같아 삭제합니다.
추후에 초보의 자세 질문 및 조언을 구하는 글을 동영상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4. 주변반응
• 월넛특주
4부형님 : 드라이브 잘 걸리고 좋은것 같은데 성능적으로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지 모르겠다.
좋은 블레이드임은 분명하다.
구장 고수님 : 드라이브시 회전이 많이 걸리기 보다 직선적으로 뻗는다.
• 샤벨특주
4부형님 : 드라이브가 잘 묻히고 좋다. 평소 절제된 울림을 좋아해서 타구감도 괜찮다. 근데 뭔가 나한테는 그립감이 별로 좋지 않다. 그리고 나는 보통 190g 쓰는데 182g이라 그런지 너무 가벼워서 불편했다.
7부형님 : 타구감이 아주 마음에 들고 좀 두툼한 그립감이 딱 좋다. 와 이거 쫙쫙 잘나가고 마음에 든다.
구장 고수님 : 드라이브 잘 걸리고 잘 묻힌다. 블레이드 회전력 자체가 좋은 듯하다. 평소 큰 울림과 타구소리, 진동이 풍부해야 좋은 블레이드라고 생각하는데 이 블레이드는 그런것이 거의 없다.
나는 라켓이 예쁠 필요없고 가격과 성능만 보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5. 개인적인 선호도
아.. 고민이 많이 됩니다.
타구감만을 놓고 보면 저는 월넛이 더 좋고 볼피드백도 샤벨보다 좋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회전을 주는 기술을 배울때는 아무래도 샤벨이 더 좋을 것 같고, 평소 시합플레이 스타일은 드라이브 보다는 스트록과 스매싱이 많아 월넛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력 블레이드는 아직 결정하기 힘들고 더 많이 시타해보고 그립감까지 고려해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샤벨특주 사용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샤벨특주 시타이벤트에서 시타자로 선정되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고집통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집통 회원님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p.s. 저는 블레이드 시타를 적어도 2주정도 하고,
마음에 들면 1개월 이상 주력블레이드와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탐구합니다.
이번에는 샤벨특주 출시이벤트 기간에 맞춰 최대한 빠르게 고집통 회원님들께 시타후기를 올려드리기 위해 4일간이지만 집중적으로 탐구해봤습니다.
추후에 시간이 된다면 다른 브랜드 블레이드들과의 비교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드라이브시 공이 네트에 걸리는거보다 차라리 아웃이 되더라도 멀리 보내는 연습을 하는게 지금의 드라이브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고 실력이 많이 향상된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월넛으로 할 때 좀 많이 걸리죠?
그냥 초보의 시타후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묵직한 하회전은 아직 드라이브로 넘기기도 힘들어 네트행이고..
관장님께 레슨 받으며 (커트볼)드라이브도 틈틈이 배우고 있습니다~
기계가 아닌 실제 3구 연습이나 시합에서는 요즘 거의 네트에 안걸리고 말씀대로 차라리 오버미스가 나는 수준까지는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그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2개월 전에는 열에 아홉은 네트에 걸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좋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우님!!
잘 봤습니다 저도 방금 전 점심시간에 기계볼로 30분 가량 시타를 해 보았습니다 저랑 느낌이 많이 다르시군요...저도 좀더 많은 게임과 시타 후 후기 작성 예정입니다
잘 봤습니다~^^
p.s:동영상을 보니 공이 너무 낮은 곳에서 치시는게 아닌가 보이네요 반박자 정도 빨리 타점을 잡으신다면 공이 더 날카로울거 같고 기계연습이라도 잔발을 조금씨 비벼 주시면 실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요즘 그걸 연습하고 있답니다 ㅎㅎ
많이 다르게 느끼셨다니 더 궁금합니다~
사용후기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고, 표현하는 어휘들이 모두 상대적인 단어들이라 비슷하게 느껴도 다르게 표현할지도 모릅니다ㅠㅠ
탁구초보의 사용후기라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계연습 조언해 주신 부분도 신경써서 연습해볼게요~ 감사합니다!
그럼요 그래서 많은 분들의 후기를 기다립니다!ㅎㅎ 조언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오픈대회 결승에서 만나는 날까지 화이팅 하세요!
크헙 이런 설레는 말씀을..
오픈대회 결승!! ㅋㅋㅋㅋㅋㅋㅋ
팔대칠님도 화이팅입니다!
기계와 연습 하는 모습을보니 라켓각이 많이 닫혀 있는것 같고.오른쪽 무릎으로 완전히
잡지 못한 상태에서 스윙이급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현재의 스윙은 팔로만 치는 스윙이라 네트행이 많이 나올수밖에 없고
직선적으로 볼 괴적이 형성 될수 밖에 없는
자세인것 같습니다.
