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립식주택을 탈축합니다.. (2013년도)

[밥돌이]

2014년도의 전원주택시공은 2월중순 성거 어린이집공사를 시작으로하여,

월랑리 황토주택시공, 송촌리 복합주택시공, 강화도 한옥시공, 구계리 한옥시공, 남관리 조립식주택시공,

창암리 목조주택시공, 신남리 목조주택시공, 읍내리 조립식주택시공, 신창 조립식주택시공등등..

여러 전원주택시공들이 성거현장을 제외하곤 2개월 미만의 전원주택시공기간을 거쳐

순항을 하며, 입주하게 되었지요..

2014년도의 전원주택시공들이 이처럼 쾌속순항을 한 이면에는

2013년도의 뼈아픈 전원주택시공경험이 밑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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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른봄..

아직 차가운 기운이 가시지 않은 이른 봄날의 오전에 젊은 부부가 어린아이를 업고, 사무실을 찾아오셨습니다.

대도시의 대기업직원이라는 분위기보다는 시골청년의 느낌이 물씬나는 순박하고 정감가는 회원이셨지요.

호남지역의 광주에 연로하신 아버님이 노후된 전원주택에 거주하고 계셔서

새로운 전원주택을 짓고, 아버님을 모시고 싶다는 효심깊은 감동적인 청년이었습니다.

이 회원님의 닉네임은 기왓장님이셨지요..

신축하고자하는 전원주택시공은 전원주택시공비용관계상

조립식주택시공 후 외벽에 치장벽돌을 쌓고 내부에는 황토보드로 마감하는 내용으로 의견을 접근하였습니다.

며칠후..

일요일아침..

광주 기왓장님 집에서 다시 미팅을 하고 기존의 전원주택 현장을 점검하고,

주변의 건재상 및 식당등 전원주택시공 인프라를 점검한 후. 전원주택시공계약을 하였지요..

광주 조립식주택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어갔습니다.

며칠후 건축허가가 나고, 기존의 전원주택 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의 전원주택의 바로 옆집은

기왓장님의 누님이 살고 계셔서 기왓장님의 아버님께서는 누님댁에 거주하게 되었지요.

기존 전원주택 철거 후에도 기초 콘크리트타설, 경량철골의 골조구성, 조립식패널의 반입시공,

지붕공사인 아스팔트 슁글시공, 외벽공사인 치장벽돌의 조적등..

이 전원주택시공의 70%까지는 아주 순항을 하며, 차근차근 시공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어느시점부터인가, 공정이 늘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일정기간 공사가 진행되지 못했고, 간헐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곤 했지요.

따님집에서 임시 거주하시는 기왓장님의 아버님은 점차 힘들어 하시고, 기왓장님 또한 당혹스러워졌습니다.

2013년 동민하우징 전원주택시공은

2013년 2월 MBC건축박람회 출품을 마치고 전국을 거쳐 거의 동시에 14군데 전원주택시공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년도까지 전원주택시공은 2~3곳을 시공하고, 또 다시 2~3곳을 시공하여 오던 패턴이

동시에 14군데 전원주택시공,.. 강원도 홍천, 전라도 광주, 경상도 경주, 밀양, 청도, 칠곡

충청도 증평, 천안, 영동, 영인, 경기도 이천, 평택, 남양주, 여주등을 거의 동시에 전원주택시공이 진행되다보니

관리 인프라 부족으로 출발하면서 수개월이 못되어 삐그덕, 엊박자가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4월.. 5월이 지나고 6월이지나 관리의 어려움은 더욱 더 가중되어졌고,

6월 7월이 지난 여름에 정점에 더이상 진행하기 힘든상황으로 접어들었었지요..

이러한 정점에 광주 전원주택은 있었고, 그 여파로 기왓장님 이하 가족분들의 고통이 뒤따랐습니다.

짧게 2개월에서 길게 3개월을 예상하고 시작하였던 광주 조립식주택시공은 약 5개월여 공정을 거치고,

미진한 공사들을 남겨놓고 우선 기왓장님의 아버님만 입주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광주 조립식주택시공은 일부 부분 공정들이 마감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이후 2~3개월 더 시간이 지나서야 모든 공정을 마치고 준공을 기다리게 되었지요..

시간은 흐르고, 아버님을 모시고자 하시던 기왓장님이 광주지역으로 발령을 받고, 광주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바뀐 2014년 광주 전원주택시공은 준공이 났습니다.

입주후 준공이 늦은 이유중 광주 건원주택부지가 불보합지여서 경계불분명으로

인근부지를 매입하는 절차가 길을 탓도 있었지만, 이또한 시공이 길어져 늦은 이유가 컷지요.

동민하우징의 건축기간은 2014년도로 만 20년째 접어들었습니다.

20여년 건축을 하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IMF의 파코이후

2013년 전원주택시공은 참으로 험난하고 힘든 여정을 거치게 되었지요.

동민하우징을 찾아 안전하고 빠르게 예쁘고 실용적인 전원주택을 짓고자

멀리 긴시간동안 동민하우징을 찾아오신 기왓장님의 심상하신 점들에 대하여

지난 수개월동안 참으로 착잡한 심정이 이어져와씃ㅂ니다.

준공이후 잠시 공사를 진행하여야 할 내용이 있어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어느날 광주현장을 다시 찾아서 만나뵌 기왓장님은

이러한 착잡한 심정이 무색하리만큼 반겨주셨습니다.

그래도 주변분들이 집이 예쁘다하고, 단열은 성공한것 같다는

말씀한마디에 그동안 착잡하였던 심정이 사르르 녹아 내리는것 같았지요.

이제 광주 전원주택시공을 홀가분히 탈축하고자 합니다.

전원주택시공은 건축주에게 있어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닙니다.

평생 집한번 질까말까한 내용이지요.

이러한 전원주택시공을 연로하신 아버님을 모시고자 배우자분의 동의를 얻어

전원주택시공을 결정하고, 그 결정에 후회로움이 없이 안전하고 단열뛰어나고 실용적인 전원주택을 짓자

멀리 장시간 운전하여 오셔서 최선의 선택이라 하셨을 기왓장님에게

심상하고 당혹하였을 그마음에 본인도 많이 힘들었지요.

그래도 2013년 9월이후, 어려운일들이 시나브로 반전이되고, 입주후 별다른 하자도 없고 늦게나마 준공처리가 되어

지금 이렇게 탈축의 글을 적어보니 감회가 무상합니다.

기왓장님..

전원주택을 짓고자 결심하고, 동민하우징을 찾아오시고, 선택의 결정을 하시고,

전원주택완공이 되는 장시간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완성된 전원주택에서 사랑하시는 아버님을 모시고, 사랑하는 아내분과

아주 오래도록 아주 오래도록 일가화락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고생많으셨습니다.

불보합지로서 걸계변경 및 준공과정에서 힘들었던 이종훈 미소건축사, 철거부터 골조시공을 거쳐 모든공정에

손길이 닿았던 지난해 밀양현장에서 돌아가신 나채성팀장님.. 윤진율 팀장님..

멀리 광주까지 내려가 지붕공사를 마치신 심상보팀장님등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광주 전원주택시공을 탈축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민하우징(천안, 아산 전원주택 시공)

단열 조립식주택 | 단열황토주택 | 현대식 개량한옥 시공전문업체

T. 041) 532-4936

"위 주택은 건축주 직영으로 시공하였습니다."

[mib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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