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다림질을하면서 현대홈쇼핑이민상품을보았다.이번달 나의지출내역을보자 큰애영어학원20만원 바이얼린10만원 피아노방문 15만원 수학 33만원 테니스13만원 학습지6만원 작은애유치원 2학기등록금46만원 학습지9만원 피아노7만5천 문화센터두과목 19만원 요리강좌 17만원자동차세25만원 남편용돈35만원 부모님25만원 관리비공과금35만원 기타카드대금60만원
사는게재미없고 너무힘들다.명문대를 나오고 박사가되고 연구소에다니는 울남편 달달이300만원 쬐금넘게가져온다.솔직히 적자다 내가10년간 직장을다녔지만 그돈 아파트오른거 사버려서 한푼도없다.지방이겨우5천올랐다면 서울은 내가산이아파트는1억5천이상 올랐다 헬스하나 마음껏 못다닌다.나 자신을위해겨우한건 큰맘먹고 요리강좌신청 (가족의건강을위해)추석이다가오니 또 걱정이앞선다. 용돈도드리고 작은선물도 준비하고 애들 가을옷한가지씩챙겨줘야하는데..또카드를 긁고 적자인생을 계속해야하나앞으로 애들은 제대로 된직장이나 잡을수있을런지?남편은 50전에퇴출되지나않을까?정말 나라도 할인마트에서 시급을받으며 부업에나서야하나?
그냥 아무생각없이떠나고싶다.홀몸이라면 정말 홈쇼핑상품에 신청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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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나도 떠나고싶다
du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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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5 12:0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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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본인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건 아닌지 무슨 아이 사교육비로 그렇게 많은 돈을 지출하는지
맞습니다. 맞고요. 이 놈의 나라는 아파트값만 미친게 아니라 교육열도 미쳐버린 것 같습니다. 제발 얘들 맘껏 뛰놀면서 배울수 있는 때가 올련지...얘들이 불쌍합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열심히 공부시켜놓아도 글쎄 대학를 4년씩이나 다녀도 취업할 구멍이 없어 장사궁리를 한다잖우 이 얼마나 비참한 현실이요. 십수년 배운지식으로 ... 어휴 무거운 이 현실. ㅇ저부터도 다시결혼하면 자식은 안낳을것이요 아니 결혼도 안하는것이 좋지 않것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