오른쪽 무릎으로 좀더 잡다보면 볼을 기다리는 타임도 기다려 집니다.골반도 빽쪽으로 밀려나가는 움직임이 아니라 살짝 회전성 움직임이 동반 되어야
합니다.그리고, 팔스윙은 앞으로 뻗는 스윙을 해주면 몸 전체 동작이 앞으로 살짝 들어가는
동작이 나옵니다.이런 동작이 나왔을때 파워드리이브 볼이 형성 되며 네트행도 줄어
들게 됩니다.
앞으로 뻗는 스윙은 직선 연습 하면 좋아집니다.빽드라이브도 마찬가지구요.
저희 회사분들 제가 레슨할때 강조하는
부분입니다.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디·
참고로 탁구는 발로 친다는걸 일고 계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 다리 보폭이 넘 좁네요.좀더 벌리고
하면 자섹가 좀더 안정적이게 될겁니디ㅡ.
후기 잘보았습니다.
헉 글로만 읽어서는 다 이해하기가 힘들만큼 많은 조언을 해주셨네요.
이 글의 주제는 시타기인데ㅠㅠ
괜히 동영상으로 인해 저의 자세에 집중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ㅠ.ㅜ
일단 이 대댓글을 빌어 사용후기를 읽으실 회원님들께 알립니다~
제가 저정로도 미숙한 초보인 점을 알아주시고 회원님들께서 글을 읽어주시길 바라는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저 이외에 구장 고수님(많이 고수이십니다 ㄷ ㄷ ㄷ)하신 코멘트와 반응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후기는 구장 고수님과 6부형님께서 랠리•3구 커트볼드라이브를 잘 받아주셔서 제가 체감한 느낌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네트에 걸릴까봐 쫄아서(?) 위로 치는 경향이 아직 있습니다 ㅠ
그래서 과감하게 앞으로 미는 스윙을 더 하라고 주문들 하십니다.
백드라이브는 아직 레슨 및 시도도 안해봤지만 후에 배울 때 마찬가지 원리로 이해하고 연습하겠습니다!
발로 친다, 좁은 보폭 등 조언 감사합니다.
일주일 간 다시 기계볼 연습하면서
미륵님께서 해주신 조언을 이해했습니다.
라켓각이 많이 닫혀있고, 팔로만 치는 스윙으로 네트행이 많았던게 맞았습니다.
하체와 허리힘을 더 쓰려고 하고,
라켓각도 좀 더 열어 앞으로 뻗어 친다는 느낌으로 하니까 성공율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폭도 더 넓히니 자연스레 자세 낮춰지고, 오히려 덜 힘들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첫시타 축하드립니다. 많은 라켓을 시타해보다보면 일종의 촉이라는 것이 생겨서 추측하는 성향이 발달하게 됩니다. 그래서인데, 일단 샤벨이라는 표층의 블레이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제 뇌피셜을 말씀드리면, 샤벨특주는 아마 (킹제브라+로즈+월넛특주)/3 = 샤벨특주 특성을 가지고 있을거같습니다. 강하고 부드럽지만 엄청난 반발력의 킹제브라, 부드러운 타구감과 가볍게 잘나가는 로즈, 진동과 경쾌한 타구감의 월넛 요 세가지가 믹스된 느낌일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그리고, 피카소에서도 느꼈듯이 처음시타할때보다 주기를 두고 3개월 6개월 1년뒤 시타해보면 점점 그윽한 손맛과 함께 원래 가치가 드러날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보기엔 결코 월넛보다 타구반발력이 적을거라고 보진 않는데, 그 이유는 월넛이 반발진동이 느껴지다보니 반발력이 더 세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로즈의 경우 타구울림이 적고 탁탁거리다 보니 반발감각은 적은데 공은 굉장히 시원하게 뻗어나갑니다. 로즈두께가 6.6미리이니 아마 로즈가 6미리전후로 두께가 형성이 되고 헤드가 표준헤드 158*152로 된다면 더 드라이브에 특화된 라켓이 되지 않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잊혀진계절 오오 드디어 사용후기와 관련된 댓글이!!! ㅋㅋㅋㅋㅋㅋㅋ
잊혀진계절님의 촉을 믿습니다!!
저도 꾸준히 사용하거나 혹은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소중하게 소장하면서 몇 개월 뒤에 또 사용해보면 다르게 느낄지도 모릅니다.
일단 편전시리즈의 대나무표층에 이어 샤벨이라는 독특한 표층을 사용하여 블레이드 성능을 구현한 점이 흥미롭고 심미적인 만족감이 아주 큽니다.👍
@잊혀진계절 그리고, 탁구머신을 칠때 공이 나오는 빈도가 너무 빠르다보니 급하게 치다보면 빠르게 치느라 몸회전보다는 팔로치게 됩니다. 치학님뿐아니라 박자가 빠르면 팔로치는 경향이나 습관이 생길수밖에없습니다. 그러니,, 공빈도를 좀 낮춰서 천천히 몸을 회전시켜서 치는 연습을 하고 익숙해진다음에는 빈도를 늘리시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너무 빈도가 빠르고 무리하면 어깨부상이 올수있습니다.
