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자오수합삼장(子午數合三章)
子午의 수는 합하여 3이요 戊己는 5라 칭한다
3과5는 곧 화해하니 팔석이 그 기강을 바르게 한다
호흡이 서로 찾고 기르다가 머물러 생각하여 부부가 된다
황토는 금의 아비이고 유쥬(流珠)는 수의 어미이다
수는 토로써 鬼를 삼기에 토가 수를 내리 누르면 수가 일어나지 못한다
주작은 火의 精인데 평형을 유지시켜 이기고 지는 일을 조절한다
수가 왕성하면 화가 소멸하니 모두 죽어서 두터운 토로 돌아간다
세가지의 성질이 이미 합하여져 모이니 본성과 조상이 같다
[참동고]
세가지 본성은 金火水이다
금화수의 성질은 서로 모여 합하면 기가 항상
펴지는 것이 없어 돌아가지 않을수 없게 되니
마치 사람이 죽으면 神魂이 하늘로부터 온것이라 하늘로 돌아가고
精魂이 땅으로부터 온것이라 땅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이는 오행의 시작과 마치멩 대한 자연의 기틀이다
이로써 회합이 지극하여 금수화의 神魂이 단전으로 올라가고
금수화의 비토로 돌아가 대단이 응결되어 완성되니
이른바 각각 조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대저 금이 토에서 생하므로 본성은 토이고 화가 토를 품으니 본성은 토이며
수는 토에 간직되니 본성이 토이다
뭇토중의 토는 대지의 토에 근원하는 고로 대지의 토는 뭇토들의 으뜸가는 토이다
인체에서는 비토가 대지의 토이므로 역시 세가지 토의 으뜸이다
32. 거승상연년장(巨勝尙延年章)
깨도 오히려 수명을 연장하니 환단이야말로 먹을수 있는것이다
金의 성질은 망가지거나 부패하지 않는 고로 만물으 보배가 된다
술사들은 그것을 먹어 오랜 수명을 얻게 된다
토는 4계절에 놀면서 경계를 지키고 법칙을 정한다
황금과 단사를 복용하여 오장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비바람이 부는날 안개처럼 흩어지는듯 하다가
팔다리로 훈증된 기운이 펴져나간다
안색은 화색이 돌고 윤택해져 좋다
흰 머리카락은 모두 검게 변하고 빠졌던 이빨이 다시 제자리에 난다
늙은이는 다시 젊은이가 되고 할머니는 소녀가 된다
모습이 바뀌어 세상의 재앙을 피하게 되는데 이름하여 진인이라 부른다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느니라.
세간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는 말이 있나니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느니라.
또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
동빈이 사람들 중에서 인연 있는 자를 가려
장생술(長生術)을 전하려고 빗 장수로 변장하여 거리에서 외치기를
‘이 빗으로 빗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고,
굽은 허리가 펴지고, 쇠한 기력이 왕성하여지고
늙은 얼굴이 다시 젊어져 불로장생하나니 이 빗 값이 천 냥이오.’ 하며
오랫동안 외쳐도
듣는 사람들이 모두 ‘미쳤다.’고 허탄하게 생각하여 믿지 아니하더라.
이에 동빈이 그중 한 노파에게 시험하니
과연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는지라
그제야 모든 사람이 다투어 사려고 모여드니
동빈이 그 때에 오색구름을 타고 홀연히 승천하였느니라.
간 뒤에 탄식한들 무슨 소용 있겠느냐!