@치킨학살자 시몽고지를 코리아와 교환딜 하셨나요?
@잊혀진계절 저의 건강까지 염려해주시는.. 계절님.. 😭
사실 영상에서 느끼셨을지 모르지만,
관장님과 구장회원님들의 관심을 모조리 받지 않.을.때.
혼자 조용히 기계에 가서 하다보니 회전량, 비거리, 빈도 등 제대로 제 수준에 맞추고 한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계절님
좋은 말씀과 격려 감사합니다.
@잊혀진계절 시몽고지는 그립 적응 실패로 판매하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덕분에 치킨을 네마리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킨학살자 시몽고지는 제 촉으로 느끼기에 멋지기만 하고 기대를 못미칠거라고 생각해서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잊혀진계절 코리아와의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고 저렴하게 치킨 네마리 값으로 시몽고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블레이드 선택에 있어 디자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ㅋ 고집통에 빠진 이유도 디자인 부분이 컷구요.
더욱이 국내 풀린 수량이 몇점 돼지않는 점과 비교적 가벼운 88g의 개채인점도 한몫했습니다.ㅋ
혹시나하고 단 댓글덕에 대어를 낚은것 같아 기분이 매우 흡족합니다ㅎㅎ
진솔한 사용후기 진심으로 감사 하오며
저도 월넛특주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넘~넘 좋읍니다.
-이제는샤벨특주 검토 단게인지~
저도 타구감에서 월넛의 경쾌한 단단함이 참 마음에 듭니다~
연습영상은 다시 따로 올렸는데,
보시다시피 아직 초보라 블레이드의 성능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진지하게 비교시타하고 최대한 느낀 그대로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치킨님께서 올려 주신 고집통의 명품라켓 바교시타기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정다운님에겐 킹제브라가 최고의 라켓이잖아요!
내가 애정하는 라켓이 곧 명품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샤벨도 명품입니다.
정성스런 후기 잘보았습니다^^
얼른 샤벨의 느낌을 맛보고 싶게만드는 후기였습니다.
치킨님은 타토즈에서나 고집통에서나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으시네요ㅎ
꿀같은 조언이 달린 댓글들 보고 또한번 놀라고 갑니다ㅋㅋ
에고고,,
처음에 월넛과 샤벨로 바꿔가며 연습한 영상을 올리면 고수분들께서 보시고 조금이라도 두 블레이드의 특성파악에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렸더니 ㅠ.ㅜ
초보의 자세교정에 더 많은 조언들을 주셔서 아예 연습영상을 따로 올렸습니다!
이 게시글의 댓글에서는
샤벨특주의 성능,느낌,특징들에 대한 이야기와 토론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고수님들 눈썰미로는 제가 아장아장 걷는 탁구유아로 보이시겠지만 ㅋㅋㅋㅋ
최대한 솔직하게 느끼고, 들은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우주님!
샤벨특주 사용후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저도 아직은 초보 입니다~대회가서 다른 심판분이 지켜 보셨는지 저한테 잘못된걸 지적해 주시더군요 특히 자세요~
동영상은 어디 갔나요?
동영상은 바로 다음 게시글에 따로 올렸습니다^^
멋진 후기 잘봤읍니다..샤벨은 고수일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블레이드입니다.
월넛보다 타구음이 절재된건 확실함니다.. 소리가 나는블레이드는 금단주 추천 중간음은 월넛
샤벨은 그보다 더절제된 타구음이며 드라이브는 샤벨이 젤 좋습니다.
치킨님이 구력이 많지않으신데도 분석을 잘하셨네요..수고했읍니다.
저의 개인 취향으로는 월넛의 단단하고 경쾌한 타구감이 더 좋았고
(예전에는 부드러운게 좋았는데 선호도가 변하더라구요...)
샤벨은 월넛보다 더 울림과 진동이 절제된 느낌이었습니다.
회전들어가는 건 샤벨이 월넛보다 더 뛰어나다 느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구장 고수님들이 같이 테스트 도와주셔서 그렇습니다.
아직 제 스스로 블레이드의 '성능'을 분석하기에는 실력이 너무 많이 모자랍니다.....
그리고 고수일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는 말씀 격하게 공감합니다!!
유정님 후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샤벨특주 오메가 7 프로 적색
오메가 7유료 검정을 붙이고 탁구를 쳐보니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지만 쳐볼수록 가벼우면서 좋다는걸 느낄수 있었네요~
복식 게임 하면서 지금까지 쓰던 라켓채 보다 더 좋네요
실력도 갑자기 확 늘어서 깜짝 놀랐읍니다~
고집통 특유의 타구감을 자랑하고,
성능도 좋고, 예쁜 외관까지 갖춘 멋진 블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